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부복어(MBU복어, 거대담수복어) Mbu puffer, Giant freshwater puffer | |
학명 | Tetraodon mbu Boulenger, 1899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복어목(Tetraodontiformes) |
과 | 참복과(Tetraodontidae) |
속 | 테트라오돈속(Tetraodon) |
종 | 음부복어(T. mbu)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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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민물에 서식하는 복어의 일종. 국내에서는 음부라는 민망한 어감 때문에 엠비유 복어로 발음해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2. 특징
아프리카의 콩고강, 말라가시강에 서식한다. 시클리드 원산지로 유명한 탕가니카 호에서도 발견된다. 자이언트라는 이름답게 몸길이 60~70cm로 같은 속의 파하카복어보다 훨씬 크지만 성질은 훨씬 온순하다. 파하카복어처럼 몸은 전체적으로 노란빛의 갈색을 바탕으로 무늬를 띄며 배가 하얀게 특징이다. 차이점은 음부복어의 무늬패턴은 표범처럼 얼룩덜룩한 형태이나 파하카복어는 길게 뻗은 줄무늬 형태로 나있다. 서식지도 다른데 파하카복어는 나일강과 볼타강의 유속이 느린 잔잔한 수역이나 나무뿌리가 많은 곳에 서식하지만 음부복어는 콩고강과 말라가시강의 중~하류나 호수에서 서식한다.3. 사육
MBU복어는 담수어기 때문에 초록복어처럼 염분을 첨가할 필요가 없다. 보통 담수어처럼 무염분으로 수질만 맞춰주면 된다. 권장 PH는 7.0~8.0 정도이며 적정수온은 24도에서 26도가 좋다. 바닥재는 모래가 어울리며 유목이나 돌을 넣어 레이아웃해도 좋다.사육환경에서도 60cm 이상 성장하는 대형어인 만큼 대형수조가 필요한데 5~6자 정도 커다란 사이즈가 좋다.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넉넉한 사육장을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복어인 만큼 육식성이기에 먹이는 생먹이나 새우, 조개, 냉미 등을 급여하며 특히 복어 특성 상 이빨이 햄스터처럼 계속해서 자라므로 조개같은 딱딱한 먹이는 주기적으로 필수 급여해야한다. 이빨이 자라는걸 방치해뒀다가 먹이를 먹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빨이 매우 세서 단단한 먹이도 별 문제없이 섭취한다.
같은 속의 파하카복어와 달리 성질은 온순한 편으로 합사가 무난한 편이다. 합사어가 난폭한 종이 아니라면 대체로 잘 지내는 편이며 수조 내에서도 평화롭게 생활해서 합사가 까다로운 다른 복어보다 부담감이 덜하다. 하지만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 마리를 키울 수는 없다.
애완복어가 다 그렇듯 번식이 어렵기 때문에 번식을 목적으로 키울 생각이라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