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엽견 부대의 멤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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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치 오우치 | |
부대장 | |
오오쿠라 테루코 | |
대원 | |
죠우노 사이기쿠 ・ 스에히로 텟쵸 ・ (불명) |
<rowcolor=#FFFFFF> 원작 | 애니메이션 |
<colbgcolor=#C21E56><colcolor=#FFFFFF> 프로필 | |
이름 | 오오쿠라 테루코[1] ([ruby(大,ruby=おお)][ruby(倉,ruby=くら)][ruby(燁,ruby=てる)][ruby(子,ruby=こ)]) |
능력명 | 영혼의 헐떡임 魂の喘ぎ |
생일 | 4월 12일 |
성우 | 코이치 마코토 |
1. 개요
가엾고 앙상한 개들은 어떤 활로를 찾아낼까?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문호는 일본의 소설가 오오쿠라 테루코.
군경 최강의 특수부대인 엽견 부대의 2인자인 부부대장(副長)이자 홍일점. 1인칭은 와시(儂).[3] 죠우노 등 부대원들은 '부장님'이라고 부른다. 소녀라고 부르기도 애매할 정도로 굉장히 어린 모습이며 대략 12세 정도의 신체나이라고 한다. 키는 74화 아츠시와의 투샷을 보면 쿄카보다 조금 더 작은 140cm 중후반 정도로 추측된다.
동료에게도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만 상관인 후쿠치에게만은 예외로, 거의 메가데레 수준으로 애교를 부리며 그를 매우 잘 따른다. 이유에 대해서는 하단의 '과거' 문단에서 후술.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은 대장에 대한 사랑, 단점은 대장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것.
전투광이고 성격도 화끈하지만, 취미는 의외로 분재다.[4]
다른 부대원들 왈, 화나면 매우 무섭다고. 또한 부대 내에서도 한성깔 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임무에 대한 신념, 즉 민간인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고 지시받은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는 사명감이 투철한 모습을 드러낸다. 기존 등장인물인 요사노 아키코, 오자키 코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상여자.
원작에서는 갈색에 가까운 분홍 머리에 붉은 눈인데(18권 표지),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버건디색 머리에 마젠타색 눈이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겉보기)나이가 적은 것은 실제 문호들이 후쿠치, 죠우노가 텐포-메이지, 스에히로가 카에이-메이지(에도 시대) 때 사람인데 반해 오오쿠라만 혼자 메이지-쇼와 때(근대) 사람, 즉 엄청난 후배인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장 웃었던 일은 연습에서 죠우노 사이기쿠와 스에히로 텟쵸가 대장에게 동시에 덤볐다가 변고를 당한 일.
2. 능력
능력명 <영혼의 신음 - 魂の喘ぎ(たましいのあえぎ)>[5]본인을 포함하여 접촉한 상대의 육체 연령을 조작한다. 이를 이용해 어린아이로 만들 수도, 건장한 젊은 육체로 만들 수도, 노인으로 만들 수도 있다. 적의 연령을 노인으로 바꾸는 식으로 고문한다고 한다.[6][7]
자기 자신에게도 능력을 적용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성인 여성의 모습으로 바뀌거나 아예 노쇠한 할머니로 변하기도 하였다.
꼭 공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적대하는 사람들에게 쫓길 때 자신과 동료의 몸에 능력을 써서 체격과 외모를 확 바꿔 추격을 피해가는 식으로 응용하기도 한다.
능력명의 유래는 문호 오오쿠라 테루코의 소설 이름.
3. 작중 행적
3.1. 엽견 편
- 15권
- 16권
3.2. 천공 카지노 편
- 17권
73화 마지막에서 타치하라를 구해주면서 이능력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인 모습이 공개되었다.
- 18권
타치하라가 "그런 중상으로 어딜 가시냐?"고 묻지만 "카지노의 음모를 전 세계에 폭로하여 우리 둘이서 세계를 구하는 거다."라고 답하며 정확한 전말을 확인하러 중앙제어실로 향한다. 항공기를 막아서며 이미 상처를 입어 피를 토하는 지경인데도 "정의의 사도가 부상당한 몸으로 세계를 구하러 가는 아주 매력적인 그림이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투철한 직업 정신[11]을 보여준다.
75화에서 정확한 이능력[12]이 공개되는데, 카지노의 승객들에게 쫓기기 시작하자 자신의 연령을 할머니로 바꾸고 타치하라를 아기로 바꿔서 유모차에 숨겨 추적자들을 따돌린다. 타치하라에게 왕의 목을 치러 간다는 말을 남긴 뒤 시그마와 조우한다.
시그마와 전투하던 중, 76화에서 시그마에게 지향성 공진총을 맞아 실신할 뻔했으나 맞기 직전 스스로 귓구멍을 도려내 피해를 최소화했다.
질서가 없으면 폭력을 잘 쓰는 자가 국민 위에 군림하지. 그런 세계는 똥덩어리 아니겠느냐. 그렇기에 엽견은 최강의 폭력을 구사한다. 사회의 노예로서![13] 설사 질서의 불꽃이 자신마저 불태우더라도.
평범한 자의 필사적인 노력은 아주 무섭지. 그러나 모르겠느냐? 평범한 자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벽을 넘은 뒤에는 똑같이 필사적으로 노력한 천재[14]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필사적인 노력이 상대적인 의미를 지니지 않는 세계야. 어서 와라, 우리의 세계에.
위와 같은 대사를 말하며 시그마를 제압하고 투항을 요구하지만, 시그마가 공중 카지노에서 테루코와 함께 뛰어내리는 자폭을 선택하는 바람에 기외로 떨어지게 된다. 이때, 아츠시가 시그마를 구출하는 모습을 목격한다.[15]3.3. 흡혈귀 편
- 22권
- 23권
깨어난 아츠시에게 칼을 들이대며 위협하지만, 놀랍게도 결박을 그냥 풀어준다. 당황하는 아츠시에게 “돌아보면 이런 상대를 고문하긴 처음이다. 범죄자도 악인도 아닌 어린이를 순수하게 걱정하는 착한 사람을...“ 이라며 아야로 변장해서 아츠시와 만났을 때를 떠올린다. 아츠시는 그런 테루코의 정의감을 보고 ”테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정의감이 있어요.“ 라며 제안하지만 테루코는 그런 아츠시에게 침대를 던지며 “한마디, 한마디만 더 헛소리를 지껄이면 목을 비틀어 죽여주마.” 라는 무서운 소리를 하고선 아츠시의 목을 잡고 풋내기 주제에 함부로 정의를 논하지 말라고 한다. 이때 밝혀진 사실은 그녀가 그날 아침 후쿠치에게 모든 진상을 들었으며, 그럼에도 그를 따르기로 했다는 것.
하지만 아츠시의 정의로운 표정을 보고 한숨을 쉬며 놔주고 모든 사실을 알려주기로 한다. 이때 테루코가 말한 '천인오쇠의 진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이때 당장은 밝혀지지 않지만 아츠시는 경악하며 주저앉는다. 테루코는 순순히 문을 열어주며 나갈 테냐고 하지만 아츠시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모든 것은 36년간 이라는 세월의 무게..." 라는 중요한 떡밥을 말한다. 테루코도 ”그래. 모든 것은 36년간 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23권이 끝난다.
- 24권
- 25권
후쿠치는 친우인 후쿠자와가 자신을 죽일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테루코에게 모든 진실을 알려주고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한 것. 이에 테루코는 "대장님은 너무해! 비겁해요! 내[16] 마음을 알면서도...!"라고 울며 절규한다. 그리고 충격에 빠져있는 후쿠자와에게 "네가 대장(후쿠치)를 죽인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라며 후쿠자와의 손에 칼을 쥐여준다. 이후 아야가 후쿠자와를 발견하고 뛰어오자 재빨리 자리를 뜬다.[17]
3.4. 아메노고젠 편
- 26권
3.5. 과거
사실 그녀는 진짜로 12살이 맞았다.이능력을 이용해 강제로 신체와 정신을 성장시켜 태어난 지 몇 달 안 되어 전투에 임했으며, 엽견에 들어오기 전에는 간사이 지방에서 빨치산으로 활동했다.
전투 중 총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이를 후쿠치가 발견하고 구해준다. 이때부터 후쿠치에게 푹 빠진 것으로 추정. 부부대장이라는 언급을 봐서는 그녀가 첫 엽견 멤버로 보인다.
4. 기타
- 성우 코이치 마코토는 성우가 되기 전 학창시절 친구에게 영업당해 문호 스트레이독스를 알게 되고 애니메이션도 잘 챙겨봤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작품에 직접 출연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해서 배역이 확정나고 정말 기뻤다고 한다. 테루코는 외모가 어려보이기 때문에 어린 여자 아이라는 걸 의식하면서 연기했지만 정신적인 어른스러움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목소리는 어리지만 엽견의 부대장인 걸 명심하고 그부분을 제대로 의식하면서 연기했다고. 참고로 오디션을 거친 것이 아닌 음향감독 와카바야시 카즈히로의 지명으로 캐스팅되었다.
- 아츠시를 "꼬맹이"라고 부른다.
5. 관련 문서
[1] 한국어판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오쿠라 데루코로 나온다.[2] '피의 가시나무'라는 뜻.[3] 보통 작품에서 나이든 캐릭터들이 쓰는 1인칭. 참고로 작중 나쓰메 소세키도 이 1인칭을 사용하는데, 실제 두 문호는 사제 관계라고 한다.[4] 이것 때문에 똑같이 전투광이지만 지시받은 임무를 독단으로 행하기 일쑤인데다 분재를 싫어하는 아쿠타가와와 만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다.[5] 정발본에서는 '영혼의 헐떡임'으로 번역.[6] 근접전에서는 상당히 무서운 능력인 게, 단순히 접촉하는 것만으로 상대를 늙거나 어리게 만들 수 있으므로 그 순간 승패가 확정되어 버린다. 일종의 데스 터치에 가깝지만 능력의 위력이 상대를 아예 태어나기 전 수준으로 돌리거나 쇠약사시킬 정도로 늙게 만들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7] 다만 '접촉'이 트리거라는 게 단점. 이 때문에 접촉한 이능력자의 능력 발동을 저해하는 이능력 무효화가 패시브인 다자이에게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8] 애니판 7화 "DOGS HUNT DOGS"에서 자동문 작동법 몰라서 제대로 빡쳐서 날뛰는 모습이 애니화 버프되어서 개그 포인트가 되었다.[9] 시그마의 공중 카지노(天空カジノ / Aerial Casino)는 그 자체로 자치권을 가진 일종의 중립국 취급이며, 국제법상 어느 국가의 경찰도 관할권 행사를 하지 못한다. 사실 이 상황은 독립적인 자치권을 가진 곳에서 인터폴도 아닌 특정 국가의 경찰이 행패를 부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10] 이때 타치하라가 독백하기를, 테루코가 가장 무서운 순간은 상대가 하는 말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때라고 언급한다.[11] 엽견 부대가 초월적인 신체 능력을 가지고 주인공 조직인 무장 탐정사를 쫓으며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본질은 사회 치안을 담당하는 무장 부대일 뿐이다. 탐정사가 억울하게 누명을 썼으니 악역처럼 보이는 거지, 흉악 범죄자를 무력으로 제압하여 민간인을 테러에서 지키려 하는,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군경의 모습일 뿐.[12] 접촉 상대의 육체연령 조작.[13] 이 대사를 외치며 시그마의 지향성 공진총을 맨손으로 부숴버린다.[14] 이때 시그마가 오오쿠라 테루코, 다자이 오사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에도가와 란포, 나카하라 츄야, 후쿠치 오우치,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 스에히로 텟쵸의 실루엣을 떠올리며 테루코의 말을 이해한다.[15] 사실 이것은 도스토옙스키의 수작이었는데, 페이지를 추적하는 유일한 열쇠인 시그마를 탐정사가 직접 구출하게 하고, 그것을 엽견이 목격하게 만들어서 탐정사의 천인오쇠 혐의를 더 확실시하기 위함이다.[16] 평소에 쓰던 일인칭인 와시(儂)가 아닌 와타시(私)이다.[17] 애니판에서는 아야가 아닌 아츠시가 달려온다. 후쿠자와를 부르려는 아츠시에게 "보지 말아달라"며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