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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1:13:30

현대 프레스토

파일:현대자동차 심볼.svg 현대자동차소형차 라인업
포니 엑셀 · 프레스토 엑센트 · 베르나 (현재 국내 단종)
파일:HYUNDAI_ltr.jpg
파일:Heritage_PrestoAMX_Studio_Outside_shot01_03.jpg
파일:presto_logo.png
사진출처


1. 개요2. 모델 설명3. 제원4. 여담5. 둘러보기


HYUNDAI PRESTO[1] / EXCEL[2] / PONY[3]

1. 개요

1985년 2월에 포니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된 1세대 엑셀(X1)의 세단 타입으로, 그 해 8월에 시판되었다.

2. 모델 설명

파일:heritage_presto01.jpg
초기형 1.5 F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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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5] AMX
충돌테스트 영상 (1989년)

1986년 1월 현대자동차미국에 진출하여 엑셀(1세대)과 같이 판매되었으며, 그 해 엑셀을 포함해 168,000여 대를 판매해 현재까지 미국에서의 수입차 진출 첫 해의 최다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 해 9월에는 5마일 범퍼,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된 미국 수출형 아멕스(AMX, AMerica eXport)를 선보였다. 1987년 2월에는 전동식 선루프와 자동형 카세트테이프 스테레오 오디오가 장착된 ETR[6], 그 해 7월에는 1,300cc 엔진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988년 4월에는 서울 올림픽을 기념해 10,000대 한정 판매 사양인 올림픽 팩이 출시되었고, 그 해 7월에는 엑셀을 포함해 생산 100만 대를 돌파했다. 1989년에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2세대 엑셀은 세단이 대표가 되어 프레스토라는 차명은 소멸했다.

5도어 해치백 버전인 엑셀의 초기 모델은 1.3 기본형[7], 1.3 FX, 1.5 FX, SUPER[8]로 바리에이션되어 있었고, 1985년 8월 세단형인 프레스토가 추가되었다.[9] 이후 1986년에는 3도어 모델인 엑셀 스포트(나중에 스포티로 이름을 바꾼다.)가 추가되었고, 동시에 미국 수출형 모델인 AMX가 추가되었다.[10]
파일:external/file1.bobaedream.co.kr/gush1306641509.jpg
소형 택시로도 인기가 많았다.[11]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판에서 장군봉의 택시가 바로 이 차.[12]

X1 엑셀은 1985년 2월 8일에 이전까지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명인 포니의 차명을 계승하며, '뛰어난 포니'라는 의미를 가진 포니엑셀로 출시되었다. 그 당시까지의 가장 특별한 점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승용차로는 최초로 전륜구동이었고, 플립 프론트 방식을 이용해서 후드가 열리는 방향이 우리나라의 다른 많은 승용차와는 반대 방향이었던 점이었다.[13][14] 소형차로는 당시 고급 사양이었던 타코미터 및 오토 리버스 카스테레오와 디지털 전자 시계가 장착되었고, 계기판에 도어가 열린 상태를 위치별로 파악할 수 있는 경고등을 기본으로 두었으며, 에어컨은 옵션이었다. 출시 당시에는 1.3 기본형[15], 1.3 FX 1.5 FX, 1.5 SUPER[16]의 4가지 트림이 있었다. 같은 해 7월 8일에는 5도어 해치백인 엑셀을 기반으로 만든 4도어 세단인 프레스토가 출시되었다.[17]

1986년 1월에 현대자동차는 비로소 미국에 진출하며, 포니 엑셀과 프레스토를 엑셀이라는 차명으로 판매하였다. 미국 진출 첫 해에만 168,000여 대를 팔았을 만큼 큰 인기를 누렸고, 이 기록은 미국에 첫 진출한 자동차 회사 중에서도 현재까지 가장 높은 기록이다. 그러나 잦은 고장과 열악한 사후 처리로 인해 반짝하던 인기는 식어 판매가 감소했고, 현대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도 추락했다. 1986년 9월에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AMX(아멕스)가 대한민국에서 출시되며 대한민국의 포니 엑셀이 미국 판매명과 같은 엑셀로 차명이 변경되었고, 3도어 해치백인 엑셀 스포트(이후 엑셀 스포티로 차명이 변경됨)가 선보였다. 1988년 7월에는 프레스토를 포함하여 100만 대 생산을 돌파하였다.

전술했듯이 후드를 여는 방향이 와이퍼 쪽으로, 사람들한테 익숙한 방향과 반대로 열리는 플립 프론트 방식이었다. 당시의 BMW 차들과 프랑스 차들 중에는 이 방향으로 열리는 것들이 많았다. 당시 국내에 출시된 승용차들 중에서 신진자동차의 코로나(1970년식 이전), 기아자동차의 브리사, 피아트 132도 본네트가 이렇게 열렸다. 그리고 대우자동차대우 르망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열렸고, 대우도 광고에서 이 점을 특히 강조하면서 프레스토를 디스했다.

3. 제원

PRESTO
<colbgcolor=#002e6b> 생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차량형태 4도어 소형 세단
승차인원 5명
전장 4,160 ~ 4,266[AMX]mm
전폭 1,595 → 1,604[19]mm
전고 1,380mm
축거 2,380mm
윤거(전) 1,375mm
윤거(후) 1,340mm
공차중량 900 ~ 925kg
연료탱크 용량 40L
타이어 크기 155/65R13
플랫폼 현대 X1 플랫폼
구동방식 앞엔진-앞바퀴굴림(FF)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서스펜션 트레일링 암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colbgcolor=#002e6b> 모델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가솔린
1300 현대 오리온 (G4AG) 1.3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1,298cc 77ps 11kgf·m 4단 수동변속기
1500 현대 오리온 (G4AJ) 1.5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1,468cc 87ps 12.5kgf·m 5단 수동변속기
3단 자동변속기
LPG
택시 현대 오리온 (L4AJ) 1.5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1,468cc 80ps 11.5kgf·m 불명

4. 여담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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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현대 N 로고.svg · 파일:아이오닉 로고.svg · 콘셉트 카




[1] '빠르게' 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주로 음악 용어로 많이 쓰인다. 현대차에서는 세계 시장을 '빠르게' 석권하고자 하는 의지로 차명을 정했다고 한다.[2] 북미/호주 시장 수출명.[3] 유럽시장 수출명.[4] 발매 당시 위에서 두번째 트림이다. 옵션사양인 알루미늄휠이 장착되어 있다. 이보다 한 등급 위인 최상급 트림은 SUPER인데, SUPER는 윈도우 몰딩이 크롬색이었다.[5] 썬루프 세단이라는 광고 캐치프라이즈를 사용하였는데, 이 당시에도 썬루프는 고급 옵션이었다. 인슬라이딩 오픈 방식이지만, 요즘같이 원터치는 아니다.[6] "Electronic Tape & Radio Deck"의 약자이다.[7] 휠커버도 없고 시트는 비닐로 되어 있는 깡통 모델이었다. 길에서 보기 힘들었던 모델이라서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나 엑셀 발매 당시 카탈로그에는 나와 있었다.[8] 깡통 모델은 1.3, 최상급인 SUPER는 1.5만 선택할 수 있었다. SUPER는 윈도우 몰딩이 크롬색이라서 하위 트림들과 구별된다.[9] 프레스토는 1.3 기본형이 없고 가장 낮은 트림이 1.3 FX였다.[10] 이 때 포니엑셀에서 엑셀로 바뀐다.[11] 주로 개인택시로 사용되었다. 법인택시는 프레스토가 나올 때 쯤 포니 1이 최종 단종되어 포니 2 택시를 주로 사용했다.[12] 원작에서는 포니2.[13] 단, 이와 같은 플립 프론트 방식으로 열리는 차종 자체는 많았다. 당시의 BMW 차들도 대개 X1 엑셀과 같은 방향으로 열렸으며, 한국산 자동차 중에서도 브리사가 이러한 방식이었다.[14] 포니엑셀과 프레스토에 플랫폼을 제공한 미쓰비시 1세대 미라지 역시도 이런한 방식으로 후드가 열렸으나, 1983년에 2세대로 모델체인지 되면서 후드가 일반적인 방향으로 열리게 바뀌었다. 이후 현대 2세대 엑셀도 이러한 점을 반영한 건지 2세대 미라지처럼 후드가 일반적인 방향으로 열리게 되었다.[15] 스틸휠에 휠커버가 장착되지 않은 것이 기본형이다.[16] 윈도우 몰딩이 크롬몰딩이다.[17] 프레스토는 1.3 기본형이 없고 1.3 FX가 최하 트림이었다.[AMX] [19] 1987년식부터[20] 사실 이 엑셀들도 1989년 이후 생산된 2세대(X2) 현대 엑셀로, 프레스토와 동시대에 나왔던 1세대 포니엑셀이 아니다. 지금이야 다 보기 힘들지만 한 20년쯤 전에도 1세대 엑셀은 프레스토보다도 보기 힘들었다. 1세대 엑셀은 지금도 프레스토 보다 더더욱 씨가 빠삭 말랐다. 특히 3도어인 엑셀 스포티는 더더욱 보기가 힘들다.[21] 이건 그 시대에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는 게, 1980년대 후반 국산차의 평균 수명이 3~5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품질이 조악했었고, 자동차 회사들도 이에 맞춰서 세대 교체를 했기 때문이다. 현대 엑셀 문서에서 국내 평판 부분의 28번 각주를 참고. 또한 당시 국산 차종들은 해외의 단종 모델을 배지 엔지니어링으로 도입해서 장기간 생산했거나 기본적인 부품만 들여와 국산화를 무리하게 진행해서 모델간의 연관성도 적은데다가 해외 원판 모델이나 엔진 미션들 중요부품이 단종된지 오래됐을경우 부품을 못구하기 때문에 수명이 짧았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