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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23:09:43

의심없는 우리 사이

1. 개요2. 등장인물
2.1. 진나라(大辰國)
2.1.1. 소금윤2.1.2. 서옥2.1.3. 태후2.1.4. 덕비2.1.5. 도 첩여2.1.6. 소금명2.1.7. 삼백부2.1.8. 진북후2.1.9. 국사2.1.10. 강태의2.1.11. 늙은 환관2.1.12. 장 천사2.1.13. 진장군
2.2. 달단
2.2.1. 탑탑이홀나2.2.2. 탑탑이길길

1. 개요

중국의 만화영화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원작은 웹툰 '량부의(兩不疑)'이며, 같은 원작을 토대로 한 실사 고장극 드라마 '은애량불의(恩爱两不疑)'도 존재한다.[1] 원작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폐하, 옥체 보존하세요' 라는 제목으로 번역판이 올라왔다.#

2. 등장인물

2.1. 진나라(大辰國)

어느 중화제국 왕조. 주 무대가 이곳이며 당나라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기는 최소 당나라 이후로 보인다. 2기에서 탑탑이홀나가 삼국지를 읽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

참고로 한국에서도 고조선과 비슷한 시기, 한반도 남부에 이 만화의 진나라와 한자()가 같은 진나라가 있었다.

2.1.1. 소금윤

대진국의 황제. 실수로 서옥과 몸이 뒤바뀐다. 문예에 재주가 뛰어나다. 몸이 바뀐 후에는 서옥에게 국정회의 참가하면 신하들이 하는 말들은 대충 들어주는 척 하다가 그들의 의견을 상소로 올리게 해 자신에게 가져오라고 조언하는데 그렇게 받은 상소문들을 다 처리해서 국정에 막힘이 없을 정도[2].

다만 무재에 뛰어난 아내와는 달리 이쪽에는 아주 잼병이라 말도 썩 잘 못타고 활 솜씨도 아주 안좋은지라 사냥 축제 때는 사슴을 묶어놓고 초근거리에서 쏴야 했을 정도[3]

황후 서옥으로 몸이 바뀐 이후에는 아래로는 후궁들과 위로는 어머니 태후에게 치였던 아내의 상황을 생생하게 체감하고 서옥 관계도 좋아지면서 서로가 가까워지게된다.

2.1.2. 서옥

대진국의 황후. 실수로 소금윤과 몸이 뒤바뀐다. 수많은 장군을 배출한 무가 명문 서씨 가문 출신으로 무예가 뛰어나다. 문제는 무예 이외에 내명부 일과 후궁들간의 암투에는 잼병이라서 밑으로는 덕비를 위시로한 후궁들에, 위로는 황제의 어머니인 태후에게 찍혀서 고생하는 형편. 결국 그런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황후가 된 이후에도 궁내에서 무술을 연마하다보니 그 모습을 좋게 보지 않는 남편간의 사이도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4]

변방에서 문제가 생기자 남편과 뒤바뀐 몸을 되찾게 해줄 주술의 재료도 구하러 갈겸 황제의 몸을 가지고 직접 전장으로 출정해 큰 공을 세운다. 이때 원래 소금윤 답지 않게 뛰어난 무예 실력을 보여주고 오직 서씨 집안만 알고 있는 무술을 써서 함께 출정한 서옥의 아버지가 서옥과 소금윤의 몸이 뒤바뀐걸 눈치챘다.

이후 그렇게 얻은 주술 재료로 황실에 돌아와서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몸을 되찾고 겸사겸사 서로의 마음도 확인하며 화기애애해지고 시즌2에서는 황제와의 사이에서 아이도 가지게 된다.

2.1.3. 태후

소금윤과 소금명의 어머니이자 덕비의 고모. 평소 무재에 능한 서옥을 못마땅해 했고 둘의 사이가 군사 명문가인 서씨 가문과 관계를 맺는 정략 결혼이라 관계가 썩 좋지 못하다. 둘의 몸이 뒤바뀐 후 서옥(소금윤)이 내명부에서 기강을 잡고 황후답게 행동하자 칭찬이 서서히 늘었고, 여러 누명을 씌였다가 누명이 풀리자 싫어하는 감정은 없어지고 신뢰를 가지는 걸로 보인다.

2.1.4. 덕비

작중에서는 '귀비'라는 호칭으로 자주 불린다. 서옥을 시기해 작중에서 서옥을 엿맥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서옥(소금윤)이 냉궁에 갇히자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들로 괴롭혔으나 함께 냉궁에 수감된 도 첩여가 서옥의 정체를 알려주자 이대로 가다간 나중에 다시 그들의 몸이 원래대로 바뀔 때 확실히 큰일 날거라는걸 깨우쳐 태도가 180도 바뀌고 서옥(소금윤)에게 호의적으로 굴기 시작하고 서옥(소금윤)의 명령도 충실이 따라준다.
그런데 시즌 2가 끝날 때 까지도 둘이 몸이 되돌아온걸 알려주지 않아 아직도 서옥이 소금윤인줄 알고 있다.

2.1.5. 도 첩여

2.1.6. 소금명

소요왕이라고 불린다. 소금윤의 친동생. 성격이 쾌활하고 귀여운 편이라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능은 떨어져 보이지만 그래도 소금윤과 서옥이 맡긴 일을 충실히 해내고 소금윤(서옥)이 자리를 비운 틈에 섭정 역할로 대신 일하던중 부하 한 명이 반란을 부추길때 뺨때기를 때리며 못들은 걸로 할테니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한걸 보면 기본적인 능력[5]과 충성심은 상당한걸로 보인다. 다만 워낙에 노는것을 좋아하고 일하는걸 질색팔색해서 그 능력이 빛이 바래지는 케이스.

2.1.7. 삼백부

만악의 근원. 진북후와 함께 소금윤을 제거하려고 했다. 결국에는 2기에서 반란을 일으키고야만다. 탑탑이홀나와 거래해 오랑캐가 진나라를 공격해도 달단국은 방관하고 사람의 영혼을 보이는 주술을 써 소금윤이 서옥인걸 알리려 했지만 이미 몸이 돌아왔기에 아무일도 없었고 탑탑이홀나의 거래도 탑탑이홀나가 속인거라 실제로는 소금윤과 협조하고 있었다. 그리고 반란을 일으켜서 늙은 환관을 배고 소금윤 까지 시해하려 했으나 서옥이 군대를 이끌고 지원하러 오는 바람에 실패. 서옥에게 배때지를 배이고 진압당한다. 최후의 발악으로 아내 녕왕비가 태후와 후궁들을 전부 죽이려 했으나 오히려 덕비가 녕왕비를 죽이고 급하게 궁궐로 돌아온 서옥에게 진압당해 실패한다. 이후 어케됐을지는 알 수 없으나 정황상 사형 당했을듯하다.

2.1.8. 진북후

만악의 근원. 부적과 주술로 황제 소금윤을 제거하고 삼백부를 황제 자리에 앉힌 다음. 본인도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고 했으나 중간에 실수로 주술이 왜곡되어 소금윤과 서옥의 몸이 바뀐다. 마지막엔 쓰러진 황제를 깨우기 위해 태후의 지인인 장 천사가 주술로 그를 깨우려 할때 수작을 부려 그를 죽이고 본인이 가면을 써서 태후를 속이고 황제와 단둘이 있게 해 황제도 죽이려 했으나 모든걸 간파한 서옥(소금윤)이 함게 방에 들어가 실패, 소금윤이 깨어나고 둘의 몸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다음 난투극을 벌이다가 촛불이 넘어져 재단이 불타버린다. 재단이 불타며 그가 황제를 죽이려 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재단이 붕괴되자 "다같이 죽자!!!!!"는 유언을 남겼다. 소금윤과 서옥이 탈출하고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황상 불타죽거나 붕괴될때 추락사 혹은 압사 당했을 듯 하다. 운좋게 살아남아도 밑엔 태후와 군인들이 쫙 깔려있었고 태후가 "순순히 항복한다면 시체만큼은 무사하게 해주겠다!"고 한 상황이라 잡혀서 사형당했을 것이다.

2.1.9. 국사

점성술에 능하다. 소금명이 자주 그의 방에 놀러오고 등장인물들 중 가장 먼저 소금윤과 서옥 둘이 뒤바뀐걸 알게된다.

2.1.10. 강태의

황실 의사. 황제, 황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거의 항상 얘가 나서서 치료한다.

2.1.11. 늙은 환관

환관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환관. 키가 작고 통통한 편으로 소금윤 곁에 자주 있다. 2기에서는 소금윤을 지키다가 삼백부에게 등짝을 배였다. 다행히도 죽지 않아서 태자를 돌보게 하는 상을 받았다.

2.1.12. 장 천사

예전에 태후의 임신을 도왔던 인물이라 황제(서옥)이 쓰러졌을때 그를 깨우기 위해 의식을 치르려고 했다. 그러나 진북후가 죽여버리고 대신 의식을 치러 황제를 죽이려고 했다.

2.1.13. 진장군

무신. 문신과 무신이 싸우는 장면이 나오면 거의 높은 확률로 얘가 제일 열정적으로 싸운다.

2.2. 달단

진나라 북쪽에 위치한 이민족 국가다. 전체적으로 거란이나 원나라유목 제국에서 가져온 문화가 많다. 애초에 달단이라는 명칭이 타타르 왕국을 뜻한다

2.2.1. 탑탑이홀나

쿠데타로 쫓겨났었다가 우연히 진나라 황제의 군대와 합류해 다시 왕위를 되찾는다.

2.2.2. 탑탑이길길

여왕의 남동생. 원래는 선왕의 유언대로 누나가 왕위에 올라야 했으나 쿠데타를 일으켜 누나를 몰아내고 왕이 됐다. 하지만 누나가 진나라군과 함께 쳐들어오자 몰락한다. 이후 왕위를 되찾은 기념으로 누나와 소금윤(서옥)이 잔치를 열자 접대꾼으로 위장해 암살하려 하지만 실패했다. 누나는 그를 살려주려 했으나 부하가 왕이됐으면 가족이라고 봐주면 안된다며 죽여버린다.


[1] 장호유, 송연비 주연. 실사 드라마가 되면서 역사 왜곡 관련 검열을 더 심하게 받기 때문인지 국가명도 바뀌고 규모도 '성' 규모의 소국가로 축소되었고, 장편 드라마 분량에 맞춰 구체적인 전개도 많이 달라졌다. 다만 자막에서는 '성주'나 '부인'이 아니라 '대왕'과 '왕후'로 격상되어 번역되었다.[2] 그 외에 황후가 해야할 내명부 결제 문건과 궁내부 자금 운용 보고서도 모두 확인하면서 후궁들이 행사비용을 빼돌리는것 까지 잡아내기도 했다.[3] 사냥 축제의 시작이 황제가 사슴을 쏴서 잡아야 시작하는게 관례인데 금윤의 활솜씨는 동생인 금명 조차도 커버 치지 못할 정도로 극악한지라... 물론 황제의 몸을 하고있는 서옥은 그런거 따지지 않고 좋다고 고속으로 말을 몰아서 활을 쏴서 잡아버렸다.[4] 태후가 말하길 사실 이 결혼이 이루어지게 된건 군사들에 크게 존경을 받는 서가 사람들과 손을 잡기 위한 정략결혼의 목적이 더 컸다고.[5] 특히 형인 황제 소금윤과 형수인 황후 서옥이 맡긴 수사를 국사와 함께 현명하고 지혜롭게 해결하는데 옆에서 보좌하는 관리도 깜짝 놀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