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각종 경기나 공연 등을 개최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V-리그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천안시가 배구 특별시라는 별명을 얻게 된 가장 큰 이유다. 그만큼 인기가 많고 팬층도 두터운 천안시의 최고 인기 종목. 게다가 체육관 플로어가 조금 작은 편이라 코트와 관중석이 유독 가까워서 열기를 더해주는 측면도 있다. 다른 경기장은 엔드라인 광고판 뒤쪽으로 전력분석원과 개인기록원석이 위치하고 그 뒤에 관중석이 위치하는데 천안은 관중석이 딱 붙어 있는 관계로 그쪽에 설치가 불가능하여 사이드라인 뒤쪽에 설치되어 있고 그마저도 관중석 1열하고 굉장히 가깝다. 서브 넣는 선수가 뒤돌면 관중하고 악수도 가능한 거리다.
2015-16 시즌에는 최초로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V리그 올스타전이 연 경기장이며 2017년에도 이곳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현대캐피탈의 인기가 워낙 높았던 탓인지 이곳을 함께 쓰던 다른 팀들이 떠나버렸다. 흥국생명은 이 시기 3번의 우승을 하는 등 황금기였음에도, 입장 수입은 현대캐피탈이 싹쓸이해간 탓에 갈등이 심화되던 와중 기사 2009년 퇴거조치 당하여 인천으로 연고지를 옮겼고, 국민은행 여자농구팀 또한 결국 2009년 퇴거조치 당하여 청주로 연고지를 옮겼다.[1]공생은 싫다
구단명과 득점을 표시하는 전광판은 노후되어 교체 요구가 빗발쳤고 2015-16 시즌을 앞두고 교체했다. 의정부 KB[2]와 함께 연고 지역명과 모기업명을 모두 표시하고[3] 있다.
A코트에는 현대캐피탈 B코트에는 '현대캐피탈'이 없어졌지만 2019-20 시즌에는 다시 B코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을 표기하고 있다.
2022-23 시즌 A코트 현대캐피탈, 왼쪽 위에도 현대캐피탈, 네트 밑에도 현대캐피탈, B코트 현대캐피탈 오른쪽 위에도 현대캐피탈, 네트 밑에도 현대캐피탈, 양쪽에 3개씩 있다.
ESWC 2009 천안 대회의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장...이 예정이었으나 본선으로 승격되어 아시아 최종예선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유는 아시아 예선 개최 전 메인스폰서인 게임서비스가 파산하여 본선의 계획이 다 잡히기 전이었는지 더 이상의 스케줄을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 가장 최후의 일정으로 잡혀있던 천안에 급히 유치하였다. 하지만 ESWC의 대회사에 포함이 안 되어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본선이 취소된 것에 가깝기 때문에 흑역사로 보는 듯하다.
천안시에서 대규모의 체육관이 이곳밖에 없는 만큼 시의 각종 대형 행사를 개최한다. 천안시민체육대회, 천안장애인체육대회가 대표적이다.
홈 구단이 워낙 선도적인 만큼 각종 특별석이 많다. 요기보 제품을 활용한 이마트존, 뉴발란스존이 대표적이다.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 악연이 많은 구장이다. 상기한 여자농구도 그렇지만 남자배구는 전신인 LG시절부터 여기만 오면 사고[4]도 터지고 있던 경기력도 맛이 가기로 유명[5]해서 무려 26연패를 기록했을 정도. 이유는 당시 남자배구의 홈구장 명칭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돌고 있다. 오죽하면 천안 원정 3:0 승리가 현캐가 폭망한 2020년에야 나올 정도... 문용관[6] 1승 추가??? : 잠깐만... 우린 왜 못한 거[7]야?
2019년 6월 22일에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를 이곳에서 개최했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송가인이 병원에서 외출증을 끊고 온 공연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2022년 3월 9일에는 흥국생명의 홈구장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투표장으로 활용하는 관계로 오랜만에 흥국생명의 홈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리그 중단으로 일정이 바뀌게 되면서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
2022-23 시즌 중 첫 체이서 매치를 실시했다. 경기 후에 코치가 2군 선수단을 지휘하여 상대의 2군과 붙었다.
한국배구연맹 및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한 2022 해외 우수 배구 지도자 초청 기술 세미나의 둘째날(6월 24일)에 유관순체육관에서, 이탈리아의 마시모 바르볼리니 감독이 강사로 나서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류중탁 감독의 명지대학교 배구부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치러, 바르볼리니 감독의 교육을 받았다. 강의의 초점은 블로킹과 수비의 상호 보완성이었다.
[1] 청주체육관 개보수 문제로 연고지 이전 전에 천안 KB 연수원에서도 홈경기를 했었다.[2] 의정부 체육관에 설치된 전광판과 UI가 같다[3] 과거 구미도 KB 인수 전까진 모두 표시했다.[4] 대표적으로 2005년 천안 시리즈 당시 한국전력에 졌다고 당시 감독인 신영철이 하현용, 곽동혁 등을 폭행한 사건[5] 대표적으로 박철우의 50득점 인생경기.[6] 천안 원정 통산 5승 중 2승을 일구었다. 심지어 16-17 시즌까진 고작 2승...[7] 아산 임시연고시절 홈인 이순신체육관에서 KB는 선방한 편이다. 그 이유는 당시 우카가 대놓고 WKBL의 간첩이라 커밍아웃한 수준의 운영 행태. 이후 장충에서도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어느 정도는 잡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