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운수에서 운행하던 노선으로, 당시에는 관악타운~범계역~평촌학원가~호계현대아파트까지만 운행하였다.
이후 오전동에 한진아파트, 대명아파트 등이 입주하면서 2005년에 현재와 같은 노선으로 연장되었으며, 동시에 운행 회사가 의왕운수로 변경되었다.
2009년경에는 백운여객과 함께 삼영운수에 인수되었으나, 몇 년 지나지 않아 성남교통에 재매각되었다.
2010년에 지선으로 오전동 신미주아파트까지 운행하는 03-1번을 분리신설했으나, 서현교통 인수 후 안내문도 없이 폐선되었다. 어차피 모락산현대아파트~신미주아파트구간은 수요가 거의 없어 예견된 일이었다.
범계역 정류장 혼잡 완화를 위해 2016년 2월 3일에 정류장 위치가 변경되었다. 관악타운 방향의 경우 목련선경아파트 정류장에 정차하고, 의왕방향의 경우 범계역 4-1번출구 건너편에 있는 중앙차로 정류장에 정차한다.
처음이자 마지막 정류장인 모락산현대아파트 정류장도 정차위치 변천이 있다. 초기~2010년대 초반까지는 경기중앙교회 앞 삼거리 언저리에 그냥 봉으로 표시만 하고 거기에서 정차했지만, 2012년에 해당 위치에 정식 정류장이 생겼고, 2015년에는 위치가 차고지 바로 앞으로 바뀌었다.
의왕, 안양지역에서 빗자루질하는 마을버스이다.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지역 마을버스 중 운행횟수가 가장 많다.
1일 운행횟수가 200회가 넘어간다. 주말에는 30회 가량 줄어들지만 타 노선들에 비해 자주 다닌다. 범계역 중앙정류소에서 신호마다 1대씩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1-1번, 52-1번 등 모락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보다 배차간격이 좋아 수요가 항상 많다. [1]특히 학생들 수요가 상당하여, 평촌 학원가를 출발하는 시점에서는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로 문 앞까지 꽉꽉 채워서 가는 장면은 기본이고, 차량 몇 대가 연달아 운행해 배차간격이 깨지는 경우도 잦다.[2]
5-2번과 노선이 90%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수요가 넘쳐난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5-2번 1대 기다리는 시간에 03번은 기본 2대가 지나간다.
수요가 매우 많은 노선인지라 NH에도 꽉꽉 채워다닌다. 막차도 범계역에서 꽉꽉 채워간다.
배차간격 관리가 잘 안되는 노선이다. 가구단지구간 불법주정차와 신호연동문제 때문에 차들이 줄줄이 붙어가거나 띄엄띄엄 다니는 경우가 많다. 2~3대씩 붙어다니는 경우가 많으니 이용시 참고해야 한다.
일부 차량은 배차간격을 맞추기 위해 모락로로 우회 운행한다.
동절기 폭설시 호성초 앞 언덕길이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가구단지를 경유하지 않고 모락로로 우회운행 한다.
최초로 하이거 하이퍼스 1609 전기버스를 도입하였다. 초창기에는 9대가 투입되었으나, 현재는 모든 차량이 하이거 전기버스로 대차되었다.
52번과 마찬가지로 가구단지길을 경유하는데, 길이 매우 좁아서 빠져나가는데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개통 초기 녹색 현대 에어로타운 차량으로 운행했던 시절에는 차폭이 좁아서 03번 두 대가 마주 보고 지나가도 별 문제가 없었지만, 점점 이용객이 많아지며 시내버스급 차량인 그린시티로 대차 후에는 불법주정차라도 되어 있으면 1대도 지나가기 힘들게 되었다. 하이거 전기버스로 대차된 지금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러니 같은 03번이나 52번이라도 마주치는 날에는 빠져나가는 데에 한참 걸리고, 불법주정차가 되어 있으면 차 주인이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그래서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사람이 없다 싶으면 가구단지 구간을 건너뛰고 차고지에서 바로 LG아파트로 (혹은 역순) 가던 경우도 볼 수 있었으나 2010년대 들어선 많이 사라진 듯.
서류상으로는 관악타운이 종점이지만 실질적인 종점은 관악타운정문이다. 막차의 경우 관악타운정문에서 23시 40분에 출발한다.
승무사원 식사 및 차량 충전 문제로 인해 일부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이 2배 벌어진다.
학원가사거리.먹자골목 또는 평촌학원가.먹자거리 승하차 시 차량 정체로 인해 1차로에 정차할 때가 많다. 승하차할 때 주변 차량을 잘 살펴야한다.
[1] 어린이 요금은 동일하다.[2] 물론 그 시간대는 비슷한 구간을 운행하는 5-2번이나 52번, 52-1번마저도 가축수송을 한다. 참고로 범계역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03번에 사람이 몰릴 때는 비교적 아는 사람이 적은 10-2번을 타면 쾌적하게 평촌 학원가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