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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3 00:27:58

오컬티스트(패스파인더)

1. 패스파인더 RPG의 클래스2. 촉매3. 아키타입

1. 패스파인더 RPG의 클래스

패스파인더 RPG 1판의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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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알케미스트 인베스티게이터 스피리츄얼리스트
몽크 인퀴지터 스칼드 오컬티스트
바드 메이거스 워프리스트 미디엄
클레릭 오라클 샤먼 메즈머리스트
서머너
d6 소서러 위치 아카니스트 사이킥
위저드 }}}}}}}}}


Occult Adventures에서 추가된 클래스. 직접 마법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유물의 힘을 이끌어내는 클래스이다. 많은 사람들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구판의 아티피서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평가한다.

오컬티스트는 기본적으로 1d8 체력에 3/4BAB 그리고 내성과 의지가 좋고 6레벨까지 있는 케스터이다.

오컬티스트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촉매들이다. 오컬티스트는 자기가 선택한 학파 촉매마다 그 학파의 주문을 주문레벨당 하나 얻고, 또한 포커스라는 자원을 유물마다 배분해서 패시브 능력과 액티브 능력을 얻는다. 오컬티스의 주문 목록은 좁지만 있을 법한 주문의 거의 다 있는 충실한 목록이며 위저드 주문 뿐만 아니라 클레릭 주문도 몇개씩 있다. 사이킥 클래스인데 기존 클래스에 가까운 주문 목록이 특징이다.

오컬티스트는 다른 보조케스터과 달리 오컬티스트는 직접전투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보조케스터가 아니다. 다른 보조케스터를 보면 마구스, 워프리스트, 스칼드는 아예 전투를 상정하고 기존 클래스에 변화를 준 것이며, 알케미스트, 인베스티게이터, 인퀴지터는 전투 보조 능력이 기본능력으로 있고, 헌터와 서머너는 직접 전투는 아니지만 직접전투를 하는 소환수를 가지며, 마지막으로 바드는 주력 공연이 자신의 전투력에 보너스를 준다. 이에 반해 오컬티스트는 선택 할 수 있는 능력 중 하나에서 자원을 투자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능력 일부 만 직접 전투에 맞춰진 능력이다. 나머지 능력은 주문이나 주문 유사한 능력으로 되어있어 주문 사용에 촛점이 맞춰진 보조캐스터이다.

캐스팅 면에서는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 기본 주문 슬롯은 평범하지만 포커스를 이용해서 적지 않은 수의 주문을 흉내내는 것으로 아낄 수 있다. 게다가 주문의 숫자는 처음에는 매우 적어보이지만 유물을 추가로 얻을 때 마다 주문의 목록이 커져서 결국 다른 준비 안 하는 캐스터에 비해서 더 많은 주문을 알게 된다. 또한 클래스 자제적으로 마법물품 이용 보너스 있고 자주 사용하는 스크롤과 완드는 모두 주문 목록에 있어서 이것들의 도움으로 주문 소모속도를 줄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풀 케스터 수준의 막강함은 없지만 지구력은 비슷하다. 덤으로 포커스에서 오는 패시브는 덤이다.

참고로 오컬티스트는 캐스터 처음하는 사람에게 매우 친화적이다. 캐스터를 처음 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무슨 주문을 고르고 그 주문들을 몇갸씩 준비하며, 이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쓸지 모두 너무나도 복잡하다. 반면 오컬티스트는 일단 자기가 하고싶은 역할에 맞춰 학파를 두게 고른 뒤 매우 정제된 목록에서 하나만 고르면 된다. 이 이후로 주문 준비하는 것 걱정없이 모든 주문을 제약 없이 쓸 수 있어서 손쉽다. 주문 고르는 연습은 포커스를 분배하는 것으로 하루에 무엇을 몇 개 씩 준비하는지 고민하고 익숙해질 여지가 있다. 게다가 나름 3/4 BAB에 좋은 숙련도, 그리고 최소한 초반에는 준수한 근접 지원 선택지 덕분에 마검사도 실험해볼 여지가 있다. 심지어 지능 캐릭터 특징상 스킬 포인트도 넉넉한 편이다.

2. 촉매

오컬티스트의 촉매는 마법의 여덟 개의 학파(School)로 나뉜다. 촉매를 고르면 주문 레벨당 그 학파의 주문 하나를 알게 된다. 같은 촉매를 여러번 고르는 것으로 특정 학파의 주문을 더 배울 수 있다.

기본파워는 신속행동으로 임시체력 얻는 것이다. 팔라딘의 자힐과 비슷한 수준이기에 필요하면 탱킹을 맡을 수 있다. 포커스 두개 쓰는 것으로 반응행동으로도 쓸 수 있다. 배우는 파워는 갑옷강화, 속성저항, 방어진, 결계, 경보, 디스펠이 있다. 파워들은 대부분 주문으로 대체가 가능한 만큼 흥미로운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주문 중 하나인 디스펠 매직이 이 학파에 있기 때문에 늦어도 7레벨 전에는 고르는 경향이 있다. 포커스를 실제로 얼마나 투자하는지는 개인의 취향에 영향응 많이 받는다.
누적 파워는 소환물의 유지시간 늘리는 것. 아주 저레벨이 아닌이상 필요이상으로 길기 때문에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기본파워는 자기 주문레벨의 서몬 몬스터 주문 쓰는 것. 서머너와 달리 레벨이 낮아서 사기적이지는 않지만 코스트를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능력이다. 배우는 파워는 촉매소환, 힐, 탑승물 소환, 안개 만들기, 상태이상 해제, 순간이동이 있다.

소환 주문이 이동이나 화복같은 방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주문이 있으며, 배우는 파워도 상당히 유용하다. 소환술이 DnD 최고의 학파라고 불리는 만큼 없으면 후회하게 된다.
누적 파워는 인지와 통찰을 올려주며 올리다보면 어둠시야, 진실시야 등을 얻게 된다. 인지가 마법물품 사용과 함께 가장 중요한 스킬인 만큼 상당히 유용하며, 초반 이후에는 사실상 투자 한계가 없다.

기본파워는 공격이나 스킬굴림에 보너스 받기. 공격은 연비가 나쁘지만 스킬은 보너스가 그 스킬 전문하는 클래스에게 주는 수치인 만큼 스킬몽키로 쓰능 경우에는 상당히 강력하다. 배우는 파워는 내성굴림에 보너스, 정찰, 그리고 여러 예지 보너스가 있다.

주문목록은 있으면 좋은 수준이지만 핵심은 고레벨 정찰주문을 5레벨에 배운다는 점이다. 장찰이점을 얻기 위해 빠르게 배우게 된다. 정찰 능력 하나로 필수 취급받고 있다.
누적파워는 카리스마 스킬에 보너스. 카리스마를 올릴 이유는 적지만 이 보너스라면 카리스마 스킬들에 카리스마 클래스 수준의 모습이 나온다.

기본파워는 데이즈 상태 만들기. 서로 한 턴을 교환하는 수준이라 별로이다. 배우는 파워는 석화, 친화, 약한 파티버프, 주문방해, 수면, 명령이 있다. 버프는 효율이 끔찍하고 나머지는 석화의 하위호환이며, 석화는 딱 홀드 퍼슨 수준의 성능이다. 다만 홀드 퍼슨 자체도 좋은 즉사급 주문이며, DC가 레벨과 함께 오르기 때문에 급할 때 꺼내기 좋은 파워이긴 하다.

부여술 주문은 대량의 즉사급 주문들이 있어 선호되지만 파워들은 석화 하나 빼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포커스를 비우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
누적파워는 주문 데미지 증가. 크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환영된다.

기본파워는 광선공격으로 데미지가 약하다. 배우는 파워는 광역공격, 속성저항, 빛과 실명, 적 발광, 광역기 칸제거, 벽이 있다. 데미지 주문에 공통되는 이야기이지만데미지주문은 최하로 취급된다.

주문이 모두 데미지 주문이고 파워도 모두 주문인 만큼, 마법으로 데미지 줘야만 한다면 고르는 학파. 다만 데미지 주문은 별로 좋지 않으며, 화력도 화력메이지에 미치지 못한다. 오컬티스트는 무기로 충분히 데미지를 가할 잠재력이 있는 만큼 데미지 주문에 목맬 필요 없다. 버려도 아쉬움이 가장 적은 학파.
누적파워는 미스확률을 준다. 고레벨에는 투명도 되며 스닉 면역도 간접적으로 얻는 만큼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

기본파워는 약한 환상. 수준은 낮지만 적절한 운영으로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힌다. 배우는 파워는 위장, 실명, 변장, 환상, 그림자 소환, 투명이 있다. 처음 4개의 능력은 롤플레잉과 창의성에 크게 영향을 받느다. 그림자 소환은 서머너의 소환능력을 상당히 잘 흉내낸다. 체력이 20%라 잘싸우라고 던지기 애매하지만 알아본 상대에게도 50%의 효과는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특히나 아군대상으로 하는 주문은 환상알아보기를 스스로 포기하면 됨으로 언제나 100%효율을 낸다.

환상은 상당한 방어와 유틸리티 주문을 보유한다. 미러 이미지와 뒤에 두 개의 파워만 해도 밥값 한다.
누적 파워는 조종가능한 언데드 레벨 합계 늘린다. 정말 좋은 능력이지만 문제는 매일 재설정하는 과정에서 조종이 풀린 언데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DM과 잘 이야기해 보거나 하루 중간에 몇명 더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하자.

기본 파워는 겁주기. 주문으로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다른 겁관련 능력과 중첩되면 강하다. 배우는 능력은 데미지, 소환, 디버프, 저주, 패밀리어, 임시체럭이다. 소환은 상당히 유연하게 언데드를 수급하는 방밥이고 패밀리어는 유용한 일회용 정찰이고 스크롤이나 완드도 이용가능하다.

사령술은 준수한 디버프와 소환술을 제공한다. 취향이 많이 타며, 세계관과 파티에 따라 사용하지 못할 수 있으며, 제외한다고 큰 손해는 없지만 상당히 강력하고 유연한 학파이다.

기본파워는 메이거스 처럼 무기에 마법을 부여하는 것이다. 다만 이곳은 부여가능한 효과에 제약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양하며 유연한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나 전투에 맞는 베인을 부여하는 것은 자주쓰이는 트릭이다. 배우는 능력은 비행, 데미지 감쇄, 헤이스트, 크기변화, 가속, 염동력이 있다. 모두 대응되는 주문이 있지만 전투마다 쓰게되는 능력인 만큼 자주쓰게 된다.

변이주문은 전투 전 버프를 많이 포함한다. 전투형 오컬티스트에게는 필수이며, 사실상 유일한 전투능력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주문형 오컬티스트에게는 파티버프와 비행 정도 말고는 건질게 없다.

3. 아키타입

오컬티스트 아키타입은 대부분 약간의 설정변화 같은 느낌이다. 이 아키타입들은 세계관과 자기 설정에 맞춰 고르면 된다.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아키타입은
촉매를 1레벨과 6레벨 것을 하나씩 잃고, 비전투 능력들이 약화된 대신에 중갑 숙련을 얻으며, 전투피트 4개 얻고, 임시동료를 소환 할 능력과 신속행동으로 중첩이 쉬운 스텟 버프를 얻는다. 다른 전투에 치중한 보조클래스와 달리 주문 사용량에 페널티가 없으며, 촉매가 줄어도 파워와 포커스는 그대로라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약화되는 점이 최소화되고 얻는 이득은 상당하다.전투형 오컬티스트를 위한 아키타입. 침고로 사용하는 촉매는 자기가 원하는 장인 무기/갑옷이라 1레벨을 장인 풀플레이트로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이 장비를 평생 써야 됨으로 나오는 고급 무기들을 포기하고 이 장비에 마법을 부여해가며 써야한다.
촉매에 넣은 포커스가 10분마다 증발하는 대신 가진 포커스가 지능수치 만큼 더 많으며, 하루 시작부터 포커스를 투자하는게 아니라 공용풀에 보관하다가 턴을 소비해서 촉매에 포커스를 넣을 수 있다. 또한 포커스를 써서 자기 주문 목록에서 배우지 못한 주문을 꺼내 쓸 수 있다. 포커스를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누적파워는 잠시 넣다가 빼는 식으로 효과를 볼 때 말고는 없다고 생각을 해야 하며, 기습을 당했을 때는 준비된 포커스가 없고, 전투마다 원하는 만큼 정확히 포커스를 투자해야하는 복잡함이 있다. 하지만 그 대신 상당한 양의 포커스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채널러의 방대한 포커스는 불확실한 전투상황보다는 시간들이고 생각하거 준비할 비전투상황에 더 유용하다. 이 때문에 주문이나 전투빌드로 전투상황을 해결하고, 비전투싱황을 방대한 선택지의 힘으로 뚫는 빌드가 어울린다.
무기와 갑옷 숙련도가 거의 사라지는 대신 시작하는 촉매가 4개나 되고, 하루에 쓰는 주문의 양이 주문레벨당 최대 3개가 늘어나고, 포커스가 카리스마 보정치 만큼 추가로 늘어난다. 풀캐스터 이상의 지구력과 난사력을 보이는 동시에 아는 주문도 임의 시전 클래스 중에서 최대치를 가진다. 빙대한 주문능력과 좀 더 여유있는 포커스의 힘으로 임의풀캐스터에 대응 할 수준으로 깅력한 캐스터 클래스로 평가받는다. 침고로 주문 원천이 비전마법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