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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0:35:01

인문·사회계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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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경쟁률
3. 문제 유형
3.1. 인문 문항3.2. 수리 문항
4. 유의할 점
4.1. 요구하는 내용만 쓴다4.2. 주제에 따른 유불리는 크지 않다4.3. 답안 작성 방법4.4. 내신 반영
5. 대비법
5.1. 학원 및 인터넷 강의5.2. 공교육5.3. 대학 제공 자료5.4. 독학5.5. 신문 사설로 대비? (X)
6. 대학별 경향7. 논란

1. 개요

인문계 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치르는 대학별고사의 일종. 과거에는 몇몇 대학에서 정시 전형에 논술 고사를 포함하기도 했으나 입시 전형 간소화 정책으로 인해 2013년에 서울대학교 인문계를 끝으로 모두 폐지되어 현재는 수시 전형만 있다.

2. 특징

논술은 글쓰기가 아니다
김동노 前 연세대학교 입학처장
논술/토론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해왔음에도 논술 고사에서 떨어진 사례가 허다하다. 대회에서 말하는 창의성이라든가 자기 주관을 뚜렷하게 밝히는 논술과 대입에서의 논술은 다르기 때문이다. 김동노 前 연세대학교 입학처장[1]은 연세대학교 입학설명회에서 "대학별고사의 논술은 글쓰기가 아니다" 라는 발언을 한 바가 있다. 대학별고사로서의 논술은 주관적인 작문 실력이 아닌 객관적인 독해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 등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논술 문제와 지문 선정에는 대학에서 원하는 출제 의도가 있고 수험생은 이에 맞춰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2.1. 경쟁률

논술 전형은 대입 논술에 대한 무지로 말미암은 묻지마 지원으로 매번 극도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특히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연세대학교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같이 인원이 많이 몰리는 학교의 경우 채점의 신뢰성을 의심케 할 정도로 하늘을 찌르는 경쟁률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수많은 경쟁자들이 모두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과연 어떻게 답안의 우열을 가려 합격자를 선별할까 하는 의문을 품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시에서 가장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이 논술 전형이기 때문에, 기본 글쓰기 실력도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도 논술 고사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논술의 특성상 준비할 방법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기초 실력도 없으면서 스스로 나름 준비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실제로는 별반 다르지 않은 편이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경쟁률이 실제 경쟁률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거나 그다지 의미 없는 답안지를 제출하는 허수 지원자다.

그냥 보기에는 수능 망친 학생이 논술에 얻어 걸려서 역전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인 것처럼 보인다. 학생들 사이에선 대입 논술, 특히 작문이 주가 되는 인문계 논술을 가리켜 천하제일 논술대회과거 시험이라고 하기도 한다. 전국에서 글깨나 쓴다는 명필(?)들이 논술을 노리는 모습과, 그 높은 경쟁률이 마치 과거 시험을 연상시킨다는 듯. 일례로 2014학년도 연세대 인문·사회계 논술은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응시자만 해도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015학년도 이후의 한양대처럼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높으면 100:1에 달할 수도 있다.

하도 많은 학생이 응시하다 보니 조교나 대학원생이 1차로 거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교수 외의 사람이 답안지를 열람하는 것은 불법이다. 조교들이 대학생 시험지도 매기고 대학원생 시험지도 매기지만 대입 논술은 감히 못 건드린다. 심지어는 선풍기로 종이 날려서 가장 멀리 날아간 순서로 떨어뜨리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정부 정책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이 선발 비중이 조금씩 줄이고 있으며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략을 잘 세우고 지원해야 한다. 인문·사회계 논술은 자연계 논술보다 비중이 더 많이 줄어들었다. 특히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까지, 기회균형을 10%까지 늘리라는 정부의 권고 때문에 논술 인원은 더 줄어들게 되었다. 출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신이 안좋은 학생들이나 검정고시[2] 출신자들의 마지막 수시 보루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모집 비중이 크게 줄었음에도 수시를 소위 6논술로 지원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아서 경쟁률은 폭등하게 되었다.

3. 문제 유형

3.1. 인문 문항

대입 논술은 본고사의 성격을 띠고 있고 대학 측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뽑고자 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채점이 가능한 문제를 낸다.

주요 유형은 아래와 같다.이외에도 대학마다 선호하는 문제 유형과 답안 형태는 다 다르다. 이러한 점들을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영어 제시문을 출제하는 대학도 있다. 보통은 고등학생이라면 간단히 해석할 수 있는 제시문을 주지만 해석이 잘 된다고 해서 문제가 꼭 잘 풀리는 것은 아니다. 보통은 영어 제시문과 함께 한국어 제시문도 같이 나오므로 한국어 제시문을 통해 영어 제시문의 주제를 유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2. 수리 문항

크게 '수학'과 '통계/도표/그래프' 유형으로 나뉜다. 인문·사회계 논술에서 수리 논술이 포함되는 모집 단위는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경향이 있다. 인문대학 가운데 수리 논술을 보는 대학은 거의 없고 상경대학 가운데 몇몇이 보는 편이다.

4. 유의할 점

4.1. 요구하는 내용만 쓴다

대입 논술은 논제가 매우 구체적이고, 제시문이 존재하며, 많아봤자 2000자 내외의 분량에, 고졸자 수준에서 나올 수 있는 한정된 답에서 대학 교수들이 가장 모범적인 답에 대한 기준을 정해놓고 채점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항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살피고 제시문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는 학생이 낸 답안이 생각하기에 따라 그저 대학 측에서 요구하는 답안과 다른 답일 뿐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졸자 수준에 맞춰 출제하기 때문에 대학 측이 요구하는 답안이 아니면서 설득력이 있는 답안은 나오기 어려울 뿐더러 그런 문제는 내지도 않는다.

대학은 수많은 답안지를 일일이 채점하기 위한 기준을 엄격하게 정하고 있고 응시자는 그 기준을 찾아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 가령 주어진 제시문을 요약하라고 했는데 자기 의견을 개진한다거나, 두 가지 내용을 비교 분석하라고 했는데 거기에 제3의 대안을 넣는다거나 주어진 자료 이외의 자료를 끌고 오는 등의 어처구니없는 행위는 가차없이 감점이다.

4.2. 주제에 따른 유불리는 크지 않다

사회탐구를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높은 확률로 논술에서 자신이 아는 주제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다른 응시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논술 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하여 출제하기에 그 안에서 특별히 자신 있는 주제가 나오기는 어렵고, 설령 나오더라도 제시문에 따라 논술할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자신의 지식을 뽐낼 기회는 제한된다. 따라서 배경지식에 기대기보다는 제시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논술에서 딱 떠오른 것만 가지고 글을 써 내려가다가는 분명 글 분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글을 끝내야 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본래 의견과는 다르더라도 확실한 근거가 있고 분량을 채울 수 있는 논점을 택해야 한다.

4.3. 답안 작성 방법

대학 측의 요구 사항을 어기면 실격당하거나 심한 감점을 당해 절대 합격할 수 없는 처지가 된다.
제목: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관점" → 탈락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 입학처의 공지사항이나 모집요강 등에 나와있으므로 꼭 읽어보거나 시험 당일 학교에서 안내를 해주니 주의 깊게 듣자. 의문점이 있는 경우는 입학처나 시험 감독관에게 물어보면 답을 얻을 수 있다.

4.4. 내신 반영

내신 반영률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0%에서 30%를 반영한다. 아예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대표적으로 연세대학교성균관대학교 등이 있다. 내신이 당락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내신이 동점자 처리에만 영향을 미치고 실제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이는 내신을 점수로 환산할 때 일정 등급(대체로 5~6등급)까지는 거의 감점하지 않다가 그 아래부터 감점폭이 크게 하기 때문이다.

5. 대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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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논술, 교과, 비교과, 학생부 모두 우수한 수준이어도 수능 최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바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 조건이 있는 대학의 논술을 준비하면서 논술 준비에 비중을 지나치게 많이 둔다면 위험하다.

5.1. 학원 및 인터넷 강의

많은 학생들이 논술 준비를 학원에 의존한다. 논술철이 다가오면 학원가에서는 '○○대학교 파이널' 같은 강좌를 내놓는데, 2015년 신문기사에 따르면 대치동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논술 학원에서는 3.5시간에 10만원 정도를 받고 대치동 1:1 논술 과외는 2시간에 22만원이라고 하니 말 다했다.

하지만 그런 강좌를 수강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유의미하게 높여주지는 않는다. 주요 대학이 논술로 선발하는 학생의 수는 고작 수천 명밖에 되지 않는 데 반해 그런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의 수는 훨씬 많고 그런 학원들이 논술에 대해 특별히 알고 있는 비법은 없기 때문이다. 수강료를 바치는 동안 잠시 위안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자신을 합격으로 이끄리라는 꿈에서는 깨어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학원이든 인터넷 강의든 선택할 때는 반드시 글 쓰는 법(=논리의 전개 방법)을 배우는 강의를 선택해야 한다. 어떤 문구를 어디에 배치해야 채점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다는둥의 소리를 늘어놓거나 그저 제시문을 띄어놓고 해설하는 강의는 몇 번을 들어도 도움되지 않는다.

한편 첨삭 역시 학원가의 돈줄이 된다. 그다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지는 않지만 그 시기에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증폭되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권고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자세한 채점 기준과 함께 예시 답안을 제공하기 때문에 스스로 채점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구체적인 채점 기준을 알기 어려워 학원에서 채점 기준을 창조하고 강사들끼리 자기가 맞다고 우기면서 서로를 까는 막장 행태를 보였다. 특히 인문·사회계 논술의 경우 학원가는 전혀 믿을 게 되지 않는다. 학원가에서는 강사들끼리 주제별로 모의 답안을 만든 뒤 학생들에게 모의 답안을 따라가라고 시키는데, 200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성균관대학교의 입학처 교수들이 지상파 방송에 나와 모 입시 논술 학원의 '모범 답안'을 채점한 결과 탈락 등급이 나왔다. 물론 그 교수들은 자신이 채점하는 시험지가 학원의 모범 답안임을 모르는 상태였다. "제시된 표에 없는 과장된 해석"이라는 교수진의 말에 학원 측은 "출제위원이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답변을 쓴 것"이라며 억지를 부렸다.

또 일부 유명 논술 강사를 제외하면 전문 논술 강사는 드물고 대부분 겸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에는 국어, 사회 등을 가르치는 사람들로, 평소에는 논술을 전혀 연구하지 않으면서 하루 종일 수능 강의에 전념한다. 그러다 9월에 연세대 파이널 및 추석 특강이 개강할 때쯤 되면 개강 전날쯤부터 수업을 준비하기 시작해서 논술 강사로 변신한다. 그리고 다시 수능 강의를 하다가 11월에 수능 후 파이널 기간 동안 2주쯤 논술 강사로 변신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5.2. 공교육

EBSi에서 강의를 제공한다. 공교육 교사들과 사교육 강사들이 연합하여 촬영을 한다.

그 외에 일선 학교 국어교사들이 첨삭해주는 경우도 있다.

5.3. 대학 제공 자료

5.4. 독학

독서를 바탕으로 평소에 글을 쓰는 습관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작문한 것을 스스로 교정해서 문제점을 계속 수정하고 배경지식이 부족한 방면을 파악해 그쪽 분야의 책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개인의 전반적인 독해력이나 글 쓰는 실력을 착실하게 키우기에는 좋아도 당장 수능 공부와 논술을 병행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힘든 일이다.

단기간에 대학 논술에 필요한 글만을 독학한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논술 지문으로 출제되는 글은 주로 설명문이나 논설문이다. 따라서 설명문과 논설문의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논술의 출발점이 된다. 제시 지문의 핵심 주장이 무엇인지, 핵심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지, 근거와 주장 사이의 논리적 연결은 어떻게 되는지가 논술 독해의 핵심이 된다. 이렇게 파악된 지문의 논지를 하나의 핵심어(key word), 문장(필자의 주장), 단락(paragraph)으로 추리는 것이 논술 답안에서 요구하는 요약이 된다. 이와 같은 요약을 바탕으로 제시문에서 발견되는 논리적 허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자신의 생각으로 풀어 쓸 수 있다.

5.5. 신문 사설로 대비? (X)

신문 사설 읽기를 통해 논술을 대비하라는 이야기도 있다. 주요 신문사들도 '신문 읽기로 논술 대비해요' 같은 특집도 자주 만들고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헛소리이며 그저 신문사의 상술에 불과하다. 애초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논술과 신문 사설은 글쓰기 방식이 완전히 다르고[3] 상정하는 독자도 다르며, 결정적으로 한국의 주요 일간지에 실리는 신문 사설 가운데 논술 교재로 쓸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글은 단 하나도 없다. 대부분 빈약한 근거를 가지고 신문사의 정치적 견해에 끼워 맞춰 억지 춘향이식 논리를 펴는 한국 신문들의 사설로 논술을 공부해서 답안을 작성했다가는 바로 최하 점수를 받게 된다. 특히 신문 사설에서 즐겨 쓰는 "~하지 않은가?", "~해야만 한다", "~할 것이다", "왜 그럴까?" 따위의 표현을 썼다가는 가차없이 감점. 학술적 글쓰기에서 이런 표현은 금물이다. 문장의 마무리는 꼭 "~이다"와 같은 식이어야 한다.

물론 신문을 읽는 게 여러모로 글쓰기 방식이나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는 면이 있긴 하지만, 신문 기사나 사설 자체는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될 정도로 그렇게 퀄리티 좋은 글이 아니다. 신문을 꼼꼼히 읽어본다면 생각보다 논리적 비약이나 사실관계 오류, 논리적 타당성 부족, 지나친 추측성 어조, 자잘한 맞춤법 오류 등등이 많이 보인다. 사설이라는 게 길어봐야 1주일 내에 한 편 이상의 글을 써야 하는 작업이고 그것도 그저 언론사의 입맛에 맞는 글을 써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6. 대학별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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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논란

다른 수시 전형과 마찬가지로 일부 사립대학특목고 등 출신 학생에게 특혜를 주는 등의 행위가 종종 적발된다. 고려대학교는 2009학년도 수시 모집에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의혹으로 창원지방법원에서 패소했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소환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특목고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거나 수능 등급을 보고 뽑는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매년 있지만 주요 전형 가운데 선발 인원이 가장 적어 주목도가 낮고 응시자 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대표적인 깜깜이 전형이라는 특성상 진위는 알 수 없다.

[1] 現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2] 검정고시 출신자들도 대부분 대학에서 학생부 전형 지원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반적인 고등학교 졸업생들에 비해 불리하다.[3] 간단히 말해 논술은 학술 작문이고 신문은 저널리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