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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2 10:30:48

이덕춘(1975)

1975년 12월 19일 ~ ([age(1975-12-19)]세)

대한민국의 법조인 및 정치인이다. 본관은 광주이다.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다.

1975년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에서 태어났다. 양화초등학교(현 봉동초등학교 양화분교), 완주중학교,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외환은행, 전북일보에서 근무하다가,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 3회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속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에 항의해 대검찰청을 포크레인으로 공격했던 시민을 변호해, 유명세를 탔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조직특보를 맡았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에서 이상직에 밀려 탈락하였다. 이후 이상직 후보는 제21대 총선에서 당선됐지만, 경선 당시 권리당원에게 이중투표를 유도한 범죄사실이 유죄로 인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당헌에 따라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아, 이덕춘 변호사는 출마하지 않았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무공천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츨마한 임정엽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원 전 원장의 정계은퇴'를 요구했다.

2023.12.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2대 총선 전주시을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1대 전주시을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경력,깨끗한 경선 승복, 2023년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더불어민주당 방침을 받아들이는 등 참신한 정치활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또한 노년층의 경쟁후보와 비교해 신선한 이미지로 유력한 후보로 인정받는 상황이었다. 첫 여론조사 결과도 더불어민주당 내 1위 후보와 오차범위내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전주시을 선거구에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것이 문제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전주시을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2024.2.23. 전략5인경선 결정을 내렸다. 당일 경선 후보로 김윤태, 양경숙, 이덕춘, 이성윤, 최형재 등 5인을 지명했다. 곧 김윤태 후보가 경선 사퇴를 선언하고 고종윤 후보가 전략경선에 합류하게 됐다. 기존 후보에 인재영입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성윤 후보를 합류시킴으로써 전주시을 지역에서는 사실상 '전략공천'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후 2024.3.3.부터 이틀간 실시된 100% 국민참여경선에서 이성윤 후보가 50% 이상을 특표해 결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이덕춘 변호사는 곧 경선 승복을 선언하고 이성윤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이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 당시 이덕춘 변호사는 이성윤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 겸 개소식에 경선경쟁 후보 중 유일하게 참석해 '이성윤 후보의 적극적인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