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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09:32

오현규/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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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 선수 오현규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프로 이전

남양주 마석초시절부터 이미 초교 최대어로 꼽혔다. 6학년이던 '2013 대교 눈높이 초등리그' 북동권역에서 19경기 51골을 넣으며 팀의 창단 첫 왕중왕전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경주 유소년 축구대회에서도 대표선수로 선발되며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고, 졸업 직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유스 시스템으로 들어왔다.

매탄중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유스선수가 됐다. 3학년엔 2016 추계 연맹전, 영덕 국제대회 등 각종 대회 득점상을 휩쓸었다. 이후 매탄고로 진학했지만, 1학년 여름에 왼쪽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긴 재활을 하며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2학년 여름 팀에 복귀해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활약했다.

3.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2020오현규.jpg
고등학교 3학년으로 넘어가는 겨울방학 1월 30일, 동기 김상준과 함께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입단했다. 등번호는 37번.

3.1. 2019 시즌

2019년 4월 26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K리그 준프로 계약 제도가 시작된 후 고등학생 최초의 K리그 필드 플레이어[1]가 되어 데뷔전을 치렀고, 괴물 같은 슈팅 능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아쉽게도 팀은 1-0으로 패배했다. 당시 K리그 1 최연소 출장 기록이었다.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 선발 출전하여 고등학생답지 않은 인상적인 돌파를 보여 주었다. 다만 전반 37분에 아쉽게 데얀과 교체 아웃되었다.

이 출전으로 수원 선수 기준 역대 슈퍼매치 최연소 선발 출전, 1996년 고종수에 이어 최연소 출전 2위를 기록했다. 한동원, 이청용, 고종수에 이어 슈퍼매치 통산 네 번째로 어린 출전 선수가 되는 등 많은 기록을 썼다.#

이후로도 꾸준히 출전하면서 나이와 경력에 비해 대단한 중용을 받고 있다. 출전 시간을 점점 늘려 가는 중.

2019년 10월 2일 화성 FC와의 FA컵 준결승 2차전에 후반 교체로 출전하여 좋은 자리에서 프리킥을 얻어내 염기훈의 선제골을 끌어냈다. 연장 후반에 터진 염기훈의 두번째골이자 결승골 역시 오현규의 어시스트. 팀내 최연소 선수와 최연장자의 멋진 합작이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 시즌 리그 11경기, FA컵 1경기 등 총 12경기에 뛰었다.

3.2. 상주-김천 상무 FC (군 복무)

5월 10일 상주 상무의 2차 모집에서 최종 합격함에 따라 매탄중고 1년 선배인 박지민과 함께 5월 25일에 입대하게 되었다. 갓 성인이 되자마자 입대한 셈. 팬들은 상주 가서 기회 많이 받고 성장해서 돌아오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3]

3.2.1. 2020 시즌

등번호 35번을 배정 받았다.

상주 데뷔전인 1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강지훈의 크로스를 김민혁최철순과의 경합을 이겨내며 머리로 돌려 동점골을 기록, 상주 데뷔전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 골을 기록했다.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문선민의 컷백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22라운드 포항전에서 완벽한 크로스로 정재희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2020 K리그1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상주의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4위에 기여했다.

3.2.2. 2021 시즌

파일:2021오현규.png
등번호를 35번에서 99번으로 교체했다. 소속팀이 연고지를 김천시로 옮김에 따라 K리그2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안산과의 개막전에선 벤치 대기, 서울과의 2라운드에선 후반 40분에 투입됐다. 시즌 첫 선발 경기인 3라운드 대전전에서 역전의 기반을 놓는 동점골을 기록하며 풀타임 출전하며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3월 28일자 대한축구협회 FA컵 2라운드 평택 시티즌 FC전에서도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4월 10일 K리그2 6라운드 강지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4월 25일의 K리그2 8라운드 충남 아산 FC 전에서는 후반 26분에 강지훈이 자신에게 온 패스를 살짝 백힐로 띄워 수비수를 제치고 오현규에게 연결했고, 오현규가 이것을 강하게 때려낸 것이 왼쪽 골망을 흔들며 1:2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만들어냈다.

9라운드 경남 FC 전에서도 문창진에게의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팀내 득점, 도움순위 모두 1위를 달리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1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81분에 박동진과 교체되었고, 투입된지 2분 만에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팀이 1-1 동점으로 종료되는 바람에 결승골로 기록되지는 못했다.

6월 6일 현충일의 리그 1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 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77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에게 날아온 공을 침착하게 발로 트래핑 해 때려넣으며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세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직후 김선우의 자책골로 판정되며 본인 득점 기록에 추가되진 못했다. 리그 19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전에서는 페널티 서클보다 더 먼 지점에서 환상적인 터닝 중거리로 김천의 4번째 골을 만들며 1:4 승리에 기여했다.

8월 11일의 FA컵 8강 대구 FC 전에서 81분에 수비 빈틈을 노린 날카로운 반대방향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으나, 팀은 3분만에 두 골을 먹히며 2:1로 역전패해 탈락했다.

9월 4일 K리그2 28라운드 서울 이랜드 FC 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19분,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서 성공시키면서 리그 5호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활약으로 28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2021시즌 동기 박동진, 후임 조규성 등 쟁쟁한 포워드 스쿼드에서 주로 후반 조커로 출전했음에도 리그와 FA컵을 합쳐 35경기 출전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에 힘입어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3.3. 2021 시즌

2021년 11월 27일자로 상무에서 전역해 수원으로 복귀했다. 등번호는 과거 나드손이 달았던 12번.[4]

내년은 물론 내후년까지 U-22 룰의 혜택을 받는 나이이기 때문에, 수원 팬들은 정상빈과 함께 장기적인 수원 공격의 세대교체 주역으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리그 37라운드 울산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매탄고 선배인 김건희와 교체 출전하며 복귀 전을 치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투입 직후 코너킥을 유도해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21시즌 수원에서의 기록은 리그에서만 2경기 출전.

3.4. 2022 시즌

파일:오현규 수원.jpg
주전 경쟁자로 예상되던 매탄고 1년 후배 정상빈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이적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보다 넉넉한 출전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즌을 앞두고 박건하 감독의 등번호 18번을 달았다.

인천 원정에서 열린 리그 개막전에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김건희가 이른 시간 퇴장당하자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상대 스리백 및 3선 자원들 속에서 홀로 수많은 공중볼 경합에 휩싸이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부터 측면으로 빠지는 플레이를 잘 보여주며 정승원과 함께 고군분투했다. 김건희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김건희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FC와의 2라운드 수원 더비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 내내 저돌적인 플레이를 보였으나 그로닝과 호흡이 전반적으로 맞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전반 21분 상대 진영에서 공중 경합으로 볼을 따낸 것을 박형진이 가슴으로 받고 쇄도하여 득점으로 성공시켜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홈 개막전 승리와 더불어 수원 더비 3연패의 좋지 않은 흐름을 끊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성남 F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하프타임때 교체 투입되었으며 후반 36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수원 1군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매탄고 출신 중 16번째로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후로도 김건희, 그로닝과 함께 고른 출전 시간을 배분 받고 있지만, 그들처럼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며 현재 팀 공격 부진의 책임을 안고 있다.

어린이날 울산전에서는 전반 중반 그로닝과 교체 투입되었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조현우가 신들린 선방으로 다 막아내어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에는 김태환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

이후에도 계속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골운이 안 따르는 상황이다. 성남과의 홈 경기에선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기도. 김천전에는 근육 부상을 호소하며 이어진 경기에 결장했다.

15라운드 강원 FC전에서는 하프타임 때 그로닝과 교체되어 출전하였고, 후반 19분 장호익이 올려준 크로스를 절묘하게 머리로 마무리하며 리그 2호골을 기록하였다.

16라운드 슈퍼매치에서는 그로닝 대신 선발출전했으나 서울 수비수 이상민에게 지워지며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했다.

1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80분까지도 득점을 올리지못했다. 기회에비해 보여주는건 현저히 적은 게 사실.
18라운드 수원 더비에서도 그야말로 무색무취 스트라이커의 진가를 보여주며, 보여준 것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재 보이는 모습은 수원 부진의 원흉 중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오현규, 김건희, 그로닝 등 스코어러들의 나이를[5] 감안했을 때 경험 부족이 원인이라며 여름 이적시장때 경력이 좀 있는 공격수를 사오는 게 맞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고, 실제로 매탄고 1년 선배 김태환과 함께 안병준의 트레이드 카드로 부산 아이파크 행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잔류를 선언했다.

20라운드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선 정호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제의 코너킥을 골대로 박아넣어 동점골을 기록, 1패를 당할 수 있었던 것을 1무로 선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매치 MVP로 선정되었다.

26라운드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역습상황에서 장호익의 롱킥을[6] 받아 홍정운와의 몸싸움끝에 역전골을 만들어냈으며 팀은 2 : 1 역전승을 거두었다. 상의탈의로 경고를 받은 건 덤.

7월 도이치 모터스 MVP로 뽑혔다.

28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이기제의 크로스를 받아 2-0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고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유독 성남전에서 강한 모습으로 2골이나 기록중이다.[7] 사실 수원이 올해 성남전에서만 3경기 7골을 기록중이기도 하고.[8]

1부리그 첫 풀타임 시즌치고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경기 수 차이는 있지만 조영욱, 전진우 등 또래 공격수들과 같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대로면 다시 U-23 대표 발탁도 기대해도 될 것 같다.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 원정에서 1:1 찬스에서 날린 슛이 김동준에게 막히자 이를 재차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고, 이로써 팀내 최다득점인 리그 6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25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전반전엔 쓰리백에 지워지며 아무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수비수를 등진채 터닝골을 넣음으로써 세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리그 7호 골이자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k리그 역대 14번째 기록이라고 한다. 그러나 팀은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채, 2:3 석패를 기록한다.

29라운드 슈퍼매치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였고 전반전 강현묵의 패스를 받았는데 빈 골대에 골을 넣지 못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지만[9] 그 뒤에 멀티골을 몰아치며 문자 그대로 서울을 찢어발겼다. 특히 자신을 지웠던 이상민을 털어버리는 건 백미.[10] 후반에 서울 주장이자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의 퇴장을 유도한 후 서포터즈에게 환호를 유도한 장면은 팬들의 칭송을 받았다.

30라운드 울산전에선 주전들의 체력안배 차원[11]으로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후반에 투입되었다.

3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도 전반전엔 강민수를 중심으로 한 쓰리백에 지워졌지만 후반에 수 차례 날카로운 돌파와 페널티 킥 득점으로 시즌 10호골을 넣었다. 하지만 김대용 주심의 이해가 가지 않는 경기 운영과 수비진들의 호러쇼로 팀은 3 : 3 무승부를 거두었다.

32라운드 포항전에선 마찬가지로 전반전엔 지워졌지만 후반전에는 아예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털어버리며 골대를 맞추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3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 15분 이기제의 코너킥을 절묘하게 머리로 돌려놓으며, 팀의 선제골이자 시즌 11호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은 전반에 사리치, 후반에 불투이스가 각각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2:3으로 역전패하였다.

파이널 B 첫 경기인 성남 원정에선 전반 29분 전진우가 곽광선과 싸워 이겨 등지고 건네준 공을 갖고 전진 후 슛으로 득점을 하면서[12]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으며, 후반에 류승우의 크로스를 받아 슛을 했는데 곽광선의 발을 맞고 들어가서 성남의 자책골이 나왔다.[13] 처음엔 오현규 골로 기록되었으나 곽광선의 자책골로 정정.

올해 마지막 슈퍼매치에선 이상민에게 또 지워진 것도 모자라 후반에 일어난 신경전 때 경고를 받았고, 추가시간 때 시뮬로 인해 또 경고를 받아[14] 퇴장을 당해버리면서 다음 라운드인 대구전에서 출장이 불가능해지며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다. 본인은 억울한지 나갈 때 물병을 걷어차고 나가기도.

결국 대구전에서는 결장했고 팀도 1:2로 지며,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유력해지고 말았다.

다음 경기인 수원 더비에서는 다시 선발출장했는데, 후반 초반 명준재의 패스를 받아 슛한 것이 라클란 잭슨의 몸에 맞고 리바운드되자 이를 재차 해결하며 본인의 리그 13호골을 기록했다. 팀도 3:0으로 완승하며 리그 잔류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가게 된 건 덤.

성적을 인정받아 2022년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선정되었고 수원팀을 쓰는 피파 4 유저들은 아주 좋아했다.[15]

시즌 기록은 36경기 13골 3도움으로,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이 정도의 활약에 만으로 21세인 오현규는 충분히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할 수도 있었으나 하필이면 입단 시기가 발목을 잡았다. 이는 똑같이 19년에 입단한 엄원상 또한 마찬가지.[16]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지지대 더비 원정에서 원톱으로 나왔지만 이창용을 중심으로 한 쓰리백에 지워지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17]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안병준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에 PK를 얻어냈으나, 사리치의 실축으로 빛이 바랬다. 이후에도 영 눈에 띄지 못했으나, 연장 후반 15분에 백동규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골문 앞에서 날린 혼신의 헤더로 극장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승리와 잔류를 이끌며 수원 팬들을 감동시켰다.[18] 이 날도 상의탈의로 경고를 받았지만,[19] 아무도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

경기 종료 후 맘 놓고 펑펑 우는 모습이 여러 팬들을 짠하게 했다.# 사실 수원 부진의 책임을 본인도 상당 부분 안고 있었고[20][21] 그만큼 비판과 마음고생도 심했을 것인데 이를 다 내려놓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눈물이 터졌을 것이다. 라커룸에서 전한 진심 또한 오현규의 팀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는 경우다.#

11월 10일 발표된 K리그1 10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4인에 포함됐다.

2022 시즌: 39경기 14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36 24 12 13 3
FA컵 1 0 1 0 0
승강 PO 2 2 0 1 0
합계 39 26 13 14 3

3.4.1. 이적 사가

시즌 종료 후 유럽 오퍼가 많다는 썰이 있는데, 군필이긴 하지만 아직 어리고 경험도 많지 않아서 팬들은 경험을 더 쌓고 가라고 하는 중이다. 생각보다 유럽 구단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오퍼를 상당히 많이 하는데[22], 송범근, 송민규, 조영욱 등 국가대표에서 준주전급인 선수들부터 해서 한의권[23]같이 백업 선수에게도 오퍼를 넣는다. 심지어는 현재 팀 감독인 이병근 감독조차 독일 리그에서 뛴 적 있다.[24]

한국 시각 2022년 12월 30일 셀틱 FC에서 200만 유로, 한화로 약 27억원을 공식 오퍼했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다. #

하지만 일단 1년간 뛰어보고 진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듯 보였으나# 곧바로 오현규가 반박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사실상 남는 것으로 보인다. 팬들 여론부터가 남으라는 의견이 셌고[25] 무엇보다 계약기간이 아직 길게 남은지라[26] 내년에 가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수원 구단의 언플 또한 비판받아 마땅하긴 하나 위에 서술했듯 정상빈, 이동경, 이동준처럼 이미 국가대표에 먼저 차출되었을 정도의 선수들이 냅다 유럽으로 가버렸다가 안 좋은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당연히 이는 그 전 팀 혹은 리그의 평판이 유럽에서 하락하는 계기가 되기에 서로서로 좋은 게 전혀 아니다.[27][28] 팬들 사이에서도 유럽에 가려면 한 시즌 정도는 K리그에서 기량을 더 쌓고 가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1월 17일 스코틀랜드 현지매체는 셀틱 구단이 조규성 영입에 실패하자 오현규로 노선을 틀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1월 20일 KBS와 이병근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한 시즌 더 뛰면 더 좋은 오퍼가 온다며 잔류시키는가 했지만 셀틱이 더 큰 제의를 하면서 오현규가 제발 보내달라고 네 번 가까이 찾아왔음을 밝히며 사실상 이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구단간의 합의만 남은 셈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1월 말 즈음에 셀틱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셀틱이 제안한 이적료는 320만 파운드, 한화 50억에 추후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일정 비율을 수원에 지급하는 조건으로 알려져 있어 수원 삼성 팬들도 이정도 규모의 계약이면 보내줘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

오현규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것이 현재 셀틱이 스코틀랜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다음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확률이 매우 커 보다 높은 레벨에서 경기를 뛸 수 있고, 연봉 조건도 수원 삼성에서는 프로 데뷔 시절 체결한 계약이 아직 유지되고 있어 높지 않은 금액을 수령하고 있는 것에 비해 셀틱에서는 기존 연봉의 10배를 제안했다. 무엇보다 셀틱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 기성용의 사례도 존재하기에 만약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까다로운 워크 퍼밋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 프리미어 리그 진출에 굉장히 유리하고, 가능성만 보여준다면 유럽 다른 리그에 진출하기도 용이하기에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제안. 높은 연봉은 물론이고 유럽 명문팀 진출과 챔피언스 리그 경험은 축구선수로서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1월 21일, 셀틱 소식에 정통한 기자인 풋볼 스코틀랜드의 마크 헨드리 기자는 기사가 나온 21일 당일에 오현규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는 단독 보도를 내놓았다.

1월 25일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공식발표만을 남겨뒀다는 기사가 나왔다. 스코틀랜드와의 시차로 오피셜은 우리시각 저녁쯤 나온다고 한다.링크

4. 셀틱 FC

2023년 1월 25일, 셀틱이 오현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3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40억에 달하며 오현규의 연봉은 약 50만 파운드, 한화로 약 7억이라 한다.# 이적료의 경우 월드컵 전까지만 해도 당초 평가받던 몸값 6억에 비하면 약 7배, 셀틱이 처음 제시했던 100만 파운드에 비하면 3배가 올랐고 오현규 개인으로서도 연봉이 20배 가까이 상승하였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최종 멤버가 아닌 27번째 예비멤버로 갔던 오현규가 가장 먼저 유럽 진출에 성공한 게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한 상황이기도 했다.[29][30]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본인이 애착하는 등번호인 18번은 이미 이번 겨울에 이적한 고바야시 유키가 달고 있어 대신 19번을 받았다.#

이로써 차두리 이후 12년 반 만에 셀틱 & SPFL에서 뛰는 한국 선수이자, 기성용에 이어 13년 만에 K리그에서 셀틱으로 직행한 선수가 됐다.[31]

4.1. 2022-23 시즌

파일:GettyImages-1467377961.webp

유럽 진출에 성공하긴 했으나 앞으로 굉장히 험난한 경쟁을 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틱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후루하시 쿄고로, 오현규가 이적했을 당시 후루하시는 리그 20경기 17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후루하시의 백업인 요르고스 야쿠마키스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적확정]에서 그를 대비한 대체자원으로 영입된 만큼 일단 간간히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초반에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또한 어린 나이에 유럽에 간 만큼 적응이나 부상 문제도 잘 신경 써야 한다. 셀틱과 국가대표 선배인 기성용차두리[33]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부상과 적응 실패 등으로 먼저 유럽에 도전했던 이동준, 이동경, 그리고 수원 삼성의 후배였던 정상빈처럼 고난의 길을 겪을지는 이제 오현규 본인에게 달렸다.[34]

이적 오피셜이 뜬 지 5일 밖에 지나지 않은 1월 30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82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교체로 투입되면서 셀틱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경고 유도와 택배 크로스를 통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등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2월 2일, 리그 24R 리빙스턴FC 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했다.

2월 5일 리그 25R 세인트 존스톤전에서 후반 33분 경 교체 투입되어 후반 추가시간 앤드루 콘시딘의 퇴장을 유도해 쐐기골의 기점이 되었다.

2월 12일,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티시컵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8분에 조타를 대신해 교체투입되었고, 후반 33분 경 칼럼 맥그리거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볼이 흘러나왔다. 그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오른발로 골망에 때려넣으며 시즌 1호골이자 셀틱 데뷔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주전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전반 14분 경 어깨 탈골 부상으로 조기 아웃된 상황에서 추후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월 19일, 애버딘과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애버딘이 많은 숫자를 수비에 두었기에 전방에서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고, 주변 동료들도 오현규에게 밀어주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으나, 많은 수비 숫자로 인해 결정적인 찬스가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방에서 버텨주며 연계하는 장면이 몇 차례 있었고, 간헐적으로 2선 위치로 내려와 연계해주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후반 26분에 후루하시 쿄고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날 선발 데뷔전이었음에도 많은 활동량과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교체아웃되면서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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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레인저스와의 리그컵 결승전에서 76분에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투입되었다. 셀틱은 이날 후루하시의 두 골에 힙입어 2:1로 승리하며 리그컵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이 우승으로 오현규는 유럽 커리어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월 5일, 세인트 미렌과의 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66분에 후루하시를 대신해 교체투입되었다. 81분, 본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알렉스 고기치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직접 처리하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날 셀틱은 5:1로 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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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히버니언과의 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60분에 맷 오라일리를 대신해 교체투입되었다. 이후 82분에 데이비드 턴불의 코너킥을 오현규가 헤더로 직접 마무리하며 팀의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셀틱은 이날 오현규의 결승골에 힙입어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종료 후 구단이 선정한 MOM에 선정되었다.오현규 시즌 3호골 영상

그러다 34R 마찬가지로 후반 70분에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고, 80분 경 애런 무이의 패스를 간결한 오른발 마무리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데 일조하였고 스코틀랜드 이적 반 시즌 만에 트로피를 2개 수집했다. 이로써 리그컵, 리그를 모두 우승한 상황인데 아직 FA컵에 해당하는 스코티시컵이 남아있고, 결승 상대가 2부리그의 인버네스 CT이기에 사실상 이 경기도 승리할 것이 매우 유력해 첫 시즌에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승이 확정되자 35R 레인저스와의 올드 펌 더비에서 셀틱이 대거 로테이션을 돌리며 선발 출전했는데, 감각적인 칩샷이 골대를 맞히는 등 나름 활약했지만 대거 로테이션을 돌린 셀틱은 레인저스에 철저히 밀리며 0:3 완패를 당했다.[35]

37R 히버니언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3분에 시즌 5호, 리그 4호 골을 넣었다.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한 게 수비에 막히며 흐르자 오현규는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대로 밀어 넣어 2-1을 만들었다. 팀은 4:2 패.
파일:오현규 트로피.jpg
38R 리그 최종전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부상 당한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50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골 킥을 차는 골키퍼 앞에서 압박을 하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80분에 마침내 조타의 크로스를 키퍼를 그대로 속인 헤더로 깔끔하게 쐐기골이자 자신의 시즌 6호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에 더해 90분에 조타가 찬 프리킥이 골대에 맞았지만 좋은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잘 처리하면서 시즌 7호 골이자 유럽 무대에서 첫 멀티골까지 기록했다.[36] 팀은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파일:오현규 트레블.jpg
인버네스 CT와의 FA컵 결승에서는 59분 후루하시와 교체되어 들어왔고 셀틱의 쐐기골 기점 역할을 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팀은 3:1로 인버네스를 꺾으며 오현규는 이적 반 년 만에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2-23 시즌: 21경기(선발 3경기) 7골

4.1.1. 기록

2022-23 셀틱 FC 오현규 기록
날짜 대회 상대 팀 구장 출전
유형
출전
시간
도움 결과 비고
2023. 01. 29.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3R
던디 유나이티드 FC 원정 교체 8분 0 0 2:0 리그 첫 교체 출전
2023. 02. 01.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4R
리빙스턴 FC 교체 15분 0 0 3:0
2023. 02. 0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5R
세인트 존스톤 FC 원정 교체 11분 0 0 4:1
2023. 02. 11. 스코티시컵
16강
세인트 미렌 FC 교체 27분 1 0 5:1 시즌 1호 득점
2023. 02. 18.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6R
애버딘 FC 선발 71분 0 0 4:0 리그 첫 선발 출전
2023. 02. 26.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전
레인저스 FC 원정 교체 14분 0 0 2:1
2023. 03. 0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8R
세인트 미렌 FC 원정 교체 34분 1 0 5:1 리그 데뷔골
2023. 03. 09.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7R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 교체 20분 0 0 3:1
2023. 03. 11. 스코티시컵
준준결승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 원정 교체 13분 0 0 3:0
2023. 03. 19.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R
히버니언 FC 교체 30분 1 0 3:1 리그 2호골
2023. 04. 02.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R
로스 카운티 FC 원정 교체 15분 0 0 2:0
2023. 04. 09.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1R
레인저스 FC 교체 15분 0 0 3:2
2023. 04. 1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2R
킬마녹 FC 원정 교체 45분 0 0 4:1
2023. 04. 21.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3R
마더웰 FC 교체 25분 0 0 1:1
2023. 04. 29. 스코티시컵
준결승
레인저스 FC 중립 교체 6분 0 0 1:0
2023. 05. 0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플릿 1R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 원정 교체 20분 1 0 2:0 리그 3호골
2023. 05. 12.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플릿 2R
레인저스 FC 원정 선발 63분 0 0 0:3
2023. 05. 19.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플릿 3R
세인트 미렌 FC 교체 18분 0 0 2:2
2023. 05. 23.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플릿 4R
히버니언 FC 원정 선발 81분 1 0 2:4 리그 4호골
2023. 05. 27.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플릿 5R
애버딘 FC 교체 42분 2 0 5:0 리그 5, 6호골
시즌 첫 연속골
시즌 첫 멀티골
2023. 06. 05. 스코티시컵
결승
인버네스 캘리도니언 시슬 FC 중립 교체 38분 0 0 3:1
2022-23 셀틱 FC 오현규 기록 요약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도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정규 라운드 1 10 2 0
스플릿 라운드 2 3 4 0
스코티시컵 0 4 1 0
스코티시 리그컵 0 1 0 0
총 기록 3 18 7 0

4.1.2. 총평

겨울 이적은 상당히 큰 모험[37]인데도 이적 후 첫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후루하시의 체력안배를 위한 백업으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았고, 스탯은 20경기 7골로 이 중 17경기가 교체 출전이었음을 감안하면 스탯도 상당히 괜찮게 찍혔다고 볼 수 있다.[38] 자신의 장점인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하는 몸싸움 및 포스트 플레이, 준수한 오프 더 볼 및 강한 슈팅 능력, 적극적인 수비 가담 및 수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4.2.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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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RC 헹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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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4일, 벨기에 프로 리그 KRC 헹크 공식 홈페이지에 오현규 선수의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고, 이적료는 기본금 270만 유로에 옵션 발동시 최대 390만 유로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기존에 삽입되었던 셀온 조항으로 인해 친정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웬만한 주전급 선수의 이적료에 준하는 최대 10억 원 가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9]

5.1.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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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학생이 K리그 경기에 나선 것이 첫 사례는 아니지만 과거에는 준프로 계약이 없었다.[2] 운동선수로는 물론 또래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빨리 입대한 편이다. 차후 본인의 뜻도 상당했지만 역시 복무를 일찍 마치고 미복귀 전역한 전세진이 그를 꾀었다고 한다.[3] 전역한 지금 시점에서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 성인이 되자마자 군에 입대하면서 굉장히 이른 나이에 병역 문제를 해결했고, 상무에서 기회를 많이 받으며 실력을 키웠고 제대 후 원 소속팀인 수원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좋은 대우에 스코틀랜드의 셀틱으로 이적했다.[4] 실제로는 미복귀 전역의 형태로 일찍 나왔지만 경기에는 참여할수 없기에 별 의미는 없다.#[5] 셋의 평균 나이는 25세도 되지 않는다.[6] 장호익의 도움으로 인정되었다.[7] 두 번째 경기에서도 헤더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8] 전진우 3골, 오현규 2골, 김상준 & 고명석이 각각 한 골씩.[9] 이 골이 들어갔다면 해트트릭 달성이었다.[10] 심지어 당시 이상민도 폼이 나빴던 것이 아니었다. (소파스코어 평점 7.5로 수비진 중 가장 우수) 그냥 오현규가 작정한 것.[11] 이 날은 수원이 1.5군을 내보낸 경기였다.[12] 마크맨 조성욱이 냅다 따라붙었지만 손쉽게 이겨내는 모습이 압권이다.[13] 이때 골키퍼 김영광은 수원의 안병준을 보고 블로킹 자세를 잡았는데 공이 안병준을 지나가서 오현규가 슛을 했기 때문에 역동작에 걸렸다.[14] 단 이 판정은 시뮬레이션인지 아닌지 논란이 되고 있다.# 파울 여부를 따지기 전에, 본인의 반응을 봤을 때 일부러 넘어진건 아닌 모양.[15] 쓸 만한 공격수가 황선홍, 정상빈, 안정환 이 셋에 불과하고 나머지 카드들은 6카 이상이나 금카 정도여야 쓸 수 있다.[16]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기 위해선, 프로 데뷔 후 3년이 넘어선 안 된다. 오현규와 엄원상은 모두 프로 데뷔후 이미 4년 차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활약 여부와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영플 후보에선 제외된다. 일각에선 영플레이어를 뽑는 상에 프로 연차로 제한을 두는 게 맞냐는 비판이 많이 나왔다.[17] 포스트 플레이나, 2선 공격수와의 연계 작업이 중요시되는 원톱 공격수는 오현규와 전혀 맞지 않다. 오현규는 애초에 투톱 혹은 쓰리톱 자리에서 주변 공격수와 스위칭을 가져가며 상대 진영에서 공간을 만들어야 활개를 치는 타입이다. 때문에, 이러한 선수를 전방에 고립되도록 만든 이병근 감독의 전술이 되려 비판받고 있다.[18] 과정이 은근 극적이었는데, 마나부의 크로스를 강현묵이 머리로 띄운걸 자신이 머리로 받고, 그걸 다시 머리로 받아서 집어넣었다. 선발로 나와서 연장까지 치러서 체력이 말이 아닌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공중볼 싸움을 이겨내서 골까지 집어넣은 것.[19] 이동준 주심이 근처에서 경고를 주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20] 전반기 때 골운이 다소 안 따랐다 해도 기회에 비해 득점이 적었던 것은 분명히 본인의 책임이다.[21] 다만 상술되어 있듯이, 수원이 불과 2001년생인 어린 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을 준 면도 있어서 이러한 비판은 어느 정도 참작되는 편이다. 원래대로라면 외인 공격수인 그로닝과 기존 주전이던 김건희가 제 몫을 해주며 오현규는 경험치와 실력을 동시에 쌓는 게 맞는 순서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팬들을 실망시킨채 도망쳤고, 오현규가 팀의 멱살을 잡고 소년가장 노릇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22] 일단 신장과 피지컬을 비롯한 선수들의 하드웨어가 이란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상위권에 속하고 이적료가 비교적 싸기 때문에 유럽구단들 입장에서 K리그는 긁어볼만한 복권들이 꽤 있는 시장이다.[23] 수원과 재계약이 실패한 후 아일랜드 1부 명문 구단인 던도크 FC에서 제의가 와 입단 테스트까지 가지고 계약 직전까지 간 적이 있지만, 취업비자 요건을 갖추지 못해서 무산되었었다.[24] 물론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현역 시절 성인 국가대표에서 뛰기도 한 국내에선 정상급 풀백이었다.[25] 같은 팀이었던 정상빈이 겨울에 유럽리그로 이적했다가 아직도 폼이 올라오지 않아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때문에 이적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량을 다듬은 후 이적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다. 본래 이런 경우 선수 편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만큼은 오현규더러 프런트 말 들으라고 하는, 대단히 이례적인 경우가 바로 저 때문.[26] 5년 계약을 맺었으나 군 복무로 인해 계약이 정지되어서 26년까지로 1년 연장되었다.[27] 심지어 공격수로만 한정해도 오현규 나잇대에 비교도 안 되는 커리어를 쌓은 이천수, 이동국 등의 선수들도 유럽에 나갔다가 실패만 맛보고 귀국했으며, 실패 사례는 포지션을 넒히면 더 많다. 그만큼 유럽은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다.[28] 유럽은 조건이 비슷하면 언어적으로도 비슷하고 가격과 하드웨어가 훨씬 나은 아프리카 및 남미 선수들을 더 선호하기에 기본적으로 아시아 리그는 그나마 앞서 있는 K리그와 J리그를 제외하면 후순위다.[29] 특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선수 최초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던 조규성 또한 유럽등지에서 많은 오퍼가 왔었으나 끝내 이적이 불발된 것에 비교하면 더욱 그랬다. 이는 셀틱이 아직 완전히 검증된 자원인 아닌 오현규에게 40억이라는 거액을 오퍼한 데다가 조규성은 가치에 비해 이적료 오퍼가 적었으며 수원보다 성적을 훨씬 생각하는 전북 현대 모터스가 소속팀인 것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 것.[30] 김천 상무 또한 연대기여금 규정에 따라 3만 파운드를 받아갈 수 있다. 나머지는 중고등학교로 돌아가나 오현규는 수원유스 매탄중-매탄고를 나왔기에 별 의미 없는 규정.[31] 절묘하게도 모두 슈퍼매치 라이벌 팀 경력이 있다.[이적확정]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다.[33] 단 기성용은 오현규처럼 겨울에 이적했지만 차두리는 여름에 이적했다.[34] 다만 오현규는 이미 병역을 일찌감치 해결한 상태여서 이동준, 이동경, 정상빈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하는 건 맞다. 실제로 이동준은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K리그로 복귀했다.[35] 단 셀틱 입장에서도 스코티시 컵이 남아 있는데 이미 우승한 리그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36] 오현규의 멀티골은 수원 시절 슈퍼매치에서 기록한 게 마지막이었다.[37] 프리시즌을 통해 대비할 수 있는 여름 이적시장에 비해 선수 기량이 월등하게 좋거나 전술 이해도가 높지 않은 이상 시즌 중반에 합류해 바로 실전에 나서야 하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하며 활약하기는 쉽지 않다.[38] 분당 골 수는 오히려 주전인 후루하시보다도 약간 높다.[39] 여기에 추가적으로 피파 규정에 따라 오현규가 나온 학교에게도 연대기여금이 돌아간다. 수원 유스 출신이므로 실질적으로 수원은 10억 원 이상을 버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