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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22:25:32

이정민(신림/남/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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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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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림/남/22의 등장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익명채팅방 모임에 참여하여 말솜씨가 좋은지 여자 2명과 금세 친해진다. 이 화장실에서 긴머리를 가진 여자와 키스를 즐기는 사이[스포일러] 단발머리 여자가 술에 취해 먼저 가자 심심했다면서 혁에게 말한다. 연희가 완전히 뻗자 회식을 마무리하고 광석과 함께 연희를 택시에 실은 뒤 자신들의 거주지로 간다.

혜화역 익명채팅에 참여하고 혁과 태호가 방에 들어오자 광석, 연희와 함께 살벌한 웃음을 지으며 자리를 안내한다.

광석, 연희와 함께 혁이 일하는 가게로 찾아와 혁을 납치한 뒤 도살장으로 끌고 간다. 이윽고 광석이 돼지를 잡듯이 먼저 잡혀온 태호의 머리를 망치로 깨부수자 사이코패스처럼 같이 웃는다. 혁이 자신도 살인마이고 경찰에 신고한 적은 없다고 거짓말을 하자 자신들은 대포폰과 대포차를 쓰기 때문에 증거를 찾기도 쉽지 않을거라면서 혁을 자신의 무리에 영입시키고 자신은 막내에서 벗어난다.[2]

다음날, 혁에게 사실 혁이 편사장을 찌를 때 사용했던 칼은 자신이 과거에 영화 촬영을 하는 사람을 잡아오면서 얻은 장난감 칼이라고 설명한다. 광석, 연희, 편사장과 함께 저번에 죽인 단발머리 여자에 관한 담소를 나누면서 걸레년이라 조롱한다. 이후 편사장이 혁에게 고추 돌리기(...) 게임을 하라고 명령하자 광석과 함께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돌리고 편사장의 명령에 따라 혁이 흘린 음모를 주워 죽은 태호의 옷에 끼워서 한강 다리에 유기한다.(...)

정민은 죽은 피해자들의 소지품들을 모두 불태워 없애고 자동차 트렁크도 깨끗이 치운다. 광석이 정민에게 혁과 함께 세팅 신경에 쓰라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매우 흔쾌하게 대답한다. 그는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사과주스에 몰래 수면제를 넣어둔다. 왜 굳이 익명채팅을 통하여 납치하는지 이유를 묻는 혁에게 서로서로 신원도 모르고 그런 주제에 술을 먹으려 모이고 관심도 없으며 사람 모으기도 편해서라고 친절하게(?) 말해준다.
혁이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음료수 바꿔치기를 하지만, 편사장한테 걸리면 혼나는 점을 염려하여 다시 원위치 시킨다. 이후 혁에게 살벌하게 웃으면서 왜 음료수 바꿨냐고 물어보자 음료수를 잘못 알았다는 혁의 말에 실수하지마라면서 주의를 준다. 연희가 정민과 혁에게 자신을 욕하기 위해 둘이서 속닥거리냐고 묻자 정민은 혁이 연희랑 섹스하고 싶다하면서 둘러댄다.(...)연희가 혁에게 자신 옆자리로 오라하자 혁이 좀있다 가겠다고 말하자 그러지 말고 한번 가주라고 말하는건 덤이다.

혁이 살인마들의 눈치를 보며 도축장에 들어가 여자의 나체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뒤에서 살벌하게 혁의 감시역인 자신이 혁이 도망갔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좆되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 몰래 미행하여 유심하게 혁의 행동을 관찰했다고 말한다. 혁이 화장실 문을 잠궈서 오줌을 지릴 뻔했다고 했다.[3] 이윽고 씩 웃으며 혁에게 사실 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냐고 어그로를 끌면서 묻자 분노한 혁에게 맞을 뻔하다가 사실 자신도 혁과 같은 처지라 말한다.[4][5]

진짜냐는 혁의 질문에 무작정 경찰에 신고하기에는 알다시피 어렵고 자신도 탈출 시도를 여러 번 해보았는데 모두 안 됐다고 답한다. 하지만 혁과 함께 하면 이야기가 달라지니, 편사장 일행을 잡으면 자신이 혁의 증언을 해줄테니까 자신과 함께 하자고 손을 내민다. 이때 편사장이 들어와서 쇠파이프로 여자를 마구 찔러 죽이고 그 광경에 겁을 먹은 정민은 움직이지 못하고 혁과 함께 벌벌 떨었다. 편사장은 정민이 들고 있던 대포폰을 뺏은 뒤 나가버렸고 정민은 그날 혁이 여자가 살해되기 전 여자와 섹스하고 싶어서 몰래 빠져나왔다고 거짓말을 해준다. 다음날 아침에 갈린 여자의 시체를 돼지에게 사료로 먹이고 혁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해주는데 다음과 같다.

1. 우리가 도망쳐서 혁의 엄마를 피신시킬 경우 혁은 안전하지만 혁의 누명을 벗을 수 없다. 혁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는 편사장, 광석, 연희 중 한 명이라도 잡으면 되는데 한 명이라도 놓칠 경우 혁의 엄마가 위험해진다. 따라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3명을 일망타진하는 것이다.
2. 정민, 광석, 연희가 식당 일을 하는 낮 시간 동안 혁은 편사장과 같이 일을 하게 될 것인데, 이곳은 아지트니까 위험 부담이 있을 것이다.
3. 부방장인 연희가 희생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밀어준다.[6][7]
4. 혁이 익명채팅방에서 사람들을 모을 때 힘센 사람들을 모아주라고 한다. 그러나 대상은 힘이 없고 멸치였다. 즉 닉넴만 거창했던 셈이다.
5. 그들 중 누군가가 끌려나가면 자신이 납치사건을 폭로한다.
6. 광석, 연희가 붙잡혀서 경찰서에 간 동안 자신이 혁의 증언을 한다.
7. 대신 자신이 아지트로 갈 동안 혁이 편사장을 묶어두어야 한다.[8]

정민은 광석에게 혁의 몸 상태가 좋지않아서 이번 모임은 빠진다면서 거짓말을 하고 셋은 모임에 나간다. 광석이 남자를 납치하자 자신은 이제 자신의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안도하지만 사실 정민은 과거에 사람을 죽이는 장면을 광석과 연희가 목격해서 약점을 잡히고 그들과 같이 살인을 하게 된 것이었다. 또한 혁이 경찰에게 자신을 포장해서 거짓 진술하면 무사히 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태껏 해온 살인죄들은 혁에게 떠넘기려 한다. 정민은 식탁을 치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도와주라고 소리치자 광석이 협박하자 태세전환해서 오해가 있었다고 웃으면서 말하며 분위기를 다시 좋게(?) 만든다. 이후 편사장을 잡은(?) 혁을 마주치고 광석, 연희에게 사실 혁은 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다면서 조롱하듯이 고발한다. 혁이 편사장을 인질로 잡고 겁을 주자 광석, 연희와 함께 웃는다.

이후 편사장과 광석에게 혁을 살려주자는 연희의 말에 반발하여 혁이 도망가면 큰일날지도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죽여야 한다면서 강하게 주장한다. 이후 납치해온 사람을 죽이는데 적극적으로 죽인다(...) 칼로 살아있는 사람 몸을 해부한다. 물론 마구 푹푹 찌르면서 말이다.[9] 혁이 살기 위해 정민이 자고 있는 틈을 타 칼로 찔러 죽이려고 하지만 이미 정민은 광석이 정민에게 혁이 다른 마음을 품고 있어서 혁을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었기 때문에 자신의 이불 속에 배개를 숨겨두고 혁을 공격한다.[10] 이윽고 혁에게 광석이 연희를 좋아하는 사실과 광석이 혁이 다른 마음을 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 지금까지 모른척 했던 이유는 광석의 배려때문이었다고 알려준다.[11] 혁이 이판사판으로 달려들지만 바로 주먹 한방으로 제압하고 광석과 함께 도살장으로 끌고간다.

이후 광석이 혁을 고문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연희가 도살장 문을 박차고 들어와 혁을 구하겠다고 말해서 광석을 분노하게 만들고 결국 광석이 연희를 사정없이 구타하자 편사장 성격을 언급하며 그러다가 연희가 죽겠다면서 그만 때리라고 말리지만 눈깔이 뒤집어진 광석한테 어린 여자 아이나 좋아하는 변태가 사랑이 뭔지 아냐라는 일갈을 듣고 표정이 굳어진다. 이에 정민은 광석에게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 연희가 광석의 파이프에 찔러져 사망하자 빡친 광석이 혁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를 때 그 기회를 노려서 고기걸이에 묶여있던 혁을 풀어서 혁이 광석을 공격하는 동안 쇠파이프로 광석을 찌르고 "내가 어린애 그거(변태새끼) 하지 말랬지, 이 시발년아!"라며 욕을 한다. 광석의 분노가 자신에게 돌아가자 광석의 목 등을 마구 찔러서 죽이고 이후 혁을 죽이려고 하다가[12] 여장 남자가 던진 쇠망치에 머리를 맞아 즉사한다.[13]

이후 혁에 의해 나체로 벗겨져서 고기걸이에 매달리고 고기 분쇄기에 갈린다. 자업자득 인과응보

3. 여담


[스포일러] 사실 그 사람은 여장 남자다.[2] 혁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여기서는 들어온 순서대로 서열을 정하는 모양이다.[3] 그 전에도 혁이 음료수를 바꿔치기할 때, 자신의 질문에 어설프게 대답했을 때도 수상함을 느꼈다.[4] 자세히 말하면, 정민이 여태껏 해온 행동들은 다 진심이 아니며 이유는 광석, 연희, 편사장한테 약점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혁과 같은 방을 쓰게 되었고 자신도 못믿으니까 문을 잠궜다고 한다.[5] 사실 정민은 혁보다 힘이 우세하다. 혁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약한 모습을 보인거다.[6] 부방장이 이기면 그대로 진행하거나 다른 사람이 이기면 양보를 종용한다.[7] 내기에서 광석이 이기자 정민이 광석을 설득하자 광석은 흔쾌히 받아준다.[8] 편사장은 주로 소, 돼지 도축 작업을 하니까 그다지 걱정안해도 된다. 편사장은 광석에게 1시간에 1번씩 보고하라 시켰는데 제때 연락이 안되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9] 심지어 그가 하는 말이 "아 재밌었다ㅋㅋ"였다.(...)[10] 주인공 혁과 대다수의 독자들은 정민이 닉네임만 거창하지 사실 싸움을 못하는 비실이 약골이라 생각했지만 정민은 권투에 능한 사람이었다. 참고로 혁은 고등학교 야구부 출신이다.[11] 혁이 자신의 애인(?)인 연희가 상처받기 않기 위해 몰래 날짜를 잡아서 계획을 실행하려고 했던 일도 광석은 눈치챘었다.[12] 편사장이 광석과 연희가 죽은 모습을 보면 큰일나기 때문에 살인죄를 덮어 쓸 사람이 있어야한다면서 죽이려고 한다. 개연성이 심하게 떨어진다.[13] 뇌조직이 조금 튀어나온다.[14] 2021년 기준으로 2000년생이다.[15] 광석의 경우,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혁이 아기를 임신한 연희가 광석한테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보고 분노가 폭발한 혁한테 잠시나마 얻어 맞는다.[16] 아예 거짓말은 아니다. 다만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들은 빼놓고 말해서 혁 입장에서는 정민이 정말로 자신과 같은 피해자인데 편사장, 광석, 연희의 압박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인작업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