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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7:03:48

음력 생일


1. 개요2. 역사3. 날짜 특징4. 지원 여부5. 양력으로 전환

1. 개요

태음력 날짜를 기준으로 생일을 기념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후술하듯 1980년대 즈음을 기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사용층이 대체로 노년층에 몰려있어서 그렇지 2020년대에도 44%는 음력 생일을 쇤다고 한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음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음력 생일인 사람의 축하를 종종 놓치는 일이 생긴다. 대체로 부모님 등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조금 난처할 수 있다.[1] 그나마 음력으로 따지는 설날(음력 1월 1일), 추석(음력 8월 15일) 근처인 날짜는 명절 근처로 기억할 수 있어서 편하다.

2. 역사

한국의 중노년(1950년대~1970년대생)이상 세대들에게는 아직도 생일을 음력으로 지내는 관습이 남아 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부터는 양력 생일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병원 출산의 대중화로 인한 면이 큰데, 병원에서는 음력 출생신고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고, 외부에서 낳아도 산부인과 병원장 명의로 나가는 출생증명서에 태양력으로만 기재되며 이를 수정하여 출생신고를 할 수 없고, 2017년 이후로는 출생증명서 자체가 없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2] 출생신고 시 출생증명서 제출이 의무화되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이후부터는 음력 생일을 쇠던 부모들(1960~70년대생)도 양력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현재 들어서는 노년층도 양력 생일로 바꾸는 경우가 있다. 다만 198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라고 음력 생일 문화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3] 그러나 이들도 친구들과 생일을 축하할 때는 양력 생일을 따지는 편이다.

2월 29일생들은 세대와 상관없이 음력 생일을 기념하곤 한다. 양력 2월 29일이 율리우스력그레고리력에서 윤일이라서 4년에 한 번씩 돌아오기 때문이다. 양력으로 하루 전 2월 28일이나 하루 뒤 3월 1일에 기념할 수도 있지만,[4] 그건 어디까지나 대신이지 생일 당일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음력으로 따지면 태어났을 때의 날짜와 동일한 날짜를 기념할 수 있으므로 사람에 따라 이를 선호할 수도 있다.

3. 날짜 특징

19년 7윤법(메톤 주기)으로 인해 본인이 성인(19세)이 되는 생일은 음력 생일과 양력 생일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다만 1~2일 정도 차이가 날 순 있다.

음력은 1년에 달을 몇 개씩 끼워넣는 윤달 체계이므로 한 날짜의 생일이 1년에 본래 달과 윤달에 2번 올 수도 있다. 한편 생일이 윤달이면 2~3년마다 돌아올 수도 있다.[5] 보통 그런 경우에는 윤달이 아닌 평달과 윤달을 모두 기념한다고 한다.#

음력으로 생일을 지내는 사람은 십이지신을 알 수 있지만 별자리를 알기는 어렵다. 별자리는 양력 날짜에 따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4. 지원 여부

5. 양력으로 전환

과거 가정분만이 일반적이었을 때는 음력 생일을 치르지만 신고할 때 음력 날짜를 그대로 적어 호적상 생일과 실제 생일이 달라지는 경우도 생겼다. 행정관서에서는 날짜를 양력으로만 간주하기 때문이다. 이러면 호적상 생일이 실제 생일보다 오히려 이르게 된다.

음력 생일을 양력 생일로 전환하는 게 오늘날의 추세이지만 호적상 생일이 음력 생일로 기록되었다면 그게 어려운 때도 있다. 연초나 연말에 태어났다면 음력 생일에 대응하는 해당 연도의 그레고리력 날짜가 둘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호적상 생일이 음력 생일 날짜로 기재되어 있을 때 이를 대응하는 그레고리력 날짜로 정정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반대로 양력 생일로 주민등록이 되어있을 때 이를 음력 생일로 수정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여전히 음력 생일을 기념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집에서 축하를 할 때에는 음력 생일은 잊어먹기 쉬우니 날짜가 같은 양력 날짜에 다같이 기념하는 식으로 행사를 치르기도 한다.


[1] 예시로 장현승은 부모님의 음력 생일을 타투로 새겼음에도 까먹어서 SNS에 자책성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2] 이런 경우 가정법원의 확인을 거쳐 출생신고를 해야 한다. 그 이전에는 출생증명서의 발급 유무와 상관없이 성인 2명의 보증이 있으면 출생증명서 없이도 출생신고가 가능했다. 때문에 이때까지는 빠른 생일이나 연말에 태어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피하려는 등의 목적으로 실제 생일과 다른 날짜로(가령 12월 말 출생시 1월 초로, 2월 말 출생시 3월 초로) 출생신고를 하는 일이 간혹 있었다. 1990년 백말띠 때도 마찬가지다.[3] 대부분 부모가 최소 1980년대 초반생 이상인 경우라, 간혹 자녀에게도 음력 생일로 생일잔치를 하는 경우도 있다. 2012년생인 빈예서도 음력 생일로 치른다.[4] 한국에서는 한때 빠른 생일 문제로 인해 2월 28일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 생일이 바뀌는 건 아니고 언제 기념하느냐의 차이이긴 하지만 사람들에게 있어 2월 생일인 것과 3월 생일인 것은 느낌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빠른 생일 제도가 없어지고서는 이런 경향성은 줄어들었다.[5] 위에서 보듯 19년에 7개의 윤달을 끼워넣는 식이므로 19년간 235개 달(19*12 + 7) 중 7번이 윤달이다. 즉, 약 3% 정도이다. 그레고리력의 2월 29일(윤일) 태생은 1/1461(0.06%)인 데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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