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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릭 서폴드/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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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정규시즌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4. 시즌 후

1. 개요

2019년 워릭 서폴드의 활약상을 담은 개별 문서.

2. 시즌 전

2018년 11월 15일 한화 이글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호주 출신 선수가 한화에 입단하는 건 브래드 토마스 이후 처음. 한화 구단 측은 서폴드는 3년간 지켜본 선수로 자유계약이 풀리면서 영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상 100만 달러를 보장하며 데려온 계약인데,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이던터라 한화에서는 밀당없이 적극적으로 어필을 한 것이라고 한다.

사실 2019시즌이 서폴드에게 중요한 시즌이다. 서폴드의 조국인 호주가 이탈리아를 제치고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한 2019 프리미어12에 출전하기 때문인데 거기에 아시아 오세아니아 예선조에 배당이 되며 자신이 뛰고있는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배당이 되어버리며 호주대표팀 출신에 쿠바를 상대로 호투한 경력도 있거니와 같은조의 상대인 대한민국에서 뛴다는점 때문에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의 기대를 크게 받고있다.

3. 정규시즌

3.1. 3월

2019년 3월 23일, 두산과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3실점했다. 투구수는 104구.

2019년 3월 29일 NC와의 첫번째 홈경기에서 7이닝까지 무실점으로 지난 경기에 등판한 채드 벨 못지않게 멋진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 날 투구수는 103구.

3.2. 4월

4월 4일 LG와의 홈경기에서도 8이닝 1실점(비자책)이라는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승수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1선발로서의 제몫을 했다. 팀은 LG의 1선발 타일러 윌슨과의 명투수전 끝에 1:2로 끝내기 승. 다만 서폴드 본인은 1실점이 못내 아쉬웠는지 벤치에 돌아와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구수는 120구.

4월 10일 대전 SK와의 홈경기에서 5.0이닝 89투구수 (S:59, B:30) 9피안타 5삼진 7실점 6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하였다.

4월 16일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시즌 2패를 기록했다.

4월 21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이닝 10자책으로 탈탈 털리며, 내심 스윕을 노리던 팀의 분위기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오늘의 부진으로 이날 포함 최근 3경기 ERA 12.00을 기록하며 퇴출 1순위가 되어버렸다. 게임 스코어 -4점으로 이번시즌 리그에서 가장 낮은 게임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유일하게 게임 스코어 음수를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맥과이어는 노히트 노런으로 99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높은 게임스코어를 기록하며 비교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27일 N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 3자책 하였으며 팀이 1:15로 대패하는 바람에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3.3. 5월

5월 3일 kt와의 대전 홈경기, 7이닝 1실점으로 간만에 좋은 투구로 호투했지만, 정우람의 역대급 블론으로 시즌 2승은 물건너갔다.

5월 9일 SK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두게임 연속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똑같이 호투하고도 1실점을 한 김광현에 첫 패를 안긴 건 덤. 그간의 부진을 앞으로 떨쳐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5월 15일 키움과의 대전 홈경기, 5이닝 3실점 1비자책으로 승수는 없지만 그럭저럭 잘 던졌다. 피안타는 4개였으나 볼넷을 5개나 내주며 112구로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았던 것이 다소 아쉬웠다. 2점은 무사 만루 상황에서 이성열의 실책으로 인한 점수이다. 다만 실책으로 직접 늘어난 투구수는 10구가 안 되었기에 불확실한 심리적 요소를 제하고 따지면 이러나 저러나 5이닝 이상을 소화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5월 21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1이닝 7실점으로 완전히 망했다. 삼상바기운이 아주 크다.[1]

현재 아무리 못던져도 5이닝 3실점 이상은 잘 하지않는 채드 벨과는 달리 퐁당퐁당의 갭이 상당히 크다. 교체 관련 인터뷰까지 뜨는 상황.

5월 26일 두산전에서 볼넷을 5개나 기록했지만 7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하였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3.4. 6월

6월 1일 SK를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2볼넷 6K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그러나 김광현 역시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인해 타선은 꽁꽁 묶였다. 그러나 김광현이 내려간 후 8회 오선진의 스퀴즈 선취점으로 극적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고 타선도 9회에 장진혁의 쓰리런 블래스트로 뒤늦게 폭발한 덕에 팀은 6-0으로 승리하며 결국 시즌 3승을 기록했다.

6월 1일까지 시즌 방어율이 4.26으로 평이한데 삼성전에서 2경기 20.86으로 아주 뭇매를 맞아서 그렇지 그경기를 제외한 방어율은 2.48이다(...). 팀별 방어율을 봐도 삼성전만 20.86이고 나머진 못해도 3점대 중반...

6월 7일 LG 트윈스의 에이스 타일러 윌슨과의 두번째 1선발 대결에서 7이닝 동안 시즌 개인 최다 투구수인 115구를 던지며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주중시리즈에서 셋업 이태양과 마무리 정우람이 3연투를 했기 때문에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줘야 하는 경기였는데 그야말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7회 100구가 넘어가는 상황에 주자를 두 명이나 내보냈지만 아웃 카운트를 모두 탈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이 압권. 팀의 공격시 분석 노트를 열심히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3경기 연속 QS+경기로 교체 얘기는 쏙 들어갔다.

3.5. 7월

7월 7일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9회 완투승을 위해 등판했으나 유한준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정우람과 교체됐고 이후 정우람이 박경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8이닝 4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7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QS로 시즌 6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부터 2020년 5월 28일 LG전까지 17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게 되었다.

5경기 1승 3패로 부진했다.

3.6. 8월

8월 10일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4K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계투진의 추가실점으로 팀이 역전패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시즌이 후반으로 접어 들면서 본인의 기록은 준수한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팀의 부진으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는 등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3.7. 9월

그런 와중에도 결국 9월 7일 롯데전에서 10승을 찍는데 성공했다. 이브랜드에 이어 역대 한화 외국인 이닝 소화 2위를 찍은 것은 덤.

9월 14일 롯데전에서도 QS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18번째 QS이자 한화 외국인 최초의 10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역작으로 칭송받고 있다. 이날 어머니와 형이 와서 시구와 시타를 해서 의미가 남다를 듯. 이와중에 29경기 연속 QS찍던 류뚱 당신은 대체...

9월 18일 본인은 등판하지 않았지만, 동료 채드 벨이 키움 상대로 8이닝 11K 무실점으로[2] 10승을 기록하면서 이글스 역사상 최초로 외인 투수의 동반 두 자릿수 승수 기록이 작성됐다.

9월 20일 1회에만 무시무시한 볼질 끝에 34구를 던지면서 삼성 상대 방어율 20.86(...)의 명성을 이어갈 듯 했지만 꾸역투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QS를 작성했다. 다만 8회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에는 실패.

9월 26일 창원 NC전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1실점(비자책) 완벽투를 펼치며 QS+를 달성했다. 팀도 무난하게 4:2로 승리를 거두며 서폴드의 12승을 만들어줬다.

4. 시즌 후

시즌이 끝난 후 2019 프리미어12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에 기아 출신 트레비스와 더불어 차출됐다. 유일한 한화 출신 프리미어 12 차출 선수...첫 경기인 한국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는데 돌연 피로 누적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팬들은 재계약 이전 몸 관리를 위함으로 예측했고, 실제로 재계약에 성공하며 내년에도 한화에서 뛰게 되었다.


[1] 삼성 제외 타 팀을 상대로 모두 3점대이다.[2] 7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했으나 이정후의 내야안타로 노히트까지 깨졌다. 기록원 재량에 따라 실책으로 기록될 수도 있던 타구라서 더욱 아쉬웠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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