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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ROTOWN |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1994년 6월 24일에 미쓰비시 후소 에어로 미디의 U-MK117/517형 모델의 플랫폼과 엔진(2000년형까지)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1] 기아(당시 아시아자동차)의 중형버스인 코스모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출시한 9m급의 내로우 중형버스이며, 주로 교회, 병원, 어린이집 등의 셔틀버스로 많이 쓰이지만 마을버스나 공영버스로 많이 쓰이기도 했다. 출시 당시의 신문광고 정확히는 표준형은 8.5m이고 장축형이 9m이다.현대자동차의 차량 중 그린시티와 함께 자동변속기 옵션이 없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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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흥운수 소속 차량 | M800 고급오디오 (관광/마을 기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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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석 | 표준형 디지털 타코그라프 (관광/마을 기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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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충돌방지보조(FCA)와 차선이탈경보(LDW) (자가용/관광 기본) | 후방경보장치 (전차종 기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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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문 실내 및 실외 (자가용/관광) (자가용/관광 기본) | 전문 터치 센서 (전차종 기본) |
같은 중형 모델이자 슈퍼 에어로시티의 단축형인 그린시티와 비교하면 전폭이 더 좁다.[2][3] 그리고 에어 서스펜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대형버스 모델과 구조가 다르다.[4] 차는 작지만 고급형 옵션은 그린시티보다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1994년에 출시된 이래로 2024년 단종될 때까지 내외관은 크게 변한 것 없이 판매했다. 이례적으로 한 번쯤은 거칠법한 마이너체인지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최초 모델과 외관상 다른거라곤 램프류, 범퍼, 휠, 창문 형상 등 육안상 보이는 것은 4개가 끝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버스 모델 중 가장 올드카에 가까운 모델이었으며 국내에 마지막으로 시판했던 내로우 중형버스였고 리어엔진 버스 전체로도 제일 작았다.[5]
주로 마을버스 노선에 투입되지만 이따금 시내버스로 운용하는 경우도 아주 없지는 않다. 과거 101번같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현재는 부도난 경기교통이 직행좌석버스인 1001번에 에어로타운을 운용했던 것은 아직까지도 버스 동호인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1990년대 중반에는 자일대우버스만 운용해 오던 경원여객의 70번과, 태화상운의 71번에도 투입됐다. 물론 일반시내 노선이었기에 어느 정도 용납되는 편이다. 70번은 전중문형이었고, 71번은 전문형이었으며 모두 입석형 시트가 장착됐다.[6] 지방으로 내려가면 거창에서도 많이 볼 수 있으며 특히 시내순환 노선은 에어로타운으로 굴린다. 마을버스가 아니라면 보통 전세버스, 교회 셔틀버스, 스쿨버스, 병원 셔틀버스, 통근버스, 공영버스 등으로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에서 많이 쓰이는 차량이며, 공립학교에 에어로타운을 지원해 주는 경우가 많았다.
에어로시티와 함께 에어로라는 이름을 계속 유지했다. 그리고 대시보드나 내장재를 보면 최신 연식에서도 은근히 미쓰비시 후소 차량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특히 계기판은 1985년 이래 38년 가량 쓰였다.[7] 또한, 기본 설계 역시 1994년 출시 이후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8]
에어로타운 차대의 기반이 된 미쓰비시 후소 에어로 미디가 1987년 10월 제27회 도쿄모터쇼에서 공개돼 1988년 1월부터 출고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본설계로 따지면 35년을 넘었다. 실제로 1988년식 후소 에어로미디 하체와 2018년식 에어로타운의 하체를 비교해 보면 30년의 간극임에도 불구하고 하체 쪽이 거의 같다는 것을 여실없이 드러내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무려 30년 가량을 생산해 가히 버스계의 사골 혹은 장수만세라고 불러줄 만 하다.[9]
경쟁 모델인 코스모스는 2002년에 단종됐지만 에어로타운은 한동안 연장 생산했다가 저상버스 의무화가 법제화되고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정책으로 인해 2024년에 최종적으로 단종됐다. 대형버스인 유니버스부터 준중형버스인 카운티[10]까지 친환경 혹은 전동화 모델이 파생되어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에어로타운을 대체할 협폭형 중형 전기버스는 개발되지 않아서 이번에 단종되는 현대 버스들 중에서는 아쉽게도 유일하게 후속 차종이 없는 차급이 되고 말았다.
2.1. 에어로타운 (1994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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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타운 초기형 | 에어로타운 중기형 |
1994년에 출시되었다. 1994년 당시에는 지금의 형태와는 사뭇 달랐는데 전조등이 사각램프, 미등은 4등식 램프가 적용되었다. 심지어 뉴 에어로타운 페이스리프트 이전에는 중문 슬라이딩 도어 사양이 없었지만 1998년 뉴 에어로타운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면서 이때부터 중문 슬라이딩 도어가 생겼다.[11] 물론 기존의 폴딩도어도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12] 대신 중문 폴딩도어 사양은 중문 계단의 앞쪽(차내 기준으로 왼쪽) 절반을 쇠사슬로 가로막는다.[13] 이와 동시에 장축형 모델이 출시됐다. 그린시티와 다른 점은 CNG 모델이 없다는 것이고, 그린시티보다 차체의 폭이 좁아서 비좁은 길에서는 장점이 된다.
초기 시제차는 루프온 에어컨이 앞쪽에 있었지만 정작 초기 양산형은 뒤쪽에 있었다. 이후 199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다시 앞쪽으로 옮겼다. 이 외에도 초기에는 하부냉방이나 무냉방 옵션도 있었다.
2003년 1월에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현행 동글이로 바뀌었다.
2.2. e-에어로타운 (2004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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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11월부터 유로 5 엔진으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되며 2015년형부터 유로 6 엔진으로 변경돼 SCR 장치가 생기면서 요소수 주입구가 추가됐다.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블루시티, 유니시티와 다르게 2017년형 에어로타운은 승객·물체 감지 센서가 없었다. 바뀐 점은 기존에 MP3 CDP+AUX만 지원되는 오디오에서 USB 플레이어까지 지원되는 오디오로 바뀐 것 뿐이었다. 에어로타운 출시 당시 신문 기사에 실린 대시보드 사진과 현재의 대시보드에 큰 차이가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이 모델은 변화가 상당히 적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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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형 시트 색깔도 기존에는 회색 시트만 있었지만[14]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블루시티처럼 노란색, 파란색, 분홍색 시트로 바뀌었고, 봉 색깔도 기존의 노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었으며 하차벨은 일렉시티의 벨로 바뀌었다.[15] 하차벨 소리가 여전히 딩동~ 딩동~ 대신 삐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전문 터치 센서 옵션이 추가됐다.[16] 그리고 유니버스에서 사용하는 사이드 마커 램프 모양으로 변경됐다. 요소수 주입구를 기존 좌측 연료 주입구에서 NEW BS 시리즈처럼 우측 방열구 옆으로 옮겼으며 스티어링 휠이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과 유니버스에 사용하는 4 스포크 형태로 변경됐다. 사골이긴 해도 바뀔만한 부분은 그런대로 업데이트를 했었다.
2018년형부터는 개선형 에어로타운으로 불린다. 다만 다른 도시형버스와 비교하면 2004년 이후 계속 미룬 기간이 길다 보니 더 알맞은 별칭인 셈이다.
2019년부터 기존의 데크+엠프 형식의 1-Din 오디오에서 유니버스 페이스리프트에도 쓰이는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신형 2-Din 오디오로 변경됐다. 그리고 자가용/시외직행형에 AEBS가 기본으로 달린다. 게다가 전방 충돌 방지 보조(자가용/관광 기본), 차선이탈 경고(자가용/관광 기본),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마을 기본)가 적용된다.
2020년식부터는 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형 차량에 비상탈출구, 비상문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현재로서는 이 비상문을 단 것이 최신 연식인 셈. 양구군 농어촌버스 회사인 현대운수에서 이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양군청에서 운영중인 행복나드리버스 3대중 2대가 이 차량이다.[17]
2022년식 차량부터 유로6D 엔진이 탑재된다.
2023년부터 CDP가 삭제돼 멀티미디어 연결은 블루투스 스트리밍, USB, AUX로만 가능하다.
동년 6월 경 단종설에 휩싸였다. 카운티, 유니버스를 뺀 모든 고상 시내버스 모델이 단산 대상으로 지목됐는데 여기에 에어로타운도 포함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에 시행된 교통약자법 개정안[18]을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버스 사업자들은 엄청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에서는 카운티 또는 좌석버스 개조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카운티로는 수요 감당이 불가능한 노선이 많고 좌석버스 개조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를 실질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현대차가 단산을 강행할 경우 카운티로 차급을 낮추거나 KGM커머셜의 스마트 110E를 도입하거나 중국산 고상 중형버스를 수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현재 저상버스 예외노선에서도 전기 저상버스를 투입하고 일부 노선에는 도로 개선이 이루어지는 등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고상버스를 없애는 추세를 생각한다면 에어로타운 단산은 시대를 따라가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단기간에 도로 개선을 행하기 어려운 지역도 많은 만큼 저상 의무화 시행 1년만에 바로 단종해버리는 것은 후폭풍이 크다는 것에는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많다.
현대자동차에서 카운티, 유니버스를 제외한 모든 고상버스를 단종시키는 계획에 따라 2024년에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고상형, 유니시티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삭제되면서 최종적으로 단종됐다. #
3. 연식 별 엔진
초기 출시 당시에는 177마력/188마력의 D6BR 엔진을 탑재했었다.이후 2000년대 들어서 기존 D6BR 엔진을 대체하는 KK 엔진을 기아에서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경쟁차종인 코스모스와 함께 탑재되기 시작했다. KK 엔진 첫 출시 당시 출력은 196마력. 이후 225마력의 KK 파워업 CRDi 엔진이 탑재됐으며, 2008년 G 엔진 출시와 함께 225마력의 G225 엔진으로 변경됐다. 숏바디 한정으로 200마력 사양의 G200 엔진이 탑재됐으며, 유로5 규제 이후 마이너 사양인 200마력 사양은 단종, 225마력으로 통폐합됐다.
4. 기타
- 에어로타운 중고차는 캠핑카로 인기가 많으며, 네이버 등지에서 에어로타운에 대해 검색해 보면 절반 이상의 검색결과가 캠핑카 개조와 관련된 내용이다. 다만, 신차 출고 후 바로 캠핑카로 개조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었다.
- 35인승 이하 중형승합으로 분류되는 차종이라 편도 3차로 이상 고속도로에서 지정차로가 승용차와 동일한 2차로이며, 추월 시 1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19]
- 1994년 6월에 출시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단종 전까지 인기가 많은 버스 모델이었다. 심지어 일부 마을버스 업체에 2018년 이후의 에어로타운 개선형도 볼 수 있다. 이는 버스 특성상 디자인이 판매 수요에 영향을 별로 끼치지 않고, 디자인 이외의 부분은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거기에 일부 마을버스 노선에 카운티나 레스타로는 수요가 감당하기 힘들면서, 그린시티나 BS090을 넣기에는 여러 부분에서 애로사항이 많은 업체들도 에어로타운을 많이 구입했다.
- 같은 중형버스인 그린시티와 달리 입석형보다는 좌석형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5. 미디어 출연
- 영화 감기에서 탄천 수용소까지 사람들을 수송하는 차량으로 등장했다.
- 드라마 모범택시 2의 프롤로그에서 구독방 3인방과 김도기를 호송하던 버스로 등장하며, 들판을 지나던 중 모범택시 일행에 의해 펑크 사고로 전복되어 파괴된다.
- 게임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유저가 만든 에셋 중 하나로 나오며, 위의 영화 감기속 버스처럼 경기도 마을버스 도색이 되어있다.
- 예능프로 1박 2일 시즌 1에서 이수근이 대형면허 취득 이후 시청자투어 1탄에서 해당 차종을 몰고 참가자들[20]을 인솔한 바 있다.
- 예능프로 대탈출에서 적송교도소 운동장에 있던 호송버스로 등장한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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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히 디자인을 손질한 모델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바디의 형태를 잘 보면 당시 에어로미디의 모양과 다소 다르다. 에어로미디는 전체적으로 각진 형태였지만 에어로타운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했다. 에어로타운과 에어로미디를 자세히 비교해 보면 에어로미디의 디자인을 손질해서 에어로타운을 만들었다고 하기 어렵다. 오히려 포니처럼 외관만이라도 단독 개발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는 대형버스인 에어로시티도 비슷하다. 쉽게 말해서 스킨체인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계기판은 에어로미디의 것과 같은 것이 들어갔으며, 인테리어도 1988년 이후 년식의 에어로미디의 영향을 받아서 회색조의 인테리어였었다. 그리고 차체도 어느 정도 에어로미디를 베이스로 한 것인지 당시 1980~1990년대 미쓰비시 후소 차종의 특징 중 하나였던 직각 형태의 은색 무도장 쇠창틀 사양이 에어로타운에도 초기형에 한해 그대로 존재했는데, 이런 창틀은 당시 자일대우버스나 아시아버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고 오직 에어로타운이나 에어로시티, 수출형 에어로 600에만 존재했었다.[2] 슈퍼 에어로시티나 유니버스 같은 차종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전폭인데(유럽 기준인 2.55m나 미주 기준인 2.6m로 넓히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 법률에 따라 2.5m 미만으로 규정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 전폭으로 인해 일반고속 기준으로 좌석 등받이 폭이 좁은 것을 설치할 수밖에 없어 옆사람과 부딪힌다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철 외투까지 입은 상황에는 더 그렇다. 유럽은 2.55m, 미주 지역은 2.6m이고, 멕시코나 브라질에 투입하는 일반고속의 경우 좌석 등받이 폭이 넓어서(한국 우등고속보다 좁고 일반고속보다 넓다.)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착좌감을 보장한다. 한국 버스도 이런 상황인데 에어로타운은 전폭이 매우 좁아 등받이가 좁은 좌석을 투입할 수 밖에 없어 이로 인한 불편함은 클 것이다.[3] 다만 실제로 이 좁은 전폭 때문에 그린시티나 BS090을 투입하기 어려운 회사들이 에어로타운을 많이 찾았다.[4]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의 쇼크 업소버를 에어서스로 대체한 정도다. 물론 그래도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을 장착한 대형버스보다는 승차감이 좋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나 유니버스 컴포트/클래식 등 판스프링이 장착된 대형버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덜 튀는 것이 느껴진다.[5] 본래는 에어로타운, 코스모스 같은 차량을 중형버스라고 했지만 2002년 이후 기존의 시내형 버스의 차체만 줄인 와이드 중형버스 모델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실질적인 최초의 와이드 중형버스는 1996년에 출시된 BM090이다. 중국제 버스인 선롱 듀에고가 있었지만 대부분 에어로타운보다 반급 아래의 모델로 취급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경쟁 모델은 아니었다.[6] 현재 태화상운 737번에도 에어로타운 개선형 중문폴딩 차량이 운행한다. 그것도 롱바디이다.[7] 1985년 2월 에어로 하이데커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로 지금까지 계기판이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가 그나마 30년이 지난 2015년에 유로 6 적용으로 인해 수트게이지(EGR) 용도로 조그마한 트립 LCD창이 추가된 것이 몇 안 되는 변동사항 중 하나이다. 심지어 아날로그식 주행거리계도 그대로이며, 2023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 중에서 유일하게 아날로그식 주행거리계를 썼었다. 2017년까지 현대의 거의 모든 중/대형 상용차량에 적용되는 4 스포크형 핸들 대신 과거에 사용하던 2 스포크형 핸들을 장착했다. 게다가 원판은 1983년 7월에 등장한 미쓰비시 후소 더 그레이트에서 처음 선보인 물건으로, 2023년 기준으로 무려 40년이 된 물건이다. 승용차로 비유하자면 포니엑셀의 계기판이 2023년까지 쓰인 꼴이다.[8] 그나마 크게 바뀐 것을 꼽자면 외장의 경우 창문 배열을 4개(양쪽으로 하면 8개)에서 하나씩 늘린 것과 휠캡 디자인이 바뀐 것과 전조등이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바뀐 것이 전부다(2004년 생산분부터이며, 차체로는 마지막 페이스리프트이다.). 그나마도 그 전조등은 원래 범퍼 색깔과 맞게 색칠이라도 해주던 것인데 2014년형부터 도색을 하지 않은 채로 출고된다. 내부는 해당사항이 없다. 참고로 내부 바닥재도 2004년 현대의 도시형버스 전체에 도입한 회색 바둑판 디자인이며, 이 바닥재를 쓰는 유일한 현대버스였다. 카운티도 지금은 타라매트를 기본 바닥재로 사용하기 때문이다.[9] 그러나 에어로타운의 플랫폼이 현대자동차의 모든 버스 라인업중에 가장 오래된 건 아니다. 페이스리프트를 여러 번 거치면서 개량이 된 탓에 묻혔을 뿐 에어로시티(고상형)가 에어로타운보다 더 오래됐고, 그 차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 플랫폼 중 가장 오래됐다. 에어로타운이 1994년부터 나온 반면 에어로시티는 1991년에 처음 출시됐기 때문이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사골이 된 에어로시티의 경우 고상버스 한정이고, 저상버스는 독자 플랫폼을 21세기에 따로 개발해서 사용하는지라 고상형이 단종된 2024년 이후로 이런 사골 이미지를 잠시나마 탈피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 경쟁사였던 자일대우버스의 경우 같은 중형 모델인 BH090이 에어로타운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래도 BH090은 2017년식부터 운전대를 교체했으며, 2019년 이후부터 대시보드가 아예 NEW BS 시리즈와 같은 것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쪽도 2023년에 끝내 단종되었다.[10] 소형버스인 쏠라티까지 있긴 하지만 이쪽은 친환경 사양이 없다.[11] 에어로시티 중문 형식과 동일하다.[12] 에어로시티 전문 형식과 동일하다.[13] 2015년형 유로 6 에어로타운 출시 이후 중문 폴딩도어 사양이 숏바디가 기본사양이 되어 이 사양으로 출고된 차량이 많아졌다. 숏바디는 중문폴딩이 기본사양이고 롱바디가 중문슬라이딩이 기본사양이다.[14] 에어로 스페이스, 익스프레스, 퀸 등에서도 쓰인 그 좌석이 맞다. 다만 사이즈는 에어로타운에 맞게 더 작게 나온다. 무려 20년이 넘은 좌석이다.[15] 에어로타운은 마이너스 옵션으로 흰색 풍뎅이 모양의 벨로 바꿀 수 있었다.[16] 손이나 발이 문에 끼었을 때 감지해서 문이 자동으로 다시 열리며, 경보음이 울려 끼임 사고를 방지한다.[17] 또 다른 1대는 카운티 뉴 브리즈다.[18] 제14조(노선버스의 이용 보장 등) ⑦ 노선버스 운송사업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운행형태에 사용되는 버스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4조제2항에 따라 대폐차하는 경우에는 저상버스로 도입하여야 한다. 다만, 도로의 구조ㆍ시설 등이 저상버스의 운행에 적합하지 아니하여 해당 노선의 노선버스 운송사업자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소관 교통행정기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19] 36인 이상 대형승합부터 3차로 등 하위차로에서 운행하여야 하고 1차로에는 진입할 수 없다.(버스전용차로를 시행중인 구간은 제외)[20] 김C, 싱글맘, 남자 간호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