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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08:45

이그젝션



The Cannon God Exaxxion
砲神エグザクソン

1. 개요2. 시놉시스
2.1. 이그잭션2.2. 특징
3. 등장인물
3.1. 지구인3.2. 팔디안
4. 등장 메카5. 7권과 결말6. 기타
6.1. 번역 문제 ?6.2. 오마주

1. 개요

월간 애프터눈에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소노다 켄이치SF 만화. 원제는 <포신 이그잭션>. 거대로봇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총에다 팔 다리를 달아놓은 초거대 총기 만화. 진짜다(...)

전작 건 스미스 캣츠를 보면 알겠지만, 소노다 켄이치는 진성 총기 애호가다. 초거대 총기가 달린 로봇과 중력에 관한 기술을 잘 응용한 흥미로운 연출을 보여준다. 마치 고전 미국 드라마인 V처럼 외계인의 지구 침략기를 그리는데, 모델 그래픽스 출신에 진성 총기 애호가답게 총과 메카닉 곳곳에 치밀하게 설정을 깔아놓은데다, 단순히 적을 물리치는 왕도적인 로봇 액션이 아니라 외계 침략자들이 지구인을 지배하고 사회를 장악해, 이에 대항하는 카노 호이치와 이그잭션에 대해 민간 팔디안을 죽이는 영상송출이나 그에 대한 반박 영상을 내는 등의 치열한 정보전과 언론을 이용한 프로파간다 싸움을 넣고 이 상황에 대해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매니아적인 적당한 눈높이로 자세히 묘사한 설정 전개는 일품.

하지만 엄청난 에로 막장 드라마에 알고 보면 먼치킨급인 주인공이 등장하는 아이러니함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드 SF수준으로 리얼한 것도 아니다. 적당히 리얼하게 느껴지는 선에서 잘 마무리한 편. 그리고, 적어도 주인공은 불량하긴 하지만 친아버지와는 달리 문란하지 않으며, 반팔디안 성향이긴 해도 적어도 자신의 담임 교사가 선량한 사람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이 기회에 그녀를 강간하려 한 폭도들로부터 보호해주며, '민간인과 적 정도는 구분해라'며 일갈하는 개념도 가지고 있다.

전 7권이나 세주문화사에서 6권까지만 정발하고 부도.(...) 미국에서도 5권까지만 출판.(...) ~~덕분에 영어 번역된 뭔가가 넷을 떠돌아다닌다. 어느 일본 만화 번역 사이트에서 7권의 한글 번역본이 공개됐었지만, 지금은 사이트가 사라진 뒤라 찾기가 요원할 것이다.

아직 넷상에 남아떠돌고는 있다고 함

2. 시놉시스

리오폴드라는 행성에서 온 인간과 유사한 외계인들이 인류와 접촉한다. 이들은 팔디안라는 이름으로 지구와 교류하고 이민까지 보내며, 우호적으로 인류에게 기술을 제공하면서 하와이에 궤도 엘리베이터를 세운다. 그러나 엘리베이터의 완공과 동시에 본색을 드러내며 지구를 침공한다.

식민지가 된 인류에게 남은 희망은 카노 호우스케 박사가 찾아낸, 팔디안이 오래전에 우주 전역에 보낸 행성 제압용 로봇 병기와 거기에 사용된 첨단 테크놀로지, 그리고 이제는 팔디안 본성에서도 사라져 버린 반물질 유닛을 사용해 만든 거대한 병기 이그잭션 뿐이다.

2.1. 이그잭션

반물질을 동력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압도적인 위력의 중력&관성제어가 가능하다. 작중에서 중력제어는 다른 발전수단을 통한 동력으로도 가능하지만, 지속시간이나 위력에서 반물질을 이용한 것에는 비교가 안된다는 설정. 팔디안은 막대한 양의 반물질이 담긴 라운메이탈엔진(반물질 대소멸 엔진)을 트리플 엑스(XXX)급이라고 칭하는데, 이 기관을 이용해 만들어진 거대로봇의 이름인 Exaxxion은 XXX에 각인을 새로 새겨 eXaXXion으로 고쳐 만들어진 것.

2.2. 특징

우주인이라고는 하지만 귀와 눈동자 피부색이 다른 것 빼고는 지구인과 거의 동일하며 애도 만들 수 있다(유전자 조작). 소노다는 SF액션물을 그리지만, 미지와의 조우를 그릴 생각은 조금도 없다. 그보다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국가간의 전쟁을 묘사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소노다가 총기, 군사관련 오타쿠답게 일반적인 밀리터리물과는 보는 관점이 조금 다르며, 특히 여론전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정치의 본질은 힘에 의한 강요(exaction)이다.
*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력만으로는 안 되고, 여론전이 필요하다.
* 여론전에서는 민중을 자극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뿐, 진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 최상위 권력자들은 (주인공 일파를 포함하여) 철저히 개인적인 야망과 보신만을 위해서 싸운다.
* 민중은 안정적인 생활만 보장된다면 지배자가 누가 되든 개의치 않을 것이다.
* 식민지가 너무 멀리 있으면 결국 독립을 모색하게 된다.
* 미래전에서는 소수의 발전된 테크놀로지(여기서는 반물질 병기)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기술 하나가 있으면 이기고 없으면 지는 수준.
* 전쟁에서 선과 악은 없다. 먼저 무력이 있고, 명분은 뒤에 따라온다. 주인공측을 봐도 호이치 정도가 명분을 따지는 편이고, 호스케는 아주 위험인물이며, 나머지는 호스케를 숭배하다시피 하며 복잡한 것은 신경끄고 산다.
* 남들 위에 서는 사람은 뭔가 사고 구조가 특이하다(...) 조조, 노부나가, 나폴레옹

3. 등장인물

3.1. 지구인

3.2. 팔디안

외계에서 온 이성인들. 인간과 외견은 98%정도 비슷하나, 회색 피부와 역안에 귀가 보통 인간들보다 크고 뾰족한 외견상 특징을 갖는다. 반물질 공학기술을 가지고 우호적으로 지구를 찾아와 지구에 고급 과학기술을 전수하는등 지구인과 공존하려는 자세를 취하나 실은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실제로는 지구를 7번째 식민지로 삼아 착취할 작정이었으며, 심지어 인간이 너무 많으니 비밀스러운 학살로 통치에 적절한 숫자까지 감소시킨다는 계획이었다. 나치 독일의 가스바겐 처럼 이송용 차량이라고 태우고 바로 전기충격을 가해 한꺼번에 즉사, 그런 뒤 차량이 스스로 뒤집어져 시신을 탈탈 털어내고 다시 원위치하는 미래적인 시스템. 시신 소각하느라 고생했던 나치와 달리, 식량으로 가공해 인류에게 공급하려 했다.(...)

궤도 엘리베이터를 완공하자[4] 본색을 드러낸다. 이미 지구의 군대는 권총까지도 팔디안제 무기로 무장하였었기에 트리거가 작동해 전부 무력화되었으며, 구식 무기를 사용한 소수의 저항을 압도적인 기술력과 민간인을 인질삼은 협박과 잔혹행위에 및 언론전 등으로 제압한다.

그러나 본성에도 거의 없는 XXX급 반물질 제너레이터[5]를 장착한 메카 이그잭션에 밀려 지구 제압 작전이 장기화된다.

4. 등장 메카

5. 7권과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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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디언의 본성에서 아공간 홀을 통해 날아오는 초거대 전함 웨자빌을 막기 위해 이그잭션은 우주로 나간다. 호이치는 적의 본함대를 기다리면서 이그잭션이 보유한 반물질을 사용해 반물질 탄을 제조한다. 반물질 탄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호이치와 호스케의 의견이 갈렸는데, 호이치는 아예 아공간 홀을 통과해 반물질 탄을 다 날려 적의 본성을 파괴하자는 것이고, 호스케는 최대한 반물질 탄을 아껴서 적의 함대와 아공간 게이트만 부셔서 추후의 침략을 막자는 것이었다. 왜냐면 본성이 파괴되어도 여러 식민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들이 격분하여 지구로 침략해 올 수가 있고, 그렇게 되면 본성을 파괴하느라 반물질을 다 쓴 지구인들은 팔디언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팔디언 장교 프랭키는 카노 기지로 침투해 안드로이드를 나노머신 바이러스 공격으로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하고, 카노 기지 크루의 치프인 타네가시마 료코를 살해한다.[11] 기지가 점령 당하기 직전인 위태로운 순간 카노 호우스케가 직접 나서 사투 끝에 프랭키를 물리치지만 바이러스에 의해 자신도 치명상을 입는다.

한편 아공간 홀을 지나 태양계에 도착한 웨자빌은 생각보다 빠르게 태양계에 도달한다. 이들은 아예 지구와 반물질을 없애기로 작정한 상태로, 마중나온 지구측 팔디언 수뇌부가 탄 사이모프급 전함도 보자마자 격침시켜 버린다. 직후 발견한 이그잭션도 바로 공격해서 없애려고 한다. 생각보다 웨자빌이 빠르게 오는 바람에 이그잭션은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였고, 반물질이 있다고는 하지만, 압도적인 전기 용량을 가진 웨자빌은 순간적으로 반물질을 상회하는 공격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이그잭션은 웨자빌에 압도당한다. 계속 공격 당하기만 하는 비관적인 상황에서, 아직 완파되지 않은 사이모프급 전함이 미나가타에게 해킹되어 웨자빌을 공격해 시선을 끌어 주었고, 그 사이 이그잭션은 웨자빌에 달라붙는 데 성공, 직접 포로 공격하면서 주포이자 아공간 홀을 생성하는 장치를 파괴한다.

아공간 홀이 닫히기 시작하자 다급한 웨자빌은 지구를 향해 포격을 날리고 아공간 홀을 지나 모성으로 후퇴하려 하는데, 이그잭션은 급한 대로 포격을 날려 지구를 향해 쏘아진 포탄을 일부 격추시키고 웨자빌을 따라가 끝장을 보려 한다. 앞서 말했듯이 호스케는 적을 격퇴만 시키고 최대한 반물질을 보존하자는 전략을 제시했지만, 호이치는 적에게 본때를 보여주어 제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도망가는 웨자빌을 끝까지 따라가 아공간 홀을 지나 팔디언 성계에 도달한다.

격전을 벌인 끝에 이그잭션은 파괴되지만, 호이치는 반물질을 전부 써서 웨자빌 내에 반물질 탄을 박아 넣고 탈출한다. 아공간 홀이 거의 닫히기 직전이라 당장 탈출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끝까지 기다려 웨자빌 내부에 박힌 최후의 반물질 탄이 폭발하는 영상을 녹화하여 증거 자료로 수집한 후 무사히 태양계로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웨자빌에서 발사한 포탄은 이그잭션의 포탄과 충돌해 상당히 상쇄되었지만 파편이 지구로 향한다. 지구에 적중할 경우 해일과 지진으로 지구상의 문명이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카노 기지는 팔디언 함선들을 해킹하여 파편을 막으려 한다. 한편 지구에 남은 팔디언들도 자신들이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도 자신들의 함선과 우주선을 방패 삼아 파편을 빗나가게 만든다.

이후 이그잭션이 돌아오지 않음을 인지한 팔디언들은 남은 한 대의 사이모프급 함선을 가지고 지구의 인류를 공격하며 웨자빌에 의해 이그잭션이 파괴되고 호이치도 죽었다고 선전한다. 그러면서 호스케에게 카노 기지를 내놓고 항복하라고 협박한다. 호우스케는 감금되어 있는 셰스카에게 숨겨둔 방책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찾아간다. 예상대로 셰스카는 전함을 무력화할 수 있는 코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특별한 방책으로 자신만이 그것이 가능한 상태였고 나노머신 등으로 그를 조종할 수도 없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은 상태였다. 그리하여 셰스카는 카노 기지의 소유권을 자신에게 넘기면 자신이 함대를 무력화시켜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온 지구가 셰스카의 손에 떨어지고 만다. 그 제안을 듣는 와중에 호스케는 바이러스가 온몸에 퍼져서 쓰러지고, 남은 카노 크루들은 셰스카를 죽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기지를 넘길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때마침 지구로 돌아온 호이치가 팔디언의 사이모프급 함선을 해킹하여[12] 팔디언 지도부와 궤도 엘리베이터 기지를 파괴하면서 급한 위기 상황은 일단락된다. 호이치는 곧바로 이그잭션의 전투기록 영상을 전 세계에 방송하여, 지구에 남은 팔디언들에게 본성이 그들을 버렸고, 지구의 최고위원회는 자신들만 살려고 지구를 버리고 본성 함대에게 도망가려 했다가 되려 웨자빌의 공격으로 몰살당했으며, 본성의 위대한 함선 웨자빌 또한 이그잭션의 공격으로 소멸되었음을 알렸다. 전투기록이 Ω급 영상이라 조작이 아닌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호스케는 결국 바이러스로 인해 전신에 종양이 생겨 사망하였으나, 미나가타를 이용해 가짜 호스케를 만들어 셰스카와 함께 지구를 통치하게 된다. 지구의 팔디언들은 본성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여 지구인과 공존을 선택하고, 반물질과 이그잭션은 없어졌지만 지구인들이 팔디언의 최신 기술을 얻게 되었으므로 본성이 지구를 함부로 침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본성의 팔디언들은 본성외에 여러 식민지를 가지고 있고 입은 데미지도 웨자빌 하나에 불과하므로 언제든 전쟁이 다시 벌어질 수 있는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6. 기타

6.1. 번역 문제 ?

할아버지가 친부이고 아버지가 이복형이라는 막장 설정이 있지만, 정발판에서는 호우스케를 끝까지 할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번역 질이 좋지 않은 정발판이라도 이걸 헷갈릴 리는 없고 아마도 자체적으로 심의를 의식한 의도된 오역으로 추정된다. 가끔 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 호칭을 통일하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문제는 이렇게 번역해 놓고 정작 할아버지와 어머니가 남녀 간에 할 짓은 다 한다는 것(...) 괜찮아 결정적인 장면은 없다

6.2. 오마주

작중 팔디안이 인간을 식량으로 만드는 부분에 나오는 대사인 소일렌트 그린십계, 벤허 등으로 유명한 명배우 찰턴 헤스턴이 주연을 맡은 SF영화다. 미래에 인구가 급증하여 식량이 부족해지자, 부랑자나 반사회적 인물들을 잡아가서 음식 제품으로 만들어서는 '소일렌트 그린'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1] 그런데 생긴 건 완전 총알... 진성 총기 애호가 답다.[2] 진짜 말 그대로 손이 가슴 속으로 쑥 들어간다. 호이치가 깜짝 놀라서 비명을 지르자, 미사카가 안에서 꼼지락대지 말라고 말한다.[3] 아래에 이사람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다.[4] 작중에서도 인류가 반항하여 진압하는데 돈이 들고 수익이 안 나오는 B급 식민지가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효율적인 착취를 위해 궤도 엘리베이터가 필요하였던 듯.[5] 설정상 과거 라오폴드에서 행성급 초대형 사고가 발생해 문명이 상당부분 퇴보했었으며 현재는 문명 수준 자체는 거의 회복되었으나 이그잭션과 동등한 반물질량을 만드는데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6] 드라그노프의 패러디[7] 웨자빌의 접근이 확실시 된 후 시행된 시뮬레이션에서 생존율이 보다 높은 선택지가 나오자 가장 먼저 찬성했다.[8] 전쟁 전에는 반 팔디언 주의자인 주인공 호이치를 전쟁광이라고 비난하며 평화주의자인 척 하던 캐릭터였다.[9] 팔디언 전체 인구의 약 0.6%[10] 물론 포격이 워낙 강력했던 탓에 나머지 1%만으로도 내부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졌고, 콕핏에 있던 호이치는 심정지 상태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거너 수트를 입고 있지 않았다면 즉사했을 것이다.[11] 이 때 료코는 나노머신에 당한 안드로이드에 의해 머리가 잘리는데, 임신 3개월 째였다. 결국 긴급조치를 통해 태아가 있는 신체는 살았지만 머리는 뇌사(腦死)한다. 하지만 마지막 화에서 료코가 머리와 몸이 정상인 모습으로 아이를 안은 채 등장한다. 작중에서 정확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료코'라 부르든 '을(乙)'이라 부르든 상관없다"고 한 점, 또 본래 료코의 머리가 분명히 뇌사했다고 언급된 걸 보면 신체 자체는 원래 료코의 것이고 머리만 새로 안드로이드로 교체한 듯 싶다.[12] 웨자빌과의 전투 때 해킹했던 것과 동일한 사이모프급 함선이었기에 미나가타를 물리적으로 접촉시켜서 단시간에 해킹이 가능했다.처음에만 어려울 뿐 두번째는 쉬운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