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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2:34:51

이마가와 요시모토(오다 노부나의 야망)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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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다 노부나의 야망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토 마미코, 드라마 CD판은 코우다 마리코.

모티브는 이마가와 요시모토. 스루가를 지배하는 대 다이묘.[1] 이마가와가의 당주이자 히메무장. 아시카가 막부의 분가로 혈통에 대한 자존심도 높다.

2. 작중 행적

토카이 제일의 무사로 자칭하지만 현실은 오케하자마 전투에서 퇴갤. 이 때문에 원래 역사보다 이마가와 가문이 빨리 망한다. 그래도 여자라 후지산으로 출가하는 것으로 목숨은 건진다. 이후 오다 노부나에 의해 차기 쇼군에 올라 이마가와 막부를 연다.[2] 어찌보면 최후의 승리자? 축국이나 다도 덕후 모습을 보이지만 할 때는 하는 성격. 합전만 되면 재발하는 허리 디스크 탓에 합전 실력은 일본 최약이지만 독수리 슛을 날리는 축국 실력은 일본 최강.[3][4]

더불어 알게 모르게 중요한 국면에서 노부나에게 결정적 도움을 준다. 그녀가 아니었으면 타파하지 못했을 국면도 몇개 될 정도. 장식이라곤 해도 정이대장군인지라 히미코를 직접 대면이 가능한데다가 풍류에 있어선 최고봉인지라... 무엇보다도 대놓고 마이페이스기 때문에 상대방이 방해하려고 해도 막기 힘들다. 초반에만 해도 그냥 얼굴만 예쁘고 무능하고 존재감도 크지 않은 인물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어쩐지 신간이 나올수록 작가가 대우에 제법 푸쉬를 해주는 인상.

11권에서 오다 가 내부만 해도 요시하루를 둔 치정극이 극에 달하자 자신이 스스로 나서서 거짓혼례를 제안하며 명목상 정이대장군인 자신은 오다 노부나 보다 이래저래 떨어지고 자신은 항장[5]인데다가 본래 사가라 요시하루가 자신의 군문으로 왔었지만 자신의 신하가 된적은 없었다는 명목등으로 평소의 그녀답지 않은 논리로 모두를 설득해[6] 거짓혼례를 치르지만 실상은 거짓혼례고 뭐고 요시하루를 독차지하기 위한 꼼수. 모두의 동의하에 혼례를 치르자마자 내세웠던 명분은 180도 뒤집어 아즈치성 여기저길 다니며 염장질을 했다. 근데 얌전히 일상을 즐기게 내둔적이 없는 이 소설의 특성덕에 결혼한 지 하루도 안 돼서 염장질지르던(이마가와 자칭)결혼 연기하던 중에 간 찻집에 우에스기 겐신이 선전포고하고 가버려 전시상황이 된 탓에 염장질이 끊기고 거기에 다음권에선 바로 그 겐신까지 공략당해버려서 이건 뭐... 결혼이라도 일상이면 제대로 냅두지도 않는다.

사가라 요시하루 하렘계획을 진행중으로 요시하루를 독점하려는 노부나와 아케치 미츠히데를 진정시키기도 한다. 의외로 12권에서 히로인으로서 면목을 보여주는 인물. 12권 한정으로 노부나보다 활약이 많다. 이에히사 교토상경 추가본에서는 난간위에서 축국을 하는 신기를 보여줬으나 발을 삐끗해 정수리부터 땅에 박았다. 다행히도 몸 하난 튼튼한지라 멀쩡했지만...

세키가하라 합전때 롯가쿠 쇼테이에게 사카모토성이 함락되자 쿄코쿠 타츠코, 오노 오츠우와 함께 사자로 가서 인질이 된다. 이후 아자이 나가마사가 사카모토성을 탈환하자 자력으로 탈옥하여 닌자들도 눈치채지 못할 속력으로 쇼테이를 두들켜 팬다. 그리고 크리스트교로 개종할 것을 권유한다.

자기가 주역인 외전 단편에서는 타케나가 한베도 속인 범인의 정체를 알아채 마주하기도, 범인과 대화 후 요시하루와 노부나의 사랑과 이전 자신이 저지른 키라가 멸문에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기타

이후 천하포연[7]을 주장하며 요시하루 하렘 계획을 실시한다. 자신이 만든 겐지모노가타리에서 당연히 히카루 겐지의 정실인 아오이노우에역.

작품이 전개되면서 이래저래 흔들리는 노부나와는 달리 마이페이스인 듯하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철멘탈을 자랑한다. 어찌보면 인격적으로는 이미 완성된 인물로서 노부나가 핀치에 몰릴 때마다 어디선가 홀연히 등장해서 해결해놓고 노부나를 다독인 뒤 퇴장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그녀가 처음에 제시한대로 오오쿠가 성립되었으니 어찌 보면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도 뛰어났던 셈. 평소에 생각없이 사는 것 같지만 의외로 속이 깊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몸매는 작중 최고급인 듯. 스스로 말하기도 입으면 말라보이는 타입이고 가슴 크기도 시바타 카츠이에에게 뒤지지 않고 모양은 더 낫다고 밝히기도 했다.



[1] 현실에서는 미카와, 스루가, 도토미라는 삼국을 거느린 대영주로 오다 노부나가에게 패하기 전까지는 당대 최강의 다이묘였다.[2] 사실 미츠히데는 정식 후계인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데리고 있었으나 노부나가 요시모토를 내세운 바람에 명나라편에 보내고 오다군에 합류했다. 그 일 때문에 초반엔 요시하루를 무지 쪼았다.[3] 어느 정도냐면 일본 최강의 신체능력과 축국 실력을 지닌 혼묘지의 축국팀을 홀로 휘저어 2점을 땄을 정도. 일본의 메시다 ㄷㄷㄷ.....쥬니히토에를 입고 있었던 탓에 중간에 옷을 밟아 허리를 삐끗했다.[4] 단 역사상으로 실제 축국에 뛰어났던 건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아들 이마가와 우지자네이다.[5] 항복한 장수[6] 당연히 그녀외에 나선 후보는 꽤 많았지만 애초에 이 치정극의 주범인 만큼 노부나와 미츠히데는 처음부터 팅겼고 만치요는 나이가 애매하고 호감도 애매한지라 팅겼고 카츠이에는 본인이 팅겼고 고에몽, 한베에 등은 연애에 면역이 없는 성격인데다가 나이가 너무 어려서 팅궜다.[7] 오다 노부나가의 천하포무 패러디. 사랑으로 천하를 평정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