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 ||||
날짜 | ||||
신서력 187년 | ||||
장소 | ||||
지구연방 북미방면군 랭글리 기지 | ||||
교전세력1 | 교전세력2 | 교전세력3 | 교전세력4 | |
교전세력 | 지구연방 노이에 DC | 인스펙터 | 섀도우 미러 | 아인스트 |
지휘관 | 함장 다이테츠 미나세 중령† 함장 레피나 엔필드 중령 반 바 츈 대령† 아치볼드 그림즈 소령→ | 메키보스 비가지 아기하 시카로그 | 빈델 마우저 대령 레몬 브로우닝 액셀 알마 리 린쥰 중령 에키드나 이사키 | 없음[1] |
병력 | 지휘함 하가네(함장: 다이테츠 미나세†) 히류 카이(함장: 레피나 엔필드) 라이노세라스급 지상전함 2척(함장: 반 바 츈†, 아치볼드 그림즈) 전투 병력 ATX팀 SRX팀 PTX팀 옥토퍼스 소대 특수전기 교도대 다이젠가, 아우센자이터 게슈펜스트 TYPE-RV 사이바스터, 발시오네 아스테리온 페어리온 2기 라즈안그리프, 랜드그리즈 양산형 게슈펜스트 다수 랜드리온 다수 | 지휘관기 그레이터킨 갈가우 전투 병력 양산형 게슈펜스트 Mk-Ⅱ 다수 바렐리온 다수 헤비 바렐리온 다수 엘 아인스 다수 가로이카 나이 다수 | 지휘함 시로가네(함장: 리 린쥰) 지휘관기 소울게인 슬레이드겔미르 바이스세이비어 라즈안그리프(파일럿: 에키드나 이사키) 전투 병력 양산형 애쉬세이비어 다수 | 전투 병력 크녹헨 다수 글리트 다수 게뮤트 다수 |
피해 규모 | PT, AM전력 다수 손실 하가네 중파, 크루 다수 중상 쿄스케 난부 중위 중상 아치볼드 그림즈, 섀도우 미러로 전향 | 그레이터킨의 썬더 크래쉬에 휘말린 양산형 기체 다수 | 없음 | 없음 |
결과 | ||||
아인스트의 난입 및 무차별 공격으로 인한 전투 중지, 전 교전세력 퇴각 | ||||
영향 | ||||
랭글리 기지 전역 초토화 하가네 함장 다이테츠 미나세 중령 전사 인스펙터, 랭글리 기지 포기, 우주로 후퇴 북미 지구 전역에 아인스트 출현 노이에 DC 사실상 소멸 |
1. 개요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는 설정. OG2의 38화~39화에 해당하는 내용이다.OG2에 등장하는 모든 세력[2]이 한 자리에 뭉쳐 벌인 격전으로, 실제로도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플레이어도 총체적 난국에 개판 5분전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OG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난전.
2. 작전의 흐름
2.1. 노이에 DC와 연방군의 공투
북미 랭글리 지역을 점거한 인스펙터 세력을 막기 위해서 노이에 DC의 총수인 반 바 츈은 연방군과 임시협력을 결성, 랭글리 기지에 위치한 인스펙터 세력에게 공격을 가하기로 한다. 이때의 작전명이 바로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초안을 잡은 건 당시 연방 대통령인 브라이언 미드클리드다.하지만 미츠코 이스루기가 내통하고 있던 노이에 DC의 일부 세력[3]과 인스펙터와 섀도우 미러 연합 세력 쪽에 작전 내용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여기서부터 이 작전은 무언가 꼬이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2.2. 하가네 부대 참전
반 바 츈을 필두로 한 연합군이 메키보스 보르퀘데, 비가지가 지휘하는 랭글리 기지의 인스펙터 세력과 결전을 벌이고 있을때 강룡전대의 기함 하가네도 인스펙터의 간부 아기하와 시카로그의 방해를 뚫고 작전에 참가, 인스펙터의 병력을 격파하면서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였다.그런데...
2.3. 배신의 연속
갑작스럽게 나타난 아치볼드 그림즈의 기함이 반의 기함을 공격한다. 섀도우 미러 쪽에 붙은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 아치볼드가 반을 배신한 것이다.그 뒤를 이어서 섀도우 미러 세력이 공간전이를 이용해서 나타난 기함 시로가네가 하가네에 주포를 집중 포격, 하가네의 중앙 함교에 직격,[4] 함장 다이테츠 미나세를 비롯한 승무원 다수가 부상당한다. [5]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시간동안 메키보스가 에너지 차지를 끝낸 그레이터킨의 맵병기 썬더 크래쉬를 난사하여 기지에 있는 대다수 세력의 군대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전황은 순식간에 뒤집어진다. 아치볼드 그림즈는 슬그머니 후퇴를 하고 이어서 시로가네에서 빈델 마우저와 엑셀 알마, 레몬 브로우닝 등 섀도우 미러의 대군이 나타나면서 강룡전대와 연방군, 노이에 DC 세력을 공격한다.
2.4. 결사의 퇴각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기에 강룡전대의 지휘관 다이테츠 함장은 살아남기 위해서 퇴각을 결심하기로 한다. 이미 하가네의 상태는 떠 있는게 고작일 정도였지만 단 한발 발사할 수 있었던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을 통하여서 과거 화이트 스타 공략전때 부함장 테츠야 오노데라가 사용했었던 전법을 응용하여서 퇴각하기로 한다.[6]섀도우 미러 부대의 공격에 강룡전대가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 동안 액셀 알마가 쿄스케 난부의 알트아이젠에 달려들어서 알트아이젠의 팔과 다리를 뽑아버리고 건물에 처박아 무자비한 난타를 가하다가 결국 코드 기린으로 기체를 갈라버려 말 그대로 박살을 내버린다.[7] 그리고 쿄스케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엑셀렌의 격정에 반응한 엄청난 수의 아인스트들이 랭글리 기지에 나타나서 전장 전체에 무차별 공격을 가한다.
직후 퇴각을 결정한 메키보스의 그레이터킨에 반이 대파된 기함으로 특공을 가하지만 무산되고, 대신 반 바 츈의 특공에 의해 순간이나마 인스펙터의 전선이 약간 흐트러진다.[8] 그리고 그 틈을 이용하여 히류 및 하가네는 노이에 DC 소속 포함 전 기동부대의 긴급 착함을 완료, 중력 브레이크를 해제하고 68% 차지 완료된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을 발사, 그 반동을 추진력으로 역이용하여서 랭글리 기지에서 초고속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3. 결과
노이에 DC는 이 사건으로 총사령관 반 바 츈이 전사하고 아치볼드 그림즈가 전력의 대부분을 이끌고 배신하였기에 사실상 괴멸 상태가 된다. 살아남은 유우키 제그넌과 릴카라 보그나인은 강룡전대에 전향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의 생존자 중 한 명인 노이에 DC 소속 전투원 올레그 나자로프는 아인스트에게 격렬한 증오를 품게 된다.강룡전대는 기함 하가네가 중파되고 함장인 다이테츠 미나세는 시로가네의 포격 때 당한 부상이 심하였었기에 탈출 직후 함장석에서 앉은 채로 전사하고 만다. 지금까지 일행을 이끌어오던 정신적 지주였던 다이테츠 함장의 죽음에 강룡전대의 일원 모두가 크게 슬퍼하였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아인스트를 불러낸 탓에 정신이 완전히 희박해진 엑셀렌 브로우닝이 아인스트 측에 피랍되어 세뇌당하는 계기가 된다.
또 아인스트로 인해 더이상 북미 지역을 유지할 수 없게 된 인스펙터들 또한 퇴각을 결정, 랭글리 기지를 버리고 우주로 후퇴한다.
결과적으로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은 이렇게 양 측 모두에 다수의 희생자만을 낸 채 실패하고 만다.
3.1. 그러나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은 실패했고 강룡전대를 포함한 연방군과 노이에 DC군은 큰 타격을 받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전황은 연방군에게 우세하게 돌아간다.그 이유는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실패와 동시에 장소를 따질 것 없이 아인스트의 대군이 공간전이로 나타나 세력을 따지지 않고 공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구연방 상층부는 지구연방군이 집중적으로 공격받은 곳은 모두 군사거점들이므로 적들이 머리부터 미리 누르려는 심산이라는 것을 파악한다. 헌데 전황적 우세를 잡고 있는 세력은 인스펙터와 섀도우 미러 연합 쪽이라 아인스트의 공격도 그에 비례해서 받아 인스펙터, 섀도우 미러 측이 받은 피해가 연방에 비해 막심했기[9][10] 때문에 두 세력의 군세가 혼란스러워졌고 덕분에 강룡전대는 그 틈을 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애초의 연합 결성의 목적이었던 인스펙터의 랭글리 기지 퇴거는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물론 아인스트 때문이었고, 연방에서 랭글리를 탈환했다고 볼 수는 없는 모습이었지만 일단 당장 랭글리가 적에게 이용될 걱정은 덜었기 때문이다.[11] 즉 걱정 없이 추후 충분히 준비를 갖추고 기지를 탈환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 셈.
4. 기타
- 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17화~18화 초반까지가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을 다루고 있다. 원작과 다른 점이라면 아치볼드 그림즈의 난입이 없고 리가 배신을 하는 전개가 아니기 때문에 하가네가 대파당한 것은 섀도우 미러의 기함 트라이로바이트급의 포격에 의해서이다. 또한 인스펙터의 지휘관이 메키보스 혼자뿐이다. 이전 화에 비가지의 갈가우는 다이젠가의 공격으로 먼저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울게인의 수리가 안 끝났다는 설정하에 액셀이 애쉬세이비어를 타고 나온다.
- 코믹스 RoA에서는 스토리 라인이 다소 단축되어 플랜태저넷 도중 엑셀렌이 아인스트에게 납괴되는 것으로 나왔는데, 원작에서 플랜태저넷과 엑셀렌 납치사건을 따로 다루고 있고, 더욱이 플랜태저넷 직후 다뤄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압축을 해도 전혀 문제없는 진행이다. 또 아라도와 제오라의 충돌도 추가로 다루어졌다.
[1] 모종의 이유로 전 전역에 출현.[2] 강룡전대(지구연방), 노이에DC, 인스펙터, 섀도우미러, 막판에 아인스트.[3] 주로 어스 크레이들 측 세력들이었다. 이들은 반 바 츈과 접하기 전부터 이미 섀도우 미러와 접하고 있었다.[4] 단, 이게 작품마다 다르다. OG2나 OGs에서는 섀도우 미러에게 결탁한 리 린쥰과 시로가네의 포격에 의해 하가네가 무너진 것이였지만, 디 인스펙터에서는 섀도우 미러의 기함인 간란드의 포격에 의해 무너진다. 디 인스펙터에서는 시로가네가 섀도우 미러에게 붙지 않기 때문.[5] 하가네가 전장에 합류하기 전, 아기하와 시카로그의 선발대와 전투를 벌이는 도중 시카로그의 기습공격에 하가네의 추진부가 크게 손상된 상태였고, 이 때문에 시로가네의 포격을 미처 빠르게 피하지 못한 것이다.[6] 원래 히류改의 초중력충격포나 하가네의 TBC는 함수 모듈을 통째로 포신으로 사용하는 병기이기 때문에 그 막대한 반동을 견디기 위해 발사 전에 중력브레이크를 걸어두어 반동으로 인한 함체의 후퇴를 막는다. 즉 중력브레이크를 걸지 않고 그대로 쏘면 당연히 함체는 뒤로 밀려나게 되는 것.[7] 많이들 간과하지만 소울게인은 특기다. 따라서 알트아이젠의 크기의 두 배에 달하므로 리제로 강화되기 전의 알트아이젠은 승부가 안된다.[8] 이것도 약간 다른데, OGs에서는 라이노세라스급으로 특공을 걸었으나 아무런 효능없이 무산. 그러나 디 인스펙터 -Record of ATX- 에서는 발시온 개 타입 GF의 메가 그래비톤 웨이브로 메가 갈가우에게 큰 효과를 준 것으로 나타난다.[9] 얼마나 심했냐면 나중에 인스펙터는 지구상의 거점을 다 포기해 버리고 우주로 후퇴한다.[10] 사실 이 상황분석은 연방 측의 착각으로 인한 것으로 실제 아인스트의 목표는 인스펙터가 소유한 화이트 스타와 섀도우 미러가 소유한 시스템 XN이었기에 아인스트의 주 공격목표는 당연히 인스펙터와 섀도우 미러였다. 단 게임상 제3세력으로 등장하기에 연방이라고 봐준 건 없는 게 맞다.[11] 괴물인 아인스트가 군사기지 같은 걸 사용할 리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