1. 개요
조이드에 등장하는 기계장치로, 오거노이드 시스템은 조이드 코어를 이상활성화시키는 시스템이다.2. 해설
서방대륙의 고대유적에서 발견한 고대유물이다. 이 시스템으로 조이드는 파워와 생명력, 재생능력이 향상하지만 흉폭성도 늘어나기에 조종이 아주 어려워진다. 또한 오거노이드 시스템은 조이드 코어의 분열을 촉진시킬 수가 있다. 이 덕분에 가이로스 제국은 워딕과 데스 사우러처럼 멸종 위기로 전투에 쓸 수 없었던 조이드들의 양산에 성공하여, 전투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간단하게 말하자면, 조이드 코어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채찍질이라고 보면 된다. 채찍질을 강하게 하면 할수록 자극을 받아 외부장갑 복원 및 기동성 등이 상승하지만, 그만큼 반동으로 흉포해지는 것. 거기다 상기한 이유로 인해 오거노이드 시스템 탑재 조이드는 자신들에게 내장된 OS를 무척이나 증오해 흉포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스톰 소더와 건 스나이퍼, 레브 랩터 등에도 오거노이드 시스템이 사용되었지만, 이쪽은 극히 한정적인 것이었기에 일반병사도 다룰 수 있다.
배틀스토리쪽에서 서방대륙 전쟁 최후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오거노이드 인터페이스'는, 기수신세기 애니의 오거노이드(소형 공룡형 조이드)였으며 이 스토리가 나올 때에는 기수신세기 완결 전개 이후의 상황이어서,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이로스 제국의 '데스 스팅거'는, 완전개방형 오거노이드를 사용하여 폭주하게 되는데, 오리지널 오거노이드 시스템을 사용하면서도, 중재역인 오리지널 인터페이스(애니메이션의 소형 공룡형 조이드)를 사용하지 않음에 따른 리바운드로 보인다.
-이는 배틀스토리의 설정이며, 애니의 오거노이드는 설정이 전혀 다르다.
기수신세기 조이드에서는 오거노이드 시스템이라는 인간 사이즈의 수각류형 조이드가 등장하는데, 명칭과 고대기술의 유물이라는 점, 조이드의 능력을 높여준다는 공통점이 있고 이후의 오리지널 오거노이드인 데스 스팅거를 제어하는데 필요한 인터페이스는 이 작품의 오거노이드에 아주 흡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작중에선 총 4기가 등장하는데 배틀스토리에서도 등장한 푸른 오거노이드 '스페큘러'가 고대 조이드인 리제의 오거노이드로 나오고, 주인공인 반 프라이하이트에게도 흰색 오거노이드인 '지크'가 있다. 라이벌인 레이븐에겐 프로이첸에게 하사받은 검은색 오거노이드 '섀도우'가 있으며, 최종보스인 힐츠 또한 프로이첸에게 자신의 인격을 바탕으로 창조 및 하사받은 붉은 오거노이드 '암비언트'를 갖고 있다.
다만 이쪽은 조이드와 따로 노는 개별적 생명체로 존재하며[1] 조이드와 퓨전을 하는 것으로 조이드의 능력치를 올려주며, 오거노이드의 파일럿이 친하다면 흉폭성도 얼마든지 커버할 수 있어서,[2] 단점이 없다!!! 게다가 조이드를 완전회복시키며 진화도 시켜준다!!! 엄밀히 말하지면 진화촉진으로 닥터D의 발언에 의하면 다른 조이드들도 경험을 쌓는 것으로 진화를 한다. 다만 죽었던 조이드를 부활시키고[3][4] 애니 초반의 반 따위의 전투경험으로 짧은 시간에 진화시키는 것이 오거노이드의 사기성을 보여준다 할 수 있다.[5]
또한 저런 기능들은 전부 기본기능이며 오거노이드별로 자기만의 고유 기능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6] 기수신세기에선 육식공룡 타입의 오거노이드가 주로 등장하나 드래곤 타입인 쉐도우도 있고, 조이드 사가 2에선 표범형 오거노이드인 펄스가 등장한 걸 보면 딱히 이런 모습이어야만 한다는 건 없는 모양이다.
조이드 신세기 슬래쉬 제로에서는 자기학습형 인공지능으로 나오며 시스템을 탑재한 조이드는 얼티메이트 X로 불린다. 본래의 오거노이드 시스템과 기능은 같은데 학습능력만 강조된 것인지 그냥 학습능력만 있는지는 불명. 오거노이드 시스템의 영향인지 다른 조이드들보다 의지가 강한 것 같다.[7] 공룡의 해골비슷한 모양의 블랙박스에 탑재되어있어 슬래시제로의 시대에서는 해석 불가능하며 하전입자포와 함께 잃어버린 기술 취급이다.[8] 등장하는 탑재기는 라이거 제로와 버서크 퓌러가 있다.
3. 탑재 조이드
- 제노사우러(섀도우, 스페큘러)
- 레브 랩터 (한정)
- 블레이드 라이거(지크)
- 스톰 소더 (한정)
- 건 스나이퍼 (한정)
- 해머헤드 (한정)
- 제노 브레이커(섀도우)
- 라이트닝 사익스 (한정)
- 고쥬라스 디 오거
- 데스 스팅거(앰비언트)
- 워딕 (배양)
- 데스 사우러 (배양)
[1] 그렇지만 이쪽도 엄연히 조이드라 조이드에 악영향을 주는 것엔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고, 죽을 경우 석화되는 것도 동일하다.[2] 물론 이것도 말이 쉽지 오거노이드들도 엄연히 자아를 가진 생명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작중 앰비언트는 자기 파트너 이외엔 힘은 빌려주지만 패배하거나 실패하면 가차없이 죽여버렸다. 쉐도우도 레이븐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자 자길 부활시켜준 프로이첸을 바로 공격했다. 이렇듯 오거노이드도 언제든 변심할 수 있는 셈.[3] 극중에서는 오래되어 화석이 된 실드 라이거가 지크와 융합해 부활했으며 하전입자포에 조이드 코어를 파괴당해 화석이 된 실드 라이거가 또다시 지크에 의해 블레이드 라이거로 진화했다.[4] 레이븐의 제노사우러도 오른팔이 잘린 상태였음에도 제노 브레이커로 진화하자 오른팔이 재생했으며, 이후 대파된 제노 브레이커 또한 리제의 스페큘러의 도움을 받아 완벽재생했다.[5] 다만 이는 위에 배틀 스토리에서 나온 것을 보다 극대화되어 보여준 것으로 작중 오거노이드들이 조이드와 융합하면 조이드 코어를 둘러싼 모습으로 연출되는데, 오거노이드 시스템은 조이드 코어를 자극시켜 조이드의 성능을 올리는 시스템으로 설명된다. 즉, 오거노이드들이 보이는 저 엄청난 능력들은 배틀 스토리의 설정처럼 조이드 코어를 자극시켜 일으키는 것이란 소리다. 다만 조이드 코어가 파괴된 조이드도 소생시키는 것까지는 무슨 메커니즘인지 불명. 작중 이걸 보여준게 지크 뿐이므로 지크만이 가능한 묘기인 건지 아님 모종의 수단으로 파괴된 조이드 코어를 재생하는 것으로 보인다.[6] 지크는 운동성의 극대화, 스페큘러는 거대화, 앰비언트는 진화. 조이드 사가 2에 등장한 펄스는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ZOS가 특수능력이다. 쉐도우는 무슨 능력이 있는지 작중에 밝혀지지 않았으나 리제의 언급을 보면 쉐도우는 기수신세기에 등장하는 오거노이드들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난 모양.[7] 파일럿의 조종을 거부하는 것 등[8] 슬래쉬제로의 시대에서는 전쟁이 사라져서 먼 옛날 일 취급되고 있는데다 조이드 배틀이 스포츠화되어 있어 필요없어 졌을거라 예상된다. 그게 아니라도 탑승거부로 탈 수 있는 파일럿이 거의 없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