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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8:52:02

요시다 아키히코

파일:요시다아키히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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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田明彦(よしだ あきひこ)

1. 개요2. 주요 작품
2.1. 캐릭터 디자인2.2. 컨셉아트 등 기타

1. 개요

일본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게임업계에서 다른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을 정도로 큰 명성을 가진 작가다. 스타일과 톤은 유럽의 고전 동화 삽화 그림들을 연상시키는데, 제시윌 콕스나 아서래컴 스타일과 닮아있다.

게임 개발사인 퀘스트에서 기획자 마츠노 야스미와 많은 작업을 하였다. 같이 스퀘어로 이직한 이후 주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파이널 판타지 XII 등 파판 시리즈 위주의 작품에 손을 대다가 파이널 판타지 XIV의 아트 디렉터를 끝으로 2013년 스퀘어 에닉스를 퇴사했다. 이후에는 같은 스퀘어 출신의 미나바 히데오와 함께 '사이디자이네이션'[1] 을 이끌고 있다.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브레이블리 세컨드 이후로는 사이게임즈의 주 무대인 소셜 게임 쪽에서 활약하는 중. 나이츠 오브 글로리, 리틀 노아 등의 게임에 참여하였다. 물론 스퀘어 에닉스에서 퇴사했다 해도 여전히 프리랜서로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여 스퀘어 에닉스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꼼꼼한 복장 묘사와 사실적인 느낌의 캐릭터를 수수하면서도 느낌있게 잘 그린다. 지나친 화려함을 지양하고 적절한 수준을 잘 유지하는 절제가 돋보이는 작가. 특히 서양풍의 판타지와 관련된 작품을 담담하게 잘 묘사한다는 평이 있다. 심각하고 건조한 느낌의 마츠노 야스미의 게임과 잘 맞았던 것.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귀여운 방향으로 화풍이 바뀌고 있다. SD 형태의 캐릭터를 선보였던 브레이블리 디폴트 등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등신대를 가진 캐릭터가 나오는 니어:오토마타 커버아트 등에서도 이런 느낌이 남아있다. 그런데 사실 초창기 화풍은 아주 깜찍했다. <태양의 전사 마로>, <전설의 오우거 배틀>같은 초기작을 보면 안다. 오우거 배틀 사가의 진중한 스토리와 세계관에 걸맞은 화풍을 추구하다 보니 점점 진지한 화풍으로 변모한 것이다.

게임 설정화나 패키지에 그려진 일러스트를 그릴 뿐 아니라 게임 내 캐릭터 스프라이트(컴퓨터 그래픽)도 직접 디자인했었다. 게임 내 캐릭터는 하드웨어의 한계상 극도로 간략화한 SD 그림인데, 다른 SD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고유의 데포르메 방식을 썼다. 일반적으로 SD 캐릭터는 머리만 크고 몸은 작은 2등신이 많지만, 요시다 SD 캐릭터는 3 등신이며 손과 발, 팔다리가 크게 그려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팔다리를 크게 그리지 않으면 상세한 동작 묘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SD 캐릭터가 등장하는 유명 비디오 게임들(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등)에선 전투 장면에서 캐릭터의 동작이 거의 묘사되지 않지만(무기만 사사삭 하고 움직인다) 요시다가 그린 캐릭터들은 전투는 물론 컷신에서도 손발을 활발히 움직이며 다양한 동작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 전설의 오우거 배틀이나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같은 작품을 플레이해봤다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할 것이다.

여자 캐릭터 복장에 있어서 노출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는데, 파이널 판타지 XII의 히로인인 아셰의 복장에 관한 인터뷰에서는 마츠노 야스미의 취향에 따라 초미니스커트를 통해 엉덩이를 강조시켰다는 농담조의 일화도 있고 니어:오토마타에서 주인공 2B의 레오타드를 강조해서 만들고 흰색으로 결정하는 등 이런쪽에 아주 관련이 없진 않은 모양.

한국에서는 요시다 아키히코의 SD풍 디자인이 판타지 SD의 표준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모양. 던전스트라이커에서도 캐릭터 디자인이 파이널 판타지 III DS판이나 빛의 4전사 -파이널 판타지 외전-의 느낌이 난다며 표절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었고, 신수의 주인이란 모바일 RPG의 경우 브레이블리 디폴트에서의 요시다 아키히코 화풍을 카피한 메인비주얼, 캐릭터 모델링이 다시 논란이 되었다.[2] 해당 게임은 이미 미려한 그림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호랑을 섭외해서 굳이 다른 일러스트레이터의 화풍을 카피하게 시켰다는 점에서도 논란이 큰 편. 현재 개발사는 무릎 사과[3]를 하고 두 차례[4]의 수정 끝에 독자적인 비주얼을 제작하여 개발하고 있다.

2014년 1월 29일, 마츠노 야스미와 미국의 보드게임 개발사 플레이덱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택티컬 RPG 언성 스토리에 참여함이 밝혀졌다. 킥스타터가 진행 중인 현 상황에서 기본 모금액 60만 달러를 달성하면 자동적으로 참여가 확정된다고 한다. 출처킥스타터 페이지

만화 웹연재 플랫폼 사이코미에서 요시다 아키히코와 요코오 타로의 게임 개발 일화가 만화로 공개중이다.#

2. 주요 작품

2.1. 캐릭터 디자인

☆은 배경미술감독으로도 참여한 작품이다.

2.2. 컨셉아트 등 기타


[1] Cygames 게임의 컨셉 아트 등 핵심 디자인 업무를 하는 회사. 독립된 주식회사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사무실 위치도 같을 정도로 사실상 Cygames와 한 묶음인 회사다.[2] 디스이즈게임 인터뷰 : 신수의 주인 “작가만 5명, 스토리텔링으로 승부한다”[3] 루리웹 인터뷰 : 신수의주인, "표절 사과 및 전체 그래픽 재개발"[4] 디스이즈게임 인터뷰 : 그래픽 전면 재수정! 수집형 RPG ‘신수의 주인'[5] 타로 카드 디자인도 겸했다.[6] 리메이크인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실기 그래픽 부분만 담당[7] 아트 디렉터 겸임.[8] 리드 아티스트직을 맡으면서 게임 개발 컨셉 자체에도 관여.[9] 프리랜서로서 작업.[10] 1막 엔딩 스탭롤에 기재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11] 일본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으로, 이 앨범은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식 배급되었다. 네이버 뮤직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