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머 폰트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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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윌머 폰트의 2022 시즌을 요약한 문서.2. 시즌 전
3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5이닝 동안 공 67개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첫 등판을 마쳤고 최고구속 153km의 빠른 공을 보여주며 LG 타선을 제압했다.3월 27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는 1-4회까지 호투하다 5회에 안타를 많이 맞고,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해 6실점했다.
3월 31일 KBO 미디어데이에서 김원형 감독이 NC 다이노스와 원정 개막경기에서 선발로 낙점했다고 밝혀 4월 2일 선발투수로 나오게 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kakaotv(427638357)] |
KBO 리그 최초 9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폰트의 투구 모음 |
4월 8일 KIA전 6이닝 2피안타 3볼넷 5K 무실점을 기록하여 현재까지 1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저번처럼 타자들이 폰트가 내려간 다음에 점수를 내면서 두번째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폰트HL - '6이닝 무실점' 홈 개막전도 빛났던 투구
4월 14일 LG전에서는 5이닝 4실점 3자책점 6피안타 2볼넷 3K로, 꾸준히 LG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팀 개막 연승기록은 멈췄고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ERA는 0.00에서 1.35로 높아졌다.
4월 20일 키움전에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1자책 2볼넷 7삼진으로 1회 이정후에게 솔로홈런을 맞은것을 빼면 완벽투로 시즌 2승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통산 키움 상대 첫 승을 신고했고, ERA는 1.35에서 1.33으로 조금 낮추었다. 폰트HL - '7이닝 3피안타 7K' 2승 수확하는 QS+ 피칭
다음날인 4월 21일 뜬금없이 선발 라인업에 5번 1루수로 등록되어 화제가 되었지만 KBO 측의 실수였던 것으로 보였고, 금세 케빈 크론으로 바뀌어 라인업이 나왔다.
4월 26일 롯데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2K 1실점 QS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지난 시즌 고전했던 롯데 상대로 통산 첫 승을 기록했다.
4월에 5경기 등판해서 33이닝 3승 1패 26탈삼진 ERA 1.36으로 호투했다. 다승 공동 2위-평균자책 4위를 차지했고, 팀 내 김광현, 한유섬, 김택형과 함께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월간 MVP (4월부문) 후보에 올랐다.
3.2. 5월
5월 1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K 5실점으로 무너졌으며, 직구만으로 승부하기엔 두산 타자들에게 읽힌 것으로 보인다. 조수행에게는 문학구장 특유의 짧은 라인드라이브성 비거리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5월 7일 키움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5피안타 1볼넷 5K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폰트는 "제구에 신경쓰며 스트라이크 존 안에 던졌다"며 "직구만 던지지 않고 변화구와 적절히 섞은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닝이터로 거듭난 비결로 그는 "작년 부상 이후 삼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범타를 유도하는 투구로 스타일을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경기부터 9경기 연속 QS+ 피칭을 이어가게 된다.폰트HL - 팀을 승리로 이끄는 QS+ 피칭
5월 13일 NC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음에도 타선의 침묵과 불펜의 방화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9일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승을 따냈다. 팀은 9-3의 스코어로 승리. 폰트, 지쳤던 불펜에 휴식을 선물하는 7이닝 호투
3.3. 6월
3.4. 7월
1일 KIA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실점 4자책 10K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9경기까지 이어오던 QS+ 기록은 중단되었지만 팀은 전의산의 연타석 홈런과 9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하면서 ND를 기록하였다.여담으로 이 경기를 통해 올 시즌 롯데와의 상대전적이 4경기 4승 0패 ERA 1.24[9]가 되었다. 이정도면 거의 삼성 만난 전성기 니퍼트 수준.(...)
14일 키움과의 전반기 최종전에서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K 1실점으로 시즌11승을 달성했다. 1회 초 이정후의 솔로홈런으로 1실점하고 이전 경기보다 사사구 개수도 많았지만 효율적인 피칭으로 두 경기 연속 도미넌트 스타트에 성공하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폰트의 호투는 팀의 전반기 1위 수성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경기로 평균자책점을 1.96으로 낮추면서[10] SSG는 전반기 평균자책점 1점대의 선발투수를 두 명이나 보유한 팀이 되었다. 폰트HL - '8이닝 1실점' 개막전과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책임진 에이스
24일 두산전에 등판하여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2K 4실점 2자책 퀄리티 스타트로 팀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1회부터 팀에서 아쉬운 수비가 나오고 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시작이 어려웠지만, 팀의 에이스답게 후속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버텨준 결과 5회에 팀타선이 역전을 했고 구원투수들과 마무리 투수가 무실점을 하며 시즌 12승을 챙기게 되었다.
3.5. 8월
8월 12일 kt전에 등판하여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7실점(6자책)[16] 3볼넷 7K를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5이닝을 어찌어찌 막기는 하였으나 상당히 많은 안타를 허용하며 올 시즌 들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 경기로 ERA는 2.33[17], WHIP는 0.89[18]로 상승하였고 시즌 5패를 기록하였다. 팀은 9:5로 패배.
8월 18일 홈 LG전에 등판하였는데, 1회에 김현수의 병살성 타구를 최주환이 악송구하는 바람에 이닝이 종료되지 못하였다.[19] 이후 3실점을 하였고, 6회에도 3실점을 하여 6이닝 6실점(6자책) 10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6K를 기록하고 김택형과 교체되었다. LG 타선을 2,3,4,5회에는 잘 막아내었으나 1,6회에는 난타를 당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8:4. 1회 실책성 플레이가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음에 따라 ERA가 2.53으로 올랐다. WHIP는 0.93으로 여전히 1위.
8월 19일, 다음 기사들이 떴다.
SSG 에이스 폰트, 1군 엔트리서 말소…어깨 불편
'두 경기 13실점' 폰트,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이태양 콜업 예정
당분간 폰트가 엔트리에서 이탈함에 따라 최근 후반기 들어 첫 연패를 한 SSG의 분위기는 이태양이 그의 빈자리를 얼마나 잘 메꿔주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그가 5이닝 무실점 호투하였다.
3.6. 9월
13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K를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도 돈독히 받으며 7월 30일 광주 KIA전 이후 오랜만에 승리 투수요건을 갖추었으나, 8:4로 앞선 9회 마무리 문승원의 방화로 인해 대역전패를 당하면서 승리가 물건너갔다...
18일 문학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실점(5자책) 11피안타(2피홈런)[20] 1HBP 4K를 기록하며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패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팀이 8회 6점을 뽑아내며 역전을 했고 9회까지 가는 난타전 끝에 오태곤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둬 이날 ND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고전하고 있는데 특히 본인의 주무기인 패스트볼이 위력을 가하지 못하고 상대 타자들에게 안타를 많이 허용하며 실점도 많이 내주며 전반기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후반기들어 피홈런을 8개나 허용하고 있고, 한 경기에 2개 이상 홈런을 허용한 경기가 오늘 경기 포함 3번째다. 아무래도 전반기에 비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온 것과 구종 측면에서 상대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한 것 같다. 시즌이 얼마 안남은 시점, 폰트가 다시 전반기때처럼 강력한 구위를 뽐내는 모습으로 돌아오길 랜더스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24일 문학 두산전에 다시 등판할 예정이었는데 본인이 팔이 무겁다고 하여 또 한 번 로테이션을 거르게 되었다. 지난 문학 삼성전과 마찬가지로 이태양이 대체 선발로 출격한다.
30일 문학 2022 SSG 랜더스의 홈 최종전, 키움전에 등판하여 7이닝 3피안타 3볼넷 8K 1실점(0자책) 완벽에 가까운 피칭이었다. 체력적 문제가 휴식을 통해 해결되어 구위가 압권이었다. 위력적인 패스트볼은 정타가 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도 불펜의 블론으로 인해 승리는 실패했으나 7이닝 0자책 투구에 힘입어 팀은 연장 11회말 한유섬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3:7로 승리했다.
3.7. 10월
6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만약 변수 없이 이날 그대로 등판한다면, 개막전에서 9이닝 퍼펙트 피칭을 한 상대팀과 시즌 마지막 등판도 함께하게 되었다. 그러나 4일, 소속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체력 안배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정규시즌 등판은 끝나게 되었다.4. 포스트시즌
4.1.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6차전에도 선발등판하여 임지열과 이정후에게 각각 투런과 솔로 홈런을 맞긴 했지만 그 이외의 실점은 하지 않아 7.2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0K 3실점을 하여 팀의 우승 확정에 큰 기여를 했다.
5. 총평
개막전 9이닝 퍼펙트게임을 비롯, 등판때마다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MLB에서 복귀한 김광현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외국인 선수 최다 연속 QS+ 피칭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7월까지 13승을 달성하고 방어율은 1점대까지 끌어내리면서 시즌 초중반 SSG 고공행진의 1등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허나 8월즈음 부터 부상과 체력 문제로 전반기의 위력적인 구위를 잃어버린 채 난타당하기 시작, 방어율은 2점대 중반으로 폭등(?)하고 결국 13승에서 1승도 추가하지 못한채 시즌을 마감했다.물론 후반기에 그리 부진했음에도 최종적으로 ERA 2.69 (7위), WHIP 0.95 (2위), 170개의 삼진(3위)을 기록한 것에서 볼 수 있듯 전반기 폰트는 안우진, 김광현과 함께 22시즌 KBO 최고의 투수였으며, 이번 시즌 전체로 보아도 폰트가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음은 부정할 수 없다. SSG는 이러한 폰트의 활약을 바탕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하고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는데 성공했으며, 휴식을 충분히 받고 등판한 9월 30일 경기에서 전반기의 위력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2차전 7이닝 1실점 MVP, 6차전 7.2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활약을 해주며 모리만도와 김광현이 흔들려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는 외인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고, 팀은 4승 2패로 우승반지 획득에 성공했다.
6. 시즌 후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무난한 재계약이 예상되었지만, 폰트가 에이전트를 통해서 "내년 재계약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SSG와 작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폰트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메이저리그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로 보아 메이저리그 재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보여진다.#그러나 어떤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다. 메이저에서 한 번도 100이닝을 달성한 적이 없었고 이적과 부상도 잦았다. 21년에 145이닝 올해 184이닝을 달성했지만, 루친스키의 꾸준함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령 제안을 받는다고 해도 한국에서 받은 제안보다 더 낮은 조건으로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만약 폰트가 한국 무대 복귀를 희망할 경우 보류권을 쥐고 있는 SSG와 먼저 계약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1] 대신 타자들이 호수비를 했기에 9이닝 퍼펙트가 가능했다. 실제 경기 영상을 보면 1회말 1번타자 첫타구 부터가 2루타가 되고도 남을, 담장 근처로 가는 타구였는데 중견수의 놀라운 호수비로 아웃을 잡았다. 오히려 경기초반에는 SSG팬들 사이에 "1회부터 쭉쭉 뻗는 장타성 아웃타구가 나오는 걸 보니 구위가 불안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2회부터 제구가 잡혀가며 정타를 줄이고 헛스윙을 늘려 안정감을 찾은건 사실이고 매우 대단한 것이지만, 리그 1군 평균의 수비만을 가정하면 무사사구 완봉까지는 가능해도 퍼펙트를 못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당시 집중력이 엄청났던 수비의 도움이 최초의 9회 퍼펙트를 가능케 해줬다. 제구를 잡아간 이후에도 안타성 정타는 더 나왔고, 그때마다 야수들이 매우 탁월한 수비로 모두 아웃을 만들어줬다. 해설위원도 초반에는 폰트보다 외야수들의 수비를 칭찬했을 정도. 그 타구들 모두 야수가 못 잡아도 실책기록은 당연히 안될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잘 던졌는데 안타가 나와서 아쉽다"고 평가받을만큼, 야수가 못잡은 걸로 비난도 안 받을 강타구였다. 간단히 말해 타격을 버리고 엄청난 수비를 보였다[2] 과거 페드로 마르티네스, 니시구치 후미야가 똑같이 9이닝 퍼펙트를 하고 연장까지 승부가 가서 깨진 적이 있다.[3] 이부분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존재하는데, 메이저리그에선 투수가 퍼펙트를 기록하고 있다면 부상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절대 마운드에서 내리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기 때문.[4] MLB에서도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선 퍼펙트 상태인 투수를 어지간하면 내리지 않으니 팀 퍼펙트란 기록이 없는 게 당연하다.[5] KBS스포츠 야구잡썰에서도 폰트의 퍼펙트를 다루면서 실제로 이를 언급했으며, 양팀 팬들은 SSG의 경우 퍼펙트 무산, NC의 경우 노히트 허용으로 자기 응원팀 타자들을 깠다.[6] 한화의 데니 바티스타, 삼성의 릭 밴덴헐크, LG의 헨리 소사 등이 기록했었으며, SK/SSG 외국인 투수 중의 기록에서는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의 13K를 무려 20년만에 갱신했다. 국내 선수까지 넓혀보면 엄정욱의 기록과도 타이.[7] 종전 기록 105구[8] 또한 이경기 후 평균자책점이 1.97까지 떨어지며 현재 김광현,루친스키에 이은 평자 1점대 투수이다.[9] 29이닝 4실점[10] 시즌 WHIP는 0.77로 상승했다.[11] 시즌 최다 투구 수였다.[12] 전체 2위[13] 전체 1위[14] 전체 3위[15] 전체 1위[16]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17] 4위[18] 여전히 1위[19] 하지만 이것이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다.[20] 시즌 한경기 최다 피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