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나이트메어 II의 추격자 {{{#ffffff,#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colbgcolor=#999999,#999999><colcolor=#000000,#000000> 챕터 1 야생 | 사냥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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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탑
-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식스
의사 The Doc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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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사는 완벽함을 중요시하며, 그는 어떤 것도 그의 일생의 작업을 방해하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열렬한 환자들이 복도를 달그락거리는 가운데, 의사가 오는 소리가 들릴 적엔 이미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제서야 당신은 그를 우러러 볼 줄 알게 될 것입니다.[1]
설명
리틀 나이트메어 II의 추격자.그의 열렬한 환자들이 복도를 달그락거리는 가운데, 의사가 오는 소리가 들릴 적엔 이미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제서야 당신은 그를 우러러 볼 줄 알게 될 것입니다.[1]
설명
2. 특징
병원 맵의 메인 추적자이다. 창백한 피부에 눈을 까뒤집고 있으며, 잇몸 역시 드러내고 있어서 상당히 섬뜩한 인상이며, 전작에서 등장한 손님들처럼 상당한 비만으로, 특히 등에 살이 많아서 돌아다닐 때마다 등살이 마구 흔들거린다. 옷마저 심하게 끼는 지라 게임에서 보면 거대한 애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을 준다.특이하게도 천장에 매달려서 돌아다니며 탈모에 턱이 머리 대비 상당히 작다. 비대한 몸 때문인지 움직일 때마다 병원 천장에서 가루 같은 게 계속 떨어진다. 천장에 매달려있으면서도 추격전 한정 바닥으로 내려와 기어다니기도 한다. 바닥으로 내려올 때를 보면 천장과 바닥 사이의 공간이 아이들 입장에서는 넓지만 어른들 입장에서는 매우 좁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소각로.
3. 작중 행적
본작에선 병원 하층부로 내려온 모노와 식스 앞에 무언가를 찾듯이 선반을 덜컹이다가 천장에 매달린 채로 첫 등장하며 이후 환자들을 이리저리 살피며 나름대로 진찰하고 치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땐 그리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지만 만약 들켰다면 그 즉시 침대 밑에 숨어도 침대를 치우고 잡기 때문에 절대 들키면 안 된다. 어째저째 장난감으로 문 옆 버튼을 눌러 소음을 내면 화들짝 놀라서 확인하러 왔다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천장을 통해 다음 구역으로 사라져 버린다. 이후 천장 위를 이동하면서 떨어져나간 부분을 통해 천장을 잡아 이동하는 의사의 손가락을 볼 수 있다.
이후 영안실에서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시체를 끄집어내 갑자기 괴팍하게 톱질을 해 팔다리를 썰어내는 등 섬뜩한 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피해서 잘 이동한 뒤 식스의 도움닫기를 힘입어 옆방으로 건너가면 환자 하나가 침대에 누워있는데, 생명유지장치를 꺼버리면 건너편에서 경악하며 허겁지겁 들어와 장치를 도로 켜고, 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의사다운 모습을 보인다. 녀석을 피해서 문을 열고 나가려고 모노와 식스가 퓨즈를 끼워넣어 문을 작동시키자, 원흉인 둘을 발견하고는 눈이 돌아가 광분하며 최후의 추격전을 시작한다.
침대를 모조리 밀어 쓰러뜨리며 괴성을 지르면서 쫓아오는데 이 침대에 한끗 차이로 안 깔리기 때문에 압박감이 상당하다. 이후 소각로 내부까지 기어이 비집고 들어와 끈질기게 모노를 추격하지만 모노는 아래쪽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빠져나오고, 식스가 소각로 문을 닫아버리고 모노가 소각로를 작동시키면서 그대로 산채로 통구이가 되어버리고 만다. 의사는 타죽어가며 끔찍하게 비명을 내지르고, 이를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되려 소각로 앞에 앉아 난로처럼 불을 쬐는 식스의 모습이 백미. 다만 소각로를 작동시키지 않고, 그냥 의사를 소각로에 가둬둔 채로 병원을 탈출할 수도 있으며,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그러면 의사 역시 생존할 수 있긴 하다. 근데 나올 수는 있는지 의문. 만약 이때 소각로에서 나가지 않는다면 의사가 받침대를 잡아흔들다가 받침대가 부서져서 모노가 깔려죽는다.
4. 기타
- 첫 등장 이후 몸뚱이만 남은 환자에게 머리를 박아넣으면서 치료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때 우는 건지 웃는 건지 모를 털털한 소리를 낸다. 추적을 할 때도 계속 이상한 소리를 낸다.
- 비대한 몸 때문인지는 몰라도 작중에서 한 번도 두 발로 일어서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천장에서도 항상 기어다녔고 코믹스에서는 다리를 뻗은 적은 있지만 정확히는 팔도 같이 지탱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체형만 봐도 전작의 손님들보다 더 뚱뚱해 보인다.
- 눈이 항상 위로 향하고 있어서인지 흰자위가 많이 보인다.
- 의사와 만나기 직전에 얼굴 가죽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작의 관리인의 얼굴로 보이는 것도 있다. 어쩌면 쌍둥이 요리사의 가면도 의사한테 받았을 가능성과 의사도 목구멍의 액자에 나왔던 것을 생각해보면 목구멍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 작중 의사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어느 격리된 환자의 제세동기를 멈추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 의사의 반응이나 연출 등을 보면 의사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하다. 병원 내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특별한 존재로서 의사의 아내나 가족이라는 의견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어찌 보면 억울한 것이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라고 해도 환자를 살리려는 노력을 하였지만 결국에는 실패하였다.
- 기괴한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의외로 의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참 의료인의 모습을 보이는 듯 싶다. 수술 집도 시 손을 철저히 씻는 등 의외로 위생관념도 철저한 듯하고, 자기 환자가 죽어가니 눈이 뒤집혀 달려와서 절박하게 살리려 하는 등, 환자를 아끼는 모습도 보이는 듯하다. 그럼 주인공 일행을 잡아죽일듯이 추격하는 것은 무어냐 물으면, 청결을 중시하는 의료인이므로 주인공 일행을 일종의 쥐나 바퀴벌레 등으로 취급했다면 어찌저찌 납득은 가겠다. 물론 모든 추적자가 으레 그러하듯, 이러한 모든 행위가 뒤틀려 있는데다 환자들이 하나같이 마네킹이고 잘 치료돼서 상태가 양호해 보이는 사람들마저 하나도 없어서 문제겠지마는.
- 2019년에 나온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에서 다른 추적자와 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공식 포스터에도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른 추적자에 비해 늦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공식 코믹스에서는 병원의 감방에서 탈출한 어린 소녀를 발견한 후의 일은 불명.
- 모델을 까본 결과 마른 남자 다음으로 키가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천장에 엎드린 채로 바닥에 있는 모노를 잡을 정도면 확실히 키가 클 수밖에 없다.
[1] 이것이 상당히 묘한 말인 것이, 이 의사는 천장에 매달려 돌아다니기에 실제로 플레이어는 위에 매달려 있는 의사를 '우러러 보게' 된다(...). 절묘한 언어유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