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은빛바람.png,
한칭=은빛바람, 일칭=ぎんいろのかぜ, 영칭=Silver Wind,
위력=60, 명중=100, PP=5,
효과=바람에 날개 가루를 날려서 공격한다. 10% 확률로 자신의 모든 능력이 1랭크 올라간다.,
성능=랭크, 성질=비접촉, 성질2=바람)]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 4세대 기술머신 62번.2. 상세
원시의힘, 괴상한바람의 벌레 타입 버전으로, 몇 없는 벌레 타입 특수기 중 하나. 위력에 비해 PP가 매우 낮은 특이한 기술. 위력도 실전용은 못 되고, 효과 하나 보고 쓰자니 확률도 PP도 너무 낮고 적다.그럼에도 불구하고, 3세대까지는 전용기가 아닌 벌레 타입 기술은 연속자르기, 시그널빔과 이것밖에 없었던 관계로, 시저크로스가 생기기 전까지는 이것이 벌레 타입 메인 웨폰이었다. 그나마 벌레 포켓몬이 대부분 특수형인 고로, 물리형만 추리자면 스라크, 핫삼, 아이스크, 볼비트 정도고, 실제로는 스라크, 핫삼, 아이스크나 쓸만한 그런 기술이었다. 위력만 따지자면 잠재파워-벌레의 최대 위력이 더 높고[1], PP도 더 많다.
8세대에는 기술 목록에서 삭제되었다.
인분을 바람에 날려 공격한다는 설정처럼 버터플, 도나리, 불카모스 같은 나비/나방 포켓몬들이 주로 배우지만 이름에 '바람'이 들어간 관계로 벌레와 그닥 상관없는 일부 비행 포켓몬들도 배울 수 있다. 괴상한바람도 마찬가지. 단, 은빛바람은 괴상한바람과 달리 배우는 포켓몬이 한정적인데, 찌르호크와 같은 새 포켓몬들[2], 리자몽, 망나뇽, 보만다, 크로뱃 등의 경우, 날개가 있는데도 배울 수 없다.[3] 더 이상한 점은 꽤나 생뚱맞은 포켓몬들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인데 날개는 있으면서 인분 하나 없는 벌레포켓몬인 핫삼이나 메가자리, 비퀸 등은 물론이고 벌레 그룹에 속하는 드래곤 포켓몬인 플라이곤이나 손의 잎사귀로 강풍을 일으키는 다탱구도 배울 수 있다. 그 외엔 네오라이트,[4] 솜솜코, 트로피우스, 둥실라이드, 화강돌도 배운다. 한편 전설의 포켓몬 중에는 기라티나와 페로코체가,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는 뮤, 세레비, 아르세우스가 배운다. 정작 비비용은 날개도 멀쩡히 달렸고 나비 포켓몬임에도 이 기술을 배우지 못한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방 전체 판정기가 되었고, PP도 늘었다.[5] 게다가 효과로 능력치가 오르는 것이 적 한 마리에 명중할 때마다 판정되는지라, 적은 적대로 몰살하고 능력치는 팍팍 올라가는 공포스러운 상황도 연출 가능. 다른 전체판정기로는 열풍이나 눈싸라기도 있지만, 이 능력치 상승 효과 덕에 저 둘보다 강력하다. 물론 적이 이걸 들고 나오면 반대로 이쪽이 쓸려나갈 수 있으므로 꽤 무서워진다. 이 기술을 익히는 초반 벌레 포켓몬들이 불가사의 던전에서 강적으로 돌변하는 요인 중 하나.
복안 특성으로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는 버터플이나, 아예 이 기술을 레벨 1 기본기로 들고 있는 도나리 등이 강력한 사용 후보.[6][7] 또 탐험대에서는 토중몬이 유전기로 익히기 때문에, 특공을 충분히 높였다면 껍질몬 무쌍이 가능해진다! 둥실라이드와 화강돌, 기라티나, 네이티오와 비나방은 상기한 대로 괴상한바람과 이 기술을 동시에 배우기 때문에, 둘을 연결해 쓸 경우 어마무시한 능력치 상승 속도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무효 타입도 없어서 빗나감이 뜨지 않으면 일단 맞고 보기 때문에 부가효과 발동에 어떻게든 영향을 주게 된다.[8]
탐험대 기준으로 어째 같은 기믹의 괴상한바람보다 명중률이 1 낮다. 아마도 이쪽은 기술머신이 있고, 무효 타입이 없어서 그런 듯.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은빛바람이 기술머신에서 잘려서 기본 PP와 명중률 모두 동일해졌다.
포켓몬 퀘스트에서는 사용자 주위로 나선형으로 도는 소용돌이를 몇 개 만들어 내는 기술이 되었다. 원작처럼 모든 스탯[9]을 올릴 수 있지만, 그럴 확률이 너무 낮아 랭크 업을 원한다면 차라리 버프기를 쓰는 것이 낫다. 그렇다고 공격용으로도 딱히 좋진 않다. 하지만 여기서 은빛바람의 특별한 점은 포켓몬 퀘스트의 전 기술 중에서 유일하게 모든 기술스톤을 끼울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다.[10]
[1] 5세대까지 70[2] 야부엉은 위에 사진에서도 보이듯 예외인지 배울 수 있다. 네이티오, 토게키스도 마찬가지.[3] 기라티나는 예외인지 배울 수 있다.[4] 이쪽은 한술 더 떠 바람일으키기, 에어컷터, 괴상한바람 같은 다른 바람 기술도 배운다.[5] 구조대에선 PP 13이고 탐험대에선 PP 7로 구조대보다 줄었다.[6] 구조대에선 명중률이 높아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모든 포켓몬이 강력하다.[7] 물론 명중률이나 PP가 너프를 당했어도, 기본적으로 기술머신으로 존재해서 범용성이 높은데다 방 전체기이고 확률적으로 모든 능력치가 올라가는 효과를 노리고서라도 채용의 여지는 충분하다.[8] 9세대까지 나온 시점에서 은빛바람을 무효화할 수 있는 포켓몬은 바람타기 특성을 가진 공푸리와 다탱구뿐인데, 공푸리는 둘째치고 바람타기 특성조차 불가사의 던전에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9] 시스템 차이 상 공격, 방어, 스피드, 그리고 상태 내성을 올린다.[10] 일단 빨리쏘기스톤과 리피트스톤은 기본 장착 가능하고, 확률적이지만 버프를 걸 수 있으므로 결속스톤과 오래가기스톤도 끼울 수 있다. 넓히기스톤을 장착하면 한 방향으로 쏘는 소용돌이의 수가 늘고, 늘리기스톤을 장착하면 소용돌이를 쏘는 방향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