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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7 22:15:36

이스 이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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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이터널
イース エターナル
Ys Eternal
파일:2EilLgk.jpg
제작 니혼 팔콤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니혼 팔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만트라
플랫폼 Microsoft Windows
장르 액션 RPG
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1998년 4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5월 15일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 이용가
오프닝[1]

1. 소개2. 특징3. 후속 판본4. 한국어판5. 팁6. 원작으로부터 변경된 점


[clearfix]

1. 소개

이스 1의 리메이크작. 1998년 4월 24일 일본 발매. 이스 10주년 기념작이라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년 늦게 나왔다.

일본 PC게임 시장은 규모가 작아서 판매량 정보를 찾기 어렵지만, 이스 Ⅱ 이터널 발매 몇달 전쯤 일본 웹진 기사에서 출하량 7만장을 달성했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그정도 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2. 특징

리메이크의 기본인 그래픽과 사운드의 향상 뿐만 아니라, 매뉴얼의 스토리 부분에만 적혀있고 실제 게임에는 없는 발바도 항구의 추가[2], 그 외에도 원작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지금도 리메이크의 표본이라고 불리는 작품. 올드팬과 신규 유저층을 동시에 잡은 이상적인 리메이크작이다. 98년에 나온 게임이지만 요구사양도 낮아서 486 DX66Mhz에 16MB RAM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했다.[3] 실제로는 더 낮고 프레임 조절 옵션도 있어서 인내심만 있다면 8MB로도 플레이가 가능했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었으니 박쥐 보스인 바쥬리온과 최종 보스인 달크 퍽트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것. 게임 자체의 플레이 타임은 대략 5시간 정도로 매우 짧은 편이지만, 실제로는 보스전에서의 리트라이 횟수에 따라 플레이 타임이 결정된다고 봐도 된다. 바쥬리온의 경우 일정한 패턴을 익히고 은 무장 착용을 완료했다면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일단 패턴을 깨닫는 데 시간이 꽤나 걸린다. 하지만 달크 퍽트는 그런 것이 아예 없다. 반은 운에 의존한다고 봐야. 물론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공략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달크 퍽트의 이동 자체는 랜덤이지만 최초 이동 루트는 항상 고정이고[4] 아돌보다 빠른 것을 이용하여 달크 퍽트의 이동 루트를 한발 앞서는 방식으로 맵의 외부부터 데미지를 입혀가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아돌을 앞서 지나가면서 연타가 발생하기 때문.

3. 후속 판본

보스 전 공략이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기에, 발매 4개월 뒤인 8월 팔콤에서는 이스 이터널에 적용가능한 난이도 관련 패치를 내놓았다. 이 것을 설치하면 뉴 게임 시 이지 모드가 추가된다.

타 유통사를 통해 '이스 이터널 VE'가 발매되었다. 가격을 낮춘 염가판이라는 명목으로 낸 것이라 게임 자체는 기존 이터널판과 동일하지만, 뉴 게임시 난이도를 더욱 낮춘 VERY EASY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이스 2 이터널 이후, 그래픽, 사운드, 시스템 등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선점을 적용한 이스 Ⅰ & Ⅱ 완전판이 발매되었고, PSP 이식판이자 이스 오리진 설정을 반영한 결정판 이스 Ⅰ & Ⅱ 크로니클즈가 발매되었다. 현재는 이 두 판본이 이스 1의 표준에 해당되고, 이터널 판은 초판과 완전판의 관계가 늘 그렇듯 선행 발매 버전 정도의 위치로 격하되었다. 실제로 니혼 팔콤이 1편 리메이크를 얘기하면 특별한 설명이 없는한 크로니클즈 혹은 완전판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반면, 한국에선 이스 이터널 초기판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판본이 정식 발매 되진 않았기에 이스 1이라고 한다면 보통 이스 이터널을 떠올린다.[5] 이스 '이터널' 판본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위상이 정반대인 케이스이다.

4. 한국어판

일본 발매 후 약 1개월 만에 한국어판이 발매되었다. 1편이 한국에 발매한 것은 이 타이틀이 처음이다.

퍼블리셔는 국내 업체인 만트라로, 니혼 팔콤에서 제작한 PC-9801판 게임을 IBM 호환기종으로 이식하여 발매한 회사이다. 1개월 차이로 발매했다는 것은 개발 도중에 로컬라이징을 했다는 얘기로, 발매 이전에 게임 데이터를 서로 공유했다는 의미가 된다. 거기다 일본에선 한정판 구성품이었던 특전을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한 파격적인 패키지였다. 이런 점들을 통해 팔콤과 만트라의 신뢰 관계가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해볼 수 있다. 거기다 당시로써는 드물게 TV 광고를 통한 홍보까지 하였다.

다만 이 의욕적인 마케팅을 위해 무리하게 예산을 쓰는 바람에 회사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회사 내부 문제[6]와 IMF등이 겹쳐 결국 폐업하고 만다.#

회사 사정이 이렇게 되다보니 전술한 난이도 패치는 한국어판과는 인연이 없는 물건이 되었다. 일본어판 패치를 구한다한들 한국어판에는 적용되지 않기도 하고.

참고로 이스 이터널이 발매되기 1년 전에 게임피아를 통해 이스 2 스페셜을 번들로 제공한 적이 있는데, 이스 이터널로 입문한 사람이 뒷 이야기를 알기위해 이 CD를 구하거나, 어둠의 경로로 입수하여 이스 2 스페셜을 이어서 접하려는 이들도 꽤 있었다.

만트라에서 출시한 모든 게임의 권리는 폴리게이트라는 업체가 모두 회수하였고, 이 업체는 니혼 팔콤 게임에 대한 대한민국 내 권리를 관리하는 업체가 된다.[7]

이스 이터널은 1999년 1월에 한국 게임 잡지 PC 게임 메거진의 번들로 출시되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주얼씨디로도 판매되었다. 한편 잡지 번들이나 주얼씨디가 아닌 만트라판 정식 발매 패키지는 희귀종에 속하는 물건이 되어 상태가 멀쩡해 보이기만 해도 중고가가 기본 10만원은 넘는다.

5.

실버 소드 다음으로 강한 칼인 탈와르를 스토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발바도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다. 그래서 골드 모으기 노가다가 조금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고 해도 뭐 다암의 탑 들어갈 시점이면 골드는 그저 점수 취급이다.[8]

지금은 크로니클 버전에 한글패치를 해서 게임을 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굳이 이터널을 지금 시대에 돌려야겠다면 실행파일에 95 호환모드 체크를 하지 않으면 발바도에서 나가는 즉시 다운되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설명서에도 써있지 않지만 아날로그 방향키와 진동이 지원된다. 아마도 발매 전년도인 1997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사이드와인더 포스 피드백 프로라는 진동 기능 지원 플라이트 슈팅 조이스틱에 대응되도록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

2회차 플레이에서 피카드에게 죽은 후 game over 화면에서 y, s, enter 버튼을 눌러 팔콤 개발실(Alen Smithy's Graveyard)에 들어갈 수 있다. 만트라에서 출시한 한국어판에선 만트라 개발실로 로컬라이징 되었으며 NPC도 만트라 직원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6. 원작으로부터 변경된 점

※첫 발매 플랫폼인 pc-8801 기준


[1] 완전판에서는 새로운 오프닝으로 바뀌었으며, 이 오프닝은 게임 폴더내에 별도의 exe파일로 존재한다.[2] 원작에서는 미네아 마을 한복판에 맨몸으로 떨어진 채로 시작한다.[3] 실제 정품 패키지에 적혀져 있는 최소사양이다.[4] 첫 시작은 항상 오른쪽 방향 먼저 이동으로 고정되어 있다.[5] 스마트폰으로 출시한 이스 1 크로니클즈가 한국어판으로 정식 발매되긴 했으며, 영문판이긴 하지만 스팀으로 출시된 영문판 이스 1&2 크로니클스+로 접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6] 이스 이터널 때문에 망했다고 딱 잘라 얘기하긴 어렵고, 실제 결정타는 따로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7] 이렇게 써놓으면 별개 회사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냥 만트라를 계승하는 회사이다. 그저 게임 사업을 축소했을 뿐이다.[8] 골드로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은 다암의 탑 이전에만 나오고 탑 내부엔 당연히 상점이 없다. 그리고 상점제 최강 장비 이후 장비들은 죄다 다암의 탑에서 보물상자 까 가면서 먹는다. 이러니 다암의 탑 들어간 후의 골드가 의미없다.[9] 또한 마우스도 지원해서 8방향 이외의 어느 방향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지그재그도 가능.[10] 항구가 나온건 사실 PCE판이 처음이긴 하지만, 발바도 항구가 아닌 여기선 미네아 항구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부두로만 묘사되었다.[11] 사실 FC판, X68000판, PC엔진판에서도 산길 필드와 제픽 마을을 구분했다.[12] 탑 내부에서 밖을 향한 출구의 밝기와 컬러도 시간대에 따라 바뀌는 세심한 연출을 보여준다. 당연히 탑을 다시 내려간다고 날이 다시 밝진 않고, 특정 층에 갈 때마다 시간이 경과한 걸로 쳐서 밑에 층도 전부 바뀐다. 이 연출은 통킨하우스가 제작한 SFC 버전 이스 4 태양의 가면에 나온 이리스 탑 연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탑 바깥을 보는 시점은 이후 이스 오리진에서도 계승된다. 이터널 때는 2D 그래픽이라 높이나 시간대에 따라 일일이 다 그려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오리진은 3D로 제작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으로 높이와 시간에 따른 변화를 구현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