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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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e2624><colcolor=#f9ed0f> 울티마 VIII: 페이건 Ultima VIII: Pagan | ||
제작/유통 | 오리진 시스템즈 | |
출시일 | 1994년 3월 15일 | |
장르 | 롤플레잉 | |
플랫폼 | 도스 | PC-9801 | |
ESD | GOG | |
홈페이지 | 일렉트로닉 아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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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ltima VIII: Pagan울티마 VIII: 페이건 [1]
1994년 3월 15일 출시된 울티마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자 '아마겟돈기 3부작'의 두 번째.
EA 산하의 오리진사에서 제작/유통을 맡았으며 1994년 IBM PC로 최초 출시되었고 1995년 PC-98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다. 오직 DOS로만 구동되는 작품이며 북미 지역에서 시리즈 최초로 M 등급[2]을 받았다.
패키지에 들어있던 특전은 오망성이 새겨진 동전.
2. 줄거리
큰뱀섬에서 배틀린을 제압하고 큰뱀섬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에 성공한 아바타는 가디언에 의해 미지의 세계 페이건으로 추방된다.
아바타, 이 눈엣가시 같은 놈...
너의 두 세계는 파괴되리라. 브리타니아가 먼저, 그 다음은 지구다.
가련한 이상을 가진 패배한 우상인 너를 멸망한 세계의 백성들 앞에서 조리돌림해 주지!
너를 페이건 세계로 추방한다! 여기는 아바타에 대해 아는 자가 아무도 없다!
바다에 빠진 아바타는 어부에게 구조된 후 해변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이제 아바타는 페이건을 탈출하여 브리타니아로 귀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너의 두 세계는 파괴되리라. 브리타니아가 먼저, 그 다음은 지구다.
가련한 이상을 가진 패배한 우상인 너를 멸망한 세계의 백성들 앞에서 조리돌림해 주지!
너를 페이건 세계로 추방한다! 여기는 아바타에 대해 아는 자가 아무도 없다!
- 스포일러. 클릭하면 열립니다.
- 페이건의 환경은 혹독했으며 인간이 살아가기 매우 어려운 세상이었다. 가디언은 수세기 전 자신의 하수인인 원소 티탄들과 함께 이 세계를 대부분 파괴했기 때문. 하지만
오랜 가스라이팅의 결과주민들은 가디언과 티탄을 이 세계의 파괴자가 아닌 구원자라 생각하고 있었다![3] 아바타는 네 명의 티탄이 이 세계를 강력히 지배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페이건의 잊힌 고대신들에게 조언을 구한 용사는 페이건을 탈출하기 위해 모든 유파의 마법을 익히고 특별한 검은암석 조각 다섯 개를 모은 다음 조각을 이용해 티탄을 물리치고 스스로 에테르 티탄이 되어 어마어마한 힘을 개방한다. 조각을 이용하여 검은 관문을 열고 아바타는 브리타니아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아바타가 브리타니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가디언이 브리타니아를 정복한 후였으니...
3. 개발
최초 출시 당시, 울티마 VIII: 페이건은 IBM PC용으로만 개발되었고, EA가 설정한 빡빡한 마감 일정을 맞추느라 상당 부분의 플롯와 내용이 잘려 나갔다. 리처드 개리엇은 주주들의 요구에 맞추려다가 시간에 쫒겨 게임이 오류 투성이가 되었다 토로하면서, 원래 의도한 대로 가려면 개발팀에 최소 3개월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연히 출시된 게임에는 버그가 넘쳐났으며, 이후 버그를 고치고 몇몇 구멍난 플롯을 교정하며 점프와 관련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패치가 출시되었다. 최초 발매본에는 점프해 건너야 하는 움직이는 발판이 많았는데, 고정된 거리만큼 여덟 방향으로만 점프가 가능했다. 패치를 설치하면 목표 지점까지 점프할 수 있고 발판의 움직임이 멈춘다. 수많은 발판 점프 퍼즐에 대해 오랜 울티마 팬들은 울티마 VIII를 울티마리오(Super Avatar Brothers)라고 비아냥거렸다.이와 함께 전작들에서 보였던 상호작용과 롤플레잉적 요소들이 대거 축소되었다.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아바타의 외형이 금발 벽안의 남성으로 고정됨
- 파티 시스템이 삭제됨
- 사용 가능한 무기가 근접무기만으로 제한됨
- 레벨 및 경험치 시스템이 없고 단순 반복을 통해 스텟이 올라감
- 탈 것을 이용할 수 없음
-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가 대폭 줄어듬
- 캐릭터 초상화가 삭제됨
- 전투 시스템이 과도하게 단순해짐
- 인벤토리를 뒤지거나 주문을 부리는 동안 게임이 중단되지 않음
- 생존을 위해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어짐
- 스토리의 선형성이 강조됨
- 주문서가 사라짐
3.1. 플랫폼간 차이
1995년에 오리진사와 EAV는 PC-9821용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및 CD롬 버전을 출시하였다. 이 이식판은 DOS/V를 사용하는 일본 IBM PC 발매본과 완전 동일하였다. 문서와 게임은 일본어로 충실히 번역되었으며, 천 지도와 장신구는 생략되었다.3.2. 번역
울티마 VIII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공식 번역되었다. 일본어 번역도 이루어졌으나 음성 지원은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나온다.4. 발매
게임은 최초에 플로피 디스크로 발매되었다. 게임속 모든 캐릭터의 음성 지원이 포함된 향상된 CD롬 판본이 계획된 적이 있으나 실제 출시되지는 않았다. 이후 특정 캐릭터의 음성 지원이 포함된 스피치팩 애드온이 출시되면서, 아예 스피치팩이 완벽 적용된 CD롬 판본이 발매되었다.이후 울티마 VIII는 몇몇 염가 판본 및 1998년 울티마 컬렉션의 일부로 재발매되었다. 이들 판본은 문서와 지도를 CD로만 제공한다.
울티마 VIII 패키지에는 게임과 함께 아래 물품이 포함되었다.
- 페이건 연대기: 매뉴얼 및 마법서
- 울티마 VIII 페이건 천 지도
- 오각원성 동전
4.1. 스피치 팩
게임 발매와 동시에 출시된 플로피 디스크 3장 분량의 애드온으로 설치하면 원소 티탄과 질란 신, 가디언의 대사가 음성 지원된다. 당시 오프닝에서 가디언의 대사가 음성 출력되는 것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4.2. 울티마 VIII 확장팩: 잊힌 계곡
울티마 VIII 확장팩: 잊힌 계곡 의 개발은 본 게임의 개발 초기부터 이미 계획되어 있었고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확장팩의 이야기는 게임 내에 존재하지만 접근이 불가능한 쌍여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시작될 예정이었다. 실제로 게임 개발이 완료되고 생산 준비를 마쳤음에도 본 게임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에 울티마 VIII 확장팩: 잊힌 계곡의 출시는 최종적으로 무산되고 말았다고 한다.
2005년 10월 잊힌 계곡의 패키지 박스 하나가 등장하였고 진품임이 확인된 이후 이베이 경매를 통해 미화 1923$에 거래되었다. 일부 저화질의 박스 스캔본이 인터넷에서 확인된다.
5. 평가
울티마 VIII은 울티마 시리즈에 대한 오랜 팬들의 기대를 철저히 배신했다는 혹평을 들어 왔다. 울티마리오라고 불릴 정도로 판이한 액션 시스템,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와 높은 조작 난이도. RPG와 액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쳐버린 반쪽짜리 엔진을 위해 엄청나게 축소된 세계관. 매번 출시될 때마다 최고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울티마 시리즈 계의 사생아 취급을 받았다. 오죽하면 울티마가 9편에서 끝나게 된 이유가 8편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을 정도.다만 이러한 평가는 기존 울티마 시리즈의 정체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만들어낸 독설에 가깝다. 업계의 평가를 보더라도 전작들에 대한 평가가 좋을수록 8편에 대한 평가가 나빠짐을 알 수 있다. 게임성만 보자면 페이건은 상당히 재미있다. 특히 다섯 가지의 마법 유파는 상당히 독창적이며 현재까지도 이보다 주문 시전을 자세히 묘사한 게임은 찾아보기 어렵다. 스토리의 선형성 이슈는 마감 임박으로 인해 상당량의 플롯이 잘려나갔기 때문에 부각된 것이다. 게임에서 동료의 필요성은 자동 전투가 시작된 7편부터 크게 줄어들었으며 사실상 플롯 진행 중에 추임새 대사를 넣는 것이 전부다. 오히려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플레이어의 시야를 가리고 진행을 방해한다. 그래서 동료를 포기하고 플레이어의 조작에 보다 집중하며 게임 해상도를 높여 더욱 실제와 같은 상호작용을 추구하려는 시도는 어떤 의미로는 정당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선구자적 시도에 있어 경험과 기술이 부족했을 따름이다. 하다못해 이동 목표를 바닥에 찍어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인터페이스만 구현되었더라도 게임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울티마 VIII은 선입견의 피해를 가장 크게 본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망작이라는 자극적인 말만 믿고 게임 플레이를 지레 포기해버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의외로 발매 당시 평가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당시로서는 꽤 훌륭한 편이었다. 특히 그래픽은 3D 스프라이트를 이용해 기존 울티마 시리즈에서 부족했던 애니메이션을 대폭 강화했고[4] 30도 쿼터뷰를 채택해 입체감을 살려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5] 게임 도입부까지만 해도 유저들은 엄청나게 감동했으나... 그 이후는 생략한다. 판매량 자체는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플로피 디스크 판본, CD롬 판본, 염가 판본 등 다양한 패키지가 발매됐다. 그러나 EA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해서 개발이 끝난 확장팩이 출시되지 못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5.1. 관련 업계의 평가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린다.- 게임이 출시된 1994년 Computer Gaming World 지는 "그래픽은 훌륭하지만... 아바타와 환경간 상호작용을 보면 전작들보다는 오히려 페르시아의 왕자에 더 가깝다. 세계는 축소되었고 동료도 없으며 다른 도시로의 여행도 불가능하다."며 "액션 게임 팬이라면 몰라도... 고전적 RPG 게이머와 오랜 울티마 팬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평했다.
- 비디오게임 언론인 스콜피아는 한걸음 더 나아가 "캐릭터성이나 풍부한 스토리, 롤플레이성을 기대했다면 잘못 찾아온 것"이라며 "페이건은 재앙이다. 오리진사와 로드 브리티시, 전세계 울티마 팬들에게는 황당함 그 자체"이며 후속작이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독설을 쏟았다.
- PC Gamer US의 트렌트 워드는 "풍부한 플롯과 역동적인 움직임, 멋진 음향으로 인해 울티마 VIII는 훌륭한 액션 게임이라 부를 수 있다. 하지만 게임성이 너무도 이상하다... 그리 성공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 PC ZONE의 데이비드 맥캔들리스는 "페이건은 당신이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는 게임"이라 주장했다. 그는 '한번 게임을 시작하면 수 주는 붙잡게 될 게임. 멋지고 사랑스러워서 계속 반복하게 될 것. 하지만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 PC Format 지의 리처드 롱허스트는 '믿을 수 없는 깊이와 세밀함'을 치하하며 '아름다운 그래픽'을 가진 '엄청나고 강렬한' 게임이라 호평했다.
- Dragon 지는 5점 만점에 3점을 부여했다.
- 1996년 Computer Gaming World 지는 역대 최악의 게임 50선 중 20등으로 이 게임의 이름을 올렸다. [6]
- 1997년 PC Gamer UK는 이 게임을 역대 최고의 컴퓨터 게임 100선 중 60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7]
6. 게임 진행 정보
7. 여담
- 울티마 VIII은 플레이어에게 우편으로 완료 수료증을 발부한 마지막 게임이었다. 이 수료증은 게임 종료와 함께 아바타가 브리타니아로 돌아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고 볼 수도 있다.[8]. SNS의 시대가 도래한 후 개리엇 트위터[9]에 임무 완수를 보고하면 로드 브리티시가 친히 치하의 글을 남겨주는 이벤트는 계속 진행중이다.
그런데 울티마 8편을 완료했음을 어떻게 증명하지 - 울티마 VIII에서 광범위하게 등장하는 펜타그램에 대해 일부 구매자들이 문제를 제기하였다. 오리진사는 게임 문서 내에 이 상징의 의미에 대해 짧은 해명글을 추가하였다. 하지만 이후 발매된 CD롬 및 염가 판본에서는 박스에 그려진 오각원성을 아예 삭제해 버렸다.
- 울티마 VIII의 엔진은 1995년 크루세이더 시리즈에서 재사용되었다. 그렇기에 그래픽 스타일이 울티마 VIII의 업그레이드판에 가깝다.
7.1. 국내 정식 발매
- SKC 소프트랜드를 통해 국내에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한국어 번역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9장의 3.5인치 플로피 디스크와 한국어로 번역된 매뉴얼, 종이 지도가 포함되었다. 게임 초반부 부두 위에서 벌어지는 참수형 이벤트가 삭제된 상태로 출시되어 당시 유저들의 공분을 샀다. (국내 정발 패키지 언박싱 자료들)
7.2. 한국어 번역
- 2021년 4월에 울티마 VIII의 비공식 한국어패치가 배포되었다. (한국어 번역판 오프닝)
8. 클리어 인증서
8편 클리어 인증서가 공식 시리즈의 마지막 클리어 인증서다. 9편은 제작 후 개리엇이 오리진을 떠났기에 클리어 인증서가 존재하지 않는다. 리처드 개리엇은 X에서 아직도 클리어 인증서 원본 파일들을 보관중이라고 인증했던 적이 있는데, 8편 클리어 인증서만 원본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이 의식을 통해 ____의 이름이 선포되게 하노라.
아바타는 오랫동안 가디언의 압제의 손아귀에 붙들려 있던 세상, 햇빛 없는 페이건의 시련에 대담하게 맞섰도다.
동료와 힘을 잃었으나 그대는 그곳에서 죽은 자와 신들에게 맞서 승리를 거두었도다.
이전에 그러한 일이 기록된 바가 없으니, 그것이 그대의 크나큰 공로를 의미하노라.
브리타니아는 여전히 그대에게 도움을 보낼 수는 없으나, 그대의 미덕과 명예, 그리고 그대의 희생을 찬미하노라.
지금도 우리는 그대가 그대를 절실히 바라는 정당한 땅으로 돌아와 개선하기를 바라노라.
브리타니아의 이름으로, 우리는 그대에게 감사를 표하노라. 유일하고 진정한 아바타여.
로드 브리티쉬
아바타는 오랫동안 가디언의 압제의 손아귀에 붙들려 있던 세상, 햇빛 없는 페이건의 시련에 대담하게 맞섰도다.
동료와 힘을 잃었으나 그대는 그곳에서 죽은 자와 신들에게 맞서 승리를 거두었도다.
이전에 그러한 일이 기록된 바가 없으니, 그것이 그대의 크나큰 공로를 의미하노라.
브리타니아는 여전히 그대에게 도움을 보낼 수는 없으나, 그대의 미덕과 명예, 그리고 그대의 희생을 찬미하노라.
지금도 우리는 그대가 그대를 절실히 바라는 정당한 땅으로 돌아와 개선하기를 바라노라.
브리타니아의 이름으로, 우리는 그대에게 감사를 표하노라. 유일하고 진정한 아바타여.
로드 브리티쉬
[1] 중의적 표현. 게임상에서 페이건은 이 세계를 부르는 이름이자 주민들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Pagan의 사전적 의미는 '이교도'인데, 과거 질란 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고 원소 티탄을 숭배하기 시작한 이들을 칭하던 이름이었다. 이후 Pagan이 대세가 된 세상을 아예 페이건이라 부르게 되었다.[2] 17세 이상 이용가[3] 가디언은 토착 인류였던 질란인들에게 나타나 '곧 이 세계에 파괴자가 강림해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 경고하고 이들에게 산꼭대기에 대신전을 짓고 검은암석으로 방첨탑을 세우라 지시한다. 가디언의 말을 추종한 자들이 전통적인 질란 신앙을 거부하여 이교도, 즉 페이건이라 불리게 된다. 운명의 날에 피부가 붉고 덩치가 엄청나게 큰 파괴자가 나타나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네 명의 원소 티탄이 일어나 그를 막아내고 세상을 구원했다...는 것이 공식적인 페이건 역사이며 이는 제공되는 매뉴얼인 페이건 연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이 파괴자는 가디언 자신이었으며, 이 세계를 자신의 영향권 안에 두기 위해 티탄이라는 강력한 존재를 만들고 이들의 힘에 주민들이 의지하도록 만든 것. 파괴자와 원소 티탄의 싸움으로 세계는 대부분 파괴되고 모르가니라는 이름의 화산섬 하나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 리 없는 페이건인들은 가디언을 이 세계의 멸망을 막아준 의로운 자라 기억한다.[4] 물론 이 때문에 스프라이트 양이 대폭 증가해 그래픽 리소스가 상당히 많이 필요해졌고 컨텐츠의 부족으로 이어졌다.[5] 울티마 온라인의 경우 쿼터뷰 시점이 7과 8의 묘한 절충으로 만들어졌다.[6] 잡지는 "과거 위대했던 RPG 시리즈가 마리오 수준으로 떨어졌다. 게임 속에는 증오로 가득찬, 미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들 뿐"이라고 평했다.[7] 이는 역대 울티마 시리즈가 차지한 가장 높은 등수다. 편집자는 "RPG 입문자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게임. 이를 견디지 못하는 건 오직 겁쟁이 뿐"이라고 평했다.[8] 하지만 정작 개발 총괄자인 리처드 개리엇은 이런 세밀한 설정에는 관여하지 않은 듯하다. 울티마 IX 수료증을 못 찾겠다고 말하는 개리엇옹(증거)[9] https://twitter.com/RichardGarri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