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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16:51:58

이소노 카츠오

이소노 카츠오
磯野カツオ[1] / Katsuo Isono
파일:이소노 카츠오.png
이름 이소노 카츠오
성별 남성
나이 11세
(원작: 1938년생 / 애니: 1958년생)
성별 남성
성우 오오야마 노부요[2]타카하시 카즈에[3]토미나가 미나
가족 이소노 나미헤이 (아버지, 54세)
이소노 후네 (어머니, 48세)
이소노 사자에 (누나, 24세)
후구타 마스오 (매형, 28세)
이소노 와카메 (여동생, 9세)
후구타 타라오 (외조카, 3세)
후구타 히토데 (외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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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여담

1. 개요

사자에상의 등장인물. 제2의 주인공 포지션.

2. 설명

이소노가의 둘째로 후구타 사자에의 동생. 11살. 원작에서는 다니는 학교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카모메 제3소학교 5학년 3반으로 고정이다. 빡빡머리지만 원작만화에서는 가끔 머리가 자라서 검은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다. 초기에는 이름이 カツヲ였지만 시대배경 변화 등의 이름으로 カツオ로 바뀌었으며 연재 초기에는 1938년생인지라 태평양 전쟁 등을 체험한 세대였지만 후에 애니판에서는 1958년생이 되어 당연히 그런 설정은 짤렸다. 누나인 후구타 사자에와는 애니판에서는 13살, 원작에서는 17살이나 나이차가 나는데 이것은 원작이 연재될 당시 첫째를 낳고 전쟁에 징집되었다가 퇴역한 뒤 둘째를 낳는 케이스가 흔했기 때문. 이 사정을 모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자에와 카츠오 사이에 또 다른 자식이 있었는데 요절했다는 설, 사자에와 카츠오 이복형제설이 돌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말썽쟁이 천방지축 소년. 어린이층을 대변하는 이야기의 주역을 맡고 있고 그만큼 어른들에게 치여 험하게 구르는 편이다. 동생 이소노 와카메와 조카 후구타 타라오[4]잘 챙겨주며 가끔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와카메랑 다투거나 특히 타라오에게 이상한 지식을 가르쳐줘서 사자에에게 혼날 때가 많다. 장난을 좋아하여 항상 누나 후구타 사자에와는 티격태격하는 사이. 이소노 후네가 차분한 어머니인 대신 잔소리하는 엄마 역할을 사자에가 맡고 있다. 사자에한테서 도망다니다가 달리기 실력이 늘었을 정도. 하지만 많은 남매들이 그렇듯이 츤데레적인 관계로 가족 중 둘만 있으면 이상하게 사이가 좋아지기도 한다. 장난꾸러기에 자기 이익을 챙기는 데에 재빠르지만 결코 심술쟁이는 아니며, 악의를 가지고 남을 괴롭히려 하는 일은 없다. 물론 장난에는 항상 피해자가 존재하지만... 가족에 대한 정과 양심도 강하다.

장난을 사랑하고 잔꾀에 능한 아이로, 임기응변에 강하고 어른들 일에 참견하기 좋아해서, 에피소드의 주역이 될 때가 많은 트러블 메이커 포지션. 그 만큼 손해보거나 물적, 심적으로 고생하는 장면도 많다. 아버지 이소노 나미헤이에게 혼나는 모습이 카츠오를 상징하는 모습일 정도. 전형적인 잔꾀가 많고 처세술에 능한 타입이지만 좋은 의도로 벌인 일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원작에서는 일일연재 4컷만화라는 짧은 형태 때문인지 약삭빠른 잔꾀를 부려서 어른들보다도 좋은 결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은 캐릭터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트러블 메이커로 돌려지는 바람에 놀기 좋아하고 공부 못 하고 혼나는 게 일상인 소년이 되었다. 기본 패턴은 몰래 무슨 짓을 한다→사자에에게 들킨다→나미헤이에게 바카몽~!!! 혼난다. 이에 비해 후네와 매부 후구타 마스오에게는 예의가 바른 편이다. 물론 마스오는 다른 가족들에게처럼 막 대하지 않을 뿐 꽤나 만만하게 보고 있으며, 사자에와의 행보를 흥미진진하게 관찰하기도 하고 장난을 치거나 부부사이에서 입방정을 떨기도 한다. 그래도 친동생처럼 챙겨주는 마스오랑 꽤 친하게 지내며 남자 대 남자로 여러가지 상담을 받기도 한다.

굉장히 참견하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가족들이 미심쩍은 행동을 하기만 하면 뒤를 캐려고 동분서주하는 게 일상. 가족들의 뒤를 캘 때는 스토커 레벨으로 정보망을 총활용해서 무시무시한 활동력을 보여, 가족 중 뭔가를 숨기려는 사람은 다들 카츠오를 두려워하며 조마조마하게 된다. 약점을 잡아서 용돈을 뜯어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손익과는 관계없이 뭔가 재미있어 보이는 일만 생기면 설령 정말 시덥잖은 일이라도 두뇌를 풀회전시켜 진상을 파악하려 애쓴다. 주로 부모님이나 사자에 부부의 부부싸움의 원인을 캘 때가 많다. 이 과정에서 자기가 사고를 치기도 하고 방정맞다고 혼나기도 한다. 전형적 입방정 캐릭터로 나불나불거리다가 혼나거나 사고를 칠 때가 많다. 반대로 자기가 비밀을 숨기려고 하면 가족들에게 금방 들통나서 혼나지만.

성적은 반 중간 정도로, 공부를 싫어해서 아버지와 누나한테 항상 꾸중을 듣는다. 집에 오자마자 사자에에게 숙제해라, 공부해라 소리를 듣는 게 일상. 잘하는 과목은 체육가정으로, 특히 어머니와 누나의 살림을 많이 지켜봐서 그런지 남자아이 치고 집안일에 재주가 있는 편이다. 반에서 시험지 등을 나누어줄 때 항상 제일 먼저 이름이 불리는 걸 보면 출석번호가 1번인 듯. 보통 성적은 76점 받은 시험지가 어버이날 선물이 될 정도라는 사실에서 짐작하자(...). 분명 설정은 반 중간 정도의 성적인데, 물론 노진구 만큼은 당연히 아니지만 공부 못하는 면이 강조될 때가 많다. 하지만 정말 간혹 마음 먹고 열심히 하면 괜찮은 점수를 받을 때도 있다. 수업시간에 졸거나 숙제를 안 하는 등의 이유로 복도에서 벌을 설 때도 많다. 그리고 나미헤이의 벼락이 떨어진다. 사고를 치고 벌로 마당의 창고에 갇힐 때도 많은데, 그 조차 꼼수를 써서 탈출하거나 안에 여흥거리를 숨겨두고 있다.

3. 여담



[1] 모두가 바다와 얽힌 이 집안에 다른 집안 사람이 섞여들어왔다는 상징...일지도. 일부 송어는 연어처럼 바다와 강을 건너다니며 살기도 하기 때문에, 절묘한 네이밍 센스라고 할 수 있을 듯.[2] 첫 방영 후 불과 몇개월만 담당했다. 성우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덕에 초기 에피소드를 보고 농담삼아 도라에몽 드립을 치는 댓글이 종종 보인다.[3] 1929년 3월 20일 출생 ~ 1999년 3월 23일 골수이형성증후군으로 향년 70세로 사망.[4] 족보상 조카이긴 하지만, 사실 타라쨩과 몇살 차이도 안나서 실질적으로는 친형같은 관계이며 타라쨩 역시 그를 삼촌이 아닌 형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