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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0:39:10

오각성

펜타그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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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오각성.svg파일:오각성_White.svg
1. 개요2. 어형3. 상징4. 수학적 표현5. 용례
5.1. 문장이나 단어에서5.2. 숨김표 용도
6. 입력 관련7. 유사 기호8. 여담9. ☆를 명칭에 사용한 예
9.1. 실존 인물 및 단체9.2. 가상 인물 및 단체9.3. 작품 제목9.4. 음악 이름

[clearfix]

1. 개요

흔히 을 의미하는 기호로 쓰이는 평면도형.

2. 어형

오각성(), 오망성()[1], 오각별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펜타그램(pentagram)이라고 한다.[2]

3. 상징

예로부터 금성을 나타내는 기호로 사용되어 왔다. 이유는 지구에서 관측한 금성의 궤도가 마치 오각성을 그리는 듯한 모양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금성으로 비유되는 수메르 신화이슈타르, 그리스 로마 신화비너스 등을 상징하는 기호이기도 하다.

유럽이 그리스도교화된 뒤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상(五傷)[3]을 뜻한다고 간주하였으며, 삿된 것을 막는 힘이 있다고 여겼다. 근세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쓴 파우스트에서도 파우스트 박사는 메피스토펠레스가 변신한 강아지를 집 안에 들였다가 보통 강아지가 아님을 알고는 주문을 외우며 제압을 시도한다. 이때 메피스토펠레스는 사람의 형상으로 변신해 박사를 설득한 뒤 박사가 문설주에 붙여둔 오각성 부적 때문에 나갈 수가 없다고 설명한다. 박사가 만약 오각성 부적 때문에 나갈 수가 없다면 어떻게 들어올 수는 있었느냐고 묻자, 악마는 오각성 그림의 한쪽 모서리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고 벌어졌기 때문이고, 자기도 들어온 뒤에야 그 사실을 깨달았다고 답한다. 여기서도 오각성으로 삿된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음이 반영되었다. 현대 매체에서도 미국 드라마 수퍼내추럴에서는 주인공 형제가 악마에게 빙의되지 않도록 몸에 오각성 문신을 새겼다.

또한 오각성의 상하를 뒤집었을 경우에는 멘데스의 염소(Goat of Mendes)라고 하여 사탄주의의 상징으로 통한다. 또한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마법진 등의 필수요소가 되었다.[4]

오늘날에는 을 뜻하는 기호로 자주 쓰인다. 이는 서구권으로부터 퍼진 것이다. 명청대 이전까지 별을 ○모양으로 표시해 왔던 중국에선 처음 이 기호를 봤을 때 모양인 줄 알고 이것이 그려진 성조기를 화기()라고 불렀으며 이는 현재까지 일부 단어에 남아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은행 최초로 중국으로 진출한 씨티은행을 花旗银行(화기은행)이라 부른다.

4. 수학적 표현

파일:Cinquefoil_Knot.jpg
매듭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다. [math(5_1)]로 표기되는데, 매듭이론에서 교점이 5개인 첫번째 매듭으로 다룬다.

슐레플리 기호로는 [math(\left\{ \dfrac 52\right\})]로 나타낼 수 있다.

5. 용례

오늘날 여러 지역의 국기에 자주 쓰인다. 미국 같은 연방국가의 성조기투발루같은 도서국가에서 각 주 혹은 각 섬을 상징하는데 쓰이기도 하며,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에서 초승달과 더불어 이슬람의 상징으로 들어가기도 한다.[5] 또한 중국, 베트남, 북한, 유고슬라비아, 소련 등 공산권 국기에서도 애용된다. 국기에 별이 있다면, 군용기에 칠하는 라운델로도 많이 쓰인다. 모로코에티오피아는 오각성이 국장에 들어가있다.

많은 국가의 군조직에서 장성급 장교의 계급장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스포츠계에선 우승횟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유니폼에 다는데 축구에서 2002 월드컵한국팬들이 사용한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문구의 별이 우승이란 의미다. 다른 종목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롤드컵 우승팀들이 우승 횟수만큼 별이 달린 유니폼을 사용한 적 있고, 배구도 마찬가지로 우승 후 유니폼에 별을 다는 식으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규정이나 필수적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승해도 별을 달지않는 경우도 많고, 유니폼이나 로고의 별이 다른 의미로 달린 경우도 많다.

웹 브라우저에서 즐겨찾기를 상징하는 기호로 쓰기도 한다.

만화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부호인데, 주로 반짝이는 무언가를 표현할 때 쓰인다.

각종 뉴스 기사의 제목에 ☆이나 ★ 표시가 있으면 보통 스타를 의미한다. 한정된 제목 속에 욱여넣으려다 보니 의미가 통하는 별 표시로 대체하는 거다.

'별점'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언가를 평가할 때 5개의 별로 된 척도를 자주 쓴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을 2점으로, ☆을 1점으로 해서 10점 만점을 매기는 방법이 있고, 둘째는 ☆을 2점으로, 반쪽자리 별을 1점으로 해서 10점 만점을 매기는 방법이 있다.

전국노래자랑 2004년 2월 8일 ~ 2008년 3월 사이에 방영된 회차는 노래 제목 자막 옆에 별 표시를 사용하였다.

5.1. 문장이나 단어에서

파일:아카네 아이 연기.png
사진에서 대사를 하는 인물은 쿠로카와 아카네
문어체적 말버릇으로 말끝에 이모티콘 삼아 붙이는 경우도 많다. 신나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6] 또는 반쯤 비꼬는 듯한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일본에서 그렇고 어른이 애 흉내를 내는 것을 피하는 서구권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도혼 유마의 작가인 이노우에 모토노부가 말끝마다 붙여댄다. 주일은 쉽니다의 등장인물 새턴도 대사 끝마다 ★를 붙인다. 관련 캐릭터들은 말버릇문서에 일부 언급되어있다.
파일:☆.jpg
매드 무비나 개그물에서 대사의 병맛을 강조하기 위해, 또는 진지한 장면엔 자막 테러를 위해 글자 사이사이에 ★을 붙이기도 한다. (예: 속공 마법 발동! 버☆서★커☆소★울!, 가루★바나나!, U↘A↗★HA HA HA HA★)

별의 커비 시리즈블랙 록 슈터의 로고에 들어가있다.

무언가를 강조할 때도 쓰인다.

5.2. 숨김표 용도

과거 스포츠신문해외토픽같은곳에서 반라의 여성 사진을 전재할때, 유두나 고간같이 민감한 부분은 ★표시를 조그맣게 붙여서 처리한 관례가 있었다. 흔히 쓰이는 검정 사각형(속칭 ) 이외에 사용된 테크닉이라 볼수있으며 디지털 편집수단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그 시절 인쇄기술상 한계라고도 볼수 있다. 물론 지금은 영상매체처럼 모자이크블러처리로 검열한다.

6. 입력 관련

윈도우에서 입력하려면 ㅁ을 누른 상태에서 한자키 →7번(☆), 8번(★)이면 된다.

일본어 인코딩 문제로 ☆ 글자가 깨지면 "걲" 등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특히 Ryu☆라는 사람 때문에 한국의 리듬 게임판에는 보이는 모든 별을 "걲" 으로 읽을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참고로 ★이 깨지면 '걳'이 된다.

7. 유사 기호

✦✧★☆✩✭✮✨❇✡☸⚛🔯

위처럼 별 모양의 기호는 여러 개가 있다. 이곳에서 다른 다양한 웹상에서 입력 가능한 별들을 찾아볼 수 있다. 맥 사용자라면 이모티콘 입력기를 열어서 검색창에 star 라고 써 넣으면 unicode 상에 존재하는 갖가지 별들을 다 볼 수 있다.

칠각성은 헵타그램이라고 해서 7개의 점을 별모양을 그리듯이 차례로 연결하며 나타나는 기호인데 둔각 헵타그램과 예각 헵타그램의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일명 연금술사의 별. 영문 위키페디아 항목.

8. 여담

아동 도서에서는 별이 보통 노란 오각성으로 자주 묘사되다 보니 몇몇 순수한 어린이들은 정말로 별이 이 모양으로 생긴 줄로 착각하기도 한다.

디아블로 시리즈에도 오각성이 있다. 디아블로 1에서 대악마 디아블로가 있는 16층 포탈은 원에 내접하는 오각성이다. 액트 1편의 잊힌 탑(Forgotten Tower) 1층에 오각형 모양의 불기둥이 있다. 그리고 디아블로 2에도 액트 4의 혼돈의 성역 가장 중간에 대악마 디아블로가 소환되는 자리에 원에 내접하는 오각성 모양의 광장이 있다.

9. ☆를 명칭에 사용한 예

9.1. 실존 인물 및 단체

9.2. 가상 인물 및 단체

9.3. 작품 제목

9.4. 음악 이름



[1] 芒은 '까끄라기 망'자로, 여기서는 '가시'라는 뜻이다. 벼나 보리의 끝의 가시같은 부분을 까끄라기라고 하는데, 생김새에서 유추하여 가시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2] 오각형을 뜻하는 펜타곤(pentagon)과 penta-라는 그리스어 수사 어근을 공유한다.[3] 십자가 수난 때 받은 다섯 상처를 뜻한다. 못이 박힌 손과 발의 상처와 창에 찔린 옆구리 상처.[4] 이런 현상은 문화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흔히 벌어진다. 그리스도교악마 아스타로트바엘도 각각 수메르 신화이슈타르,가나안 신화의 바알이 변형된 것이다.[5] 월성기 문서 참조.[6] 하트사랑을 뜻하고 별은 신남을 뜻한다. 눈이 별 모양인 🤩 이모티콘도 있다.[7]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붉은 악마 응원단이 독일전에서 내걸은 슬로건. 여기서 ☆은 월드컵 우승을 뜻한다.[8] 이쪽은 오망성. 기묘하게도 악마의 상징이라지만 이쪽 세계의 신이란 종족들이 크툴트신화나 끔찍한 변칙 개체들밖에 없어서 되려 선역이다⋯. 진짜로 이 세계에서는 GOC의 전신격 되는 독일 과학자들이 세계대전 때 유태교의 신이 죽기도 한 곳이다. 악마 맞네 물론 우호적인 변칙 개체에(대상이 예수가 될 수도 있다! 실제로 그 세계관에 있기도 하고.) 대한 무조건적인 파괴 때문에 재단이나 뱀의 손 인권단체와 마찰이 크지만 아무튼 세계가 멸망할때는 가장 든든한 인류의 아군.[9] 실제로 말 끝에 ☆도 자주 붙인다 아이돌로서의 컨셉이지만[10] 이름이 아니라 말끝마다 ☆을 붙인다[11] 일본판은 ビ자의 탁점 두 개에, 한글판은 별자의 ㅂ 부분에, 영문판은 b자에 ☆ 마크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