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괘화(仙人挂畵)[1]를 수련 중인 이룽.[2]
활동명 | 이룽/이룡(一龙/一龍, Yī Lóng) |
본명 | 리우싱준(刘星君)[3]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지 | 산동성 |
생년 | 1987년([age(1987-12-31)]~[age(1987-01-01)]세) |
신체 | 176cm, 80kg |
직업 | 승려, 입식격투기 선수 |
1. 개요
중국의 소림사 승려이자 입식격투기 선수. 자신만의 기술인 금강불괴를 타이틀로 보유하고 있다.2. 상세
소위 금강불괴 소림사 승려로 인터넷에 유명한 선수이다. 주로 산타 베이스의 격투를 구사한다.그러다가 격투선수도 아닌 미국 해병대원과의 경기에서 노가드로 드루와 드루와 도발을 하다 그냥 안면에 펀치를 적중하고 떡실신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후술하듯 본인을 엄청 극딜하는 쉬샤오둥한테도 무슨 이유인지 도전을 무시하는 중. 가장 유력한 이유는, 이룽 자신은 K-1 MAX 일본 토너먼트 챔피언 출신인 나가시마 유이치로에게 2번이나 패한 반면, 쉬샤오둥이 나가시마와 맞붙었을 때는 오히려 쉬샤오둥이 이긴걸 보고 자신이 이길 수 없는 상대라고 파악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룽은 소림사 승려라 보긴 애매하다. 여자친구도 있고 육식도 즐긴다. 땡중도 이런 땡중이 없다. 만약 이룽이 소림사를 대표한다면, 소림사는 스스로 근본도 역사성도 없는, 그냥 현대창작 무술 테마파크라는 걸 입증하는 것밖에 안 된다. 심지어 소림권을 쓰는 승려도 아니다. 그의 파이팅 스타일은 누가 봐도 산타 베이스이며, 애초에 소림권 자체가 실체가 없는, 취권같은 현대창작 무술에 가까운지라... 결론적으로 머리만 빡빡밀고 스님인 척하는 격투기 선수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소림사 측에서도 이룽과의 관계를 부정했다. 애초에 소림사에 소속되어본적도 없고, 그냥 소림사 이름과 컨셉만 빌려서 활약하는 것에 불과할수도 있다. 쓰는 무술부터가 소림사 것도 아니고.
결국 이룽이 패배한 이후 소림사 측에서도 "이룽은 소림사와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소림사가 오히려 더 까였다. 이룽이 소림사 승려 행세를 하며 유명세를 탄 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굴욕패를 당한 뒤에야 꼬리자르기를 시전하는 게 너무 속보인다는 것.
게다가 실전 실력으로 따지면 소림사는 이룽보다도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실제 소림사가 사찰이면서도 쿵푸 수련소가 맞긴 하지만 우리나라 태권도에도 겨루기 선수, 품새 선수, 시범단이 나뉘듯 소림사도 일반 승려, 격투기 선수, 쿵푸 시범단 등 다양하게 부서가 있는데 이룽은 2번째에 해당하는 걸로 보인다. 이룽이 승려가 아닌 건 맞지만 소속팀이나 다름없는 소림사가 소림권 홍보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이룽이 망신당했다고 우리쪽 사람이 아니라 하는 꼬리짜르기하다 조롱만 더 당했다.
사실 이룽이 사용하는 무술인 산타 자체가 기존 전통 중국권법이 실전에서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자 뜻있는 권법가들이 모여 20세기에 실전지향형 무술로서 새로 만든 것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인과관계를 따져보면 오히려 산타가 다시 옛날의 진짜 중국권법으로 돌아간 모습이라 볼 수도 있다. 진짜 날것 그대로의 실전이 벌어지던 옛날에는 중국권법도 직관적이고 제대로 된 격투기로서의 공격방식을 많이 보였으나, 혼란했던 근대사 과정에서 대부분 실전되고 남은 것들은 복원하는 와중에 경극의 영향을 비롯한 여러 요인들이 섞여들어가서 실전지향 격투가들로부터 '체조 내지는 춤에 불과하다'고 디스당하기도 하는, 화려한 기교와 움직임을 보이나 실전성은 영 꽝인 오늘날의 중국권법으로 재정립되었다.
3. 파이팅 스타일
상술했듯 소림권의 진실 여부보다 실상은 그냥 산타 베이스의 평범한 중국의 격투기 선수다. 승부조작이 의심가는 선수긴 하지만 엄청난 근육량과 산타 실력도 그렇고 실력 자체는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상대가 자신의 안면과 턱을 때리는데도 안막고 버티는, 스스로 '금강불괴'라 자칭하는 특유의 기술 자체는 아마 진짜인 듯 싶다. 물론 무협지에나 나오는 그 금강불괴가 아니라, '현실적인 범위 안에서' 상당한 맷집 혹은 강한 인내력을 가진 건 맞는 것 같다. 그의 몇몇 경기 영상을 보면 다른 건 어찌됐든 대놓고 수없이 두들겨맞아도 신기할 정도로 꿋꿋이 잘 버티긴 한다. 엄청난 단련을 통해 맷집을 기른 듯하다.
혹은 경기전에 무언가 통각을 둔하게 하는 약물류를 처방한다던지 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의심들도 받고 있다. 인간의 몸이 그냥 물리적인 훈련만으로 맷집을 기른다는건 과학적으로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굳이 따지자면 근육과 지방층을 두껍게 하면 맷집이 길러진다고 표현할 수 있기는 한데 이것도 한계가 있다. 이룽의 체형을 봐서 지방은 확실히 아니고, 충격을 받아줄게 근육밖에 없어서 더욱 그렇다. 물론 경기 중에 안면에 맞고 다운되어서 실패할 때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몸이야 그렇다 쳐도[4] 머리에 맞아도 걍 버티는데 이러면 펀치 드렁크 걸려서 일찍 죽기 딱 좋다. 당연하지만 격투기는 매우 위험한 운동이니만큼 저런 유사과학스러운 방법을 쓰지 말고 전문 코치나 공인 자격증이 있는 사범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교육받아야 한다. 앞서 언급된 미 해병대원 출신 파이터에게 패배했을 때도, 허세부리며 쳐보라고 안면 가드를 내렸다가 해병대원이 턱에 정타를 꽂는 바람에 KO당해버렸다. 그러니까 금강불괴는 개뿔, 이 양반도 턱에 정타맞으면 골로 가는건 별수없다.
문제는 위의 금강불괴 같은 위험한 허세나 말뿐인 소림권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격투 센스는 분명히 갖추었고 격투기 선수로서는 무난하다고 볼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조작 논란 때문에 논란이 끊이지 않는 파이터.
이룽 같은 금강불괴 같은 유사과학스런 냄새가 풀풀 나는 수법을 쓰는 무술인이 가짜무술처리반 쉬샤오둥의 매의 눈을 피해 가기는 힘들었고, 쉬샤오둥은 이룽에 대해서 엄청난 비판을 가했다. 쉬샤오둥은 경기의 판정에 관해서 엄청난 비판을 했는데, 특히 쁘아까오와의 경기에서 쁘아까오가 판정패한 것을 문제삼았다. 누가 봐도 이룽이 일방적으로 쳐맞은 경기였고 누가 봐도 쁘아까오가 이긴 경기였는데 이룽이 이겼다는 것. 쉬샤오둥은 자신의 친구가 그 경기 직관을 보면서 원래 마지막 판정 때 심판이 이룽한테 무승부로 해주겠다 속삭였는데 이룽이 생떼를 부려서 이룽이 어거지로 이긴 걸로 되었다는 것. 쉬샤오둥은 쁘아까오가 이룽을 KO시키면 무림풍이 쁘아까오를 데려와 시합을 하겠냐며 이룽은 사기꾼이고, 무림풍은 그런 사기꾼을 띄워주는 사기쑈라며 엄청난 비판을 가했다 .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룽이 그동안 이긴 상대들과의 전적은 모조리 무효처리가 된다. 승부조작 전적이 있는 선수의 모든 기록은 말소되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금강불괴도 이룽이 맷집이 좋은 게 아니라 쁘아까오 같은 상대 선수들이 일부러 살살 때린 게 아닌가 싶은 의혹도 들 정도.
태권도의 굴욕이라며 떠돌아다니는 영상 중 이룽과의 경기 영상도 있는데 중뽕, 태권까들에게 태권도가 조롱받고 있다. #1#2
ITF의 장룽 사범 vs 태극권의 텐예 대가의 영상에서 "Tae Kwon Do is good when facing an old man like him. Try Yi Long. "Tae Kwon Do" will turn to "That Won't Do"(태권도는 텐예같은 노인을 상대할 때만 좋아. 이룽을 만나면 태권도는 "할 수 없는 것"으로 바뀔 거야)"라는 댓글이 달려있다. 이 경기는 좀 논외의 얘기인지라 쉬샤오둥 문서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하나, 우선 나이 차이를 감안해도 장룽 사범이 일방적으로 봐주면서 설렁설렁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