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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의 등장인물. 김공자가 살았던 보육원의 원장이다.2. 특징
일반인이며 전투능력은 전무하지만 교육자로서의 능력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김공자의 화술과 성격이 이 사람의 교육에 의해 나온 것. 김공자의 동기 중에는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있다.
아이들에게 질문을 받으면 1일 동안 진지하게 생각한 다음 대답한다. 아이들을 혼낼 때도 바로 혼내는 법이 없고 항상 뜸을 들이며 화가 나면 천천히 다른 이야기를 푸는데, 그 중 보육원 아이들 사이에서 S급 경고로 취급되는 것이 오자서 이야기.
김공자의 화려한 말빨의 근원은 이사람. 아이들을 모아 토론회를 열어 말빨과 생각을 단련시켰으며, 본인도 매우 화려한 말빨을 자랑한다.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매사가 대충이라 보육원 모든 아이들의 성을 김씨로 통일하고 생일을 1월 1일로 고정했다. 게다가 이름 지어줄 때 들고 있던게 제자백서여서 김공자의 이름을 공자로 지었고, 다른 아이들의 이름도 역사 속 위인의 이름을 붙였다.
탑에 들어오고 나서는 김공자에게 밥을 해 주고 있는 모양이다.
3. 작중 행적
3.1. 레판타 아이김의 트라우마
레판타 아이김, 김율의 트라우마인 학교폭력의 현장에 김공자의 반 반장으로 등장. 검제나 천마 등 기억이 없는 탓에 대역으로 등장한 것이 아니고, 대역인 흑룡주의 얼굴이 벗겨지고 나온 트라우마의 ‘진짜’ 등장인물이었다. 김율의 교실에서 유일하게 가해자가 아니었던 사람. 학교폭력을 막으려 시도했으나 결국에는 포기하고 방관자가 되었다. 트라우마로 재현된 세계에서는 김공자에 의해 김율이 자살시도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도 김율을 돕기로 하며 일어섰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끝까지 방관자로 남았다. 그는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사회복지사가 되었다.[1]3.2. 등천도시-외전
김율이 탑 안에 있다는 말을 김공자에게 듣고는 탑에 입신했다.그는 김율에게 사과하지만 김율은 기억이 없어 사과를 받아주지 못했다. 그리고 김공자의 제안에 따라 김공자가 체험한 김율의 트라우마를 무대로 한 [등천도시 - 외전]에 참가. 원장과 김율은 각자 본인의 역할로 참가했으며 김공자는 가해자인 황은서의 역할을 맡았다. 그와 김율은 김공자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며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클리어했다.스테이지 클리어 후 오자서의 굴묘편시를 언급하면서 김공자를 혼냈는데,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 수단을 써서가 아니라 복수를 자기 손으로 하고 싶었는데 쓸데없이 증거자료를 만들어 보내서. 하지만 김공자가 1년 먼저 스테이지에 입장한 데다 몰입도가 95%인 상태였다는 사실과 자신의 '살고 싶은 대로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라는 설득에 넘어갔다.
이후 김율과 같이 만상의 대도서관의 사서로 일하게 되었다.
3.3. 81~90층: 성역 창조
김공자의 성역인 '썩은 꽃들의 화원'에서 정원사로 일하게 되었다. 이때 언급되기로는 가문 내 직책은 '원로'라고 한다. 전투능력은 없다시피 하지만 그 점은 함께 정원사로 일하는 사람들이 보충하며, 그는 정원사로서 꽃들을, 그리고 동료 정원사들을 돌보는 일에만 충실한다.[1] 작중에서 묘사되길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노력했으며, 자신이 원하는대로 삶을 꾸려나갈 능력과 의지가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원장의 삶은 그저 김율이 이곳에 살았었다는걸 증명하기 위한 삶이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