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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01 00:31:25

오리지날 워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riginal_War_cover.jpg
로고부터가 이런걸 보면 마케팅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쉽게 짐작 가능하다

1. 개요2. 상세
2.1. 스토리2.2. 설명
2.2.1. RPG적 요소2.2.2. 직업군2.2.3. 유닛 목숨이 '장난이 아닌' RTS2.2.4. 차량 제작 조합2.2.5. 납득가는 생산&연구체계
3. 등장인물
3.1. 미국3.2. 소련3.3. 아랍국가 & 용병단3.4. 연합군 - 구 미군 또는 소련군
4. 국가별 설명
4.1. 공통직업4.2. 미국
4.2.1. 차량4.2.2. 건물4.2.3. 연구4.2.4. 특수병과 - 저격수(Sniper)
4.3. 소련
4.3.1. 차량4.3.2. 건물4.3.3. 연구4.3.4. 특수병과 - 바주카병(Bazooka soldier)
4.4. 아랍국가 & 용병단
4.4.1. 차량4.4.2. 건물4.4.3. 연구4.4.4. 특수병과 - 박격포병(Mortar operator)
4.5. 연합군
4.5.1. 특수기술 - 외계유물 사용
발매 2001년 12월 3일
제작 Altar
유통 Virgin Interactive
플랫폼 PC
장르 RTS + RPG 복합
공식 홈페이지
게임설명 사이트
모드 및 팬사이트

1. 개요

Altar Interactive에서 제작하고 Virgin Interactive에서 유통한 독특한 시스템의 초창기 RTS + RPG 게임.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과 독특한 시나리오로 어느 정도 주목을 받는 듯 했으나... 독특한 방식의 게임이 늘 그렇듯 시스템상의 대세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받고, 유통상의 문제와 발매 당시의 거물급 게임들에게 묻혔다.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 했으나 그나마 소수의 매니아들이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비운의 명작.

GOG.com, 스팀에서 5달러에 판매 중.

2. 상세

2.1. 스토리

1차 세계대전 도중, 미군소련 지역 보급 밎 지원부대는 퉁구스카 운석 추락 현장에서 원통형의 알 수 없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약 2m 크기의 문으로 보이는 물건과 그 금속의 원석으로 보이는 푸른빛의 신비한 광물을 발견한다. 이 물건과 소량의 광물은 비밀리에 미국으로 운송되었고, 물건은 EON(Extraterrestrial Object Nexus)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

EON과 의문의 광물을 가지고 수많은 연구를 진행한 결과, 미국의 과학자들은 EON이 이 광물을 이용하여 2백만년전의 과거로 떠날 수 있게 해 주는 타임머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러나 계속되는 연구로 광물을 모두 소모하여 EON 타임머신 연구는 중단되고, 모든 내용은 초특급 기밀로 분류되어 묻혀버리고 만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현대(2000년대). 러시아시베리아(siberia)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푸른빛의 신종 광물을 발견하게 되고 발견지역의 이름을 따서 시베라이트(Siberite)라는 이름을 붙인다. 얼마 되지 않아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이 광물이 상온핵융합을 이루는 데에 필수적인 촉매임을 발견하였으며 실제로 상온핵융합 발전에 성공,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뻗어나가게 된다. 그리고 미국은 그저 좆망크리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쯤 되면 눈치챘겠지만, 러시아가 찾아낸 시베라이트미국이 1920년대 소규모로 발견한 EON 의 연료로 쓰이는 그 광물이었다. 물론 미국은 그 사실을 금방 알게 되고 러시아시베라이트를 거래하고자 하였으나 그 어떤 나라가 정부 임원들이 죄다 돌아이가 아닌 이상 세계에서 자기네들의 영토에서만 나오는, 상온핵융합을 가능하게 해 주는 꿈의 물질을 싼 값에 거래하겠는가. 미국은 어쩔 수 없이 'Globemine' 이라는 작전명의 극비 비밀공작으로 특수부대를 러시아 본토에 투입, 어찌어찌 약간의 시베라이트를 구해낸다. 그리고, 역사를 뒤집을 작전을 개시한다.

위에서 말한 EON을 기억하는가? 러시아는 대량의 시베라이트를 확보했지만, 정작 EON이 뭔지도, EON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었다. 미국은 러시아에서 확보한 소량의 시베라이트를 연료로 엘리트 중의 엘리트 병사들, 기술자들, 과학자들을 뽑아 2백만년전의 지구로 보내서 시베리아(현 러시아 영토)에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시베라이트를 알래스카(현 미국 영토)로 옮기려는 작전을 계획한다. 단 한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퉁구스카 운석이 추락한(즉 EON이 지구로 온) 것은 1908년의 일로 과거에는 EON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과거로 갈 수는 있지만 미래로 돌아올 수는 없다는 것. 그렇기에 선발자들은 대부분이 가족이 없는 독신이고 투철한 애국심 또는 강한 정신력을 가진 자들로 뽑히게 되었다. 그리고 작전이 개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과거로 떠나갔다.



그리고 그렇게 평행우주가 생겨나게 되고...



1차 세계대전 도중, 소련군은 퉁구스카 운석 추락 현장에서 원통형의 알 수 없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약 2m 크기의 문으로 보이는 물건과 그 금속의 원석으로 보이는 푸른빛의 신비한 광물을 발견한다. 이 물건과 소량의 광물은 비밀리에 모스크바로 운송되었고, 물건은 TAWAR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

TAWAR와 의문의 광물을 가지고 수많은 연구를 진행한 결과, 소련의 과학자들은 TAWAR가 이 광물을 이용하여 2백만년전의 과거로 떠날 수 있게 해 주는 타임머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러나 계속되는 연구로 광물을 모두 소모하여 상온핵융합 기술과 TAWAR 타임머신 연구는 중단되고, 모든 내용은 초특급 기밀로 분류되어 묻혀버리고 만다.

(이쯤 되면 어찌된 일인지 다들 잘 알테니 이하생략)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지? 그렇다. 처음 이야기에서의 미국소련으로, EONTAWAR로 그대로 바꿔넣으면 된다. 이 평행우주에선 미국이 작전에 성공하여 광물을 시베리아(Siberia)에서 죄다 알래스카(Alaska)로 옮기게 되면서 광물은 시베라이트(Siberite)가 아닌 알래스카이트(Alaskite)로 불리게 되었고 이젠 미국킹왕짱이 되어 세계를 호령하게 되었다. 게다가 역사마저 미묘하게 꼬이는 바람에 히틀러는 등장하지도 않았고, 블라디미르 푸틴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했으며, 러시아는 아직도 소련인 상태.

거기다 한발 더 나아가, 러시아는 시베리아의 지하에서 완전 고철이 된 전자기기처럼 보이는 장비들을 찾아냈는데, 그건 바로 2백만년동안 묻혀 있던 미국의 장비. 결국 러시아는 '이 양키놈들이 원래 우리 자원을 훔쳐갔다' 란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로 가득 차 과거로 특수부대를 보낸다.

자, 이렇게 해서 서로 다른 평행우주에서 온 서로 다른 두 국가2백만년전의 지구에서 똑같은 목적을 가지고 만나게 되었다. 결과는? 뭐긴 뭐야, 피터지게 싸우는 거지. War, War Never Changes

2.2. 설명

2.2.1. RPG적 요소

일단 수많은 인물들 하나 하나가 모두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서로 다른 신체능력, 특기 등을 지닌다. 모든 인물들이 군인, 기술자, 정비공, 과학자 등 서로 다른 4가지 직업으로 분류되는 네임드 캐릭터인 것이다. 그리고 건물을 짓거나 적을 사살하는 등의 행동으로 얻은 경험치를 가지고 직업의 숙련도(레벨)를 올리는 게 가능하다. 그렇기에 인물들의 특성이나 초기 능력치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 인물을 어떤 직업으로 키울지 잘 생각해 놓는 것이 좋다.[1]

초반에는 대부분 숙련도가 고만고만하거나 좀 높은 사람들은 죄다 주인공의 상관이라 컨트롤 불가능한 캐릭터일 테니 숙련도의 무서움을 모를 테지만 후반부에 가면 갈수록 숙련도의 무서움을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숙련도 만렙 과학자들의 폭풍연구나 만렙 정비공이 헤비 건 탱크를 몰고오면...

2.2.2. 직업군

4가지 직업(군인, 기술자, 정비공, 과학자)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전직(?)이 매우 쉽기에 상황에 맞게 융통성있는 인력관리가 가능하다. 그렇기에 만약 급하게 지어야 하는 건물이 있거나 연구과제가 있거나 하면 타 직업군에서 어느정도 그쪽방면으로 숙련도가 쌓여 있는[2] 사람을 보내서 도와주도록 하자. 반대로 기지가 정말 위험하고 차량이 한대도 없는 최악의 상황이면 정비공, 기술자 할 것 없이 죄다 무기고/병영으로 보내서 무장시키자. 과학자는 유사시 위생병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적어도 두세명은 남겨두는 것이 좋다.

2.2.3. 유닛 목숨이 '장난이 아닌' RTS

이 게임에서 인력은 다른 RTS처럼 자원넣고 생산 시설에서 뽑아내는 그런 게 아니다.

이 게임에서의 인물들은 모두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고, 게임의 진행 시간은 약 2년 정도이다. 즉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 광속결혼을 하고 번식을 한다 해도 수많은 아기들만 생길 뿐, 총을 들거나 연구를 하거나 차량을 조립하는 고급인력이 생겨날 수는 없다.

즉, 이 게임은 RTS지만 유닛의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다!

임무 1에서 죽은 캐릭터는 그 다음 임무들 2, 3, 4...들에서 영구히 등장하지 않는다. 죽으면 그걸로 끝인 것이다. 다른 RTS 마냥 군인 스무명 정도 드래그&드롭해서 어택땅했다간 경험치 쌓아가며 키워온 베테랑 군인들이 죄다 케첩이 되고 후반부 임무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인력들, 그나마도 과학자나 기술자, 정비공들에게 소총을 쥐어줘서 전방으로 보내야 하는 처절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플레이하다보면 결국 주인공 캐릭터와 초반부터 꾸준히 키워온 약 10명 정도의 최애캐들만 세심하게 챙기고 능력이 좀 떨어진다 싶은 캐릭터들은 적당적당히 돌리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로망을 원한다면 한명도 죽지 않고 끝까지 플레이하는(물론 이벤트로 사망플래그 꽂혀서 못 살리는 캐릭터 제외하고) 방식에 도전해보자.

캐릭터의 체력의 상태에 따라 체력 게이지의 색이 변하니 참고하자.

2.2.4. 차량 제작 조합

이 게임의 소소한 재미 중 하나. 정비공이 작업장/공장에 들어간 상태에서 충분한 자원이 있으면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사실 말이 차량이지 최종테크타면 완전 탱크다). 근데 이 차량제작이 정해진 차량을 제작해내는 게 아니라 엔진 따로, 차체 따로, 무기 따로, 구동방식 따로 조합을 해서 만드는 거라 다양한 종류의 차량 제작이 가능하다. 물론 태양열로 움직이는 무한궤도 중장갑 탱크 같은 어딘가의 전쟁망치 우주옼스같은 안드로메다적 조합은 불가능하다. 태양열로는 정찰용 종이경장갑 차량이나 만들자.

2.2.5. 납득가는 생산&연구체계

3. 등장인물

오리지날 워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므로 여기엔 비중있거나 가장 자주 만나게 되는 인물만 적도록 한다.

3.1. 미국

3.2. 소련

(누구 러시아어 이름 잘 아는 사람의 적절한 수정 부탁합니다)

3.3. 아랍국가 & 용병단

3.4. 연합군 - 구 미군 또는 소련군

4. 국가별 설명

4.1. 공통직업

4.1.1. 군인(Soldier)

4.1.2. 기술자(Engineer)

4.1.3. 정비공(Mechanic)

4.1.4. 과학자(Scientist)

4.2. 미국

4.2.1. 차량

4.2.2. 건물

4.2.3. 연구

4.2.4. 특수병과 - 저격수(Sniper)

4.3. 소련

4.3.1. 차량

4.3.2. 건물

4.3.3. 연구

4.3.4. 특수병과 - 바주카병(Bazooka soldier)

4.4. 아랍국가 & 용병단

4.4.1. 차량

4.4.2. 건물

4.4.3. 연구

4.4.4. 특수병과 - 박격포병(Mortar operator)

4.5. 연합군

연합군은 미소 양국의 인물들이 모여서 창설된 단체이므로 기본적으로 아랍&용병쪽을 제외한 모든 차량, 건물, 연구를 사용 가능하다. 단, 미국 차량의 차체에 소련 무기를 장착한다던가, 소련 방어 터렛에 미국 무기를 장착한다던가 하는 마개조하이브리드식 운용은 불가능하다.

4.5.1. 특수기술 - 외계유물 사용



[1] 물론 초반부터 죽지 않고 잘 키워온 캐릭터들의 경우 동시에 두 직업군에서 만렙을 찍는 괴물 캐릭터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과학,군인 만렙이라든가... 설마?[2] 최소 3~4 정도는 쌓여 있어야 쓸만하다. 숙련도 0인 놈은 보내봤자 손톱 때만큼 도움이 될 뿐이다.[3] 러시아의 경우 Tau-Field 연구로 중상자 주위의 시간을 감속시켜 체력 감소 속도를 줄여 과학자가 도달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고 아랍&용병의 경우 자극제(스팀팩?!) 연구로 캐릭터가 중상이어도 이동 밎 전투가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미국은 왠지 모르지만 그런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