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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05:20:34

이세계 드래곤

이세계 드래곤
파일:이세계 드래곤.jpg
장르 퓨전 판타지, 현대 판타지, 드래곤
작가 한윤섭
출판사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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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기간 2001. 06. 30. ~ 2007. 04. 25.
권수 13권 (完)

1. 개요2. 등장인물
2.1. 인간 외 타 종족2.2. 인간
2.2.1. 이백성네 집2.2.2. 조직폭력배 진씨 일가2.2.3. 학교 관련 인물2.2.4. 그 외 인간들
2.3. 기타 설정
3.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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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윤섭의 판타지 소설. 봉인소설 중에서도 손꼽히는 핵폐기물이다. 말 그대로 드래곤이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 우연히 떨어진 후 깽판 치는 내용이다. 2007년 전 13권으로 1부가 완결되었다. 2부는 조아라 사이트에서 연재한다고 한다. 보러가기 2부가 나온다면 핵폐기물을 또 만든다는 건가 하지만 중간에 다행스럽게도 갑작스럽게 연중되었다.

그런데 그런 망작에 대한 설명이 정말 쓸데없이 자세하다. 정말로 쓸데 없다

참고로 장르문학 초창기인 2001년 1권이 출판됐으므로 어찌 보면 현대 판타지의 조상님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는 작품이다. 다만 이건 우스개소리로 하는 이야기고, 진지하게 현대 판타지의 계보를 따져보자면, 현대 판타지의 진짜 조상은 이세계 드래곤이 아니라 김성모, 박인권, 박봉성 등이 주로 그렸던 성인극화나 소설가 이원호의 밤의 대통령 같은 작품이라고 보는 게 맞다.

2. 등장인물

2.1. 인간 외 타 종족

2.1.1. 드래곤

2.1.2. 엘프

2.1.3. 마족

2.1.4. 설녀

2.1.5. 정령

2.2. 인간

2.2.1. 이백성네 집

2.2.2. 조직폭력배 진씨 일가

2.2.3. 학교 관련 인물

2.2.4. 그 외 인간들

2.3. 기타 설정

3. 비판


한국 양판소 붐의 극초기에 연재되던 물건이라 선점 효과로 인한 독자층을 제법 끌어모았다. 때문에 어처구니없는 전개나 무개념을 이유로 까는 사람들과 무조건적으로 비호하는 사람들 간의 키배가 빈번했던 소설. 하도 명백한 설정 오류와 인간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인물들의 행동 패턴, 거기에 작가의 비판자들을 디스하는 폭언과 욕설이 겹쳐지면서 당시 인터넷 판소계를 시끄럽게 만드는 일이 여러 번 있었다. 그러나 양판소계가 성숙하면서(?) 말도 안 되는 불쏘시개들이 너무나도 많이 양산되자 묻히게 된 고전.

[1] 한자어라서 고상해보이긴 한데, 실상은 감기를 뜻하는 일단어 風邪(かぜ)를 한국어 음독해서 지은 이름이다. 그러니깐 여기 용들은 감기 때문에 죽었다는 것이다.[2] 1부 중반부쯤 <OO의 시점> 이라고 한 챕터를 구분하고, 해당 챕터를 특정 인물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들어간다. 즉, 작가는 그 이전까지 소설의 시점이라는 개념에 대해 잘 모르다가 연재 중반 알게 되어 실험적으로 적용해 본 것이다. 사실 통신 연재 시절에도 소설이나 문학에 대해 거의 모르면서 재미있을것 같으니 나도 써볼까 하고 달려드는 사람이 제법 많았던 것은 마찬가지고, 기본적인 작법도 모르는 상태에서 소설을 쓰면 시점의 고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머릿속에서 떠오르는대로 이 인물 저 인물의 시점을 오락가락하게 되는 것도 그리 드문 일은 아니었다. 단지 그런 소설이 출판까지 되었기에 주목과 조롱을 받게 된 것 뿐이다. 그리고 시점의 혼란이라고 하면 동시기 출판된 판타지 소설 중에서도 <스토리 오브 환타지>와 같이 본작 이상으로 더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