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3:58:36
| 류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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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16db6><colcolor=#fff> 3rd LP
위로동화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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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 정규 |
| 발매일 | 2021년 6월 4일 |
| 가수 | 류현준 |
| 타이틀곡 | 착한아이 증후군, 전부 다 타버렸으면 |
| 러닝타임 | 44분 9초 |
| 발매사 | 디지털레코드 |
| 기획사 | (주)디지탈레코드 |
[clearfix]위로동화2는 류현준의 3번째 정규 앨범이다.
| 위로동화2 트랙리스트 |
|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 1 | 할 수 있어 | 류현준 | Hwii, 류현준 | Hwii |
| 2 | 착한아이 증후군 |
| 3 | 기도 |
| 4 | 시든 꽃에 물을 줘봤자 |
| 5 | 히키코모리 |
| 6 | 담장 |
| 7 | 애매한 재능 |
| 8 | 내가 죽은 이유 |
| 9 | 꽃 |
| 10 | 전부 다 타버렸으면 |
| 11 | 꿈틀거리잖아 |
| 12 | 종착역 |
| 13 | 흙으로 돌아가다 |
| 14 | 추억 (Feat. 이량, Hwii) | | | |
| |
- [ 가사 보기 ]
- 1997년 더운 날에 태어나
편모 가정 무시받으면서 자란 아이
12년 시절은 시궁창 밑바닥
왕따 폭행 선동 산전수전 겪은 나
통수를 맞다가
되도 않는 구설수에 오르락을 하다가
흘린 애를 찾으니까 카더라라 하더라
그런 삶을 살다 보니
정신병은 기본 옵션
처음 올린 노래에 달렸던 댓글
내가 무슨 음악이야 집어치워 개뿔
꿈이 뭐냐는 물음에는
못 찾겠다 꾀꼬리
음악으로 돈 버는 건
내가 봐도 개소리
심심해서 올렸던 게 대박이네
팬도 생겨 여기저기 난리 대박이 돼
나를 까던 놈들에게는 꽤 많이 내가
눈엣가시가 됐어 큰일이네
밝은 척을 하며 노래할 때쯤
올린 그 노래 하나 때문에 지금
앨범 노래 제목이 위로
동화가 돼버렸어
내가 이걸 안 하면
너희를 누가 위로해
그게 바로 intro로
이 노래가 된 이유
1번 track 첫 발자국
보기 좋게 뗀 이유
나 같은 놈도 돈을 벌고
웃으면서 사는데
나보다 잘난 너희들은
절대 없어 쫄 이유
3억 버는 ceo
천명을 매진시키고
한 가정을 책임지는
나는 가장이 되었어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어 얘들아
이 노래를 듣고 있는
너도 할 수 있어
좋아 우리 해보자고
앨범을 듣기 전의
너와 듣고 난 뒤 네가
얼마나 맘이 바뀐지
얼마나 많이 바뀐지
솔직하게 철저히
본능적으로 느끼자고
내가 맹세할게 너는 대단한 애야
나 같은 한심한 사람도
성공 시킨 애야
그런 네가 실패작 일리가 없어
단지 알을 깨기 전의 병아리야 넌
그래 그러니까 이따 봐 마지막에 봐
종착역에서 너를 기다릴게
이따 만나면
웃는 너를 볼 수 있길 아니 울더라도
시원하게 울 수 있길 그런 네가 되길
|
2.2. 착한아이 증후군
| |
- [ 가사 보기 ]
- 착한 아이 증후군
미소를 잃는 중
마리오네트
자아를 잃는 중
부정적인 견해와
나를 더 지탱하는 압박
열등감에 쩔어 바닥을 기는 이 강박
착한 아이라고 나를 정리하지 좀 마
화가 살짝 나려다가
싸늘해진 주윌 보니 mask on
웃으면 복이 와요 yeah
배려는 돌아와요 yeah
열등을 하기보단
남을 존중해 주세요 yeah
희생 사랑 열정 따스한 이 단어가
괜스레 제 기분을 좋게도 만들죠
친구는 쓸모없어
아군은 많아야죠
혼자 걸어가면
힘이 들 때 기댈 곳이 없어요
결승선에 도달할 때
통수보단 훨씬 나아
피에로의 피아노엔 밝은 노래만 있지
F 코드 G 코드 Aminor F 코드
G 코드 C 코드
피에로의 피아노엔
슬픈 노래는 있을 수가 없어
F 코드 E 코드 A 코드
무너지는
주변 사람을 다 믿어
차피 금가면 다 잃어
사람보다 차라리 난 잉어
배려는 흐르면 다 잊어
차라리 거품이 될래 인어
믿음과 신뢰에 delay 넣어
친구는 독이야 날 믿어
뻔한 거야 배신이여
가면을 써 가면을 써
듣기에 좋은 말해
사랑과 평화를 외쳐
그래야 모두가 웃어
꾹 참아온
나날들이 반항들이
방관들이 망한 트리
사탄들이 갖다 버린
판단들이 탄창들을
만들어 대고 나를 때려
mask on
사실 말은 엄청난 힘을 갖고 있어요
말을 하면 자연스레 생각을 하네요
생각은 곧 행동이 되고 실천이 되죠
노력은 배신을 안 해 fly high
노력이 다 성공하면 전부 행복했게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아요
모두에게 기회란 건 공평한 거잖아요
거짓말 내 인생이 그의 반증이야
피에로의 피아노엔 밝은 노래만 있지
F 코드 G 코드 Aminor F 코드
G 코드 C 코드
피에로의 피아노엔
슬픈 노래는 있을 수가 없어
F 코드 E 코드 A 코드
무너지는
|
| |
- [ 가사 보기 ]
- 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별이 돼서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차가웠을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밤하늘을 봐
떠있는 수많은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별은 더 아파 보이네
묵묵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흙이 돼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날카로울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저 바다를 봐
그 위에 비치는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별은 더 추워 보이네
묵묵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
조용히 기도해
깜깜한 새벽 밤하늘
막막한 안개 하나둘
답답한 앞에 악마들
감싸 쥔 나의 영혼을
깜깜한 새벽 밤하늘
막막한 안개 하나둘
답답한 앞에 악마들
감싸 쥔 나의 영혼을
행복을 원하는 게요
그렇게 잘못인가요
위로를 해달란 게 요
그렇게 잘못인가요
삿대질은 싫어요
관심은 무서워요
자랑은 아니에요
사랑이 무서워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고 ya
왜 우리의 고통을 이용만 해
우리가 아픈 게 정치가 돼
우리의 상처가 훈장이 돼
솔까말 말하고 싶지도 않았던 일을
가사로 적는 건 나도 별로야
근데 내가 좀 힘들면
모두가 웃는대서
희생을 했더니
왜 내가 욕을 먹어야 해
코 묻은 돈을 뜯어먹는데
그게 뭔 소리야 어이없네
위로를 했던 게 전부인데 전부인데
그래서 안 하려 했어 위로
2집은 절대로 안 하기로
근데 그러기엔
이 세상이 너무 아파서
걱정이 됐고 힘들었어 나도
그래서 이렇게 노래를 해
들릴지 모르는 별들에게
닿을지 모르는 흙들에게
진심을 담아서 부르는 게
별이 된 그대여
한줌 흙이 되어서
안식을 찾은 게
정말 잘 된 걸까요
그 선택이 맞기를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요
상처받은 그대에게
이미 없는 그대에게
사라지는 그대에게
희미해진 그대에게
상처받을 그대에게
이미 없을 그대에게
흐릿해질 그대에게
희미해질 그대에게
노래를 해봤자
소용도 없는 거는 뻔한 거지만요
내가 뭐 별거는 없지만
그래도 한 명은 들을 거야
한 명이라도 들어준다면
위로를 하려고요
그게 제 기도에 의미고
인생의 의미가 되었어요
내가 연이라는 가면을 쓴 이유
위로 동화라는 앨범을 쓴 이유
다시 펜을 잡고 가사를 쓴 이유
말해줄 테니까 내가 3개월만 줘
술을 매일 마셔댔지 없어
내게 안주는
꿈은 내게 벽을 치고
답을 절대 안 줘
내 얘기를 뱉는 것이 어색했어 요즘
그래서 연이라는 자아를 만들었어
내 얘기를 남 얘기처럼
뱉는 중 난 그저 바보처럼
수지 타산이 안 맞아 처음처럼
결과는 뻔했지 망해버렸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 줄래라는 말에 지쳐버릴지도
모르지만 이제 정말
조금만 더 기다려줘
후회 안 하게 해줄 테니
내 기도를 단 한 번 더
들어주길 간절하게 빌어볼게
단 한 번 더
항복해버린 자신에게 선을
그으면 아프기만 해
행복해지는 건 아니란 말이야
손에 쥐어진 칼을 내려놔
지팡이를 들어서 쉬어줘
그때 비로소 행복해질 거야
항복 뒤에 선은 말이야
흉터가 아니라 기대는 거야
|
2.4. 시든 꽃에 물을 줘봤자
| |
- [ 가사 보기 ]
- 시든 꽃이 든 화분을
다 부숴버리자고
의미 없는 꿈과 희망을
다 까버리자고
시든 꽃에 물을 줘봤자 야
너희들이 꺾은 꽃이 바로 나야
이제 와서 넌 왜 그런 말이야
시들어 또로로록 또로로록
또로로록 또로로록
시든 꽃에 물을
준다는 말을 아무렇게
떠드는 너의 미소는
행복한 내 생활을
모조리 다 송두리째
바꾼 건 너인데
비웃는 것 같아
참 아름다운 얘기를 하며
깨끗한 척은 역겹도록 해요 앗차차차
이제 와 바뀌어도 이미 시든 꽃에
물을 줘봤자 야 참
네가 죽인 꽃이 바로 나야 나
시든 꽃이 든 화분을
다 부숴버리자고
해를 가려버린 쟤네들을 깨버리자고
이미 끝나버린 꽃의 향기는
피지도 못하게 돼버린 장미는
더러운 악취만 풍기는 파리들
흑백이 된 결말
시든 꽃이 든 화분을
다 부숴버리자고
의미 없는 꿈과 희망을
다 까버리자고
시든 꽃에 물을 줘봤자 야
너희들이 꺾은 꽃이 바로 나야
이제 와서 넌 왜 그런 말이야
시들어 또로로록 또로로록
또로로록 또로로록
하루 이틀이냐 네가
저항조차도 못하는 나니까
네 감정 대로 하는 거잖아
이거 진짜로 특이한 아이야
속마음으로는 매일
뭣대로 해대는 게
많이 뭣 같아도
이젠 다 끝난 것 같아도
난 아직 아픈 것 같아 또
낯간지러운 얘기를 하며
갑자기 친한 척을 하는 넌
참 앗 차차차
이제 와 바뀌어도 이미 시든 꽃에
물을 줘봤자 야 참
네가 죽인 꽃이 바로 나야 나
시든 꽃에 물을 줘봤자 야 참
네가 죽인 꽃이 바로 나야 나
시든 꽃이 든 화분을
다 부숴버리자고
해를 가려버린 쟤네들을 깨버리자고
이미 끝나버린 꽃의 향기는
피지도 못하게 돼버린 장미는
더러운 악취만 풍기는 파리들
흑백이 된 결말
시든 꽃이 든 화분을
다 부숴버리자고
의미 없는 꿈과 희망을
다 까버리자고
시든 꽃에 물을 줘봤자 야
너희들이 꺾은 꽃이 바로 나야
이제 와서 넌 왜 그런 말이야
나는 시들어버린 색이 바래진
흐리멍덩한 아이야
장점은 무슨 단점은 무수히
들고 서있는 아이야
그래도 나는 너네들에게
욕먹는 게 당연하지 않아
꺼져버리고 타버렸으면 해
잘난 듯이 제발 굴지 말라고
네 나이는 권력이 아냐
함부로 조언을 날리지 말아
인생을 대신 살게 아니라면
그저 입 닫고 지켜 나 봐라
꼰대가 나쁜 게 아니야
간섭이 나쁘다는 거야
그럼 더 쉽지 과거의 자신을 돌아봐
그때의 당신을 뭘 했죠
시든 꽃이 든 화분을
다 부숴버리자고
해를 가려버린 쟤네들을 깨버리자고
이미 끝나버린 꽃의 향기는
피지도 못하게 돼버린 장미는
더러운 악취만 풍기는 파리들
흑백이 된 결말
시든 꽃이 든 화분을
다 부숴버리자고
의미 없는 꿈과 희망을
다 까버리자고
시든 꽃에 물을 줘봤자 야
너희들이 꺾은 꽃이 바로 나야
이제 와서 넌 왜 그런 말이야
시들어 또로로록 또로로록
또로로록 또로로록
|
| |
- [ 가사 보기 ]
- 히키코모리 Fool boy 지
그래 나 말고는 무의미지
남들 앞에선 풀이 죽지
방구석 도피 또 또다시
방구석 도피 또다시
내가 이불을 뒤집어쓴 이유
방구석 폐인이 된 이유
시끄러 시끄러 말할지 마
잊으려 했던 걸 꺼내지마
누구나 사연은 있잖아
흑과 백 청기백기 놀이
흑백 논리로 가득한
세상을 등지고 싶었어
야 제발 날 떠나
이성은 꺼놔
관계의 burn out
그만해 뻔한
위로는 첨삭
나갈 때 방문은 닫아줄래
그래 히키코모리라고
나를 부르지만
좀 더 근사한 게 있지 않을까
킥킥대면서 나를 계속 무시해도 OK
인정해 어쩔 수 없는 거야
그래 히키코모리라고
나를 부르지만
좀 더 근사한 게 있지 않을까
킥킥대면서 나를 계속 무시해도 OK
인정해
우중충한 날이야
우울한 기분이고
불안한 예감이고
부디 나를 내버려 둬
도리도리 잼잼
보릿고개는 쨍쨍
고민거리 이불 밖은 피 튀기는 전쟁
선생 그댄 너무 뻔해
꺼내서 뭐 하게
이불에서 죽나 벗어나서 죽나 쌤쌤
히키코모리라고
나를 부르지만
좀 더 근사한 게 있지 않을까
킥킥대면서 나를 계속 무시해도 OK
인정해 어쩔 수 없는 거야
그래 히키코모리라고
나를 부르지만
좀 더 근사한 게 있지 않을까
킥킥대면서 나를 계속 무시해도 OK
인정해 어쩔 수 없는 거야
그래 히키코모리라고
나를 부르지만
좀 더 근사한 게 있지 않을까
킥킥대면서 나를 계속 무시해도 OK
인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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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
- 커다란 담장 안에 갇혀
조심해 가까이 가면 다쳐
담장 넘어가기엔 닫혀
있는 문이 무서웠어
행복이란 뭐야 에 답변
혼란스러운 문제에 막혀
잠시 나를 잊고 있었어
가면을 썼던 나였어
yeah yeah 검은 담장을 부숴줘
저건 누가 쌓은 거야
아무 대답도 없었어
저 높은 담장을 내가 쌓은 거야
거짓말하지 마
믿을 수 없다고 결국
담을 쌓은 건 나였어
한심해 왜 그랬어 자책해 왜 그랬어
후회 같은 건 후에 후회하라고
기대 같은 건 미래에 뒤에 하라고
담장을 부수는 건 절대 안 돼
꿈쩍도 안 해 뭘 해도 안돼
누가 말했어
그 위에 너의 꿈을 그리는 건 어때
그리는 건 어때
Dream is what you're drawing
아직 많이 어린
맘이 여도 가치 있는 거야 그림이
번져도 뭐 어때
행동이 중요해
선이라도 그어
그렇게 시작해
Dream is what you're drawing
아직 많이 어린
맘이 여도 가치 있는 거야 그림이
번져도 뭐 어때
행동이 중요해
선이라도 그어
그렇게 시작해
처음으로 내가 그린 그림
흑백의 단조로운 그림
복잡한 시도는 무리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
미안해 내가 좀 많이 어둡지
억지 미소 지으며 색을 더해
덧칠 덧칠 또 칠해
내 Palette 색은 미래
목적 없는 색칠에
결국엔 따로 노네
할 만큼 한 나를 놓지 마
다른 사람 보듯 보지 마
나의 색을 타인에 따라 맞추다 보니
다시 검은색이야
한심해 왜 그랬어 자책해 왜 그랬어
후회 같은 건 후에 후회하라고
기대 같은 건 미래에 뒤에 하라고
담장을 부수는 건 절대 안 돼
꿈쩍도 안 해 뭘 해도 안돼
누가 말했어
그 위에 너의 꿈을 그리는 건 어때
그리는 건 어때
Dream is what you're drawing
아직 많이 어린
맘이 여도 가치 있는 거야 그림이
번져도 뭐 어때
행동이 중요해
선이라도 그어
그렇게 시작해
Dream is what you're drawing
아직 많이 어린
맘이 여도 가치 있는 거야 그림이
번져도 뭐 어때
행동이 중요해
선이라도 그어
그렇게 시작해
|
| |
- [ 가사 보기 ]
- 세상을 바꾸는 건 한 명의 천재가
시도한 일 일지도
세상이 바뀌었던 건 한 명의 천재가
시작한 일 일지도
그래도 이 세상에 인구가
그 천재 하나면 뭔 소용이야
천재의 노력이 빛을 낸 까닭은
10000시간 법칙
안 하면 벌칙
애매한 것이
유일한 죄지
다윈의 말은 나한테는 대입이 안돼
진화는커녕 퇴보하며 종은 에밀레
땡이란 소린 내게 친구 같은 거야
애매한 재능이란 나를 말한 거야
왜 그리하냐며 웩이라 평하고
왜 이렇게 깽깽 꽹과리인 거야
기본 옵션도 없이
등산하는 것 같지
재능은 기본 노력은 필수
나는 기본이 안됐어
피라미드를 쌓아올려
재능은 없으니 노력
결과를 줘야
과정을 보는
세상에 피 쏠려
1등만 남기고 나가
어차피 기억도 안 남아
1등 빼고 그저 1등을 빛내는
일꾼 같은 거야 이런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페르마의 정리 주연 역할
우주 팽창과 빅뱅이론과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천재들만의 얘긴 거야
애매한 나와는 다른 거야
진화는커녕 퇴보하는 종은
나라는 거야
종의 기원은 잘 모르죠
애매하니 그냥 골라줘
종이라니까 일단 울리자
애매한 나도 뭔가 쓸모가 있겠지
남들보다 조금 더뎌요
출발은 같은데 좀 멀어요
그래도 기다려만 준다면
꼭 보답을 할게 열심히 해 볼게
쇼팽의 흑건
베토벤 운명
호두까기 인형
거리에 들려
천재는 단명한데
그럼 그럼 난 장수를 하겠네
억지로 난 미소를 지었어
그래그래 난 한심해 한심해
작은 육각형에 종속된 나에게
어떠한 진로가 잘 맞을지는 몰라요
좋아하는 건 전부
싫어하는 건 그 나머지
어때요 대화하니 더 답답해지네요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페르마의 정리 주연 역할
우주 팽창과 빅뱅이론과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천재들만의 얘긴 거야
애매한 나와는 다른 거야
진화는커녕 퇴보하는 종은
나라는 거야
종의 기원은 잘 모르죠
애매하니 그냥 골라줘
종이라니까 일단 울리자
애매한 나도 뭔가 쓸모가 있겠지
남들보다 조금 더뎌요
출발은 같은데 좀 멀어요
그래도 기다려만 준다면
꼭 보답을 할게 열심히 해 볼게
세상을 바꾸는 건 한 명의 천재가
시도한 일 일지도
세상이 바뀌었던 건 한 명의 천재가
시작한 일 일지도
그래도 이 세상에 인구가
그 천재 하나면 뭔 소용이야
천재의 노력이 빛을 낸 까닭은
평범한 우리의 가치일 거야
|
2.8. 내가 죽은 이유
| |
- [ 가사 보기 ]
- 내가 죽은 이유는 말이야
내가 내가 아닌 날이야
맨날 내가 했던 말이야
한 번만 날 안아줄래
내가 죽은 이유는 말이야
내가 내가 아닌 날이야
맨날 내가 했던 말이야
한 번만 날 안아줄래
수많은 자기 혐오감
수많은 눈이 나를 봐
햇살을 가린 가림막
목표는 오직 한사람
자존감이 다 사라진 날 봐
난 이제 끝이니까 그만 좀 간 봐
속이 다 썩어서 난 죽었나 봐
이런 말 하면 나빠
그럼 나를 썩게 한 네 말들은
다 좋은가 봐
만약 내가 죽는다면
자존감 자신감 자신과의 싸움과
괴리감 개인과 개인과의 이질감 아닐까
만약 내가 죽는다면 뭐일까
끔찍한 자존감일까
현실을 알아버린
여린 피터팬이 아닐까
사회성이란 독사과를 먹은 것일까요
남들이 정한 틀을 신은 공주님일까요
남들이 쌓은 기준이란 탑에 갇혔어요
여기는 높고 떨어지면 반드시 죽어요
그래도 그래도
해방되지 않을까요
이런 지옥 같은 곳에서
내가 죽은 이유는 말이야
내가 내가 아닌 날이야
맨날 내가 했던 말이야
한 번만 날 안아줄래
내가 죽은 이유는 말이야
내가 내가 아닌 날이야
맨날 내가 했던 말이야
한 번만 날 안아줄래
들숨과 날숨을 차분히 쉬어
뱉고 또 들이키며 튕기는 혀
차갑게 털어버린 영혼의 혈
뜨겁게 끓어버린 청춘이여
빠르게 끓어버린 끓어버린 청춘이여
빨리 끊어버린 끊어버린 천국이여
드디어 돌아버린 돌아버린 세상이여
막이 내려버린 내려버린 인생이여
나를 살려줘 살려줘 may day check
이건 진짜로 간절한 궁서체야
난 파리고 네 말은 파리채야
날 아프게 때리고 죽일 테야
들어줘 그리고 놓아줘
날 아프게 했던 세상
모든 것들에게서
내가 죽은 이유는 말이야
내가 내가 아닌 날이야
맨날 내가 했던 말이야
한 번만 날 안아줄래
내가 죽은 이유는 말이야
내가 내가 아닌 날이야
맨날 내가 했던 말이야
한 번만 날 안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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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바람이 불어도 포기마
소나기에 꽃잎이 스르륵
툭 해도 끝이 아니잖아
괜찮아 억지로 밝은 척하지 마
대단한 큰일을 할 필요는 없잖아 Flower
그땐 하얀색의 밤이었었지
별은 어딘가에 숨어 있었지
주위엔 아무도 없었고
유일한 너는 내 맘에 폈던 라일락
연보라 색감에 자비로운 미소와
소심한 성격에 작아진 너에게
하얀 너의 손
까만 배경 속
노란 은하수
빨간 장미꽃
이건 다 너를 닮은 연보라 라일락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바람이 불어도 포기마
소나기에 꽃잎이 스르륵
툭 해도 끝이 아니잖아
괜찮아 억지로 밝은 척하지 마
대단한 큰일을 할 필요는 없잖아 Flower
시들어도 돼 좀 앙상해도 돼
상처 있어도 돼 흉터는 뭐 어때
그게 너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지 않게
색안경 끼고 보는 파리가 안 꼬이게
거미가 돼서 네 주변에 거미줄을 칠게
너는 나의 라일락
연보라 색감에 자비로운 미소와
소심한 성격에 작아진 너에게
하얀 너의 손
까만 배경 속
노란 은하수
빨간 장미꽃
이건 다 너를 닮은 연보라 라일락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바람이 불어도 포기마
소나기에 꽃잎이 스르륵
툭 해도 끝이 아니잖아
괜찮아 억지로 밝은 척하지 마
대단한 큰일을 할 필요는 없잖아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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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전부 다 타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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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불이 타올라 lalalala
떨어져 버려 lalalalala
머릿속에 울려대는 lalala
타버려라 lalalalalalala
하루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 무서워서
웅크리고 그리고
그리던 그림이 번지고 번져가서
두려워서 더워서
벗어둔 무게를 이제는 깨달았어
발표나 해 발표나 해
첫 번째
다정한 애들
두 번째
친절한 애들
세 번째
가식에 찌든
걔네는 조심해야 해
걔네 혀를 조심해
칼이 돼버릴 수도
날이 세워질 수도
밤이 사라질 수도
전부 타버려 나를 괴롭혔던
쓰레기 더미들
지옥불이 타올라 lalalala
떨어져 버려 lalalalala
머릿속에 울려대는 lalala
타버려라 lalalalalalala
지옥불이 타올라 lalalala
떨어져 버려 lalalalala
머릿속에 울려대는 lalala
타버려 사요나라
멜로디컬 하게 불러줘야 해
똑같은 랩만 하니 질릴게 뻔해
이따가 튠 빼라는
소리도 나올 테니까
미리 튠 빼는건 어떻게 생각해
woo 충들은 다 쳐내
woo zoom 들은 날 향해
woo 총구를 겨냥해
woo 똑바로 쏘라고
woo 나름 생명이 질기고 역하니까
한방에 못 끝내면
네 차례야 욕하지 마
전부 타버려 나를 괴롭혔던
쓰레기 더미들
지옥불이 타올라 lalalala
떨어져 버려 lalalalala
머릿속에 울려대는 lalala
타버려라 lalalalalalala
지옥불이 타올라 lalalala
떨어져 버려 lalalalala
머릿속에 울려대는 lalala
타버려 사요나라
지옥불이 타올라 lalalala
떨어져 버려 lalalalala
머릿속에 울려대는 lalala
타버려라 lalalalalalala
지옥불이 타올라 lalalala
떨어져 버려 lalalalala
머릿속에 울려대는 lalala
타버려라
지옥불이 타올라 lalalala
떨어져 버려 lalalalala
머릿속에 울려대는 lalala
타버려라 lalalalalalala
지옥불이 타올라 lalalala
떨어져 버려 lalalalala
머릿속에 울려대는 lalala
타버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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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발악이라도 해보라고 좀
그냥 발광이라도 해보라고 좀
꿈틀 거리다가 죽어도 되니까
제발 반박이라도 해보라고 좀
어릴 때부터 골고루 채운 육각형
전부 애매해서 장래희망 숨 막혀
수학은 사칙연산 국어는 맞춤법만
지리는 우리 집 주소만 외우면 안 될까
언제부터인가 양심은
타들어가 버렸지만 왜
저기 열심히 사는 애를 볼 때마다 왜
마음 한켠이 저려오고 떨려올까 왜
나랑 다르게 저항하는 너를 보니
뺨 한대 맞은 거처럼 정신 들었어
진짜 한심하게 쳐진 지렁이 됐어
오해가 쌓이고 퇴폐 해져가고
노쇠해져가면 꿈틀거릴 힘은 없어
그저 발악이라도 해보라고 좀
그냥 발광이라도 해보라고 좀
꿈틀 거리다가 죽어도 되니까
제발 반박이라도 해보라고 좀
그저 난리라도 피워보라고 해줘
그냥 빨리 가게 나를 내버려줘
날 꿈틀 꿈틀 꿈틀 꿈틀
꿈틀 꿈틀거리게 내버려 둬
내 삶은 버뮤다 사라지는 삼각형
바닥을 기다가 이제서야 날 아껴
모든 생명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 난데
어쩐지 어제 모기한테 물린 손톱을
애매한 재능 나의 한계는
특별한 게 없으니 나는 그냥 계륵
떠있는 배를 몰고 간 걔는
이미 버뮤다에 잠겨버린 게 예능
오해가 쌓이고 퇴폐 해져가고
노쇠해져가면 꿈틀거릴 힘은 없어
그저 발악이라도 해보라고 좀
그냥 발광이라도 해보라고 좀
꿈틀 거리다가 죽어도 되니까
제발 반박이라도 해보라고 좀
그저 난리라도 피워보라고 해줘
그냥 빨리 가게 나를 내버려줘
날 꿈틀 꿈틀 꿈틀 꿈틀
꿈틀 꿈틀거리게 내버려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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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이란 차고지에서
출발한 전철에 타서
하나둘씩 정거장을
지나가는 걸 바라봐
불안장애 공황 속에서
자아라는 공항 속에서
이륙 준비 중인 괴리감에
타서 준비해
할 수 있어 라며
듣기 좋은 말은 마구 해댔지
그런 나는 착한 아이 증후군에 걸렸지
기도를 하며 행복해지게
시든 꽃에 물을 주며 기도를 했지
그러다가 되어 버린 히키코모리
담장을 높게 쌓아버린 지친 꼬맹이
아마 애매한 재능이 내가 죽은 이유야
나란 꽃은 타버려서
꿈틀거리지도 못해
흙으로 가다가
종착역을 향해서 가다가
주마등이라도 스쳐간 것 같이
추억 팔이를 곱씹는 멍청이
이게 바로 위로 동화
season2의 제목
이 노래가 outro 곡이 됐던 이유
shout to 현노조들 체리와 내 지인
특히 영준이는 진짜 수고 많이 했지
5번째 앨범이 끝났네
1년에 5집은 자랑할 만하지
누구처럼 더러운 사생활 웃기지
하루에 보답할 앨범만 구상만 해댔지
디스크 난시와 불안과 공황장애
간 수치 3배와 악플에 시달림
숨셔도 한 달에 몇천이 나가지
이 정도 했으면 쉬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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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 같아
밑바닥뿐인 인생을 살바에야 난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 같아
칠흑 같은 이 어둠 속에 살바에야
하루하루가 날 무너뜨리는 이 괴리감
돌아서버린 널 잡을 수 없었던 매일 밤
끝이 뻔해버린 그친 소나기 뒤 해이해
규칙이라느니 그치
내 말 맞지 강요에
뻔뻔한 표정을 짓고서는 손을 들어
먹먹해진 가슴속을 두드리며
이리 살바에야 죽는 게 더 나아
이미 다 끝이 나버린 결말이 다 정해진
한 권의 일기장 그 얘기를 바라니
차가운 비바람 절벽에서 추락하는 날
빛이 한줄기도 없는
어둠 속을 헤매며
살려달라고 큰 소리를 질러봐도
한 사람조차도 없었던 그 이야기 속에
나를 봐줘
사람은 자극적인 것만 원해
쟤네들의 표지를 봐
성적 대상화에 죄다
민망한 저 단어와
남는 거는 결국
돈과 돈과 돈과 밤이야
저게 정답이래 저렇게
해야만 하는 거래
난 자신이 없어 난 나로 있고 싶어
자극적인 경쟁이 넘실거리는 곳에
쟤랑 어울리고 쟤랑
친해지고 쟤 말을 들어야
정답이라는데 난 나로 있고 싶은데
내가 왜 나면은 안되는데
굳이 왜 가면을 꼭 써야 해
나는 복사기가 아닌데
이리 살바에야 죽는 게 더 나아
이미 다 끝이 나버린 결말이 다 정해진
한 권의 일기장 그 얘기를 바라니
차가운 비바람 절벽에서 추락하는 날
빛이 한줄기도 없는 어둠 속을 헤매며
살려달라고 큰 소리를 질러봐도
한 사람조차도 없었던 그 이야기 속에
발악을 했대 걔는 또 혼자였대
나는 나라고 했대 그게 마지막이래
저항은 안돼 이게 정답이 맞대
너는 쟤 말을 듣고 쟤랑 있어야 한대
죽지도 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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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추억 (Feat.이량, Hwii)
사전예약 홍보 영상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 위로동화2 시즌 굿즈 |
| 상품명 | 가격 | 비고 |
| CD | 30000원 | |
| USB | 35000원 | |
| 꽃 일러스트 족자봉 | | |
| 5종 포토카드 | | |
- 앨범 표지에 숫자를 표기하는 방식이 위로 동화와 달라졌다.
- 애매한 재능의 뮤직비디오에는 오류인지 ”세상의 바꾸는건 한명의 천재가 시도한 일일지도“부터 “천재의 노력이 빛을 낸 까닭은” 까지의 가사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