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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4:25

오오쿠라 테루코

<colcolor=#000> 엽견 부대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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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후쿠치 오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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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라 테루코
대원
죠우노 사이기쿠스에히로 텟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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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unsto_HuntingDog_OokuraTeruko.png
파일:Teruko Ookura BSD.jpg
<rowcolor=#FFFFFF> 원작 애니메이션
<colbgcolor=#C21E56><colcolor=#FFFFFF> 프로필
이름 오오쿠라 테루코[1] ([ruby(大,ruby=おお)][ruby(倉,ruby=くら)][ruby(燁,ruby=てる)][ruby(子,ruby=こ)])
능력명 영혼의 헐떡임
魂の喘ぎ
생일 4월 12일
성우 코이치 마코토

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
3.1. 엽견 편3.2. 천공 카지노 편3.3. 흡혈귀 편3.4. 아메노고젠 편3.5. 과거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동료에게도 적에게도 두려움을 사는 혈형(血荊)[2]의 여왕.
그녀의 강철 채찍(鋼鞭)에 악마조차 울며 복종한다.
캐릭터 소개문
가엾고 앙상한 개들은 어떤 활로를 찾아낼까?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문호는 일본의 소설가 오오쿠라 테루코.

군경 최강의 특수부대엽견 부대의 2인자인 부부대장(副長)이자 홍일점. 1인칭와시(儂).[3] 죠우노 등 부대원들은 '부장님'이라고 부른다. 소녀라고 부르기도 애매할 정도로 굉장히 어린 모습이며 대략 12세 정도의 신체나이라고 한다. 키는 74화 아츠시와의 투샷을 보면 쿄카보다 조금 더 작은 140cm 중후반 정도로 추측된다.

동료에게도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만 상관인 후쿠치에게만은 예외로, 거의 메가데레 수준으로 애교를 부리며 그를 매우 잘 따른다. 이유에 대해서는 하단의 '과거' 문단에서 후술.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은 대장에 대한 사랑, 단점은 대장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것.

전투광이고 성격도 화끈하지만, 취미는 의외로 분재다.[4]

다른 부대원들 왈, 화나면 매우 무섭다고. 또한 부대 내에서도 한성깔 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임무에 대한 신념, 즉 민간인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고 지시받은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는 사명감이 투철한 모습을 드러낸다. 기존 등장인물인 요사노 아키코, 오자키 코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상여자.

원작에서는 갈색에 가까운 분홍 머리에 붉은 눈인데(18권 표지),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버건디색 머리에 마젠타색 눈이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겉보기)나이가 적은 것은 실제 문호들이 후쿠치, 죠우노가 텐포-메이지, 스에히로가 카에이-메이지(에도 시대) 때 사람인데 반해 오오쿠라만 혼자 메이지-쇼와 때(근대) 사람, 즉 엄청난 후배인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장 웃었던 일은 연습에서 죠우노 사이기쿠스에히로 텟쵸가 대장에게 동시에 덤볐다가 변고를 당한 일.

2. 능력

능력명 <영혼의 신음 - 魂の喘ぎ(たましいのあえぎ)>[5]

본인을 포함하여 접촉한 상대의 육체 연령을 조작한다. 이를 이용해 어린아이로 만들 수도, 건장한 젊은 육체로 만들 수도, 노인으로 만들 수도 있다. 적의 연령을 노인으로 바꾸는 식으로 고문한다고 한다.[6][7]

자기 자신에게도 능력을 적용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성인 여성의 모습으로 바뀌거나 아예 노쇠한 할머니로 변하기도 하였다.

꼭 공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적대하는 사람들에게 쫓길 때 자신과 동료의 몸에 능력을 써서 체격과 외모를 확 바꿔 추격을 피해가는 식으로 응용하기도 한다.

능력명의 유래는 문호 오오쿠라 테루코의 소설 이름.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엽견 편

60화에 첫 등장. 이동장치 원격지 강습용 탄도 칼집(遠隔地強襲用「弾道鞘」)에서 쉽게 탈출하지 못하자 죠우노가 "부장님이 진심으로 날뛰면 우리 모두 죽는다."라고 언급하는데[8], 막상 등장했을 때는 앳된 소녀의 모습인 반전을 보여 준다. 부대원인 죠우노에게는 귀를 뜯어 주겠다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부대장인 후쿠치 오우치에게는 상냥한 태도를 보인다. "대장니임~" 천인오쇠가 된 탐정사가 선택할 수 있는 도주 경로가 역과 도로로 한정되자 양쪽 모두를 추적하자고 말한다. 후쿠치와 2인 1조로 역으로 향하지만, 탐정사가 선택한 도주 경로는 도로라서 그대로 퇴장.
67화에서 다시 등장. 포트 마피아에 잠입한 부대원을 따라 엽견 부대와 함께 이동한다. 68화에서 잠입 수사원의 정체가 밝혀지고 엽견 부대가 모두 모여 요사노를 포위하면서 한 컷 더 등장한다. 분량이 딱 두 컷

3.2. 천공 카지노 편

71화에서 천인오쇠 멤버인 시그마가 운영하는 공중 카지노로 찾아간다. 거기서 탐정사를 수색할 테니 카지노 운영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지만 카지노를 자신의 목숨과도 같이 여기는 시그마가 '당신은 심장을 멈추라 하면 멈출 거냐'는 발언과 함께 축객령을 내리자[9] 의외로 방긋 웃으며 수긍하는가 싶더니,[10] 바로 다음 컷에서 공중 카지노의 가스관을 폭파해 출구를 막고 탐정사를 수색할 것을 지시한다.(...)

73화 마지막에서 타치하라를 구해주면서 이능력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인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 상태에서 타치하라가 이능력으로도 어쩌지 못한 비행기를 맨손으로 막아내고, 그 안에서 코인 폭탄이 대거 쏟아져 나오자 타치하라랑 힘을 합쳐 비행기를 밖으로 던진다. 이후 타치하라에게서 카지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무작정 걸음을 옮긴다.

타치하라가 "그런 중상으로 어딜 가시냐?"고 묻지만 "카지노의 음모를 전 세계에 폭로하여 우리 둘이서 세계를 구하는 거다."라고 답하며 정확한 전말을 확인하러 중앙제어실로 향한다. 항공기를 막아서며 이미 상처를 입어 피를 토하는 지경인데도 "정의의 사도가 부상당한 몸으로 세계를 구하러 가는 아주 매력적인 그림이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투철한 직업 정신[11]을 보여준다.

75화에서 정확한 이능력[12]이 공개되는데, 카지노의 승객들에게 쫓기기 시작하자 자신의 연령을 할머니로 바꾸고 타치하라를 아기로 바꿔서 유모차에 숨겨 추적자들을 따돌린다. 타치하라에게 왕의 목을 치러 간다는 말을 남긴 뒤 시그마와 조우한다.

시그마와 전투하던 중, 76화에서 시그마에게 지향성 공진총을 맞아 실신할 뻔했으나 맞기 직전 스스로 귓구멍을 도려내 피해를 최소화했다.
질서가 없으면 폭력을 잘 쓰는 자가 국민 위에 군림하지. 그런 세계는 똥덩어리 아니겠느냐. 그렇기에 엽견은 최강의 폭력을 구사한다. 사회의 노예로서![13] 설사 질서의 불꽃이 자신마저 불태우더라도.
평범한 자의 필사적인 노력은 아주 무섭지. 그러나 모르겠느냐? 평범한 자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벽을 넘은 뒤에는 똑같이 필사적으로 노력한 천재[14]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필사적인 노력이 상대적인 의미를 지니지 않는 세계야. 어서 와라, 우리의 세계에.
위와 같은 대사를 말하며 시그마를 제압하고 투항을 요구하지만, 시그마가 공중 카지노에서 테루코와 함께 뛰어내리는 자폭을 선택하는 바람에 기외로 떨어지게 된다. 이때, 아츠시가 시그마를 구출하는 모습을 목격한다.[15]

3.3. 흡혈귀 편

후쿠치에게 열렬하게 충성한 만큼 그의 명령에 따라서 착실하게 그의 계획에 따라서 움직인다. 그러다가 공항에서 코우다 아야로 변장해서 자신에게 가까이 접근한 아츠시를 습격한다. 아츠시를 몰아붙이던 도중에 아츠시가 스마트폰으로 도움을 요청할 것 같자 곧바로 스마트폰을 뺏지만 거기서 나오는 건 바로 타치하라가 싸우러 가기 전 마지막에 남겨둔 메시지였다. 곧바로 이게 조작된 영상이라고 의심하였으나 영상 속 타치하라가 "목숨을 걸고 사명을 완수하려고 한다니.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아주 매력적인 그림 되었으려나요?"라고 카지노 때 했었던 말을 하는 것으로 이 영상이 마냥 조작되었다는 의심을 일단 거둔다. 그 후 테루코는 너희들의 얘기를 들어줄지는 작전 참모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정하고 싶다면서 요구했고, 아츠시는 테루코를 의심하지만 란포라면 어떻게든 해줄 거라고 믿고서 일단 란포에게 전화를 건다. 그렇게 전화를 건 아츠시를 바라보며 테루코는 미소를 짓는데...
란포와의 통화를 마치고 약속 장소로 테루코를 데려가려고 한 아츠시였고, 아츠시는 테루코에게 엽견 부대와 부딪치게 되더라도 잘 막아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테루코가 "죠우노는 행방불명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이란 식으로 말하고, 이때 아츠시는 위화감을 느낀다. 란포의 추리에 따르면 엽견 부대(후쿠치를 제외한)는 거짓말에 완전히 속아서 죠우노의 위치를 전혀 알 수 없어야 하는데 테루코는 처음부터 죠우노가 행방불명 당한 상태임을 알고 있단 식으로 말하였고, 아츠시의 위화감을 테루코는 란포의 추리 미스로 속여보려고 했지만 아츠시는 란포의 추리가 틀릴 리가 없다며 테루코를 의심한다. 결국 테루코는 "항상 거짓말을 파헤치는 쪽이었다 보니 잘 안 되네."라고 하며 분위기를 바꾸더니 그대로 아츠시를 습격한다. 그대로 연령 조작으로 어린애로 만들어서 그대로 아츠시를 기절시켜 생포해버린다.

깨어난 아츠시에게 칼을 들이대며 위협하지만, 놀랍게도 결박을 그냥 풀어준다. 당황하는 아츠시에게 “돌아보면 이런 상대를 고문하긴 처음이다. 범죄자도 악인도 아닌 어린이를 순수하게 걱정하는 착한 사람을...“ 이라며 아야로 변장해서 아츠시와 만났을 때를 떠올린다. 아츠시는 그런 테루코의 정의감을 보고 ”테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정의감이 있어요.“ 라며 제안하지만 테루코는 그런 아츠시에게 침대를 던지며 “한마디, 한마디만 더 헛소리를 지껄이면 목을 비틀어 죽여주마.” 라는 무서운 소리를 하고선 아츠시의 목을 잡고 풋내기 주제에 함부로 정의를 논하지 말라고 한다. 이때 밝혀진 사실은 그녀가 그날 아침 후쿠치에게 모든 진상을 들었으며, 그럼에도 그를 따르기로 했다는 것.

하지만 아츠시의 정의로운 표정을 보고 한숨을 쉬며 놔주고 모든 사실을 알려주기로 한다. 이때 테루코가 말한 '천인오쇠의 진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이때 당장은 밝혀지지 않지만 아츠시는 경악하며 주저앉는다. 테루코는 순순히 문을 열어주며 나갈 테냐고 하지만 아츠시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모든 것은 36년간 이라는 세월의 무게..." 라는 중요한 떡밥을 말한다. 테루코도 ”그래. 모든 것은 36년간 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23권이 끝난다.
아츠시는 자신은 정답을 알 수 없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면서 절망하던 눈이 강하게 바뀌며 밖으로 나가는 것을 택했지만 테루코가 가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츠시는 테루코를 무시하고 바깥으로 나간다.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던 병력이 총을 겨누지만 테루코는 아츠시의 의지를 존중해서 그만하라고 명령하고는 아츠시를 그대로 보내준다.
소설 공간에서 나온 후쿠자와가 후쿠치를 베는 것을 주저하는 사이, 후쿠치의 뒤에서 나타나 칼로 후쿠치를 찌른다.

후쿠치는 친우인 후쿠자와가 자신을 죽일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테루코에게 모든 진실을 알려주고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한 것. 이에 테루코는 "대장님은 너무해! 비겁해요! 내[16] 마음을 알면서도...!"라고 울며 절규한다. 그리고 충격에 빠져있는 후쿠자와에게 "네가 대장(후쿠치)를 죽인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라며 후쿠자와의 손에 칼을 쥐여준다. 이후 아야가 후쿠자와를 발견하고 뛰어오자 재빨리 자리를 뜬다.[17]

3.4. 아메노고젠 편

도스토옙스키의 계략으로 인해 삼중 이능력 특이점이 발생하게 된다. 테루코는 아야에게 도스토옙스키의 주의를 끌어달라고 부탁하고 그를 죽일 태세로 도스토옙스키에게 돌격하지만 옆에서 갑자기 후쿠치가 등장한다. 테루코는 후쿠치의 얼굴을 보곤 놀라며 기쁜 눈물을 터트리지만 그는 진짜 후쿠치가 아닌 아메노고젠이 후쿠치의 육체를 이용하여 현현한 것으로, 아메노고젠의 칼에 머리가 꿰뚫려 전신이 액체화되어 아메노고젠에게 흡수 당한다.

3.5. 과거

사실 그녀는 진짜로 12살이 맞았다.

이능력을 이용해 강제로 신체와 정신을 성장시켜 태어난 지 몇 달 안 되어 전투에 임했으며, 엽견에 들어오기 전에는 간사이 지방에서 빨치산으로 활동했다.

전투 중 총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이를 후쿠치가 발견하고 구해준다. 이때부터 후쿠치에게 푹 빠진 것으로 추정. 부부대장이라는 언급을 봐서는 그녀가 첫 엽견 멤버로 보인다.

4. 기타

5. 관련 문서



[1] 한국어판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오쿠라 데루코로 나온다.[2] '피의 가시나무'라는 뜻.[3] 보통 작품에서 나이든 캐릭터들이 쓰는 1인칭. 참고로 작중 나쓰메 소세키도 이 1인칭을 사용하는데, 실제 두 문호는 사제 관계라고 한다.[4] 이것 때문에 똑같이 전투광이지만 지시받은 임무를 독단으로 행하기 일쑤인데다 분재를 싫어하는 아쿠타가와와 만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다.[5] 정발본에서는 '영혼의 헐떡임'으로 번역.[6] 근접전에서는 상당히 무서운 능력인 게, 단순히 접촉하는 것만으로 상대를 늙거나 어리게 만들 수 있으므로 그 순간 승패가 확정되어 버린다. 일종의 데스 터치에 가깝지만 능력의 위력이 상대를 아예 태어나기 전 수준으로 돌리거나 쇠약사시킬 정도로 늙게 만들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7] 다만 '접촉'이 트리거라는 게 단점. 이 때문에 접촉한 이능력자의 능력 발동을 저해하는 이능력 무효화가 패시브인 다자이에게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8] 애니판 7화 "DOGS HUNT DOGS"에서 자동문 작동법 몰라서 제대로 빡쳐서 날뛰는 모습이 애니화 버프되어서 개그 포인트가 되었다.[9] 시그마의 공중 카지노(天空カジノ / Aerial Casino)는 그 자체로 자치권을 가진 일종의 중립국 취급이며, 국제법상 어느 국가의 경찰도 관할권 행사를 하지 못한다. 사실 이 상황은 독립적인 자치권을 가진 곳에서 인터폴도 아닌 특정 국가의 경찰이 행패를 부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10] 이때 타치하라가 독백하기를, 테루코가 가장 무서운 순간은 상대가 하는 말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때라고 언급한다.[11] 엽견 부대가 초월적인 신체 능력을 가지고 주인공 조직인 무장 탐정사를 쫓으며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본질은 사회 치안을 담당하는 무장 부대일 뿐이다. 탐정사가 억울하게 누명을 썼으니 악역처럼 보이는 거지, 흉악 범죄자를 무력으로 제압하여 민간인을 테러에서 지키려 하는,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군경의 모습일 뿐.[12] 접촉 상대의 육체연령 조작.[13] 이 대사를 외치며 시그마의 지향성 공진총을 맨손으로 부숴버린다.[14] 이때 시그마가 오오쿠라 테루코, 다자이 오사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에도가와 란포, 나카하라 츄야, 후쿠치 오우치,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 스에히로 텟쵸의 실루엣을 떠올리며 테루코의 말을 이해한다.[15] 사실 이것은 도스토옙스키의 수작이었는데, 페이지를 추적하는 유일한 열쇠인 시그마를 탐정사가 직접 구출하게 하고, 그것을 엽견이 목격하게 만들어서 탐정사의 천인오쇠 혐의를 더 확실시하기 위함이다.[16] 평소에 쓰던 일인칭인 와시(儂)가 아닌 와타시(私)이다.[17] 애니판에서는 아야가 아닌 아츠시가 달려온다. 후쿠자와를 부르려는 아츠시에게 "보지 말아달라"며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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