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000><colcolor=#FFF,#DDD> 이훈 Hun Lee | |
성별 | 남성 |
나이 | 17세 |
신체 | 161cm |
학적 | 참빛고등학교 (1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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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191919,#FFF> 1부 | 2부~2.5부 표지 | 2부 마지막화 |
레진코믹스 웹툰 자살 소년의 주인공.
애칭은 '훈이'. 나이는 17세. 처음 만화가 나온 2017년 기준으로는 2001년생이다. 또래보다 키가 작고 눈에 다크서클이 있어 우울해 보이는 인상이며, 항상 학교폭력에 시달려서 얼굴은 반창고 투성이다.[1]
2. 성격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겁이 많아서 잘 우는 울보 속성에다가 고도로 긴장하면 구토까지 한다. 리스트컷 증후군을 지니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왼쪽 손목을 자해하는 습관이 있다. 이 때문에 왼쪽 손목에는 항상 붕대를 감고 있다.
서사가 굉장히 불행한 주인공으로, 엄마는 어렸을 때 돌아가시고[2] 아빠는 술주정만 부리다 훈이를 내버려 둔 채 떠났다.[3]
고아 신세인 데다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고[4] 엄청난 빚더미로 경제 사정까지 최악이라 자살을 결심하지만 겁먹어서 번번히 실패한다. 아직까지 본편에서 빚에 관해서 비중 있게 떡밥을 풀어가진 않았으나, 2부는 스토리 위주로 진행한다는 작가의 발언이 있었으니 어떻게든 추후 스토리에서 중심 떡밥으로 풀어갈 가능성이 있다.[5] 추석 에피소드를 보면 친척은 있지만, 친척들은 그다지 훈이를 도울 마음도 없는 것으로 묘사되고, 훈이도 그런 친척들을 불편해하는 듯.[6] 게다가 운도 없다. 스트레스를 풀 때도 커터칼로 왼쪽 손목을 긋는 걸 보면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듯하다.
말버릇은 '~할지도'. 종종 스마트폰으로 D모 사이트의 흙수저 갤러리를 구경하기도 한다. 피자를 좋아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안 좋아 가성비 높은 국밥을 선호한다. 그리고 감정 표현이 서툴며 기분이나 감정이 그대로 표정이나 행동에 드러나는 타입.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대인 관계가 좋지 않았다 보니 사회성이 없는데,[7] 나쁘게 말해서 눈치가 없다. 때문에 본인 실수로 벌어지는 해프닝이나 사건도 있으며 재훈이의 공부를 방해하기도.
가정의 상황과 학교의 생활이 겹쳐져서 대인기피증도 있으며,[8] 나이대가 자신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사람에게 말할 땐 목소리가 작아지고 말을 더듬는다. 반대로 자기보다 더욱 어린 아이에게는 목소리가 커지고 허세를 부리는 강약약강 타입. 하지만 허세를 부릴 때마다 눈치 못 채는 게 이상할 정도로 티가 많이 나고 행동이 어색해진다.
흔한 키보드 워리어다.[9] PC방에서 채팅으로 말싸움을 하다 같은 PC방에 있던 사람이었던 탓에 된통 얻어맞는다.
하지만 중간고사 에피소드에서 훈이도 슬슬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이 작품이 성장물 범주에 속한다는 걸 알 수 있다.
3. 외모
박지 작가의 말에 따르면 훈이의 키는 159cm. 작가 블로그에서 과거 게시물을 살펴볼 때 161cm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설정이 변경된 듯.외견이 꾀죄죄해서 그렇지 상당한 미소년이다. 훈이의 회상 속에 나온 어머니가 상당한 미인으로 보이는데 엄마를 닮아서 그런 듯. 실제로 작중 훈이가 트위터나 인터넷 방송을 하는 에피소드에선 훈이에게 푹 빠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작중 공식 미소년 확정. 게다가 훈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훈이에게 불건전한 목적으로 접근하는 인물까지 생겼다.
정하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상술했듯 눈치가 없는 성격이라 그저 안 좋게 찍혔다고 오해하고 있다.
4. 작중 행적
2부 'SNS를 하고 싶어요' 편에서 트위터를 시작하는데 자신의 셀카를 찍어 올리자 수많은 쇼타콘들의 주목을 끌어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한 트위터 유저와 실제로 만남을 가지는 중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한 후 트위터를 탈퇴하고 사진도 모두 삭제하였다. 그러나 업로드된 사진들은 모두 정하림이 컴퓨터에 저장해 놓았다는 것이 밝혀졌다(...)100화 특집으로
훈이의 얼굴에 붙어 있는 반창고들은 트라우마로 인한 자기암시였음이 밝혀진다.[11]
2부 '안녕, 훈아 편'에서는 과거에 훈이와 함께 불우한 시절을 보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다.
5. 여담
- 가지고 있는 폰은 형태상으로 옵티머스 뷰 II와 비슷하게 생겼다.
- 1부 에필로그에 따르면, 박지 작가는 이 작품을 원래 훈이가 괴롭힘당하다가 분노해서 초능력을 각성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능력 배틀물로 쓰려 했다고 밝혔다.
- 박지 작가의 유튜브에서 영상이 시작될 때 애니메이션화된 훈이가 나와서 "아... 안녕하세요...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에크ㅠ[12]"라고 말을 한다.[13] 현재는 성우가 변경되었다.[14]
[1] 작가 블로그에서 훈이가 체육복으로 갈아입는 사진을 보면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이 멍 투성이다.[2] 훈이가 간간이 좋은 기억을 회상할 때가 있는데 대부분이 엄마와 관련된 걸로 보아 훈이의 아빠와는 달리 훈이를 자식답게 키운 듯하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 훈이에게 어머니가 돈가스를 종종 사주시곤 했던 것 등... 훈이가 엄마를 그리워한다는 걸 알 수 있다.[3] 자식과 배우자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일삼는 데다 도박으로 아들에게 5000만 원의 빚을 지게 한 후 도망간 인간 말종이다.[4] 빵셔틀은 물론이고 급식판의 음식들을 섞은 후 가래침까지 뱉은 걸 억지로 먹게 하는 데다가 환영분신술을 패러디하여 옷도 벗기고 마구 짓밟기도 하는 등 정도가 무척 심하다.[5] 그러나 2부 또한 중심 스토리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려우며 중심 스토리가 막 진행되려는 찰나에 2부 완결 소식이 떠버렸다.(...)[6] 정식연재 이전에 나온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본편에 해당되는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친척들에게까지 버림받는다는 설정 자체는 공식일 듯. 이후 명절편에서도 훈이가 그런 회상을 하는 장면이 나와 공식인 것이 확정되었다.[7] 이 때문인지 가끔 도덕적인 면모 또한 부족한 모습도 보이는데 사우나 갔다 올 때 수건을 두 장 집어 온 뒤 당당하게 이걸 주제로 대화를 시도하다가 재훈이와 수림이에게 혼나고 다시 사우나에 돌려주는 에피소드가 있다.[8] 때문에 자신과 꽤나 친해진 지인들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으며, 예시로는 수림이가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할까 봐 항상 눈치를 본다. 그러나 2부 45화에선 드디어 수림이에게 마음을 열게 된 듯하다.[9] 사실 훈이의 성격과 주변 환경을 고려하면 키보드 워리어가 아닌 게 이상하다.[10] 훈이의 TS를 기대하는 듯한 독자들의 축전이 올라왔는데 작가가 방송에서 100화 특집으로 훈이 TS를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11] 다만 1부에서 산아가 얼굴의 상처들을 묻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 붙이고 다니다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떼어버린 것으로 보인다.[12] 박지의 인트로에서 훈이 머리 위에 있던 구독창이 떨어져서 훈이 머리를 가격할 때 내는 소리.[13] 목소리는 라에일이라는 성우지망생 분이 제공해 주셨다고 한다.[14] 전문 성우도 신청을 했으나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