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PORTABLE | 극장판 |
ユーリ・エーベルヴァイン
1. 개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스미 카나.[1]어둠의 서에 잠들어있던 시스템인 U-D(Unbreakable Dark, 부서지지 않는 어둠)로 자기자신을 자천의 맹주라고 지칭한다. 먼 옛날 누군가가 야천의 서의 컨트롤 권한을 집어삼키고 완성되도록 그 내부에 추가시킨 프로그램인 자천의 서 시스템의 핵심으로, 중추부에는 영원결정이라고도 불리는 에크자미아라는 것이 있다. 에크자미아는 특정한 마력을 무한순환시키는 일종의 영구기관이라고 하며 이것이 없으면 몸을 유지할 수 없다.
자천의 서는 영원결정을 중심으로 동력원에 해당하는 U-D, 전체 시스템의 제어를 맡는 왕, 왕을 보조하는 이치와 힘의 4개 프로그램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유리 혼자서는 제대로 작동시킬 수 없고 반드시 넷이 모여야만 한다고 한다. 유리 자신에게는 제어능력이 없기에 관제 프로그램인 왕이 없는 상태에서 강제적으로 작동될 경우 폭주해서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자멸하게 된다. 영구기관을 품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의 성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데, 중심핵인 에크자미아에 의해 유리를 포함한 자천의 서는 외부의 간섭으로 절대 소멸되지 않는다. 설령 가루가 될 정도로 파괴되더라도 시간만 지나면 도로 재생될 수 있다. 완전히 각성해 모든 성능을 내게되면 행성 전체의 생명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한다.
본래대로라면 어둠의 서를 침식해 완성되었어야 했지만 도중에 다른 누군가가 어둠의 서에 악성 방어 프로그램인 나하트발을 덮어씌우면서 휴면모드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이 때, 혼자 깨어나 폭주할 위험을 우려했던 유리는 필사적으로 스스로의 시스템을 차단시키면서 다른 시스템과 합체시켰다가 어둠의 서의 모든 정보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말소시켰으며, 이 때문에 어둠의 서의 주인이나 융합기도 모르는 어둠의 서가 감춘 진정한 어둠이라고 불린다.
자천의 서를 이루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유리의 인격은 원래 인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2. 작중 행적
2.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PORTABLE
로드 디아체와 키리에 플로리안이 부활시켰고 야가미 하야테는 유리를 보고 야미쨩이라고 불렀으며, 자신도 시스템을 제어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멋대로 힘이 발휘되어 하야테와 리인포스를 공격하거나 마테리얼 3인방을 찌른 후에는 어디론가 사라진다.아미티에 플로리안과 만나게 돼서 그녀로부터 키리에에게 에크자미아를 넘겨주지 않을 것을 요청받다가 키리에가 나타나 싸우게 되는데, 키리에를 공격하지만 그 공격을 아미티에가 대신 맞은 후에 아미티에의 혼신의 일격을 받지만 상처 하나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에 고통을 느끼면서 또다시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재기동을 시작한다.
시공관리국과 플로리안 자매, 디아체와 싸우게 되지만 그 와중에 손상을 수복하다가 폭주하게 되었으며, 결국 그들의 집중 공격과 함께 최종적으로 디아체가 시스템의 폭주를 막으면서 폭주를 멈추게 된다.
사건이 끝나고 플로리안 자매, 마테리얼 3인방과 함께 에르토리아로 돌아가서 마테리얼 3인방과 함께 에르토리아의 대지를 구하는 일을 도와준다.
GOD의 엔딩이 엔딩인지라 디아체와는 공식 커플 수준.
2.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INNOCENT
슈텔, 레비, 디아체와 함께 유학생으로 등장한다.
2.3. 극장판 시리즈
안 그래도 높던 의상의 노출도가 더 높아졌다. 하지만 완벽한 절벽가슴이고 작중 내내 은은한 마력의 빛으로 감싸여 있기도 해서 딱히 야한 느낌은 안 난다.[2]2.3.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Reflection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존재로서, 이리스에게 속은 키리에 플로리안이 고향 행성을 되살리기 위해 찾고 있던 영원결정 안에 잠들어 있었다.
게임과 다르게 어둠의 서와 별개로 존재하면서 다른 차원의 행성인인 이리스와 접점을 갖고 있는 등 어둠의 서와의 관계가 불분명하다. 영원결정 역시 게임과는 다르게 에크자미아가 아니라 유리가 잠들어있는 고밀도 생명에너지 결정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디아체 일행과 관련해서도 그녀들이 유리가 잠들어 있는 영원결정을 찾기 위한 열쇠라는 이야기나 유리가 재기동했을 때 디아체의 반응을 보면 뭔가 관계가 있을 법은 한데 오히려 디아체가 원하는 힘을 품고 있다고 언급되며 싸움을 붙이는 등 대립각이 서있는 상태[3]. 능력으로 사용하는 날개도 무형의 에너지 덩어리로 이루어져있었던 게임과 달리 5장의 물리적 디바이스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주변에 있는 생명력을 결정화해서 흡수하는 고유능력을 지니고 있는 등 게임과는 많이 다른 행태를 보인다. 단, 이리스의 언급을 볼 때 내부에 무한한 힘이 잠들어있다는 설정은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영원 결정이 하필 우미나리 시 앞바다에서 발견됐던 것을 보면 야천의 서와 완전히 관계 없을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A's 마지막에 나하트발과 최종 결전을 벌인 곳이 바로 우미나리 시 앞바다이다. 더구나 이리스가 바로 영원 결정으로 향하지 않고 굳이 야천의 서를 빼앗아 디아체 3인방을 깨운 다음에 그들을 '매우 중요한 열쇠'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이들을 깨우는 것이 유리를 부활시키는 트리거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어떤 식으로든 유리와 디아체 3인방, 그리고 야천의 서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작중 과거에 이리스와 어떤 사연이 있었고 원치않게 그녀와 주변을 파멸로 이끌었던 것 같다. 이리스에 의해 우미나리 시 앞바다 상공에서 봉인이 풀리면서 등장. 봉인이 다 풀리기도 전에 야가미 하야테, 비타, 샤멀, 디아체, 슈텔, 레비 등의 강자들이 꼼짝도 못하고 마력을 빼앗기는 충격적인 연출과 함께 눈을 뜬다. 이리스에게 뭔가 말하고 싶어했지만, 그녀에게 별을 죽이는 악마라 불릴 정도로 원한을 사고 있어서 대화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가차없이 보복을 당한다. 이리스에게 조종당해서 야가미 하야테가 이끄는 시공관리국 국원들을 에너지 드레인으로 전멸시키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페이트 T. 하라오운과 시그넘을 가볍게 처리하는 위엄을 보였으나 포물려 슈트를 착용하고 날아온 타카마치 나노하의 포격으로 에너지 드레인이 해제된다.
2.3.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Detonation
당신들까지 잃게 된다면... 전...!
여전히 이리스의 바이러스 코드에 지배당하는 상태로, 이리스의 명령으로
남겨준 페이지를 레비가 복구하여 밝혀진 과거에서 그녀의 과거가 밝혀진다. 본편 시점에서 40년 전, 우연히 엘트리아의 오염지대에 잠들어있던 야천의 서와 함께 봉인되어 있다가 혹성재생위원회 소속으로 조사를 나온 이리스에게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베르카어로밖에 말할수 없었지만, 야천의 서의 번역마법으로 이리스와 문제없이 소통할수 있게 된다. 그녀는 야천의 서의 선대 수호자이자, 야천의 서가 주인을 만나면, 주의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단말이었던 것.[4] 그녀 자신도 야천의 서의 힘의 일부와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5] 생명력을 조작하는 마법을 스스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마법은 부수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신은 살리는 쪽이 더 좋다면서 자신의 마도력으로 엘트리아의 황폐한 대지에 푸른 녹음을 조금이나마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이리스는 자신들과 혹성재생위원회가 몇년을 걸려도 속도가 느렸던 엘트리아의 자연 복구를 순식간에 해낸 유리에게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받아, 부디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한다. 언제 이 곳을 떠날지도 모르고, 저 같은게 힘이 될 수 있을지라며 머뭇거리는 유리였지만, 유리가 고민이나 힘든 일이 있다면, 그걸 자신들이 도와주겠다면서 간곡히 부탁하는 이리스의 부탁을 승낙한다.
그 후 유리의 마도력의 힘으로 혹성 재생은 큰 스피드를 얻게 되었고, 혹성재생 위원회와 같이 엘트리아의 재생에 힘을 쓰면서 식물과 동물들을 많이 살려내 조금이지만 연구소 주변은 푸른 자연을 되찾게 되었으며, 이리스와 혹성재생위원회의 소장 필 맥스웰, 그리고 연구원들과 함께 지내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서 머뭇거리던 성격도 이리스와 함께 웃을 정도로 많이 변하였다. 그 와중에서도 예산 부족으로 고심하는 이리스에게 함께 노력하자며 북돋아주는 희망적인 모습이 보였으나, 그 장면을 끝으로 데이터의 손실로 영상이 잘리고, 다음 장면에서 나온 건 무참히 살해당한 맥스웰과 연구원들의 시체와, 맥스웰의 시체를 붇잡고 울면서 유리에게 소리치는 이리스, 이후, 유리의 능력인 에너지 드레인으로 전신에 가시박힌 듯이 봉인된 이리스의 앞에서 멍하니 앉아있는 장면에서 영상이 끝난다.[6]
현재로 돌아와, 40년 전의 증오를 자신에게 부딪히는 이리스의 바이러스 코드에 야천의 서와 함께 다시 조종당해 마테리얼즈와 강제로 싸우게 된다.[7] 바이러스 코드에 의해 정신을 잃은 채로 베르카 마법을 구사하며 마테리얼즈를 공격하게 되지만, 3인은 유리를 구속하고 있는 포뮬러 시스템의 바이러스 제어를 풀기 위해, 유리를 구속하고 의지를 빼앗는 실을 끊기 위해 전력으로 역공을 가하고, 그 공격이 효과가 먹혀 다시 한번 잠시나마 제정신을 되찾게 된다. 이리스는 자신이 막겠다면서 3명을 멀리 떨어트리려 하나, 그녀들은 움직이지 못하면서 울고 있는 유리를 내버려 둘수 없었고, 다시 한번 유리를 해방시키기 위해 공격한다. 그리고...
유리 : 그 참극 속에서 남길 수 있었던 건... 이리스의 마음과...! 당신들 뿐이였어요!
디아체 : !
유리 : 언젠가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맹세한 꿈을 이루기 위해...!!!
당신들까지 잃게 된다면...! 전...!
(유리의 주먹이 디아체에게 닿게 되고, 그와 동시에 마테리얼즈 3명에게 과거의 기억이 흘러든다.)
마테리얼즈 : !!!
디아체 : !
유리 : 언젠가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맹세한 꿈을 이루기 위해...!!!
당신들까지 잃게 된다면...! 전...!
(유리의 주먹이 디아체에게 닿게 되고, 그와 동시에 마테리얼즈 3명에게 과거의 기억이 흘러든다.)
마테리얼즈 : !!!
바이러스 코드에 조종당하는 와중에서도 마테리얼즈 3명을 잃고 싶지 않다면서 눈물도 공격도 멈추지 못하고, 그녀의 마음이 디아체에게 닿은 주먹을 통해 3명에게 전해지면서, 마테리얼즈는 기억을 되찾게 된다. 마테리얼즈의 정체는, 과거 유리가 엘트리아의 산악 지대를 순찰나갔을 때 발견한, 몸이 약해져 목숨이 위험했던 어린 고양이 3마리들[8]이였던 것. 유리는 이리스와 함께 그 3마리들을 살 곳과 먹을 것을 주면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준건 물론, 맥스웰 소장의 특별허가를 받아 자신의 마도력까지 사용해가며 그 3마리의 생명을 구해줬다. 그렇게 유리는 자신의 힘 덕분에 구원받은 3마리, 아니 3명을 보면서 증오와 죽음의 연쇄로 얼룩진 역사를 걸어온 야천의 서지만, 별과 사람들을 구하는 힘도 될수 있다는 희망과. 그리고 이리스를 통해서는 두 명이선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도 모두와 함께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바꿀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고, 그 희망들을 담아 세마리의 고양이들에게 슈텔, 레비, 그리고 디아체라는 이름을 붙혀줬다.
기억을 되찾은 마테리얼즈는, 자신들이 유리에게 받았던 은혜에 보답할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고 싶었기에, 약해빠진 앞발도, 말이 아닌 울음소리밖에 낼수 없는 입도, 놀이도구밖에 되지 않는 꼬리가 아닌, 이 아이를 지키고 이 아이의 바램을 이룰수 있는 무한히 솟아나는 힘을 갈구했고, 그걸 위해 자신들이 본모습을 버리고 야천의 서에 기록되어 있던 최강의 3마도사의 모습과 힘을 빌리면서까지 지금의 모습으로 현현했다는 기억을 떠올려, 자신들의 소중한 주인이자 친구를 지키기 위해, 유리를 구속하는 저주받은 사슬을 끊기 위해 분투한 끝에, 슈텔과 레비의 바인드 후 디아체의 저거너트로 유리에게 일격을 날린다.
쓰러진후 다시 정신을 차려, 3인의 분투 덕분에 이리스의 컨트롤에서 풀려나게 되어, 레비의 품에 미안하고 고맙다며 울면서 안긴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흑막에 의해 마테리얼즈는 빈사의 중상을 입고, 자신은 정신을 잃고 흑막에게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도쿄 역 광장 앞에 있던 흑막의 앞에 40년 전 혹성재생위원회의 진상을 알게 된 아미티에 플로리안이 나타나면서, 40년 전의 과거의 페이지에서 어째서 유리가 그렇게 나와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이리스가 유리를 증오하게 된 40년 전의 사건의 진범은 유리가 아닌, 이리스와 자신이 제일 소중하게 여겼던 존재이자 이 사건의 진정한 흑막인, 혹성재생위원회의 필 맥스웰 소장이였다.
40년 전 맥스웰 소장은 엘트리아 재건을 위해 이리스와 유리, 그리고 연구원들과 함께 빠듯한 예산 상황에서도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콜로니라는 대체제가 있기 때문에 혹성 재생이라는 길을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는데다, 이리스 등을 통해 맥스웰이 예산을 부정적으로 운용한걸 안 엘트리아 정부는 결국 혹성 재생의 중지와 혹성재생위원회의 해산, 그리고 맥스웰에 대한 사문조치를 맥스웰에게 통보했고, 이에 맥스웰은 이리스의 과학력과 유리의 마도력, 그리고 자신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군사단체에 자신을 위탁하기로 결정. 이리스 군체들을 이용해 연구원들을 학살하여 증거를 인멸하였다.
놀라면서 맥스웰의 앞에 달려온 유리였지만, 맥스웰의 본색을 듣고 이리스가 테라포밍 목적만이 아닌, 무한의 병사를 제조할수 있는 군사 목적으로 설계되었단 사실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맥스웰이 이리스를 자식처럼 사랑하는 걸 보고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으나, 맥스웰은 이리스가 스펙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거짓된 사랑을 주고 있었던 것 뿐이였다. 맥스웰이 이리스를 어찌 생각했는지는 맥스웰과 유리의 아래의 대화로 여실히 드러난다.
맥스웰: 이리스의 설계 컨셉은, 무한이 자가증식하는 인조 병사다. 재료와 에너지원만 주면 얼마든지 생산되지. 부수는 것도 만드는 것도 마음대로인. 어디에서도 쓸모가 있는 편리한 병사야.
유리 : ...이리스가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건 눈치채고 있었어요. 하지만, 당신도 모두도, 이리스를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맥스웰 : 그랬지.
유리 : 그럼 어째서!
맥스웰 : 애정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료야. 이리스는 내 애정을 받아, 스펙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게 됐지. 그렇기에 난 이리스를 사랑해. 내 아이이자, 잘 만들어진 도구로서.
유리 : ...이리스가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건 눈치채고 있었어요. 하지만, 당신도 모두도, 이리스를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맥스웰 : 그랬지.
유리 : 그럼 어째서!
맥스웰 : 애정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료야. 이리스는 내 애정을 받아, 스펙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게 됐지. 그렇기에 난 이리스를 사랑해. 내 아이이자, 잘 만들어진 도구로서.
이에 분노하여 야천의 서의 힘으로 맥스웰을 공격하지만, 맥스웰의 바이러스 코드 때문에 컨트롤을 빼앗겨 그의 제어하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마테리얼즈 3마리의 방해로 맥스웰이 순간적으로 빈틈을 보여, 그 틈에 에너지 드레인으로 거대한 창을 소환하여, 이리스와 맥스웰과 함께 보냈던 추억을 떠올리면서도 이를 악물고 맥스웰을 꿰뚫는다.
하지만 맥스웰은 미소를 띄우면서 숨을 거두고, 어린 시절의 그란츠와 엘레노아를 데리고 놀러나갔던 이리스에게 유리가 폭주하여 연구원들과 자신을 해쳤다며 빨리 도망치라고 거짓된 통신을 남겼다. 이 통신을 듣고 달려온 이리스는 경악하면서도 처음에는 유리가 그런게 아닌거라며 부정하지만, 자신이 맥스웰을 죽인건 맞았기에 그걸 인정하였고, 이리스에게 맥스웰의 본성을 비롯한 사정을 설명하려는 유리였다만, 이리스는 유리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인 맥스웰을 죽였다는 분노에 휩싸여 왜 죽였냐며 주먹을 날려, 유리는 아파하면서도 이리스에게 다시 한번 사정을 설명하려 했으나, 맥스웰의 시체, 그리고 유리가 뒤집어 쓴 맥스웰의 피를 보고 분노에 이성을 잃은 이리스는 폭주. 배리언트 시스템까지 난사하며 유리에게 분노를 부딪혔고, 폭주하는 이리스를 막을 도리를 찾지 못했던 유리는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눈물을 머금고 에너지 드레인으로 이리스를 봉인한 후, 반드시 여기에 다시 돌아오겠다며 야천의 서에 자신을 봉인하여 엘트리아를 떠났고, 이후 40년간 여러 차원을 떠돌고 여러 주인을 걸치다 하야테의 손에 야천의 서가 도달한 후, A's의 어둠의 서 사건을 걸치면서 어둠의 서의 어둠과 함께 떨어져 우미나리 시의 앞바다에 영원결정 상태로 봉인되었다가, 아리사 버닝스의 아버지가 그 일대를 올 스톤 시로 개발하면서 영원결정을 발굴하여 현재에 도달한 것이다.
그 후 현세에 부활한 맥스웰에 의해 바이러스 코드가 다시 심어져 조종당해, 이번엔 덴드로비움을 닮은 거대한 무장의 코어가 되어, 맥스웰의 조종을 받아 나노하 일행을 공격한다. 나노하, 페이트, 하야테 3명을 상대하다가 페이트의 유인에 끌려 그녀를 쫓지만, 그 앞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빈사상태의 슈텔과 레비에게서 최후의 힘을 받아 최강의 무장형태 "트리니티 블러드"로 강화된 로드 디아체. 디아체가 그녀들의 모든 힘을 담은 일격으로 자신을 해방시켜 줄테니 조금만 참으라고 하자 눈물을 흘리며 말리지만, 원래부터 야천의 서에서 빌린 가짜 모습과 유리에게 구원받았던 생명을, 유리의 눈물을 멈추고 구하기 위해 쓸수 있다면 기꺼이 내던지겠다는 각오와, 유리와 지냈던 시간들은 진심으로 따뜻했고 행복했다는 한방울의 눈물과 함께, 날린 디아체와 슈텔, 레비의 혼신의 보은이 담긴 공격인 "엑스칼리버 트리니티"를 맞는다.
그 덕분에 맥스웰의 바이러스 코드가 전부 소멸되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마력을 전부 다써 고양이로 돌아온 디아체를, 보은 따윈 필요없을 정도로 자신이 그녀들에게 많은 행복을 받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안아주고, 그 눈물을 디아체가 앞발로 닦아주면서 맥스웰의 주박에서 완전히 해방된다. 그 후 고양이로 돌아온 디아체, 슈텔, 레비를 안은 채로 나노하와 아미타가 맥스웰의 최후의 카드인 위성포와 이리스-위성포호위기를 격추하러 가는 걸 지상에서 지켜본다.
사건이 종료된 후, 잠깐의 휴식을 가진 유리는, 엘트리아에 돌아가서 희생당한 모두의 추모와, 못다 이룬 꿈이였던 혹성 재생, 그란츠와 엘레노아의 간호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란츠와 엘레노아도 40년 전엔 조그마한 아이들이였고, 이리스와 얘기를 통해 서로 이해하게 되면서 멈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표한다. 그리고 하야테와 리인포스 츠바이에게 선대 야천의 서의 수호자로서 그녀들 이전의 야천의 서의 이야기를 해주고, 자신은 그저 같이 다니기만 했을 뿐이며, 오랜 여행 끝에 하야테 같은 훌륭한 주군을 만나서 그녀도 분명 행복했을 거라며, 하야테에게 있어선 최고의 찬사를 남겼다.
이후에는 아미타나 키리에, 마테리얼즈와 함께 엘트리아에 돌아가기 직전, 관리국의 배려로 아직 재판이 남아있던 이리스와 만나게 되고, 속았다고는 해도 모두에게 심한 짓을 한것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 둘과 만나진 않을 거라는 이리스를 키리에와 함께 속죄도 사과도 함께 할테니 같이 힘내자면서 그녀의 눈물을 받아 준뒤 모두와 함께 엘트리아로 귀환한다. 이후에는 플로리안 농장에서 플로리안 일가, 마테리얼즈와 함께 혹성 재생을 위해 노력한다. 유리의 간호와 약 덕분에 그란츠의 병세도 완치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건강을 되찾았으며, 이후 사건 처리가 끝나 이리스도 귀환. 망설이는 이리스를 키리에와 함께 받아준 뒤, 모두와 함께 혹성 재생에 힘쓴다.
마지막에는 이리스와 함께 플로리안 농장에서 캔 고구마의 크기를 서로 비교하면서 투닥대면서도 모두와 함께 잘 지내고 있고, 그란츠와의 임종 사진에 플로리안 일가, 마테리얼즈, 이리스와 함께 웃는 얼굴로 찍혀 있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2.3.2.1. 평가
팬들 사이에서는 마테리얼즈에게 지켜지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훌륭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라는 평가가 많다. 무대인사에서도 아스미 카나도 더빙 후에는 이 아이 인기 많겠구나라 느꼈다고(...)3. 전투력
게임판의 설정으로 치면 여태까지 시리즈에 등장한 인물 중 최강에 해당한다.게임에선 최종보스라 그런지 SEQUENCE상의 시나리오를 전부 클리어해야 해금되는 SEQUENCE-X를 클리어해야 사용 가능.
다만 최종전을 재외한 U-D로서 적으로 나오는 시나리오에서는 무조건 이겨야하는데[9]면 사실상 무적으로 처음에는 슈퍼 아머가 걸려있기에 데미지를 재대로 주지 못한다. 초필살기는 먹히지만 이경우에도 슈퍼아머의 영향으로 큰 데미지를 줄수 없는 노릇...데미지를 줄 방법은 가드를 유도해서 가드 게이지를 전부 소모시켜야 한다. 아니면 시작부터 초필살기를 먹인다음 끈질기게 가드하면서 타임 아웃을 유도하는것도 방법. 이렇게 사기적이지만 해금시켜 플레이어 케릭터로 얻으면, 적이 된 아군의 보정을 사실상 받아서 스토리모드의 사기성을 실감할수가 없다.
극장판인 Reflection에서 드디어 영상화가 되면서 그 힘의 일각을 드러냈다. 근처에 접근하기만 해도 꼬챙이에 꿰어 생명력을 앗아가는 능력을 지녀서 단숨에 수십 명의 관리국원을 제압하고, 페이트 T. 하라오운과 시그넘을 단숨에 제압해 버렸다. 지금껏 작중 최속으로 묘사됐던 페이트를 공중에서 한 손으로 붙잡아 던진 다음에 반응도 못할 정도로 빠르게 뒤로 돌아가서 빔 한 방에 시그넘과 세트로 날려버려 넉다운시키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
Detonation에서는 키리에 및 디아체 3인방하고도 대립하게 된 시점에서 사실 상 이리스와 둘이서 나머지 인물들을 다 상대해야 할 처지가 되었으므로, 유리의 막대한 전투력을 엿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상영된 영상에선 상당히 너프되어 밀리는 모습도 자주 보이며, 영화 내내 비명과 고통의 신음이 가득하다.
4. 기타
동인에서는 요리를 할때마다 왜인지 항상 폭발한다(...) 폭발하고 남은 잔해 자체는 맛있다카더라Reflection에서는 '에베르바인'이란 성이 나오지 않고 '유리'로 표기되었고 Detonation도 공식 사이트에는 '유리'로 표기되어 있지만 극장판 본편에서는 '유리 에베르바인'이라는 풀 네임으로 엔딩 크레딧에 표기되었고 본편에서도 이리스에게 처음 자신을 소개할 때 풀네임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여담으로 Detonation 가이드북에서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INNOCENT 코믹스판 작가가 그린 이노센트 세계관 안에서는, '이리스 세븐필드'로 등장하는 이리스를 공항에서 맞아주면서 등장. 몸이 약한지 이리스가 만나자마자 이런 땡볕 아래에서 괜찮냐고 쓰다듬고, 디아체 한테는 유리 안말리고 뭐했냐면서 걱정한다. 이리스는 기껏 왔으니 유리를 잔뜩 챙겨주려 했지만, 유리는 그란츠 연구소의 다른 모두나 나노하, 은발 언니와도 채팅하면서 친하게 지내서 이리스가 우울해진다. 하지만 키리에의 상담을 받고 자신을 되찾은 이리스를 데토네이션 감상회에 같이 초대하면서 둘이 기쁜 듯이 보러간다.
[1] ViVid의 샹테 아피니온의 성우고 아이시스 이그렛의 드라마cd판 성우다.[2] 그래서 동인층에선 린네 베를리네타나 아인스 등의 몸매가 출중한 캐릭터에게 대신 입히는 바리에이션이 꽤 나오고 있다(...)[3] 다만 이후 이리스가 유리의 소중한 모든 것을 빼앗겠다고 말한 것을 보면 게임판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디아체 일행이 유리에게 중요한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4] 데토네이션 가이드북의 설명에 의하면, 구 베르카의 고대유물 보수 관리 시스템의 생채단말로, 강대한 힘을 가진 고대유물인 어둠의 서의 보수와 운용을 위해 한 마도학자가 만들어내었다고 한다. 즉 리인포스와 같은 야천의 서에 직결된 시스템은 아닌 외부 시스템이라 볼수 있다.[5] 이때 이리스는 "굉장해!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의 반지잖아!"라 말하지만, 이 이후의 시점인 Reflection에선 키리에의 바램을 완전히 부정하면서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의 반지 따윈 없어."라 말하는, 의미심장한 연출을 보여준다.[6] 샤멀의 추측으론, 모종의 이유로 마지막 영상에서 유리가 행동을 정지. 야천의 서에 마테리얼즈와 자신을 봉인한 후 여러 주인을 떠돌며 이윽고 하야테의 손에 오게 되었고, 어둠의 서의 어둠이 떨어져나갈때 같이 떨어져 우미나리시 근처 바다에 영원결정 상태로 있었을 거라고 한다.[7] 이리스의 말에 의하면, 40년 전의 결착을 내기 전의 조그마한 심술이였다는 듯. 이리스 : "소중한 그 아이들과 함께 사이좋게 서로 죽여봐."[8] 위클리 무비 vol.1에 의하면, 엘트리아의 고양이는 멸종위기종이라 불릴 정도로 개체수가 줄어있었다고 한다. 아미타도 도감에서만 봤다는 듯.[9] SEQUENCE-X를 해금하려면 최종전을 재외한 U-D가 출현하는 배틀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물론 패배해도 시나리오가 진행되지만, 이 경우에는 배틀을 클리어한걸로 처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