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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진절 흑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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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의 카타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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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기생 1기생 백철요란 오토기리 오이란 3기생 사경문 대승정 순국 금옥 귀중사 초월 지장
졸업생급 카타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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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의 영령 천혼화엄 자인동자 무자비의 효수 월식진절 흑아수라 A댐의 영혼 F공원의 영혼 T터널의 영혼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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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터널의 영혼 귀자모신의 손가락 태세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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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키 고키 }}}}}}
구 I수문의 악령
월식진절 흑아수라
月食尽絶 黑阿修羅
파일:흑아수라얼굴임시.png
인형 모습
파일:월식진절흑아수라사자인형.png
봉인된 인형 <colbgcolor=#ffffff><colcolor=#0E0E0E> 사자 인형
심령 스팟 구 I수문

1. 개요2. 작중 행적
2.1. 구 I수문 악령2.2. 카타시로가 되다
2.2.1. vs 시시무라 님(교토 국토 1호선의 악령 무리)2.2.2. vs 열화 마르바스2.2.3. vs 태세성군 토벌전
3. 저주4. 전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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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채워줘, ruby=盈たして)]
[ruby(월식진절 흑아수라, ruby=月食尽絶黑阿修羅)]
- 언령

구 I수문의 악령이자 졸업생급 카타시로. 성우는 오다 아오바.[1].

2. 작중 행적

2.1. 구 I수문 악령

26화에서 첫등장한 악령. 또한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대결한 악령들 중 가장 위험하고 정신이 이상한 악령. 수문 자체는 경치가 좋아 낮에 주민들의 휴식터로 애용되었지만, 어느순간 부터 6가지 심령현상이 나타났으며 내용은 아래와 같다.
1.강에 시체가 표류하며 그 영혼들이 등장.
2.물 위에 검은 그림자가 보임.
3.수면에 갈기갈기 찢긴 손발이 떠오름.
4.수문 위에 여성의 영혼이 서 있는 것이 목격됨.
5.수문이 지어진 후 목을 메달고 자살하는 일이 늘어남.
6.근처 수몰자들을 공양하기 위해 놔둔 지장보살의 목이 떨어짐.

심지어 악령 당사자가 야요이 일행 앞에 처음 모습을 들어냈을 때 심령 현상의 전조가 있었지만, 주변의 수분과 빛을 이용해 물리적인 형상을 만들었으며 야요이의 영시와 케이타로의 영감을 속이고 인간인 척할 정도로 강대한 힘을 가졌다.

외형은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남자아이(이하 소년 악령)로서 스케치북을 통해 자신에게 접근해온 케이타로에게 자신의 과거를 알려준다. 본래 아버지와 함게 한부모 가정이었으나 어느날 새어머니를 데려왔다. 그런데 그 새어머니는 소년을 학대하고 소년은 베란다로 쫒겨난 채 추위에 떨었지만 소년은 아버지가 슬퍼하는 것을 볼 수 없어 이를 참고 참았다. 그런데 베란다에서 새어머니의 불륜남이 알몸으로 나뒹구는 것을 직시했고 곧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가 불륜남에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새어머니와 불륜남은 소년의 아버지를 미트볼로 만들었고, 이를 반찬통에 담아 버리고 오라는 말에 버리기 직전에 아버지랑 같이 먹은 도시락이 생각나 이를 먹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새어머니는 범죄가 드러날 것이 두려운 나머지 불륜남과 소년을 모두 살해해 고기완자로 만들었고, 소년은 영혼 상태에서 새어머니의 이후 행각에 미트볼의 정체를 깨닫자 아버지에 대한 죄송함과 새어머니에 대한 증오에 미친 원귀가 되어버린다. 그 때문에 소년은 자제력을 잃어버리고 모든 사람과 영혼들이 엄마로 보이는 착란을 일으켰고, 원한에 미친 소년은 눈앞에 보이는 모든 엄마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다짐하고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마구잡이로 저주를 흩뿌리고 있었다.

유명한 영능력자인 '샤미 나기코'를 단박에 살해하면서 밝혀진 능력은 거리 상관없이 스케치북을 통해 대상에게 저주를 내림으로서 살해한 다음에 그 육편을 미트볼로 만들어 흡수함으로서 힘을 증대시키고 부상을 회복하는 공방일체의 능력이다. 간단하면서도 강력하기 짝이 없는 능력이라 야요이도 한눈에 모든 능력을 파악하자마자 S랭크 중에서도 월등히 강하다고 케이타로와 에이코에게 경고할 정도였다. 야요이 일행은 카타시로도 어느정도 유예를 가질 순 있었지만 문제는 이 능력이 원거리 즉사기와 마찬가지라 제압해야할 졸업생이 역으로 제압되어 먹혀 힘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어떻게든 스케치북을 빼앗아야만 했다.

일단 공략할 방향은 정했지만 소년 악령은 발치에서 무수히 많은 손들을 생성해 상대를 붙잡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어서 야요이가 얼마 안가 붙잡혀 수문에 메달려 목을 졸린다. 케이타로 또한 손들에게 제압당해 때마침 상승한 수위에 익사할 위기에 처한다. 에이코가 야요이를 구해주지만, 에이코 또한 '특정 구역을 욕실로 바꾸고 새어머니와 불륜남의 모습을 한 분령에게 토막나는 공간'에 갇혀 위기에 처했다가 야요이에 의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여러 치명적인 능력을 가지기는 했지만 소년 악령의 본체는 별다른 힘이 없는 어린아이라 야요이와 케이타로가 이목을 끄는 사이에 에이코가 뒤에서 날린 공격에 맞아 스케치북을 떨어트린다. 이어지는 야요이의 도발에 소년 악령은 자신의 몸을 토막내 분해시킨 뒤 자신의 저주로 만든 손들을 검게 물들여 몸에 휘감아 갑옷으로 거대한 네개의 손을 가진 거대한 모습으로 변한다. 이 상태에서는 반응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와 신의 검지로도 당해낼 수 없는 경도의 팔로 상대를 공격하며, 팔로 쥐어잡은 대상을 미트볼로 만들어낸다. 본체가 연약했다는 약점을 극복하는 상태지만 그 대신 스케치북을 이용한 '보이지 않는 원거리 저주'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사정거리가 생겨나게 된다. 하지만 그 덕분에 야요이는 드디어 카타시로와 맞상대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다면서 상대를 준비해뒀다.

2.1.1. vs 백철요란 오토기리 오이란

야요이는 소년 악령의 주먹질을 백철요란 오토기리 오이란이 들어있는 인형이 대신 맞게 해 오토기리 오이란이 소년 악령을 적대시하게 만들어 둘은 싸우게 된다. 소년 악령은 매우 단단한 갑옷을 둘렀으나 오토기리 오이란이 나비를 통해 발생시키는 저주인 노화와 역병의 저주는 단단함과 상관없이 적용되는 저주라 소년 악령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오토기리 오이란은 괴롭히다 죽일 생각으로 소년 악령을 끝장내지 않고 괴로워 하는 꼴을 구경하지만, 소년 악령이 주변에 있던 부유령들을 포식해 회복 & 강화하여 역으로 오토기리 오이란을 제압한다. 제압하면서 사지를 짓뭉개 미트볼로 만들어 먹자 소년 유령은 더욱 강해져 삼두육비의 형태로 변화한다.

오토기리 오이란이 다시 나비를 이용해 소년 악령을 저주하며 사지를 회복하려 했지만 나비에 닿자마자 노화되며 연약해진 직전과는 달리 소년 악령은 노화의 저주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주먹질로 오토기리 오이란의 머리와 사지를 내려쳐 터트린다. 야요이의 말에 따르면 이때 오이란의 전신을 쥐어 으깼으면 소년 악령을 승리였으나, 어린아이의 공격적인 감정인지 아니면 잔혹한 행위를 즐기는 것인지 모르지만[2] 그러지 않았기에 오토기리 오이란은 죽지 않았고, 야요이는 오토기리 오이란의 세번째 저주이자 최강의 저주라 너무 위험해서 사용하기 꺼렸던 저주를 일으킬 수 있는 손거울을 오이란에게 던져 세번째 저주인 염상누각을 발동시킨다.

염상누각은 탈출 불가능한 작열 감옥 속에서 불타는 영혼 나비를 소환해 닿은 대상의 영혼을 흡수하며 불타올라 대상이 소멸할 때까지 꺼지지 않는 불꽃을 일으키는 저주이며, 여기서 발생한 연기를 오이란이 흡수할 경우 오이란은 다시 회복하기까지 한다. 이 저주에 다시 전신이 불타게 되자 소년 악령은 이전처럼 주변의 부유령들을 포식하여 회복하려 했으나, 부유령과 생성된 미트볼까지 불타올라 회복 수단을 완전히 잃고 속수무책으로 불타게 된다. 소년 악령은 마지막 수단으로 오이란을 직접 공격해 포식하여 저주를 해주하고 회복하려 했지만, 너무 늦었는지 오이란에게 닿기 직전에 갑옷이 완전히 붕괴하여 오이란에게 패배한다.

이후 오이란이 케이타로와 에이코에게 저주를 걸려고 하지만 재봉인당하면서 소년 악령에게 걸렸던 노화, 역병, 화상의 저주가 전부 해주된다. 오이란의 저주로 에너지가 부족해 움직일 수 없음에도 새어머니에 대한 원한을 불태우던 중 야요이를 바라보자 주변인들을 엄마로 인식하던 상이 겉히며 야요이를 정상적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새어머니가 보이지 않더라도 분노에서 비롯된 배고픔은 사라지지 않았고, 야요이는 배부르게 해주겠다고 설득한다. 무차별적으로 위험한 저주를 흩뿌리기 둘 순 없으니 대상을 정한 상대를 한정해서 분노가 사라져 더이상 배가 고프지 않을 때까지 배를 채워주겠다고 약속하자, 소년 악령은 그 약속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또 모두가 새엄마로 보이기 전에 봉인해달라고 부탁하며 스스로 사자인형의 카타시로가 되길 택한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사정을 가진 악령으로, 생전에 아무런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 오히려 학대까지 받았음에도 아빠를 위해 이를 참았으며, 본의아니게 아버지를 식인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새어머니에게 살해당하고 시체는 토막나는 등 엄청난 일을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겪었기 때문에 정신이 이상해져 무의미한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자신이 잘못된 살인을 반복할 것임을 깨닫게 되자 스스로 봉인되는 것을 택할 만큼 선량함을 잃지 않았고, 이런 인간성에 소년을 위로해준 야요이도 마찬가지로 가족을 잃었다는 동질감을 느꼈는지 소년 악령이 봉인된 사자인형을 상냥하게 껴안아주었다. 사실상 소년 악령에게도 안식이 내려졌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소년 악령 저주의 매개체인 스케치북은 실물이다. 소년 악령이 봉인 된 이후에도 물에 젖어 울퉁불퉁해진 채 야요이에게 회수된 것에서 확인 가능. 정황상 폴터가이스트로 진짜로 들고 다닌 모양이다.

2.2. 카타시로가 되다

순국 금옥 귀중사, 천혼화엄 자인동자, 과도기의 영령처럼 야요이 일행에게 호의적인건지, 졸업생급 악령임에도 야요이는 사자 인형을 귀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밧줄이나 사슬등으로 봉하지 않고, 인형의 목을 조르지도 않은채 그냥 안고 다닌다. 본인 왈 여전히 모든 사람이 자신을 살해한 어머니로 보이기에, 냄새로 적과 아군을 구분하도록 했단다.

이후 교토 국호 1호선에서 나온 악령의 능력에 의해 야오이가 저주를 받자[3] 에이코가 언령을 통해 대신 소환한다. 이때 에이코와 어떠한 공간에서 만나는듯한 연출이 이어지고, 에이코에게 자신이 배고픔을 참지 않으면 에이코에게 도움이 되냐 물으며 이에 에이코가 응답해주면서 저주를 받지 않도록 귀를 막아준다. 소환된 직후 구 I수문에서 보여줬던 수많은 팔들로 자신을 원형으로 감싸 <식>이라는 새로운 형태[4]를 형성하며 새로운 힘으로 야요이 일행을 위협하는 시시무라 님의 악령 무리와 대결을 준비한다.

2.2.1. vs 시시무라 님(교토 국토 1호선의 악령 무리)

흑아수라가 싸움을 준비하던 중 에이코의 회상을 통해 야오이가 흑아수라는 필담이라는 형식으로 소통이 가능했으며 스케치북을 통해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방법과 전술을 알려준 덕분에 컨트롤은 쉬운데, 의견을 적극 수용해준 덕분에 수문의 악령일 때보다 훨씬 위험한 수중에 있는 졸업생을 뛰어넘는 괴물이 되었다고 한다. 최강이 된 이유는 약점인 스케치북을 보호하면서 외피로 몸을 지키는 공방일체의 형태를 습득한 덕분이며 그 명성에 걸맞게 매우 처리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던 수많은 악귀의 무리들을 순식간에 쓸어버린다. 물량공세에 걱정하던 케이타로와 에이코는 이걸보고 그냥 일방적인 학살이라고 경악했다.

허나 악령 무리가 흑아수라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자 지옥의 문이 생기더니 그 곳에서 범상치 않은 존재가 등장하며 2차전을 준비한다.

2.2.2. vs 열화 마르바스

사족보행 악귀들의 주인으로 짐작되는, 염수의 뿔과 눈을 가진 여인의 얼굴을 한 새하얀 악마, 시시무라 님들의 대장(이하 마르바스)[5]가 나타나서 2차 전을 벌인다. 마르바스의 힘에 "식"이 간단하게 박살나버리지만, <식>은 고치일 뿐이며 이를 탈피하여 완성된 제 7형태, 마치 로봇과도 같은 저주 갑옷 <섬>을 전개한다. 이 형태에선 강화된 저주 갑옷은 액체 금속과 같은 강화된 공/방 일체화와 더불어 액체와도 같아진 저주의 힘이 닿는 즉시 소멸시키는 재앙의 비가 되어 회피 불가능한 광범위 파괴를 동반한다.

저주의 비 뿐만 아니라 저주를 머금은 주먹까지 이용해 마르바스를 저주로 타격해 터뜨려 버린다. 그렇게 승리한 줄 알았으나, 마르바스는 육체가 털로 구성되어 있어 저주 대상을 털 한가닥만 피해를 받도록 분리하는 바람에 흑아수라의 저주를 파훼해버렸다. 게다가 시시무라 님의 털이 저주 갑옷을 잠식해 박살내는 바람에 약점인 본체가 노출되어 마르바스의 저주에 반격을 받아 머리가 갈려지고 뇌가 적출되어 순식간에 전투불능이 되어버리면서 지금 야요이가 쓸 수 있는 최대 전력이 한 순간에 당해버린 장면은 큰 충격을 줬다.

월식진절 흑아수라가 패퇴하고 마르바스가 케이타로를 공격하려고 하자 식신 젠키가 등장해 양의 기운으로 마르바스의 털로만 구성된 육체를 불태워 반격한다. 마르바스의 털로 구성된 몸은 불의 기운에 약해 상성 공략에 성공했지만 문제는 시시무라 님의 영적 방어력이 너무 높아 시간상 결정타로선 한 수 모잘랐다. 젠키가 어떻게든 물리적인 공격도 더해보지만 마르바스도 반격하며 자신의 저주로 지배한 월식진절 흑아수라를 조종해 반격을 시도하나 어째서인지 월식진절 흑아수라는 명령을 듣지않고 멈췄던 흑아수라의 저주 비가 다시 내리면서 마르바스의 육체를 파괴한다.

알고보니 제 7형태의 진가는 강화된 공/방 능력이 아니라 저주 갑옷을 본체와 거리를 둔채 원격조작이 가능하다는 것.[6] 저주 갑옷에 탑승한 내용물은 분령은 이를 속이기 위해 정교히 만든 가짜였다.[7] 젠키의 양기에 불타 작열통에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마르바스를 파괴된 저주 갑옷을 조종해 완벽히 포박하는데 성공. 젠키의 양기와 자신의 저주를 시시무라 님의 털 한가닥까지 모두 감싸는데 성공해 소멸시키자[8] 마르바스의 강림 증거인 지옥문도 주인의 패배로 소멸하면서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전투가 끝나자 에이코의 고맙다는 말에 옅은 미소로 화답하며 카타시로로 복귀한다.

마르바스의 패배로 저주받은 자들이 해주받으면서 야요이도 회복하는데 성공. 야요이도 저주로 정신을 잃은 상황을 전해듣자 감삿말을 받는다. 이후 예정대로 교토 국토 1호선의 파워스팟에 안치되어 시역길경진 작전의 한축을 담당한다.

2.2.3. vs 태세성군 토벌전

57화에서 야요이가 태세성군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한 시역길경진의 저주를 파훼하기 위해 식신들에게 각각의 저주의 근원을 담당한 매개체들을 처리를 명령하자 이러저런 사건 끝에 '식신 육합'이 당도했다. 흑아수라는 야요이에게 기습을 부탁받았기에 기척을 숨긴 채 기다리다가 육합을 발견했고 즉시 저주로 공격한다. 그리고 육합은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저주로 죽는 지조차 알지 못한 채[9] 흑아수라는 덤덤히 그의 온몸이 먹어버리면서 끝장내버린다. 이후 케이타로가 회수하러 오자 다른 카타시로들과 함께 최후의 결전 장소로 향한다.

최종전에서는 계속해서 스케치북을 통한 저주를 시도했으나 태세성군의 호신은형법으로 통하지 않았고 원거리 공격수 중 가장 성가시다며 1순위 공격 대상이 되었다. <식>의 방어는 소멸의 흉성으로 일격에 파괴되었고 곧바로<섬>으로 맞섰으나 근접전 끝에 갑옷 속 분령 또한 파괴되었고 위장한 본체도 태세성군에 의해 간파되어 그대로 소멸의 흉성을 맞아 전투 불능이 되었다. 그래도 전투 불능 직전에 자인동자와의 협력을 통한 마지막 일격으로 태세성군의 한쪽 팔을 잘라내어 태세성군의 항마조복술을 차단하는 큰 역할을 했다.

3. 저주

파일:월식꼬마 5가지폼.png
5가지 형태
파일:월식진절 흑아수라 식.jpg
공방일체의 진 <식>
파일:IytY01umgEin.jpg
제 7형태 <섬>

졸업생급 카타시로가 되기 전에는 5가지 형태가 있었으며, 야오이에게서 도움을 받아 2개의 형태가 추가되어 총 7개의 형태를 통해 상대에게 저주를 내려 대상을 살해한다.

기본적으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케치북에 상대를 그린 후 까맣게 칠하면 그 부위가 통째로 증발한다. 정확히는 그 부위가 저주로 인해 소실됨과 동시에 미트볼로 변환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미트볼은 본인이 먹어 회복한다. 시시무라 님 전에서 밝혀지길 스케치북을 사용한 저주는 대상과의 거리 뿐만 아니라 저주 대상의 머릿수까지 제한이 없어 물량공세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린다. 시시무라 님의 사역마들의 역대급 물량을 보자 절망한 케이타로와 에이코도 처음엔 압도적인 전력차에 흑아수라를 걱정했지만 오히려 걱정한 것이 무색하게 일방적인 학살을 벌이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저주를 많이 행할수록 미트볼로 회복과 더불어 힘까지 강화되니 1:다수야 말로 월식진절 흑아수라의 진면목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스케치북이 수중에 없어질 경우, 저주를 실체화여 만든 그림자 손으로 자신을 감싸 갑옷으로 만들어 네개의 큰 팔을 가진 형체가 된다. 악령 시절엔 최대 삼면육비의 아수라의 형태로 갑옷을 만들어냈다. 저주의 팔은 사정거리와 저주 대상의 수를 제한하지만, 강도를 가져 전투력이 약한 본체를 방어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저주의 팔에 붙잡힌 부위는 미트볼의 저주가 적용되어 소멸되고, 이 미트볼을 통한 회복까지 유효하다.

악령 시절부터 간단하지만 강력한 즉사급 저주 효과, 공방일체에다 회복까지 더해진 성가신 저주 갑옷의 능력까지 야요이는 S급 중에서 월등히 강하다고 설명했고, 케이타로, 에이코, 야요이까지 각각 삼도천 근처까지 구경했을 정도로 고전했다.

이렇게 강력하지만 약점도 있다. 저주를 발동하기 위해선 반드시 스케치북이라는 주물을 필요하다는 것, 스케치북을 소실해 저주 갑옷을 입은 상태에선 저주 범위가 한정된다는 것, 저주 갑옷은 무적이 아니며 파괴당하면 본체도 같이 무력화 된다는 점이다. 백철요란 오토기리 오이란 전에서 이 약점이 전부 공략당해 패배했다.

카타시로가 되어 이름을 부여받은 후엔 원령임에도 필담으로 대화가 가능한 덕분에 야요이의 조언을 듣고 안 그래도 강했는데, 더욱 강력해진 두가지 형태를 추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야요이도 월식진절 흑아수라의 힘에 대해 자신이 가진 악령 중에서 최강인 S랭크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할 정도.

추가된 제 6형태 <식>은 약점인 스케치북을 저주의 외피로 만들어 공방일체[10]의 형태로 웬만한 악령들은 이 형태를 부술 수 없다.

그리고 제 6형태의 고치가 파괴되면 모아둔 힘을 꺼내드는 것이 최강의 제 7형태 <섬>. 식의 방어력, 갑옷을 생성해 만든 기동력, 그리고 액체 금속과 같은 특징을 가지게된 물리적 저주는 그 형태를 극소화하여 닿는 것을 소멸시키는 저주의 비를 내려 광범위에 모든 것을 멸하는 살육의 진이다.

하지만 갑옷이 강력하긴 해도 만약 파괴될 경우 전투력이 약한 본체가 노출되어 제압당할 수 있다는 약점이 남아 있었는데, 결국 이 약점은 저주 갑옷을 원격조종함으로서 극복했다. 저주 갑옷 내부엔 본체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한 분령을 만들어 상대의 눈을 속이고 본체는 기척을 완전히 숨긴채 다른 곳에서 갑옷을 조종한다. 신과 맞먹는 힘을 가진 강적인 시시무라 님도 여기에 제대로 속아서 상성상 불리했던 월식진절 흑아수라가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4. 전적

VS 백철요란 오토기리 오이란(패배)
패배하긴 했지만 전력차는 거의 백중세였다. 오이란도 최후의 저주를 발동하기 전엔 패배할 뻔 했고,[11] 반대로 흑아수라는 자기강수단이 있었기 때문에, 만일 오이란의 사지와 머리만 공격하지 않고 전신을 으깨버렸다면 이겼을 가능성도 있다고 야요이의 입으로 설명된다. 또한 <식>과 <섬>의 형태를 배운 현재로써는 흑아수라가 오이란보다 더 강하다고 여겨진다.[12]

VS 교토 국토 1호선의 악령(승리)
싸움이라고 하기 힘들정도로 압도적인 학살을 선보였다.

VS 마르바스(승리)
상성이 불리해서 저주가 거의 통하지 않았지만, 식신 젠키와의 협동을 통해 유일한 승리 방법인 마르바스의 전신을 저주로 완벽히 감싸는데 성공함으로서 승리했다.

VS 식신 육합(승리)
상대방이 올 걸 미리 알고 있던데다 야요이의 부탁으로 기습을 준비해 둔 유리한 상황에서 싸움조차 성사시키지 않고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육합은 끝까지 흑아수라를 인식하지 못한 채 무슨 일이 일어나 대체 어디냐고 절규하다 처참하게 죽었다.

5. 여담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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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織田碧葉. 프로덕션 에이스 소속 성우. 해당 성우는 항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다. 2023년 기준 만 12세라는 것과 9월 9일생을 근거로 2011년 9월 9일 출생으로 추정.[2] 이후 원한이 일시적으로 사라진 소년 악령이 생전과 마찬가지로 본래 선량한 성격을 보여주면서 전자일 확률이 높다.[3] 목소리를 들으면 저주를 받는 방식인데, 야오이가 한눈을 판 사이 귀에 낀 귀마개를 악령이 쳐내는 바람에 목소리를 그대로 들어 저주를 받게 되었다.[4] 검은색 손이 구를 형성하여 마치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진 달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5] 해당 싸움에선 그냥 시시무라 님의 두목 정도로 칭해지지만, 지옥문의 문양에서 정체가 진작에 예측되었으며 딱히 스포일러인 내용도 아니라 마르바스로 기제한다.[6] 악령 시절 백철요란 오토기리 오이란과의 전투에서 저주 갑옷을 입은채 파훼당해 본체까지 리타이어 한 것을 학습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결과물로 보인다.[7] 49화에서 제7형태가 첫 등장함과 동시에 갑옷의 발 밑에 아주 작은 무언가 뾰족뾰족한 그림자가 있는데 이게 진짜 본체였다.[8] 다만 흑아수라의 결정타로 사용한 저주 범위가 너무 강력해서 본의 아니게 젠키까지 피해를 받았지만 다행히 특제 무한재생 카타시로와 연동된 덕분에 무사히 수복했다.[9] 말그대로 육합도 저주로 공격받는 건 알았지만 누가 어디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며 절규하다 성신의 식신에 걸맞지 않게 아무것도 못하고 초라하게 죽었다.[10] 첫등장 당시 저주의 외피가 달을 가리고 있는데 마치 달을 집어삼킨 듯한 모습이 월식진절 흑아수라의 이름을 증명한 모습이다.[11] 심지어 그 저주를 발동하기 위해선 야요이가 도와줘야만 했다.[12] 애초에 야요이가 현재 수중에 있는 졸업생을 뛰어넘는 괴물이 되었다고 하였다.[13] 스케치북, 미트볼, 회상 장면 등에서 볼 때 흑아수라는 현대, 그것도 잘 쳐줘도 1970년대 이후에 생몰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2차 대전 참전군인인 귀중사나 비슷한 시대를 살아온 소네자키 요리코, 에도 시대부터 원한을 키워온 오토기리 오이란 등에 비하면 여러모로 나이나 경력이 부족해보인다.[14] 다만 이는 어린 아이인 흑아수라의 면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원한이 많은 원령이라고 해도 흑아수라는 엄연히 소년이며, 특히 1970년대 쯤이면 메카물의 전성기인 시대이다 보니 자연스레 거기에 영향을 받은 흑아수라의 입장에선 디자인이 그런 형태가 되는것도 당연하다.[15] 이때 나온 메카물이 무려 철인 28호, 마징가Z, 겟타 로보다. 지금에도 메카물 하면 바로 떠올리는 이름인데, 흑아수라가 여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