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바프 편 エルバフ編 / Elbaf Arc | |
<colbgcolor=#1e90ff><colcolor=#fff> 단행본 | <colbgcolor=#fff,#2d2f34>111권 ~ 진행중 (권) (2025년 월 일 ~ 진행 중) |
원작 | 1125화 ~ 진행 중 (화) (2024년 9월 9일 ~ 진행 중) |
애니메이션 | 미정 (화) (년 월 일 ~ 진행 중) |
1. 에그 헤드 탈출 직후
에그 헤드에서 탈출한 후 거인족의 배에서 연회를 벌이며 엘바프로 향하는 밀짚모자 일당. 한편, 누군가가 이들을 섬에서 기다리고 있음이 암시됐다.2. 엘바프 도착
밀짚모자 일당과 거인들이 신나게 연회를 한 다음 날, 독한 술 때문에 모두 숙면을 취하고 일어났는데 루피~쵸파까지의 멤버들이 써니호와 함께 실종되고[1] 이를 나머지 멤버들이 걱정하며 그 행방을 짐작해 보고 있다. 그 사이 실종된 나미가 어딘가에서 일어난다. 누군가의 일어나라는 목소리에 깨어난 나미는 바이킹 풍의 옷차림으로 복장이 갈아 입혀져 레고블록과 비슷한 모양의 벽돌 건물 속에 있었다.한편 이 지역에선 세계수 위그드라실이라 불리는 나무의 근처에서 불이나고 하늘에서 영물인 '꿀벌병'들이 무더기로 떨어지고 '귀의 신'이 쓰러졌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며 주민들이 두려워 하기에 "태양신"에게 보고해야 될 것 같다는 의견이 오간다. 그리고 나미가 갇힌 엘바프의 장난감 성인 빅 스테인 성에도 꿀벌병이 떨어지자 나미가 무섭다며 제우스로 지져버린다. 이후 거대 고슴도치에게 쫓기던 나미는 거대 고양이에게 물어뜯기는 우솝을 발견하고 싸우지만 둘다 역부족. 결국 고양이의 힘에 성에서 나가 떨어지고 심지어 고양이가 사자로 변신하는 상황. 그때 루피, 조로, 상디가 나타나 거대 고양이를 물리치면서 초기 멤버 다섯명이 합류하게 된다. 루피는 태연히 아까 먹은 거대 토끼만큼 이 고양이가 맛있을까 궁금해하고, 조로는 빨리 다른 동료들과 배를 찾으러 해안으로 가야한다고 하고, 상디는 조로에게 아까 네가 파괴한 벌집에 얼만큼 많은 영양분이 있는 건줄 아냐며 따진다. 즉 이 마을의 영물과 신들을 학살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미지의 존재는 루피, 조로, 상디였다. 이 상황을 본 나미는 왜 벌써 적응한 거냐고 경악하고 여기는 대체 어디냐며 울부짖는다.
그리고 루피는 지나가는 주민의 말을 듣고 모험을 하러 질주하다가 실수로 이 마을을 둘러싼 거대한 거울을 깨먹고 만다. 사실 이 장난감 마을은 "태양신"이 구축해놓은 하나의 거대한 구조물이었던 것. 일당은 구조물 밖의 방에서 울부짖고 있던 토니토니 쵸파를 구출하고 덤벼드는 거대 동물들을 후려팬다. 이에 당황한 태양신이 나타나 일당을 쫓는데, 알고보니 이 태양신의 정체는 신 거병 해적단의 항해사 로드. 선장 하이루딘이 루피의 산하가 된 것에 평소 불만을 갖던 로드는 수면가스 지역을 지나가며 기절했던 밀짚모자 일당 일부를 사로잡았던 것이다. 그렇게 로드는 일당을 추격하지만, 나미의 뇌뢰를 맞고 패배한다.
그 사이 로빈~징베까지의 나머지 일당원들은 루피~쵸파까지의 멤버들의 생존을 확신하며 엘바프로 향한다. 세계에는 루피가 엘바프 전사들의 도움으로 베가펑크를 죽이고 에그 헤드를 파괴했다는 기사가 발행된다. 그리고 도리와 브로기의 새로운 현상금은 각각 18억 베리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이 신문 기사에서 니카 루피의 사진 속 팔에 X자 표식이 그어져 있자 로빈은 어디서 본 문양 같다며 이상하게 여긴다.[2]
그리고 거병 해적단 거인들은 로빈~징베까지의 멤버에게 아버지를 죽이고 전설의 악마의 열매를 먹은 엘바프의 왕자 로키가 풀려나면 세상이 멸망할 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동안 루피는 장난감 마을이 있는 로드의 집에서 탈출해 제대로 엘바프의 워랜드에 안착한다. 이때 루피는 강자의 목소리를 들어 다른 멤버들과 헤어진 다음 그 목소리의 주인인 엘바프의 왕자 로키를 만난다. 여기는 어디고 너는 누구냐고 묻는 루피의 말에 로키는, 여기는 엘바프며 자신은 세계를 멸할 태양신 로키라고 소개한다. 엘바프에는 엄청나게 거대한 나무인 진짜 위그드라실이 있으며 그 중앙에는 성과 거인의 마을이 있다.
[1] 놀랍게도 이들은 알라바스타 편까지의 멤버 6인으로, 작가의 특성상 이 부분도 의도적인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2] 상술한대로 알라바스타 편 당시의 멤버 루피~쵸파만 엘바프로 보낸 것이 떡밥이 있는게 아니냐는 많은 사람의 예측 그대로 다분히 의도적이었음을 보여준 장면이다. 네펠타리 비비와 밀짚모자 일당의 유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X자 표식은 루피~쵸파만이 알고 있었고, 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남은 인원들은 팔의 X자 표식의 의미를 모르는 연출이 나온 것이다. 한편으로는 엘바프 편을 연재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한데, 만약 그 당시 멤버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표식의 의미와 비비의 상황을 어렴풋이 눈치챌 수 있어서 엘바프를 금방 떠날 가능성이 높았기에, 엘바프에서 벌어진 사건이 끝나기 전까지 일행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도록 만든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