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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_814

류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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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LP
RYU_814
파일:RYU_814 앨범커버.jpg
유형 정규
발매일 2022년 5월 4일
가수 류현준
타이틀곡 외계인
누구를 위한 세상
러닝타임 41분 35초[1]
발매사 (주)디지탈레코드
기획사 류현준

1. 개요2. 앨범 소개3. 수록곡
3.1. 외계인
3.1.1. 뮤직비디오
3.2. 살아줄래요
3.2.1. 뮤직비디오
3.3. 너를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해
3.3.1. 뮤직비디오
3.4. 너 때문이야
3.4.1. 뮤직비디오
3.5. 가라앉는 중입니다3.6. 우주 미아3.7. 그만 울고 싶어
3.7.1. 뮤직비디오
3.8. 이상한 애
3.8.1. 뮤직비디오
3.9. 별이 될 수 있을까3.10. 누구를 위한 세상
3.10.1. 뮤직비디오
3.11. 불시착3.12. 길들임3.13. 원래 혼자니까 괜찮아
4. 굿즈5. 여담

[clearfix]

1. 개요

RYU_814는 2022년 5월 4일 발매된 류현준의 5번째 정규 앨범이다.

2. 앨범 소개

남들은 잘 어울리고 섞이는 사회에서 동떨어진 외딴섬에 홀로 있는 나는 외계인이네..라는 생각에서 처음 시작한 앨범입니다.

어린 시절에 더욱 난해하고, 유독 소외감을 많이 느꼈기에 그날의 제 모습에 초점을 맞춰 어린 날의 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주제를 담았습니다.

항상 생각했던 외계인이라는 개성과 너무 좋아하던 어린 왕자의 원작 소설에 나오던 표현과 키워드들이 저의 어린 시절을 지탱해 주었고, 가장 저를 나타내는 것 같아서
주제를 어린 왕자 원작 소설에 나왔던 키워드들과 외계인 그리고 외딴 행성이라는 주제로 다가갔고, 결국엔 이렇게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어 뭉클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네요..

당신의 삶도 불시착이 되었나요?

3. 수록곡

RYU_814 트랙리스트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외계인[TITLE] 류현준 류현준, Hwii Hwii
2 살아줄래요
3 너를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해
4 너 때문이야
5 가라앉는 중입니다
6 우주 미아
7 그만 울고 싶어
8 이상한 애
9 별이 될 수 있을까
10 누구를 위한 세상[TITLE]
11 불시착
12 길들임[CD&USB한정]
13 원래 혼자라서 괜찮아[CD&USB한정]

3.1. 외계인

[ 가사 보기 ]
어릴 때 외계인이 되고 싶었던
내게 온 8000번째 밤이야
결국에 되기는 했는데
타의가 많이 섞인 건 비밀이야
여기저기 행성을 돌아
유독 많이 페인 곳에 안착해
깊숙한 점이 나랑 너무 닮았네
또 닳았네 똑같았네
행성명 0to81and4 영문표기로 RYU
노래를 듣는 너네 모두 안녕
hello how are you
지난 1년 내겐 한여름밤 꿈과 같았지
가진 것에 비해
너무 많은 것을 더 받았지
위로 동화 1부터 yeah
그다음은 으로 yeah
그리고선 위로 동화 2가 됐고
나비로 yeah
어릴 때 나에게로
해주려는 말이 있어
넌 혼자 아니었어
네 주변엔 편이 많았어
외딴섬 별 무리에는
키 작은 외계인이 살고 있었대
성장통에 끙끙 거리던 밤에
머물러서 작은 거라대
외계행성 끝자락에 매달려
위태로운 상황이라네
어떡해 뭘 어떡해
쟤를 소외 시킨 건 지구인인데
어릴 땐 외계인이 되고 싶었던
내게 온 8001번째 밤이야
오늘은 조금 쳐지게 되는 날이야
외계인이라며 돌 맞은 기분이야
그냥 조금 다르고 싶었던
개성이 문제가 되었던
바보인 나인걸 어떡해
그렇게 욕하면 어떡해
사실 나도 찔리면
빨간색 피가 나오고 너무 많이 아파
그런 내 상처에 연고 바른 너넨 사랑
애써 무시하고 조용하니 쟤넨 발악
그만해 그러다가 진짜 죽을 것 같아
너와 내가 다르다는건
내가 욕먹을 이유가 아니잖아
그냥 외계인이라고
너네랑 다른 걸 좋아하는 외계인이야
외딴섬 별 무리에는
키 작은 외계인이 살고 있었대
성장통에 끙끙 거리던 밤에
머물러서 작은 거라대
외계행성 끝자락에 매달려
위태로운 상황이라네
어떡해 뭘 어떡해
쟤를 소외 시킨 건 지구인인데

3.1.1. 뮤직비디오

3.2. 살아줄래요

[ 가사 보기 ]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진 기분은 잘 알죠
올라갈 희망이 보여서
잡은 줄은 끊어졌죠
맘에 페인 곳에 쌓인
먼지는 문신이죠
나도 알아요 지금 그래요
그래서 더 잘 알아요
갑자기 내려오는 비는
나에게 울라고 하는 듯 말하니
울음이 터졌죠
과거에 잡지 못해 날려버린 기회는
다시는 안 올 것 같아요
걱정 마 좋은 일만 생길 거예요
혹시나 안될 거란 생각은 마요
불신을 확신하면 큰일 나니까
상처받은 맘을 만져주세요
유독 차가웠던 밤을
이제는 잊은 널 reason none
빛은 널 빗을 걸
미제로 그친 것 지친 걸
다시 보면 별거 없지
매일 넌 패배했던
날을 담기보단
해이해진 내일 내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건 어때
별님의 차가워진 숨소리도 멎어든
하얀 물감의 밤에도
하늘 아래 너의 맘과 꿈은
마구 밟혀서
검은 자국이 멍처럼
차마 버릴 수가 없는
소중한 너의 꿈은
걱정하지 마
그 꿈은 절대 잃지 않을 거야
걱정 마 좋은 일만 생길 거예요
외딴섬 행성에서 지켜볼게요
그러니 혼자라고 생각은 마요
여기서 보니 분명 편이 있어요
혹시라도 불안하게 되면
맘이 아프면 0to814 RYU come here
많이 힘들면 또 외로우면
눈 감고 펼쳐진 검은 우주에
흰 꿈을 그려요
들 숨 날 숨 한숨을 내쉬고
심호흡을 쉬어도 진정이 안되죠
원래 좀 그렇고 그런거야 라며 또
불시에 무시해 등한시해 회피해
원래 안되는 관계는 다 그렇더라고
그러니까 그런 관계는 버려도 돼요
과거는 과거로 내버려 둬
잘 알아 그러는 거 어려워
그래도 노래니까 나름
가사로 쓰는 거는 적당히 허용이야
나도 알아 이거
들어도 틀어도 무감각한
네 마음은 이해해 나도 그래
그건 마치 ㅋ으로 도배를 해도
무표정을 지었던 우리잖아
어차피 3자의 노래잖아
네 맘에 닿지도 않았잖아
네 상처는 더 깊고 어두운 것이라
함부로 공감도 안되잖아
아는 척하면서 위로를 하는
이 노래와 내가 참 역겹고 짜증 나
죽을 것 같아서
악플을 달 수도 있지만
하나만 알아주라
지금 시기만 견디면 될 거야
그러니 한번 해보자
아파도 참으란 말은 절대 아니야
살아만 있어주라
내가 너의 가족도
부모님도 아니라서
신뢰도 없을 거야
그냥 발악하든
너의 방식으로 살아서
살아서 살아서 살아서 살게 되면
살아줄래요
줄 것은 없지만 살아가줄래요
분명히 웃는 날이 찾아올 테니
지금 괴로워도 살아줄래요
혹시라도 불안하게 되면
맘이 아프면 0to814 RYU come here
많이 힘들면 또 외로우면
눈 감고 펼쳐진 검은 우주에
흰 꿈을 그려요

3.2.1. 뮤직비디오

3.3. 너를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해

[ 가사 보기 ]
3rd planet 여긴 아니니 Flashback
irony 불시착 뒤에 #얼음땡
이해관계는 도통 모르겠어
지구별의 인간관계는
이해를 하면 내가 다치는 걸 어떻게
너네는 이해를 바란 거야
말 똑바로 해
아직은 모르는
사람으로 상처가 나아
아직은 무서운
듣기 싫어 밖으로 나와
내게 사람 말은 무리야
난 화상이고 쟤넨 불이야
난해한 게 나의 색이야
나는 그냥 보라색이야
무조건 등수부터 매기는
관계를 피해 달리기를 한
꼬맹인 외계인이 되었고
사회 부적응자가 되어가
아직은 모르는 얘기라며
나를 다독거린 작은 밤이여
이젠 알 것 같아요
달이여 슬픈 별 이여
사랑 평화 2인 삼각 레이싱
배려 긍정 지친 모두를 챙기지
숫자 등수 저주 부정 의심
이런 너를 이해 못 하는 건 미안해
솔직히 그만두고 싶었어 우주여행을
한곳에 정착해서
땅을 파고 거기에 머리를
집어넣고 영원한 밤에 갇혀 꿈속으로
폐가 망가질 정도로
달려가다 쓰러지고픈
Alien 보라 머리 갈색 눈에 왼쪽
눈 밑 H까지 이질적인 생김새에
Alien 슬픈 얘기 슬픈 노래 슬픈
가사 불안장애 그게 바로나
숨쉬기 힘든 밤에도
그냥 울던 밤에도
이해를 못 하는 난 go away go away
alien 외딴섬으로 소외된 난
ali ali alien
평생 가는 관계란 건
없단 걸 안 뒤엔
새로운 만남 새로운 인연
모두 다 기피해
내가 네게 과도하게
잘해준다고 느낀다면
눈치껏 처신 잘 해 삐끗하면 끝이야
첫 울음 소릴 뱉은 것은
아마 5년 전에
걸음마를 떼고
우주여행은 한 1년 전에
가면을 쓰고 살며
많은 것을 알아갔기에
얻고 잃은 것이 너무 많아서
기록은 안 해
헤엄 헤엄 헤엄 헤엄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지구별은 어려워서
주위를 돌다 보니까
작은 위성이 되었어
쓰레기통에 감정을 넣었어
쓰레기통이 나란 걸 알았어
이해하라는 네가 했던 말과
네 표정 말투 눈빛 호흡
모든 것이 싫었어
솔직히 그만두고 싶었어 우주여행을
한곳에 정착해서
땅을 파고 거기에 머리를
집어넣고 영원한 밤에 갇혀 꿈속으로
폐가 망가질 정도로
달려가다 쓰러지고픈
Alien 보라 머리 갈색 눈에 왼쪽
눈 밑 H까지 이질적인 생김새에
Alien 슬픈 얘기 슬픈 노래 슬픈
가사 불안장애 그게 바로나
숨쉬기 힘든 밤에도
그냥 울던 밤에도
이해를 못 하는 난 go away go away
alien 외딴섬으로 소외된 난
ali ali alien
4th planet 여긴 것 같아 maintain
purple lane 착륙한 뒤에 #얼음땡
이해관계는 이젠 알 것 같아
지구별의 인간관계는
쓰레기야

3.3.1. 뮤직비디오

3.4. 너 때문이야

[ 가사 보기 ]
산소가 부족한가 봐요
숨을 쉬기도 어려워요
눈물이 많은 까닭이죠
펑펑 울어서 그런가요
배척당한 외계인이라
사소한 것도 모지리라
실컷 페이고 밟힌 황무지뿐이라
숨어서 살긴 쉽지 않아요 알아요
다 저 때문이죠 알아요 알아요
사라지면 되죠 알아요 알아요
자연재해와 심오한 세계적 위기도
저 때문에 알아요 알아요
그만하라는 말도 잘 못하는 걸요
그 결과는 바로
저 길을 가는 자들의 사이에
저만 섬이라는 사실이란 거죠
별 구름 먼지는 유일한 친구
내 편은 항상 나나나 나나나
같은 사람인데 차별은 싫은데
등급을 나눠서 가나다 가나다
감정이 항해를 돌았던
불안한 항로를 그렸던
종착은 너무나 뻔했던
그림이지 여기는 황무지 더미네
뜨겁네 햇살이 아파 덥네
또 밤엔 두껍게 옷을 두 겹을 껴입네
여전해 참 뻔해 동심이 내는 땀내는
지독해져 가네
극단적인 현실에 무너져가네
너 때문이야 전부 너 때문이야
네가 뭘 잘했는데
그리 우냐
라는 말은 내 문신이야
사람들 속에서도
외로움은 매한가지야
그러니 외딴섬에서
숨어서 사는 외계인이야
사실 배척 당했던 게 아니고
당하기 전에 모두를 버린 거야
지금 내가 버림받아버린다면은
감당하기 힘든 밤이 오니까
눈을 감아보아도 선명히 보였던 건
넓고 텅 빈 하늘과
고독하게 떠있는 행성
왜 그런지 몰라요 저도 저를 몰라요
그냥 너 때문이라고 말해도 저는
모르니까 그냥 있는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안 보인데요
그럼 제 꿈은 대체 얼마인가요
하나 둘 셋 숫자 좀 세지마요
숫자에 정이 들면 어른이 돼요
자기 말만 해대고 잔소리만 해대고
자기모순적이고 의미도 없는 삶에
텅 비어 버린 속을 방치만 하다 보니
외로워지는 것이 어른이죠
제가 틀린 말을 했나요
도망을 치다 보니 화살을 돌리는
애들이 많아져도 할 말을 못 해
마음이 부르트고 눈물이 흐르는 이
그릇된 이 관계를 맘대로 했어
날 슬픔과 상처에 길들인 댁들은
책임도 없겠죠
무신론자의 고해
매일매일을 통곡에
내가 우울 전시를 해놓은 이름 모를
별 무리를 손으로
흉이 앉은 검지를 조금 펴서
저기 별하고 이 별을
조심스레 이어가는 게
무섭지만 익숙해졌어
조각난 내 상처를
이어가는 게 이제는 당연했어
너 때문이야 전부 너 때문이야
네가 뭘 잘했는데
그리 우냐 라는 말은 내 문신이야
사람들 속에서도
외로움은 매한가지야
그러니 외딴섬에서
숨어서 사는 외계인이야
사실 배척 당했던 게 아니고
당하기 전에 모두를 버린 거야
지금 내가 버림받아버린다면은
감당하기 힘든 밤이 오니까
눈을 감아보아도 선명히 보였던 건
넓고 텅 빈 하늘과
고독하게 떠있는 행성
왜 그런지 몰라요 저도 저를 몰라요
그냥 너 때문이라고 말해도
저는 모르니까 그냥 있는 거예요

3.4.1. 뮤직비디오

3.5. 가라앉는 중입니다

[ 가사 보기 ]
너무 많이 울어서 그런가 봐
숨이 잘 쉬어지지가 않아
이번 행성은 참 유난히 습했어
한 밤에는 차갑고 무서웠어
바다에 잠길걸 그랬나 봐
조용히 잠수를 해야 했나
아가미 호흡을 해야 할 정도로
습기가 가득 차버린
내 폐 속은 너무 아파
추락 또 가라앉아
그리고 타락할 것도 없지만 서도
밑바닥 끝없는 바닥 거기 또 바닥에
바닥에 바닥이 나야
i just wanna dream
i just wanna dream
i just wanna fly
i just wanna fly
i don't wanna pain
i don't wanna pain
i don't wanna love
i don't wanna love
심해로 던져버린 감정들은 흩어져
나에게로 돌아올 수도 없고
더욱더 억울한 건 불쾌하고도 아팠던
마음만 나의 맘에 흉이 되어 남아있어
푹 잠겨 버렸던
웅크렸던 내겐
괜찮다는 말 갖고는
어림도 없는걸 알아줘
불쌍한 나일까
너는 다 좋은데
가끔가다 이상하다 말해
얘네 거짓말하네
그냥 이상해서 싫다 말해
자꾸 듣기 싫었던 잠깐 머물렀던
행성에서 겪은 사건들을
떠올리는 바다
적당히 해 그만 좀 해라고
한마디도 못했던
내 불행한 유년기 시절을 가리고
보라색 물감을 칠했어
매일 밤마다 썩는 줄 모르고
뜨거운 시선은 가뭄 지대
어느 날 불쾌한 냄새에 돌아본 감정은
썩어서 버리는 해안지대
심해로 던져버린 감정들은 흩어져
나에게로 돌아올 수도 없고
더욱더 억울한 건 불쾌하고도 아팠던
마음만 나의 맘에 흉이 되어 남아있어
푹 잠겨 버렸던
웅크렸던 내겐
괜찮다는 말 갖고는
어림도 없는걸 알아줘
불쌍한 나일까

3.6. 우주 미아

[ 가사 보기 ]
무중력을 따라 날아가다
부딪혀 아이야
꿈 지도를 잃어버린 나의 길은
아파서 아이야
미아가 되고 들은 symphony는
선구자 들이 남긴 legacy
결국엔 이렇게 될 destiny
내 안에 장미라도 stay with me
1년 만에 돌아다닌 행성 수만
8개가 되니까는
내가 나를 잃어버린 거지
어떻게 된 게 8군데 행성에서
행동하고 생각한 것에
나는 한 방울도 없지
여기 있는 나를 좀 꺼내줘
미아가 돼버린 날 봐줘
마지막 가면을 벗겨줘
목적 잃은 내 손을 잡아줘 SOS
바다에 떠다니는 조개가 되어버린
불쌍한 외계인이 제 소개에요
특기는 없고요 재미도 없어요
절 잡아먹어도 딱히 맛없어요
근데 왜 또 자꾸 만 또
잡으려고 먹으려고
괴롭히죠 올가미는 no
검은 무중력을 따라 날아가다
부딪혀 아이야
꿈 지도를 잃어버린 나의 길은
아파서 아이야
꽝 꽝 박아서 생긴
생체기에 바를 연고는
애초에 있지도 않고
15에 멈춰 서있죠
난 아직 아이야
작아진 아이야
망가진 아이야
some body help me SOS
정신없이 남겼던 foot marks
내가 있었단 유일한 Evidence
뒤돌아 보니 Hansel and Gretel oh
내가 남긴 증거를 먹어치운 bad dream
모라도 잡아 보려 뻗은 손엔
우주먼지뿐이고
행성에서 바라본 별은 환상이었어
동질감을 느낀 달은 가까이서 보니까는
나완 다르게 커다랗고 참 웅장했어
너무 애석해 굳게 믿었는데
결국엔 너도 크고 예쁜 달이었었네
또 나뿐이었네 또 또 혼자였네
이 무기력은 언제 끝나 SOS
바다에 떠다니는 조개가 되어버린
불쌍한 외계인이 제 소개에요
특기는 없고요 재미도 없어요
절 잡아먹어도 딱히 맛없어요
근데 왜 또 자꾸 만 또
잡으려고 먹으려고
괴롭히죠 올가미는 no
검은 무중력을 따라 날아가다
부딪혀 아이야
꿈 지도를 잃어버린 나의 길은
아파서 아이야
꽝 꽝 박아서 생긴
생체기에 바를 연고는
애초에 있지도 않고
15에 멈춰 서있죠
난 아직 아이야
작아진 아이야
망가진 아이야
누가 나를 좀 구해줘

3.7. 그만 울고 싶어

[ 가사 보기 ]
그때 밤은 너무 차갑고도 외로웠지
어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괴로웠지
주변 침묵에 소심하게 되물었지
내가 외계인이라 그래요
그때 밤은 너무 차갑고도 외로웠지
어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괴로웠지
주변 침묵에 소심하게 되물었지
내가 외계인이라 그래요
내가 못하고 서투른 건 진짜 미안해요
저도 잘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솔직히 그때 그 밤하늘 아래서
울음을 터트린
10살의 꼬마는 엎드린 상태로 우느라
밤하늘이 얼마나 빛나고
찬란한지 몰랐으니
그저 밤이니까 혼자라고 생각했어
너무 아프니까 모든 게 아파 보였어
많이 울었지 눈이 부어 항상 밤이야
많이 품었지 숨이 막히도록 말이야
그때로 돌아간대도
우는 나에겐 건네줄 말은 하나야
엎드려 울면 숨이 더 막혀
차라리 고개를 들고 있어
잔인하고 현실적인 얘기 일 수 있어
지금 시련이 끝나도 많이 남아 있어
10살인 네가 견디기엔 너무 차가워서
도망을 쳐봐도 시련은 더 다가올 거야
13살이 되면 이사를 하고 낯선 환경
적응을 못하고 왕따가 돼 두 귀를 닫고
15이 되면 더 심해져 선을 긋고
세상을 등 진 채로 외계인이 될 거야
그때 밤은 너무 차갑고도 외로웠지
어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괴로웠지
주변 침묵에 소심하게 되물었지
내가 외계인이라 그래요
그때 밤은 너무 차갑고도 외로웠지
어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괴로웠지
주변 침묵에 소심하게 되물었지
내가 외계인이라 그래요
내가 못하고 서투른 건 진짜 미안해요
저도 잘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울다가 떠나면 사인은 뭐라고 남나요
쨌든 물에 숨이 막힌 거니 익사인가요
등골이 서늘한 질의응답을 맞춘 뒤에
추락이라는 비행
난 악역인데
팬이 있어 왜
나 같은 외계인 노래를
타인은 기피할 가사를
소비를 해주는 팬들은
복받을 거야 고마워
너무 고마워 눈물이 터질 정도로
너무 미안해 멋진 사람이 아니라
그래도 근본이 참 외로운 나라 미안해
이제는 나에게 지쳐 떠나도 이해해
16이 되면 시궁창에 빛이 들고
19이 되면 너의 미랠 고민하고
20이 되면 아무도 없는 감옥으로
스스로를 가두고 채찍질을 할 거야
21 되면 내 아픔을 노래하고
23이 되면 함부로 말도 못 하고
24이 되면 부담에 도망을 치고
25살이 된 난 15살이네
그때 밤은 너무 차갑고도 외로웠지
어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괴로웠지
주변 침묵에 소심하게 되물었지
내가 외계인이라 그래요
그때 밤은 너무 차갑고도 외로웠지
어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괴로웠지
주변 침묵에 소심하게 되물었지
내가 외계인이라 그래요

3.7.1. 뮤직비디오

3.8. 이상한 애

[ 가사 보기 ]
다들 내가 이상하대요
뜬구름만 잡는다네요
듣기 좋은 말 좀 해줘요
오글거린다며 도망가네요
시작이 아름다워야만
끝이 아름답지는 않아
밤이 너무 깊으면
그림자도 사라지잖아
울지 말라 해줘요
너는 충분하다 해줘요
네가 뭘 잘했는데 우냐 라는 말은
내 심장 가장 가까운 피부에
새긴 말이야
너는 쓸모도 없다 라는 말은
왼쪽 눈 밑 그늘 속에
남몰래 숨긴 말이야
쟤가 너를 괴롭히고 때렸어도
사과하니 받아주라 라는
그때 담임선생님 말은
나의 해마 안에 뿌리 깊게 새겨져서
아직까지 나를 괴롭히는 말이야
그때부터였지 그 위에
억지로 좋은 글귀를 적었지
열등감 위에
각자의 시간은 다른 거야 적었더니
그런 나를 보고
내가 이상하대요
뜬구름만 잡는다네요
듣기 좋은 말 좀 해줘요
오글거린다며 도망가네요
시작이 아름다워야만
끝이 아름답지는 않아
밤이 너무 깊으면
그림자도 사라지잖아
울지 말라 해줘요
너는 충분하다 해줘요
난 이상한 애야 말도 못 하는
난 이상한 애야 맨날 어두운
난 이상한 애야
나는 이상한 애야
나는 이상한 애야
나는 이상한
난 이상한 애야 많이 소심한
난 이상한 애야 말을 걸어도
대답을 머뭇거리니까 다들 내게
너는 뭔 생각을 해서 그렇게 해
이렇게 말을 뱉어도 넌 괜찮을까
혹여나 내 말에 넌 표정을 구길까
눈치를 보는 내가 너무나 밉지만
뭐 어쩔 수 없잖아
이제 버림받긴 싫으니까
그러니까 입을 닫고 귀만 열은 거지 뭐
답답해도 빙 둘러서 말했던 거지 뭐
거지 같아 이런 내 모습이 싫다
그래서 굳은 표정으로 웃으니까 다들
내가 이상하대요
뜬구름만 잡는다네요
듣기 좋은 말 좀 해줘요
오글거린다며 도망가네요
시작이 아름다워야만
끝이 아름답지는 않아
밤이 너무 깊으면
그림자도 사라지잖아
울지 말라 해줘요
너는 충분하다 해줘요
사실 충분하지 않다는 건
잘 알아는 걸요
문제를 회피하면
현상 유지뿐인 것 도요
그러니까 저도 아니까
잠깐만 기다려달라는 거예요
꿈과 현실을 구분하는
당당한 사람이 될게요
하고 싶은 말을 했어요
해주고 싶은 말을 할게요
사실 정답은 없는걸요
상상력은 계산기가 아니에요
꾸고 싶은 꿈은 꾸어도 돼
그리고 싶은 것은 그려볼래
지금 밤이 많이 어두워요
괜찮아요 곧 아침이 오나 봐요
안녕

3.8.1. 뮤직비디오

3.9. 별이 될 수 있을까

[ 가사 보기 ]
내가 별이 될 수 있을까
Can I be the shining star
갑자기 사라진 날
넌 하늘에서 찾을까
그거 알아
사실 난 저기 먼 곳에서
온 외계인이야
너랑 나 별과 밤 전부
다 잃기 싫어 그래서
난 별이 되고 싶어
불시착을 해버린 밤
그릴 게 없던 도화지와
채도가 높은 크레용만
내 손에 쥐어져 있었던 난
어디로 가야 하지
이 길이 맞지 맞지
안개로 덮인 길을 걷다
흐리멍덩한 등불을 따라서 갔어
지구별에서 첨으로 봤던
사람은 너였어
그때 네 모습은 진짜로
순수하고 좋았어
뜰 잠자리채로 큰 별을 낚으려 했던
그 따분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던
순수한 모습이 별처럼 보였어
내가 별이 될 수 있을까
Can I be the Shining star
갑자기 사라진 날
넌 하늘에서 찾을까
그거 알아
사실 난 저기
먼 곳에서 온 외계인이야
너랑 나 별과 밤
전부 다 잃기 싫으니까
Can I be the Shining star
Can I be the Shining star
Can I be the Shining star
Can I be the Shining star
Can I be the Shining star
네가 있던 자리가 너무 빛나
함께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일까
미안해 지켜만 볼게 조용히
머물러서 바라보다 갈게
지구별에는 신화라는 속설이 많아
첨엔 웃음만 나왔어
별이 사람이라 해서
너를 만나서 그런 내가 바뀌었어
이젠 별이 되고 싶어서
발길을 돌렸어
이륙을 해버린 밤
우리를 담고픈 밤하늘과
별 가루로 만든 크레용으로
우리를 새겨나가
갑자기 사라진 나를
찾으려 발을 구를 네 밤을
지금 내가 그린 외계인 그림으로
네가 나를 기억해 줄래
여긴 원으로 여긴 네모로 해야 해
여긴 삐뚤삐뚤 여기
부드럽게 해야 해
좀 더 잘근잘근 작게
작게 조심해야 해
그래야 네가 이걸 보고 날 떠올리지
내가 별이 될 수 있을까
Can I be the Shining star
갑자기 사라진 날
넌 하늘에서 찾을까
그거 알아
사실 난 저기 먼 곳에서 온 외계인이야
너랑 나 별과 밤 전부 다 잃기 싫으니까
Can I be the Shining star
Can I be the Shining star
Can I be the Shining star
Can I be the Shining star

3.10. 누구를 위한 세상

[ 가사 보기 ]
상처뿐인 과거는
걱정뿐인 내일을 만들어요
아픔뿐인 경험은
전진할 지혜가 아니라요
도망치는 기회를 만들어요
살아줘
지금 노래가 나오는 30초 사이에
누구는 별이 되고 누구는 과거야
누구는 싹을 틔우고
누구를 울리지만
누구는 싹이 썩어 울기만 할 거야
단순하지만 살아줘
복잡한 거네 살아줘
하나만 알아줘
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무슨 일 없어 아니 안 울었어
하품이었어 잘 지내고 있어
네가 거짓말쟁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 세상은 너무해 잔인하게
더러운데 거룩해
감정을 뭉개고 뭉개고 뭉개다
맞이한 8000번째 밤이네
보라색 구름이 가득한 하늘은
이제는 잿빛이네
밤 10시쯤에 불 켜져 있던
아파트 빌딩은 어렸던
그때 나에게는 동경이었어
이제는 그게 너무 슬프게 보여
저들의 밤과 저들의 밤은
같지만 느끼는 느낌이 달라
누구는 환영 박수를 받으며
새싹을 틔우고선 한 발을 걸어
누구는 홀로 숨소릴 죽이며
그 싹을 뭉개고 한 발을 절어
사회를 물들인 편견이
그 이의 다리를 부수고
목발을 건넸으니까
돈 많은 사람이 신이 되어가는
단순한 세상이니까
무신론자는 전부 다 사라진
노골적인 세상이니까
똑같은 하늘 아래라도
위치가 다르기에
저 사람이 쐬는 별빛의 온기가
누구에겐 상처에 소금을 붓는 거니까
쓰러져도 돼 기다려줄게
겁먹어도 돼 널 지켜줄 테니
부끄러워도 돼 널 잘 알게 될 거야
부족해도 돼 채우는 게 재밌어
빛줄기 메마른 대지에
선혈이 흐르는 강가에
너 홀로 떠있는 돛배
불안한 너에게 노래해
찬란한 별 보다 더 아름다운 건
흐리지만 자기 색을 내는 별
단순하게 살아서
내일의 별을 같이 봐줘
끝까지 남아서 오늘은
비가 오는지 말해줘
하나만은 알아줘
너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겐
약초도 잡초인 거야
성배도 그냥 물컵이야
누구를 위한 세상일까
전부 내 일이야
우는 건 매일이지만 티는 안내니까
나를 발레리노로 보고 예술이라
칭했던 작품이란 건
사실은 발악이야
항상 아플 때마다 걸었던 주문은
아프지 말지어다 아프지 말지어다
아프지 말지어다
25를 넘긴 나는 참 멍청하지만
미치지 않으면 살지도
못할 세상이니까
지금 노래가 흐르는 3분
남짓 한 시간에도
누구의 작은 소우주는 색을 잃어가
봄 여름 가을 겨울 낮과 밤에도
끊임없이 누구는 열망하던
꿈과 혼이 끝이나
쓰러져도 돼 기다려줄게
겁먹어도 돼 널 지켜줄 테니
부끄러워도 돼 널 잘 알게 될 거야
부족해도 돼 채우는 게 재밌어
빛줄기 메마른 대지에
선혈이 흐르는 강가에
너 홀로 떠있는 돛배
불안한 너에게 노래해
찬란한 별 보다 더 아름다운 건
흐리지만 자기 색을 내는 별
단순하게 살아서
내일의 별을 같이 봐줘
끝까지 남아서 오늘은
비가 오는지 말해줘
하나만은 알아줘
너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겐
약초도 잡초인 거야
성배도 그냥 물컵이야

3.10.1. 뮤직비디오

3.11. 불시착

[ 가사 보기 ]
누구나 다 가끔 그래
다른 누구를 그리기에
부르기도 해 예수나 부처
내게 강요는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어 yeah
모아 던지기엔 지쳤기에
25년을 곧바로
똑바로 맞다 보니까
그림 닳았네
내 삶은 공허하고도 검은 우주 색
주름이 낀 눈가엔 눈물이 강을 만들어
표현이 꽤 직설적이라 모라 하지 마
불시착을 한 이 행성에서
배운 거라곤 이거뿐이야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은 그만 말해
사과는 빨갛지 뭐 물론 속은 하얘
망상 직관 충이라고 조금 말이 심해
그런 말 하는 너도 전부 다 가식이잖아
조금 다르게 많이 다르게 바뀐
이 행성에서 나의 맘에서 날린
나의 소망을 가득 실었던 위성이
이상한 곳에 낙하산을 펴고 불시착
불시착 또 시작 또 가자
검은 태양으로 낙하
몸이 타버려도 좋아
소심한 내 모습이 녹아내려
소란 해져
썩은 해양으로 낙하
내가 사라져도 좋아
하얀색 도화지가 녹아내려
소란 해져
불시착해버린 이곳엔
검은 태양에 타버려 재가 된
양심과 양이 담겨있는 상자가
나의 옆에 있었고 그래 잘 됐어
사실은 알았어
땅에서 그려준 마음에
날이 선 맘에선 온기를 느꼈어
그래서 귀찮게 변명을 들어서
그리게 했었던 내 맘을 알아줘
조금 다르게 많이 다르게 바뀐
이 행성에서 나의 맘에서 날린
나의 소망을 가득 실었던 위성이
이상한 곳에 낙하산을 펴고 불시착
불시착 또 시작 또 가자
검은 태양으로 낙하
몸이 타버려도 좋아
소심한 내 모습이 녹아내려
소란 해져
썩은 해양으로 낙하
내가 사라져도 좋아
하얀색 도화지가 녹아내려
소란 해져
그래 나도 가끔 그래
다른 그림을 그리기에
보아 뱀이나 양이나 Future
어른 이야기 뿌리째
뽑아버리고 yeah
모아버리기엔 지쳤기에
녹아버린 내 소심한 모습을
버리고 이대로 살래

3.12. 길들임

3.13. 원래 혼자니까 괜찮아

4. 굿즈

2022년 3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였다.
RYU_814 시즌 굿즈
상품명 가격 비고
불시착 포토홀더 8000원
RYU 포토홀더 8000원
야광 브이톡 5000원
포토카드 20000원 [A]
엽서 20000원 [A]
불시착 USB 30000원 [B]
RYU USB 35000원 [B]
RYU814 CD 30000원 [B]
티셔츠 35000원 [11]

5. 여담



[1] 앨범 한정 곡인 길들임, 원래 혼자라서 괜찮아를 제외한 시간이다.[TITLE] [TITLE] [CD&USB한정] [CD&USB한정] [A] 1세트당 9장.[A] [B] 구매 시 가사집+뱃지 5종 중 랜덤 1종 증정.[B] [B] [11] XL사이즈 선택 시 추가금 3000원.[12] 당연한거 같지만 '류팔일사' 라고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