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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12-17 18:22:44

오우카 여학원

파일:attachment/oukaonna.png

1. 개요2. 행사3. 이상한 점4. 이 학원의 정체

1. 개요

Lasciate ogne speranza, voi ch'intrate
여기로 들어오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릴지어다.
오우카 여학원의 교문에 적힌 글귀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유명한 글귀. 바로 지옥의 입구에 적혀있던 문구다.[1] 그에 걸맞게 이 정문에도 악마의 조각이 장식으로 새겨져있다(...). 그야말로 지옥의 문을 연상시킨다. 본격 헬게이트 학원

아득히 우러러본, 아름다운의 무대가 되는 여학원. 총면적 23.798평방 킬로미터[2] 의 거대한 여학원. 명문 학교로 이름높으며 본교와 분교가 따로 있다. 작중 배경은 분교이다.

교정은 활주로로도 쓸수 있을 정도며 테니스 코트, 실내 수영장, 궁도장, 400m 트랙, 골프장까지 갖추고 있다. 아예 뒷산도 하나 포함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학생은 츠카사가 부임한 해에 단 53명 뿐이다. 츠카사의 비유에 의하면 '아가씨 한 명당 전함 야마토 44척' 분량의 면적을 차지한다고 한다.

일본 유수의 명문 가들의 자제가 있기에 보안에 각별히 신경쓴다. 출입을 위해 ID카드는 물론이고 손바닥 지문인식을 한 뒤에야 문이 열린다. 실로 철통 보안.

대학처럼 학점제로 운영되고 있다. 일부 학생은 학점을 못 채워서 졸업을 못하기도 하는 모양. 보통은 가문의 뒷배경 때문에 졸업시켜 주지만.

카자마츠리 가문과 시도우 가문이 각가 반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가문도 자신들의 자제가 있는 만큼 약간씩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듯.

몇년 전부터 이사장 대리로 카자마츠리 미야비가 부임해있으며, 미야비는 학생으로서 수업에 참가한다. 그녀 위로 이사회가 존재하며 이사장이 누군지는 불명. 다만 카자마츠리 가문의 사람인 것은 확실시된다.

전원 기숙사제.

2. 행사

학교이니만큼 행사를 한다. 이 행사들은 작중에서 종종 나온다.

봄에는 개학식. 학생들의 교사 환영식. 졸업식.
여름에는 야구 게임. 해변으로의 바캉스.
가을은 그림 그리기. 학예회. 포크댄스. 마라톤 대회
겨울은 딱히 없는 듯하다. 크리스마스 정도?

3. 이상한 점

4. 이 학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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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이 학원의 아이들 대부분은 가문에서 버려진상태이다. 특히 이 점은 본교[4]보다 분교가 더 심하다. 즉 일종의 감옥. 다만 고위 가문의 아가씨들을 실제로 감옥 같은 곳에 둘 수는 없으니 고급 교육기관의 모습을 빌려 시설은 초호화급으로 만든 것이며 그 본질적인 목적은 수용소인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과 관련된 복잡한 문제에 시달리는 여학생들의 마음은 피폐함과 소외감으로 얼룩질 수 밖에 없는 현실. 작중 이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은 이 학원을 가리켜 여학원이란 이름을 빌린 크고 호화로운 고아원이라 평하기도 하였다.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는 '지옥의 문'과 관련된 문장도 이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셈.

분교 내에서도 본교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있는 이유도 이런 학원의 배경과 관계가 깊은데, 두 유형을 비교하자면요컨데 분교계건, 본교계건, 버려진 아이들을 가두는 수용소라는 사실엔 변하지 않는다.
작중 등장한 주요 여캐들이 이 학교에 온 원인을 보자면 (여기선 표면적인 원인을 서술한다. 특정 히로인들의 경우 여기에 또 숨겨진 진실이 있으니 해당 항목을 직접 볼 것)다만 이하의 히로인들은 사실 가문에서 버려졌다기 보단 다른 사정으로 인해 온 것. 때문에 이들의 경우 면회일이 올 때마다 예외적으로 부모들이 자주 찾아온다.
그리고 사실 (픽션이라고 명시하긴 했으나) 실제 군에서 예산을 받아 카자마츠리에서 기지[7]를 건설했으나,이는 페이크일 뿐.

실제 용도는 카자마츠리 가의 피난 용도.미사키 루트에서 나온 지하통로의 잠긴 문들 안의 구조는 카자마츠리 본가 저택의 것과 똑같다고(‥).[8]

본교편의 타카츠키 루트를 가다 보면 비행기를 만드는 대목이 있는데, 이 비행기들은 형식만 다를뿐, 전부 제로센과 거의 비슷하다고.

이를 관리하는 사람은 미사키 루트에서 결국 카자마츠리에 의해 강제연금당하나,주인공 및 미사키의 요청으로 열쇠를 넘겨, 이 비밀 지하저택(‥)의 존재를 알리게 도와준다.

미사키 루트에서 주인공 일행이 조사한 자료는 후에 요우도 그룹 총수가 된 유우나가 몰래 보존, 책으로 제본까지 떠서 주인공 일행에게 나눠준다.

미야비 루트에선 에필로그(게임 전체 말고)에서 오우카 여학원 분교를 오고 싶은, 다니고 싶은 학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맨 처음에 서술된 글귀가 적힌 현판도 없애 버리고 현관을 새로 만든다.

에필로그에선 그 덕인지 몰라도 명문으로 성장했다.


[1] 덤으로 전쟁사나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문구는 제2차 세계대전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서술한 안토니 비버의 책 제목으로 유명한 문구다.[2] 서울특별시 마포구, 종로구 의 면적과 비슷하다.[3] 즉 누군가 관리한다는 것을 뜻한다.[4] 참고로 오우카 여학원 본교 자체는 특권층이 다닌다는 것만 빼면 정상적인 교육기관이 맞다. 야오토메 시노 루트에서 타카츠키 토노코가 언급한다.[스포일러] 정확히는 버린 것이 아니다.[6] 이 당시 같이 다닌 친구가 타카츠키 토노코. 그래서 토노코는 어지간히 복잡한 상황이 아닌 이상 시노와 항상 같이 행동한다..[7] 정확히는 요새[8] 그것도 미야비가 대노하면서 언급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