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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3:04:03

우롱숲 전투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바싱세 해방전
, 혜성강화 아그니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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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숲 전투
Battle at Wulong Forest
백년전쟁의 일부
100 AG 여름
장소
흙의 왕국 우롱숲
원인
오자이의 흙의 왕국 파괴 시도
교전국
팀 아바타 파일:불의 제국.png 불의 제국
지휘관
아앙
소카
파일:불의 제국.png 오자이
병력
아앙
소카
수키
토프
오자이
황실 파이어벤더
비행선 16대
결과
팀 아바타의 승리
오자이와 정예부대의 무력화
영향
백년전쟁의 종결
피해규모
소카 부상
소카의 검과 부메랑 상실
오자이의 비벤더화
병사들의 부상과 실종
비행선 15척 파손
비행선 1척 나포
파일:battle at wulong forest.png파일:battle at wulong forest 2.png

1. 개요2. 배경
2.1. 불의 제국 침공의 패배2.2. 주코의 등장2.3. 오자이의 계획2.4.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방법2.5. 사라진 아앙2.6. 불사조 대왕
3. 전투의 서막
3.1. 아앙3.2. 아바타 일행
4. 전투의 전개5. 결과

[clearfix]

1. 개요

불의 장, 아바타 아앙의 전설, 백년전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건 중 하나로서 이 전투로 불의 제국을 이끌던 오자이와 정예부대가 무력화되고 오자이는 벤딩 능력을 빼앗겨 더 이상 불의 제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혜성강화 아그니카이, 바싱세 해방전과 동시에 진행된 전투이다.

2. 배경

2.1. 불의 제국 침공의 패배

불의 제국 침공은 전쟁을 빠르게 마무리짓고 아앙이 네 가지 원소에 모두 통달하지 않아도 불의 제국과 맞서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지만 사전에 계획이 노출되어 실패하고 만다. 그 결과 대부분의 병력이 포로로 잡히고 아앙 일행은 서쪽 공기의 사원으로 도주하는 초라한 결과를 맞게 된다.

다시 계획은 기존대로 아앙이 혜성이 오기 전에 네 가지 원소에 모두 통달한 뒤 불의 제왕과 맞서 싸운다는 것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문제는 아앙의 파이어벤딩 사부가 되어줄 사람이 없었다. 파이어벤딩을 쓰는 불의 제국은 적국인지라 아무리 유능한 파이어벤더라 할 지라도 아앙 일행에게 적대적일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 때 한때 아앙의 파이어벤딩 사부였던 정정을 다시 만나보자는 얘기도 나왔지만 정정의 위치를 알지 못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2.2. 주코의 등장

그런 와중에 주코가 나타나 아앙의 파이어벤딩 사부가 되어주겠다고 자처한다. 하지만 주코가 바싱세 쿠데타 당시 보여주었던 행적과 아앙 일행을 암살하려 했던 불꽃괴물을 고용했다는 것을 스스로 말해버려 소카카타라는 물론 아앙에게까지 강경하게 배척당해버렸다. 그나마 주코에게 호의적이던 토프마저 주코의 실수로 발에 화상을 입게 되자 아앙 일행은 주코가 위험하다며 먼저 공격해 제압하자고 결정한다.

그 때 불꽃괴물이 나타나 다시금 아앙 일행을 위협한다. 하지만 주코가 나서서 불꽃괴물을 상대하여 아앙 일행은 목숨을 건진다.[1] 주코는 불꽃괴물에게 아바타를 죽이지 말라 협박도 하고 타이르다 실패하고[2] 오히려 불꽃괴물에게 공격받기도 했다. 불꽃괴물은 아앙 일행을 계속 공격했으나 벤딩이 나오는 곳을 소카의 부메랑을 맞은 뒤 그 여파로 폭발해 사망한다. 이 일을 통해 주코는 아앙 일행에 합류한다.

이후 주코와 아앙이 더 파이어벤딩의 위력을 높이고자 파이어벤딩의 기원을 알아보기 위해 태양의 전사들 유적지에 방문하고, 주코와 소카가 하코다를 구출하고자 불의 제국의 화산섬 감옥에 잠입하여 탈옥에 성공한다.[3] 하지만 아줄라에게 서쪽 공기의 사원 위치가 발각되어 일행이 흩어지시도 하고 주코와 카타라가 카타라의 엄마 카야의 복수를 하기 위해 퇴역한 불의 제국 장교를 찾아가는 등 여러 사건이 펼쳐지며 주코는 아앙 일행과 완전한 신뢰를 쌓는다.

2.3. 오자이의 계획

하지만 주코는 아앙 일행이 엠버섬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며 아앙의 파이어벤딩 수업을 토프의 어스벤딩 수업 못지않게 혹독한 훈련을 진행하고 일부러 습격하는 척하며 모의 전투를 진행하기도 한다. 주코가 혜성이 다가오는데 노닥거릴 때냐고 경고하자 아앙 일행은 혜성이 오기까지 얼마 시간이 남지 않았는데 아앙은 파이어벤딩과 어스벤딩의 수련을 마치지 못했기에 지금 싸워봐야 질 것이 뻔하니 더 나빠질 것도 없다며 혜성이 지나간 뒤에 싸우자고 말한다. 하지만 주코는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말하며 충격적인 얘기를 꺼낸다.

일식 전날 주코는 왕자의 자격으로 불의 제국의 전쟁회의에 참석했다. 전쟁회의에서 오자이는 한 장군으로부터 바싱세가 불의 제국의 수중에 있지만 어스벤더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흙의 왕국 전체를 장악하지는 못했다는 보고를 받았고, 이에 오자이가 대책을 묻자 장군은 우리 병력이 부족하기는 해도 본국의 병력을 투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 그걸 들은 오자이는 이번에는 주코에게 넌 흙의 왕국에 있었으니 그들을 잘 알 것이라며 병력을 투입하면 저항세력을 진압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주코는 흙의 왕국 사람들은 자긍심이 강해 희망이 남아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견딜 것이라고 대답한다.

오자이는 주코의 말을 순순히 인정하면서 놈들의 힘을 뿌리째 뽑아버려야겠다고 말한다. 이에 주코가 자신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하려던 도중, 아줄라가 희망만 뿌리째 뽑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땅도 다 쓸어버려 모두 불살라버려야 한다며, 오자이보다 더 나아간 발언을 했다. 오자이는 아줄라의 말을 옳다고 여기며 이제 곧 오는 소진 혜성을 이용해 흙의 왕국 전체를 불태워버릴 계획을 세운다.[4] 이런 미친 계획에 주코는 경악고 주코는 이를 말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부끄럽게도 그러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아앙 일행은 매우 당황하고 아앙은 왜 진작 얘기해주지 않았냐고 질책한다. 주코는 어차피 혜성이 오기 전에 싸우는 것으로 생각해 굳이 알려줄 필요가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제는 혜성이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자 아앙 일행은 급히 최종전을 준비한다.

2.4.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방법

하지만 최종전의 가장 큰 문제는 공기의 유목민 출신인 아앙이 철저한 불살주의자라는 것이었다. 불의 제왕의 아들인 주코조차 불의 제왕을 쓰러뜨릴 수밖에 없다(=죽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는 와중에도 아앙은 살생만은 금해야한다는 신념과 아바타로서의 의무 사이에서 고뇌에 빠진다.

한편 카타라는 엠버섬에 있던 아기 그림 한 장을 모두에게 보여주며 주코의 아기 모습이라고 말하는데 알고 보니 오자이의 아기 시절 그림이었다. 정말 착하고 순해 보인다는 일행의 반응에 주코가 "맞아, 그 아기가 자라서 폭군이 된 거지. 다시 없을 최악의 아버지가 된 거고"라는 말을 남긴다. 아앙은 어쨌든 인간이라며 다시 한 번 살생만은 꺼려 일행과 의견마찰이 벌어진다.

한편 밤이 되자 아앙은 섬 근처에 나타난 또 하나의 섬을 보고 그 섬으로 햘한다. 아앙은 섬이 점점 땅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5. 사라진 아앙

다음날 아침 아앙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일행은 급히 아앙을 찾아 나선다. 우왕좌왕하던 와중 유일하게 아앙을 찾아나선 경험이 있던 주코를 따라 흙의 왕국으로 향해 현상금 사냥꾼 을 찾아간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아앙이 죽지는 않았지만 이 세상에 없다는 결론을 얻는다. 이런 사태에 주코는 불의 제왕과 맞설 수 있는 또다른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2.6. 불사조 대왕

불의 제국에서는 오자이의 계획에 따라 출정 준비를 완료하지만 오자이가 아줄라에게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며 남을 것을 명령한다. 오자이는 아줄라에게 너의 충성심을 높이 평가해 새로운 불의 제왕으로 세우기로 했다고 말하고 이제 온 세상이 불의 제국이 되었으니 자신도 불의 제왕이 아닌 온 세상의 지배자로 다시 거듭나야 한다며 스스로를 불사조 대왕이라 칭한다.

3. 전투의 서막

3.1. 아앙

아앙은 자신이 어디에 와있는지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불의 제왕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 지 전생들한테서 조언을 얻으려 했으나 선대의 아바타인 로쿠는 물론 키요시, 쿠룩과 아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같은 공기의 유목민 출신의 양첸까지 오자이를 처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아앙의 고뇌가 깊어지던 와중 아앙은 섬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앙은 섬의 정체가 거대한 사자거북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사자거북에게 친구들은 물론 전생의 자신들까지 다른 사람을 해쳐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다며 고충을 말한다. 이에 사자거북은 "순수한 마음은 그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며 아앙에게 에너지벤딩을 전수해준 뒤 곧 때가 온다며 물 속으로 사라진다.

3.2. 아바타 일행

주코가 건넨 신발을 통해 냄새를 추적한 아바타 일행은 바싱세 근처에서 아이로, 부미, 파쿠, 정정, 피안다오를 만나고 이들이 네 개의 나라를 초월한 비밀조직 백련회의 회원들임을 알게 된다.

주코는 아이로에게 아앙을 대신해 불의 제왕을 상대해줄 것을 부탁하지만 아이로는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며 전쟁을 그렇게 끝내선 안된다고 거절한다. 그렇게 되면 권력 때문에 동생을 죽인 것으로 여겨질 뿐이며 이번 전쟁을 평화롭게 끝내는 방법은 아바타가 불의 제왕과 상대하는 것뿐이라 말한다. 이에 토프가 아앙이 오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아이로에게 묻자 아이로는 아앙은 꼭 올 것이라고 말한다.

소카, 수키, 토프는 아앙이 돌아올 때를 대비해 불의 제국의 비행선들이 흙의 왕국을 태워버리지 못하도록 출정하기로 한다. 백련회 회원인 피안다오가 비행선들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뱀장어사냥개를 제공하며 비행선들이 있는 위치가 있는 지도를 건네준다.

4. 전투의 전개

오자이는 비행선 부대의 선두에 서 흙의 왕국으로 향했고 아앙은 오자이가 향하는 도착해 있었다. 한편 소카, 토프, 수키는 아슬아슬하게 비행선이 이륙하는 현장에 도착해 비행한 한 대를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오자이가 탄 비행선을 노리지만 너무 멀어서 따라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다. 곧 아앙을 발견하고 소카는 오자이를 상대하는 것은 아앙의 일이라며 자신들의 일은 비행선들이 흙의 왕국을 태워버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소카는 비행선으로 비행선을 상대하자며 자신들이 탄 비행선의 기수를 돌려 일렬로 늘어선 다른 비행선들과 충돌하게 함으로서 비행선들이 서로 파괴시키는 작전을 진행한다.

부서지는 비행선에서 탈출하던 중 수키가 떨어지고 마지막 비행선 격침을 앞두고 소카가 자신의 부메랑과 검을 소실한다. 불의 제국 병사에게 발각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곧 수키가 다른 비행선을 탈취하여 마지막 비행선까지 격파하는데 성공하여 불의 제국의 비행선 함대는 괴멸한다.

한편 아앙은 선두의 오자이가 탄 비행선을 어스벤딩과 파이어벤딩으로 엔진을 파괴하고 오자이는 아앙을 발견하고 1대 1로 전투를 벌인다. 한번 오자이의 번개를 받아 오자이에게 되받아칠 기회를 얻어 오자이를 당황시키지만 살생을 하지 않기 위해 결국 허공으로 보내버린다. 둘의 실력 차이에 의해 오자이가 아앙을 압도하고 아앙은 간신히 도망만 다니는 신세가 된다.[5]

아앙은 계속 오자이에게 수세로 몰리는데, 어스벤딩으로 바위 공을 만들어 그 안에 숨어버리는 지경에 이른다. 오자이는 비웃으며 파이어벤딩을 퍼부어 공을 달구고, 회심의 화염탄을 작렬해 공을 파괴한다.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발생한다. 바싱세 쿠데타에서 아줄라의 번개를 맞고 한 번 사망함으로 인해 막혀버렸던 아앙의 차크라가 오자이의 공격에 밀려나다가 등의 상처가 벽의 뾰족한 돌부리에 강하게 충격을 받음으로 인해 다시 뚫리게 되어 그동안 사용하지 못하던 아바타 상태로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앙이 전신에 불, 물, 흙, 공기의 원소를 모두 두르고 맹공을 퍼붓자 전세가 너무나 간단하게 역전되어버리고, 아바타 상태의 아앙에게 그동한 자신만만하던 오자이가 일방적으로 당하고 도망치다 결국 어스벤딩에 손발이 구속되어 꼼짝 못하는 처지가 되고, 아앙이 오자이를 죽일 기회를 잡아 4원소의 힘을 모두 모아 오자이에게 내리꽂는다.
아바타: 불의 제왕 오자이. 그대와 그대의 조상들은 세계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에, 그 죗값을 무거이 묻겠다!
아앙: 아니, 이런 식으로 끝내고 싶진 않아.

그러나 이런 식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며 아바타 상태를 해제하고 오자이를 죽이지 않는다. 이에 오자이는 아앙에게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도 나약하기 그지없다고 비웃으며 아앙을 죽이려 하지만 아앙은 손쉽게 피한 뒤[6] 어스벤딩으로 오자이의 두 팔을 묶어버린 후 에너지벤딩을 사용한다.

에너지벤딩은 사자거북의 경고처럼 사용자도 위험한 벤딩이어서 오히려 오자이의 기운에 휩쓸릴 뻔 하지만 결국 성공하여 오자이의 파이어벤딩 능력을 빼앗는다. 아앙은 자유롭게 아바타 상태를 사용하며 전투에 의해 불이 붙은 숲에 워터벤딩으로 바닷물을 끼얹어 불을 끄고 친구들과 다시 만나게 된다.

5. 결과

백년전쟁의 종결

전투 결과 오자이는 벤딩 능력을 잃고 폐위되어 수도 감옥에 수감되었고, 주코가 불의 제왕에 즉위하였다. 주코는 즉위식에서 전쟁의 종결을 선언하며 아바타와 함께 새로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
[1] 당시 아앙 일행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기에 주코가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당했을 것이다.[2] 불꽃괴물이 워낙 입이 무거워(작중 대사가 하나도 없다!) 이유는 불명.[3] 이 때 하코다, 수키, 지상이 함께 탈옥에 성공한다.[4] 말 그대로, 물리적인 의미로 흙의 왕국 영토를 잿더미로 만든다는 의미이다. 흙의 왕국 사람들은 끝까지 저항할 수 있으니 사람이나 숲을 가리지 않고 다 태워 버린다는 의미로 수많은 민간인 몰살 뿐만 아니라 자연까지 모조리 파괴한다는 의미로 보인다.[5] 아앙이 자신을 죽이지 못할 거라고 확신하며 웃으며 공격하는 오자이와 그 순간 아앙의 마음이 꺾여버린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제법 공방을 주고받던 이전과 달리 이때부턴 일방적으로 공격만 당하게 된다.[6] 토프처럼 땅의 진동을 감지해 오자이의 동작을 훤히 꿰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