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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조각으로 만든 보자기
1. 천조각으로 만든 보자기
말 그대로 천조각으로 만든 보자기. 물자가 귀했던 옛날에는 흔하지 않은 재료였던 남은 자투리 천을 사용해 보자기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흔히 이불을 싸거나 예단이나 혼수품 등을 싸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밥상을 덮는 상보는 아직까지도 잘 사용된다고 한다.여러 가지 색깔이나 무늬가 섞이게 되는데 이 배치를 잘 연구해서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규방에서 연구하는 공예 중 한 가지이다.
일상에서 남은 천을 활용한다는 생활의 지혜이므로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였다. 실제로 궁중의 물건 중에서 조각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쪽 귀에 끈이 달려 있어 물건을 좀 더 효과적으로 쌀 수 있게 되어 있는 조각보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