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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0:53:06

오토모 미유

<colbgcolor=#000><colcolor=#fff>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파일:FL_Shakespeare_2023_Split_2.png
Shakespeare
오토모 미유 (大友美有 | Miyu Otomo)
출생 2002년 8월 13일 ([age(2002-08-13)]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ID shakespeare #
love neeko #
포지션 서포터
티어 그랜드마스터 (시즌 11)
소속 FENNEL[1][2]
(2020.07.12 ~ 2023.12.06)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선수 경력
3.1. 아마추어3.2. 2021 시즌3.3. 2022 시즌3.4. 2023 시즌
4. 여담

[clearfix]

1. 개요

일본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LJLFENNEL 소속 서포터.

2. 플레이 스타일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서포터로 세트, 레오나, 알리스타 등의 이니시 챔프를 선호하는 편이다. 게임 중에서도 앞 포지션이나 사이드 포지션에서 치고 들어오는 플레이를 즐겨한다. 굳이 비유하자면 투신이나 뷔스타와 비슷한 스타일. LJL 아카데미 수준에서는 준수한 라인전 능력과 괜찮은 메카닉을 보유해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직 짧은 경험으로 인해 팀 게임 및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지 주도적인 플레이와 판단력이 부족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3. 선수 경력

3.1. 아마추어

일본 전국 e스포츠 대회[3]에서 N고등학교팀의 여성 서포터로 주목받았고, 우승의 주역이 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대회는 다이아 이상의 티어 보유자는 4강부터 참가할 수있는 규정이 있었는데 이 규정을 모른채로 후보로만 등록 되어있었던 오토모를 향해 사람들이 얼굴 마담, 여왕벌이라는 심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4강부터 스타팅 멤버로 나와 결승까지 팀을 캐리하며 우승, 비난을 단숨에 잠재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4]

이후 잠재력을 눈 여겨봤는지 2020년 7월 12일, 당시 한국의 ROX Gaming에서 운영 대행하던 LJL의 Rascal Jester와 연습생 계약을 맺었다. 다만 LJL에서는 여성 프로게이머가 데뷔한 적도 없고, 이후에도 1군 로스터에 등록되는 일이 없었기에 이대로 RJ를 알리는 모델 같은 위치로 커리어를 보내는가 했는데..

3.2. 2021 시즌

2021년 8월 29일, 예상을 깨고 오랜 연습생 신분에서 벗어나 새로 창설된 LJL Academy 리그를 대비한 2군 로스터에 공식 등록되면서 LJL 최초의 공식 등록된 여성 선수가 되었다.

이어 다음날인 8월 30일 아카데미 리그 개막전에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LJL 최초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여성 프로게이머 타이틀을 얻었다. 다만 활약상은 보통 수준이었고, 소속팀인 RJ.A는 개막전 두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면서 일본 여성 프로게이머의 첫 승리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되었다.

8월 31일, DFM의 아카데미를 상대로 출전했지만 팀이 모든 라인에서 터지면서 압도적으로 패배하는 바람에 딱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3연패를 기록했다.

9월 6일, AXIZ 아카데미 팀을 상대로 거의 실험픽에 가까운 픽들을 가져갔지만 셰익스피어의 봇라인은 바루스-브라움이라는 보험픽을 택했고 접전 끝에 연속된 한타 승리를 바탕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 LJL 역사상 최초로 여성 게이머의 1승을 만들어냈다.

9월 7일, Sengoku Gaming 아카데미 팀과의 타이브레이커 게임에서 라칸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며 2연승. 그리고 플옵에선 2위팀을 만나게 되었다.

9월 8일, '2021 ECEA'라는 한중일 세미프로급 대표를 뽑아 치르는 e스포츠 대회에 일본 대표 중 1인으로 선정되었다. 한국과 중국에서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아 전력면에서는 고평가받기 힘들지만[5], 어찌되었든 셰익스피어 개인은 아마추어 대표팀급에 선정될만큼 어느 정도 잠재력이 있다고 주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치러진 LJL 아카데미리그 플레이 오프에서 CGA 아카데미 팀을 상대로 경기를 가졌지만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하며 자신의 첫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10일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서 한국전을 스킵하고 중국전에서 출전. 유미를 뽑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나머지 라이너의 부진으로 지고 말았다. 유미의 한계를 노출한 경기.

11일 이번에는 2라운드전에서 중국전을 스킵하고 한국전에 출전했는데 브라움을 뽑아서 역시 일본 5인 대표 가운데에서는 그나마 준수한 수준의 플레이[6]를 펼쳤으나 다른 라이너들과 정글러의 압도적인 격차로 완패했다.

9월 14일, 오랜만에 개인방송을 하며 대회 소감과 아카데미 리그의 경험에 대해 술회했다. 지금은 다른 대회[7]를 준비하는 중이며 여기선 원딜로 출전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인은 자신의 포지션이 서폿이 아니라 FLEX[8]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여러 포지션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한다.

원딜로서 좋아하는 선수는 구마유시이며 베인, 사미라를 선호한다고 한다. 그리고 야스오 원딜을 잘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9월 19일, 트위터를 통해 현재 U-19 대회 예선전을 무사히 통과했으며 20일에 있을 준결승을 잘 치르겠다는 트윗을 올렸다.

9월 20일, U-19 대회 준결승에서 프로팀 2군 선수단 다수[9]가 뭉친 팀 답게 압도적으로 상대를 이기고 결승[10]행을 확정지었다.

11월 16일, 다시 재개된 U-19 대회 결승에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3.3. 2022 시즌

2022 시즌을 앞두고 2월 1일 발표된 Rascal Jester의 공식 1군 10인 로스터에 등재되었다. 2022 시즌도 주전은 시크릿이 유력해보이지만 시크릿도 어느덧 선수로써 황혼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시크릿에게 배우면서 주전으로 도약할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RJ가 최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고, 팀의 플레이메이킹 중심에 항상 시크릿이 있기에 출전이 요원한 상태. 스프링 시즌 내내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2022년 7월, 다시 재개된 LJL 22시즌 아카데미 리그 RJ.A의 주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 경력을 이어나갔다. 이어진 아카데미 리그에서는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위권 싸움에서 승리를 낚아채며 선전하는 중. 그러나 바뀐 아카데미 리그 플랫폼상 상위 4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기에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8월 11일, 팀이 시즌 마지막 매치에서 패하면서 플옵 진출에 실패하며 아카데미 시즌을 마감했다.

3.4. 2023 시즌

팀이 FENNEL로 팀명을 변경한 이후에도 남아 있었으나, 주전 선수로 호주에서 온 Corporal이 영입되며 공식 1군 데뷔는 요원해보이는 상황.

그러나 스프링 시즌 종료 후, 팀에서 야심차게 영입했던 원딜러 레오가 방출되더니, 다시 라스칼 제스터 시절 맹활약했던 쏠이 복귀하게 된다. 그리고 바이칼 감독의 낙점을 받은 것인지 쏠의 파트너로 Corporal이 아닌 셰익스피어가 6.11 서머 개막전에 출전한다는 소식이 오피셜로 나오며 일본 롤 프로씬 역사상 최초의 1군 여성 프로게이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다. 2020년 서머에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팀과 계약한 이래 약 3년만의 데뷔다.

그리고 CGA를 상대로 Bo3에서 연달아 2:0 승리를 따내며 LJL 역사상 최초로 승리를 거둔 여성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본인 또한 첫 경기 유미로 복귀전을 치르게 된 쏠을 잘 보좌해 캐리력을 이끌어냈고, 2세트에서는 룰루로 CGA의 초반 3인 다이브를 역으로 받아쳐 더블킬을 내는 명장면을 연출하는 등 준수한 데뷔전을 펼쳐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만 경기 종료후 김선묵 감독은 트위터로 코포럴을 다시 경기에 쓸거라고 말하는 등 주전 경쟁은 여전히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부터는 다시 개막한 아카데미 리그 경기에 출전하고 있고 1군은 코퍼럴이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팀이 2023 시즌을 마지막으로 LJL을 탈퇴하게 되면서 자동으로 FA 상태가 되었다.

4. 여담



[1] 팀명 변경: Rascal JesterFENNEL, 2022년 9월 5일[2] RJ Academy (2021.08.28 ~ 2022.02.01)[3] 일본의 e스포츠 단체에서 주관하는 중-고교생 아마추어 대회.[4]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무렵이 체력적으로 제일 힘든 시기라고 밝혔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여고생 모델 콘테스트를 준비하던 시기라고 한다. 잠을 거의 못잤었다고.[5] 전원 LCK CL이나 LDL 선수들로 구성[6] 초반에 3인 갱을 역으로 받아치면서 GEN.G CL팀의 엔비를 잡아냈다.[7] U-19 e스포츠 대회, 학교나 지역에 상관없이 팀을 짜서 출전이 가능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다.[8] 두 개 이상의 포지션을 겸하는 선수를 말한다. 주로 오버워치 쪽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9] 같은 N고 출신 DFM 2군 선수단 일부와 함께 참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10] 그런데 결승 일정이 11월 중순이다(..) 롤드컵을 의식해서 뒤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