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에서 개발한 건슈팅 게임에 대한 내용은 월드 컴뱃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ウォーザード(Warzard) (일본내수판) / Red Earth (해외판)캡콤이 1996년 12월 CPS3로 발매한 대전 격투 게임. CPS3 첫 작품이다
2. 설명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달랑 4명인데, 대인전은 평소의 대전 격투 게임과 다를게 없지만, CPU전은 거대한 보스 캐릭터와 1 VS 1로 싸우는 보스 러시 형식이며, 여기서 경험치를 습득해 레벨업을 하여 점점 강해진다.[1] 또한 레오는 숨겨진 무기, 방패도 있어서, 조건을 만족시키면 무기와 방패도 습득할 수 있다. 타 캐릭터는 숨겨진 무기, 방패는 없지만 그 대신 경험치로 해방이 되는 기술 외에도 대전 포인트가 특정치 이상일 때 얻을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한다. 이 대전 포인트는 레오의 특정 무기 획득에도 영향을 준다.이렇게 성장시킨 캐릭터는 게임 오버 후에 등장하는 패스워드를 이용해 다음에 게임할 때 다시 불러낼 수 있다. 즉 오락실용 대전 격투 게임에 RPG의 요소를 첨가한 것이다.
사이버보츠의 사운드 소스를 활용한 효과음이 많으며 CPS3를 풀로 활용한 BGM과 그래픽이 일품이지만 완성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2인 플레이시 대전 모드가 된다지만[2]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딸랑 네 명이요, CPU로 등장하는 몹들도 보스와 그 보스의 변신 형태를 포함해서 8명 정도밖에 안 된다. 볼륨이 적다보니 딱히 캐릭터를 성장시켜 이후로 나아간다는 것이나 숨겨진 요소 같은 것들도 별 의미가 없어져서 결국 이런 빈약한 볼륨과 생소함으로 인해 흥행에 실패했다. 이 게임의 팬들은 카드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등이 활성화된 뒤에 이 게임이 나왔으면 흥행했을 거라고 아쉬워한다.
플레이어블 4인 캐릭터 중 타바사는 포켓 파이터, SVC CHAOS에서 다시 모습을 비쳤고[3] 레오와 무쿠로는 캡콤 파이팅 잼에서 재등장했다. 유독 타오는 만년 배경 캐릭터 신세.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으로 궁극전대 다단단, 오니 더 닌자 마스터, 건마스터가 있다.
엔딩이 멀티 엔딩인데 조건들이 다소 특이하다. 일단 큰 기준은 컨티뉴 횟수가 20회 이하(없음 ~ 20회)이냐 20회 초과(21회 ~ )이냐에 따라 갈리는데, 희한하게도 컨티뉴 횟수가 20회 초과인 경우가 가장 희망찬 엔딩이다. 다만 그 내용은 캐릭터를 막론하고 떠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세상 모든 악에게 맞서 싸우겠다!하는 전형적인 소년만화풍 엔딩으로 별다른 특징적인 내용이 일절 없다. 반면 컨티뉴 횟수가 20회 이하이면 좀 더 상세한 엔딩들이 등장하는데, 어째 하나같이 현시창스러운 묘사가 섞여있는게 특징이다.
아케이드판 가동 이후 지금까지 CPS-III 타이틀 중 유일하게 가정용 이식이 성사되지 못했으나, 캡콤 파이팅 콜렉션을 통해 26년 만에 최초로 가정용 게임기 이식이 성사되었다.
3. 스토리
때는 1999년.[4] 산업혁명도 르네상스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무력과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가 있었다.
각국은 서로 견재하면서 표면적인 평화가 계속되었다. 하지만 그런 세계에 패권을 잡으려는 의문의 제국이 등장하고 그들은 이상한 몬스터들을 다루며 압도적인 힘으로 속속 침략을 계속하고 녹색의 대지를 피로 붉게 물들였다. 사람들은 그 미지의 강력한 힘과 존재를 두려워하며 지구의 파멸을 예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용사의 존재를 믿었다.
각국은 서로 견재하면서 표면적인 평화가 계속되었다. 하지만 그런 세계에 패권을 잡으려는 의문의 제국이 등장하고 그들은 이상한 몬스터들을 다루며 압도적인 힘으로 속속 침략을 계속하고 녹색의 대지를 피로 붉게 물들였다. 사람들은 그 미지의 강력한 힘과 존재를 두려워하며 지구의 파멸을 예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용사의 존재를 믿었다.
4. 등장 캐릭터
5. 숨겨진 모드
패스워드 입력화면에서 스타트버튼을 누르면 야시치, 레버를 아래로 넣으면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모비짱으로 입력되는데, 이 두 개의 문자는 숨겨진 4개의 모드 발동을 위한 문자다. 이하는 해당 비기에 대한 소개이다. 커맨드를 보면 알겠지만 각 모드별로 야시치와 모비짱이 입력되는 순서는 동일하고 중간에 들어가는 숫자 부분만 다르다는 법칙성이 있다. 캡콤 파이팅 콜렉션에서도 그대로 사용가능.- 레벨리스 모드: 경험치가 들어오지 않아 사실상 레벨 1 고정으로 플레이한다.[5]
레오: 야시치 x 5, 모비짱, 1 2 3, 모비짱 (스타트x5 ↓스타트 약펀치 중펀치 강펀치 ↓스타트)
무쿠로: 야시치 x 5, 모비짱, 3 2 1, 모비짱 (스타트x5 ↓스타트 강펀치 중펀치 약펀치 ↓스타트)
타오: 야시치 x 5, 모비짱, 4 5 6, 모비짱 (스타트x5 ↓스타트 약킥 중킥 강킥 ↓스타트)
타바사: 야시치 x 5, 모비짱, 6 5 4, 모비짱 (스타트x5 ↓스타트 강킥 중킥 약킥 ↓스타트) - 파워 파이트 모드: 플레이어와 CPU 양쪽이 주는 대미지가 1.5배가 된다.
레오: 1, 모비짱x3, 1, 1, 야시치x3, 1 (↓+스타트x3 약펀치x2 스타트x3 약펀치)
무쿠로: 2, 모비짱x3, 2, 2, 야시치x3, 2 (↓+스타트x3 중펀치x2 스타트x3 중펀치)
타오: 3, 모비짱x3, 3, 3, 야시치x3, 3 (↓+스타트x3 강펀치x2 스타트x3 강펀치)
타바사: 4, 모비짱x3, 4, 4, 야시치x3, 4 (↓+스타트x3 약킥x2 스타트x3 약킥)
- 얼티밋 배틀 모드: 기판 설정을 무시하고 CPU의 알고리즘이 최고레벨이 된다.
레오: 1, 야시치, 1, 야시치, 1, 2, 모비짱, 2, 모비짱, 2
무쿠로: 2, 야시치, 2, 야시치, 2, 3, 모비짱, 3, 모비짱, 3
타오: 3, 야시치, 3, 야시치, 3, 4, 모비짱, 4, 모비짱, 4
타바사: 4, 야시치, 4, 야시치, 4, 5, 모비짱, 5, 모비짱, 5
- 강제 스탭롤: 바로 스탭롤이 나오면서 게임오버가 된다. 귀찮은 사람을 위한 모드.
레오: 1x5, 야시치, 모비짱, 야시치, 모비짱, 야시치(약펀치x5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무쿠로: 2x5, 야시치, 모비짱, 야시치, 모비짱, 야시치(중펀치x5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타오: 3x5, 야시치, 모비짱, 야시치, 모비짱, 야시치(강펀치x5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타바사: 4x5, 야시치, 모비짱, 야시치, 모비짱, 야시치(약킥x5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1] 능력치가 올라간다던지, 새로운 필살기를 습득한다던지 등등...[2] 플레이어 캐릭터의 고유 테마곡은 2인 대전 플레이 시에만 나오기 때문에 듣기가 쉽지 않다. 캡콤 파이팅 잼 콘솔판에 존재하는 레오와 무쿠로의 캐릭터 테마곡은 이 게임의 2인 대전 테마곡을 가져온 것.[3] 심지어 출연한 두 작품 모두 개캐급으로 평가받았고, 특히 SVC CHAOS에서는 최강 개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4] 영문판에선 13XX년으로 나온다.[5] 전투중에 공격해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적을 쓰러트려도 점수=경험치가 아예 들어오지 않아서 중간 레벨업에 따른 체력회복을 포기해야하는데다 적의 속성공격에 약해지다보니 디메리트밖에 없는것처럼 보이나, 이 게임의 적의 체력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비례해서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라서 적의 체력이 무조건 한줄로 고정된다는 메리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