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의 4집 수록곡에 대한 내용은 매듭(이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설명
knot. 실이나 끈을 묶는 법. 무언가를 묶고 고정하거나 두 줄을 연결하거나 혹은 줄과 다른 무엇을 연결하고 고정하는데 쓰이는 방법이다. 줄 끝에 고리를 만들어 무언가를 걸어놓는 데 쓰이기도 한다.보통 사람이라면 신발 끈 묶기에서 매듭을 묶거나 바느질 할 때 외에는 쓸 일이 많지 않지만, 남자들은 넥타이가 있겠지만 그나마 지금은 원터지라 이마저도 쓸 일이 많지 않다. 반면 낚시나 등산, 캠핑등의 아웃도어 계통 취미를 갖고 있다면 숙달될 수밖에 없는 재주이다. 특히 등산의 경우 단순한 동네 뒷산 워킹 정도는 기본적인 매듭법 정도만 알아도 무방하지만, 암벽등반 같은 전문 클라이밍은 다종 다양한 자일(등산용 로프)과 수십 가지의 매듭법을 통달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낚시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또한 군대에서도 쓸 데가 많다. 군대 가기 전에 익혀두면 여러 모로 편하다. 유선 통신 가설병이 되어도 8자 매듭 등은 배워서 쓰게 된다.
항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범선을 비롯한 선박은 밧줄을 사용하는 곳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옛날 뱃사람들은 매듭법이 기본 소양이었다. 허나 좀더 본격적으로 파고들면 매듭법이 아니라 스플라이싱(splicing)을 익히게 된다. 스플라이싱은 밧줄을 끝부분부터 풀어서 밧줄을 구성하는 섬유를 분리시킨 뒤, 마찬가지로 풀어낸 다른 밧줄의 섬유와 짜넣어 두 밧줄을 하나로 합치는 기법이다. 매듭은 통짜 밧줄보다 절대 강도가 강할 수 없지만(잘해야 80%) 스플라이싱으로 연결하면 원래 밧줄의 강도와 별 차이 없는 강도가 나온다. 단점은 매듭과 달리 스플라이싱으로 연결한 밧줄은 분리가 힘들다는 점. 또한 매듭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맞춰 물에 띄운 후 배의 속도를 측정하는 데에도 활용되었으며, 배의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노트(knot)'의 유래가 바로 이것.
또한 선물 포장할 때도 장식용으로 유용하게 잘 쓰인다. 전통적인 보자기 등을 이용한 포장법에 잘 쓰면 간지 넘치는 물건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제품 포장을 해야하는 직종의 알바를 하게 될 경우 빠르게 숙달될 수 있다.
민방위에서도 화재 시 탈출을 위한 로프 매듭법을 교육시키고 있다. 주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 시 비상대피 용도.
여러모로 배워두면 실생활에 은근히 많은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가장 흔히 알려진 옭매듭의 경우, 강도는 충분하나 매듭에 필요한 끈의 길이가 굉장히 길어 실생활에서 범용성이 다소 떨어진다. 그러므로, 다른 매듭을 보조적으로 배우면 도움이 된다.
실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매듭법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매듭이 풀리지 않아야 할 때에는 줄이 끊어질지언정 매듭은 풀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해 풀고 싶을 때는 간단히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한번 묶어버리면 다시 풀기 힘들 정도로 단단하게 묶이는 매듭도 있다. 주로 전자의 경우는 줄을 묶고 푸는 것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에 사용되고, 후자는 아예 반영구적으로 묶어놓거나 줄을 다시 풀어서 재사용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수학에서 다루기도 하는데, '서로 만나지 않는 공간상의 폐곡선'으로 정의되는 위상 공간상의 도형을 뜻한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2005년 8월 6일 5회 방송분에서 피셔맨 매듭법을 먼저 방영했다.
2. 매듭법의 종류
자세한 내용은 매듭/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신발끈 묶기나 리본매듭 등은 이중 옭매듭이다. 따라서 한줄 풀기가 가능하다.
쌀포대등의 실매듭도 이중 옭매듭의 한줄 풀기를 응용한것이다.
2.1. 낚시의 매듭법
TN 노트와 팔로마 노트, 도래매듭 중에서 가장 강력한 방법 중에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2.2. 매듭 공예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금속공예 | <colbgcolor=#fff,#191919>유기 · 숟가락 · 장도 · 떨잠 |
도자공예 | 가야토기 · 신라토기 · 고려청자 · 고려백자 · 분청사기 · 조선백자 (철화백자 · 청화백자 · 달항아리) · 조선청자 · 옹기 · 귀면와 · 청기와 · 잡상 · 토우 | |
목공예 | 병풍 · 솟대 · 상여 · 꼭두 · 장승 · 나막신 · 채상 | |
석공예 | 석탑 · 석등 · 돌하르방 | |
섬유공예 | 오방낭 · 제웅 · 청사초롱 · 금줄 · 조각보 · 매듭 (노리개 · 선추) · 갓 (흑립 · 삿갓) · 망건 | |
종이공예 | 탈 · 종이 우산 · 접부채(합죽선 · 칠첩선) · 채화 | |
칠공예 | 나전칠기 | |
종합공예 | 열쇠패 | }}}}}}}}} |
매듭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매듭 공예도 상당히 역사가 깊다. 크게는 서양 매듭과 동양 매듭으로 나뉘며, 서양 매듭보다 동양 매듭이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한 편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노리개나 선추 등을 만드는 데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한중일 세 나라의 매듭법들을 보면 겹치는 것이 굉장히 많다. 또한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아예 '매듭장'이라고 해서 전통공예로써의 매듭을 추구하는 직업을 가진 장인들도 있다. 매듭 공방 같은 곳에 가보면, 실제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와서 전통매듭을 배우려고 장기간 공방 등에서 수업을 들으며 체류하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제법 된다.
매듭끈(다회)은 옛날엔 주로 직접 손으로 짠 비단(실크)끈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1] 현재는 대부분 인조비단인 레이온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끈을 저렴하게 만들어내기 때문에 레이온사가 대중화되었다. 물론 실크끈의 품질이 더 좋긴 하지만, 구하기도 어렵고 무엇보다도 레이온에 비하면 가격이 엄청나다.
일본이나 중국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의외로 한국의 매듭끈이 가장 품질도 좋고 저렴하다고 한다. 다만 염색 기술은 아무래도 일본이 워낙 발전되어 있어서 그런지, 매듭끈의 색감을 내는 기술은 일본이 가장 뛰어나고 종류도 다양한 편.[2]
2005년 개봉한 영화 애인의 여주인공(성현아)이 전통매듭공예를 하는 인물로, 헤이리 예술마을의 공예품점을 찾아가다가 남주인공(조동혁)을 만나고, 남주인공에게 이별선물로 매듭팔찌를 준다.
2021년 1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 매듭장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자 중국인들이 대거 침입해 댓글 테러를 한 사건이 벌어졌다. ** 이제 본 계정 측에서는 한/영문으로 된 게시글을 올려 '무형문화유산은 공동체와 자연의 상호작용 및 역사적 전개에 따른 재창조와 지속성의 인식이 이루어지며, 동시에 배타적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공유성의 원칙이 있음'을 설명하였다. ** 인스타 게시글
이것은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과 중국의 김치 왜곡에서 보았듯 21세기 중국이 자행하는 대대적인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의 또 하나의 예이다.
3. 매듭이론
매듭에 대한 일반화된 이론을 다루는 학문.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4. 나비매듭
대표적인 매듭인 옭매듭중에서 2중가닥 옭매듭은 나비매듭이라고도 한다. 전통공예의 나비매듭이나 밧줄 묶기에서의 나비매듭과는 약간 다르다.또한 리본매듭이라고도 한다. 박스나 포장지등의 장식용으로 곧잘 사용되는 마감용 끈묶기로 사용된다.
신발끈묶기처럼 마감용 끈묶기에서도 사용된다.
5. 관련문서
*리본*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