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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괄적인 공부에 대한 공부 관련 조언을 담은 문서 ** 수험용 공부에 최적화된 공부 및 생활 관련 조언을 담은 문서 中 중등부 혹은 동일 기관 주최 중학생 대상 경시대회 존재 |
1.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경우
자세한 내용은 수험 생활 조언 문서 참고하십시오.2. 수능의 경우
자세한 내용은 수험 생활 조언/대학수학능력시험 문서 참고하십시오.3. 공무원 시험
자세한 내용은 공무원 시험 문서 참고하십시오.4. 고시의 경우
4.1. 열심히 안(못) 함 + 시험을 포기하지도 않음
사람의 본성은 원래 책상에 앉아서 하루 종일 책만 보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잠도 자고 싶고, 온라인 게임도 하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고, 술집도 가고 싶고, 휴대폰도 만지고 싶은 게 사람 심리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을 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면 현재 목표로 잡고있는 시험에서 얄짤없이 떨어진다.그리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꼭 지니는 특성이 바로 고질적인 의지박약. 사실 의지박약은 나태와 함께 모든 시험보는 사람들의 주적이지만 특히 고시낭인들에겐 반드시 타파해야 할 주적이다. 한 번 의지박약의 물결에 휩쓸렸다간 아몰랑, 어차피 공부해도 안 될거 안 할래! 라는 마인드로 시험 전날까지 공부는 제대로 안 하고 실컷 딴짓만 하다가 시험보는 날 가서 대차게 망할 수도 있다. 그리고 고시낭인이 의지박약의 늪에 제대로 빠졌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바로 "의지박약 발생→공부가 제대로 안 되니까 딴짓만 하다가 시험을 봄→시험에서 떨어짐→일단 재시험 준비를 함→그러나 다시 의지박약이 발생함"의 무한루프이다. 이런 악순환에 제대로 걸리면 정말로 시험만 치다가 인생을 종칠 수도 있다.
참고로 악질 게으름뱅이는 드물고, 대부분 현실과 타협하다가 장수생이 되곤 한다 대표적으로 용돈이라도 벌어보려고 알바를 하려고 하는 행위.
4.1.1. 놀이에 매달림
신림동이나 노량진 고시촌 근처에 들어찬 PC방이나 오락실들이 평균 이상의 수익구조를 유지하며 계속 늘어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나마 강의를 듣고 나서 복습하고 남는 시간에 하는 경우는 좀 낫지만 아침에 PC방으로 출근해서 밥 먹을 때 잠깐 정지시켜 놨다가 새벽에 퇴근하는 사람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심지어 "PC방에서 익숙하게 보이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과 너는 최대한 빨리 고시공부를 접어야 한다" 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가장 좋은 것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다. 본인이 고시를 생각하고 꿈이 확고하다면, 고시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게임 계정 및 캐릭터는 일단 계정을 잠가놓고
4.1.2. 시험을 깔보면서 쉬엄쉬엄 준비함
워드프로세서처럼 합격률이 30%~50% 정도 되는 시험[2]이라면 자신이 시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큰 노력 없이도 충분히 붙는다.하지만 컴퓨터활용능력처럼 합격률이 10%~20% 정도 되는[3] 시험에 도전하면서도 전력을 다할 생각을 하지 않고 이 시험은 쉬우니까 쉽게 붙겠지, 난 하면 되는 아이 같은 태도로 시험을 깔보고 덤비면 필패한다. 누구나 열심히 준비하는 시험이므로 자신만 빈둥거리면 반드시 망한다.
특히 합격률이 1%~3% 정도에 불과한 난이도라든지 경쟁률이라든지 합격선이 매우 극악한 최종 보스급 시험의 경우[4] 조금이라도 마음을 놓으면 바로 낙방이다.
시험에서 떨어진 수험기간은 일반취업에 있어서는[5] 인생낭비로 취급된다. 명문대 대학입시는 3년, 공무원 시험은 5년[6], 고시도 5년[7]은 걸린다고 계획을 세우고, 그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공부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
4.1.3. 인간관계와 외로움
술 마시고 친구들 불러내어 놀자판이 되면서 공부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패망의 길로 간다. 고시학원/독서실/도서관/스터디 등에서 모르는 사람이라도 최대한 사귀려고 들고 그 과정에서 돈과 시간을 쓰게 되기도 한다. 한쪽이 시험에 붙거나 시험을 그만두거나 하면 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도 많다.연애 문제의 경우 혼자서 공부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고시학원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문제가 심각해진 케이스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학원 맨 뒷자리에서 염장을 질러 대는 '고시학원커플'의 경우가 특히 심각하다. 게다가 이 경우는 상호 컨닝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는지라 학원 입장에서도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다는 문제점까지 겹쳐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편. 신비하게도 이러한 커플의 경우 여자쪽은 합격해서 탈출하는데 남자는 떨어지고 버림받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한다.[8] 물론 둘 다 사이좋게 떨어지는 사례가 훨씬 더 많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도 안 만나고 연애도 안 하고 참아야지'라고 참다 보면 외로움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로 공부가 안 된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고시공부가 심각하게 외로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외로움을 적게 타는 사람이 고시 시험 공부에 유리한 셈이다.
4.2. 수험 적합성이 맞지 않는 시험 준비
비현실적인 계획 세우기, 현실 파악 못하고 공상에 빠져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은 경우. 손익분기점을 잘 파악해놓고 진입해야 할 것이다. 사실 대다수의 고시낭인은 이쪽이 더 많다.4.2.1. 경쟁자에 비해 공부능력이 너무 처짐
- 공무원 시험 : 자신이 공부능력이 처진다는 생각이 들면, 낮은 직렬의 비인기 직렬을 지망하면 상대적으로 커트라인이 낮다. 가령, 5급에 여러 번 탈락한 사람이 순식간에 9급을 붙는다든지, 9급 행정직에 탈락한 사람이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빠르게 합격한다든지... 물론, 이렇게 직렬을 바꾸게 되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직렬에서 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가령, 시간선택제는 4시간 일하고 세후 70만원 정도밖에 못 받는다. 하지만 정규직이고 공무원이니만큼, 수험공부가 장기간 늘어진다면 이런 쪽으로도 도전해 보자.
4.2.2. 특정 과목을 못 함
- 영어가 되기 전에는 섣불리 도전하면 안 되는 시험들 :
- 국어가 되기 전에는 섣불리 도전하면 안 되는 시험들
4.3. 기타 고시 공부를 할 만한 상황이 아닌 경우
- 경제적 뒷받침이 안 됨 : 공부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것은 시간낭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차라리 3년 정도 수험생활할 돈부터 벌어놓고 시작하는 게 낫다. 공시일 경우에는 일행이 아니라는 조건 하에 1년 바짝 해도 붙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1년 정도 생활할 돈을 버는 것도 방법. 어차피 공무원은 나이 안 보니까 30대 초반까지는 장기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 미필 : 자신이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 평균 수험기간 1년을 넘는 시험이라면, 미필 상태로 계속 길게 준비할 것인지 아니면 군대부터 빨리 해결할 것인지 정하고 나서 하는 게 좋다. 만일 1년 준비-군대-1년 준비를 했다고 하면, 군대 가기 전 1년 동안 한 내용은 군대 다녀오는 동안 다 잊어버리기 때문에 수험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군대부터 빨리 다녀오고 나중에 1년 반~2년 집중해서 준비하는 게 훨씬 합격률이 높다.
- 정신질환 :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고, 의사에게 시험공부를 병행해도 괜찮은지 물어봐야 한다. ADHD, PTSD, 조울증, 우울증처럼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을 앓고 있다면 원래 400점 맞을 노력으로 300점. 350점을 받으면 양반이고, 아예 의욕이 생기지 않아 공부를 놔 버릴 수도 있다.[10]
5. 피해
5.1. 사회성 하락
고시공부라는 것이 사회와 담 쌓고 하는 것인지라 이 공부를 오래 하면 할수록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놀건 공부하건 다 같이 사회성이 나란히 하락하는 것을 서로가 서로를 통해 알게 된다. 회사에서 고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받아주지 않는 경향이 강한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집단생활에서의 사회성 부재이다.취업상식, 경영학 같은 과목은 그래도 사회를 계속 관찰하면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성 하락이 덜한데, 법학이나 이공계 고시를 치면서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사회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쉽다. 결국, 장수생이 될 수록 나이는 먹지만 취업을 하지 못한 자신이 초라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최악의 경우 자살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5.2. 취업의 어려움
고시 공부를 오래 할수록 일반 사기업에서의 신뢰도가 엄청나게 낮아진다. 극단적인 회사의 경우 아예 고시 경력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스펙을 전부 무시하고 묻지마 불합격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력서 관련 특강에서 고시 경력을 완전히 지우는 것을 추천하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아졌다.학벌과 과가 좋고 학점이 어느 정도 괜찮은 경우에는 자소서를 잘 쓰거나, 본인이 지원한 회사나 업무에 잘 맞다고 인정받은 경우 등 많지는 않지만 나름 취업 등으로 탈출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것도 대졸에 남자 만 32살[11] 이상이면 나이 제한 때문에 대기업은 어렵다.[12]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대졸 만 40살부터는 어렵다. 한 3년 해보고 가망이 없으면 다시는 고시공부 하지마라.[13]
사기업 취업에 가망이 없다면 공공기관 이나 9급 공무원 시험 으로 돌리는 등 돌파구를 찾을 수밖에 없다. 사실 고시를 제대로 준비해서 합격권에 근접한 실력을 가진 사람일 경우, 서류전형만 통과하면 공사나 공단의 필기시험을 합격하는 것은 비교적 어렵지 않다. 공사 공단과 같은 준정부기관의 입사 시험 과목도 고시 과목과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대학교 출신 낭인에 대한 학원의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학원강사가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기존 학벌 등이 그나마 탈출구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지라, 학벌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는 리스크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울대가 고시 지원자가 많은 것이 머리좋은 애들이 많고, 사회적 기대가 크기도 해서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안전망'이 타대보다 나은 것도 한 몫 한다는 분석이 있다. 메가스터디의 사회탐구 인기 강사 이용재씨 같은 경우가 그나마 성공한 고시낭인의 케이스.
이것도 실패한다면 빼도박도 못하게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 되고 만다. 그냥 인생 끝. 미치기도 하고 그게 아니라도 사회낙오자가 된다.
하다못해 공장에 가려고 해도 그 나이 먹도록 뭐하다가 이제 와서 공장일이냐고 동료 직원들이 따돌리기 일쑤다. 공장에서는 학력보다 경력 순서가 중요하다. 나이 어린 고졸 혹은 전문대 출신 선임 직원이 있으면 시기심이 생겨서 회사를 그만두게 만들 목적으로 심하게 갈군다.
신림동의 고시식당 주인이나 고시 헌책방 주인 중에 고시공부를 하던 자영업자가 있다는 소문도 있다.
게다가 최근 면접이 강화되기 때문에 합격이 더 어려워졌다.[14] 덤으로 2017년 이후부터는 컴퓨터 자격증이 있다고 해도 가산점 획득이 절대 불가능하므로[15] 2016년 1월 기준 공시생들은 더 이상 컴퓨터 자격증에 연연해하지 말고 공무원 공부나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5.3. 주변으로부터의 무시
주변의 무시에 너무 열받아할 필요 없으니 어떻게 합격할지 그거 하나만 고민하면 된다.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만 가지고 이중잣대를 취하기 때문이다.(둘다 A가 B를 평가하는 대화)
"거봐. 걔 머리 나쁘다니깐. 걔 머리에 뭔 OOO 시험이야? 시간 아깝고 돈 아깝다. 그냥 시험 포기하라고 해."
"거봐. 걔 머리 좋다니깐. 난 걔가 당연히 합격될 줄 알았어."
"거봐. 걔 머리 좋다니깐. 난 걔가 당연히 합격될 줄 알았어."
그리고 만일 시험에 충실할 만한 조건을 맞출 길이 전혀 없다면 그냥 때려치는 것이 합리적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지원을 받으면서 준비를 하는데, 시험은 6월인데 1월부터 돈벌어서 하라고 하면? 그냥 관둘 수밖에 없다. 혹은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특정 공간에 사람이 몰린 장소에서 공부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6. 처신
고시낭인으로 있으면 갈굼을 당하고 무시를 당하기 쉽다. 따라서 합격 전까지는 이렇게 처신하는 게 좋다.물론 제일 중요한 처신은 이 문서를 보고 있을 시간따위 낭비하지 말고 컴 끄고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다.
6.1. 노력의 양
- 고시공부 첫날부터 합격하는 날까지의 계획을 짜놓고 무조건 지켜야 한다.[16]
- 그 계획을 짜고 나서는 그 계획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여야 한다. 아무리 몸이 아프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더라도 어떻게든 스스로가 짠 커리큘럼을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은 마치 구멍과 같아서 계획 하나를 못지키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가 없어진다. 학창시절 학업성적이 전교단위인 우등생의 행태를 보면 대부분 이렇게 한다. 아무리 사소한 계획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아예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마음먹은 건 다 실행에 옮기는 버릇을 들이는 게 좋다.
- 모든 일이든 절대 미루지 마라. 사소하다고 해서 계획을 함부로 미루게 되면 결국 고시 자체를 미루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만다.
- 자신이 세운 계획을 75% 이상 실행에 옮기지 못하면 그냥 취직이나 하는 게 인생건강에 이롭다.
- 자신이 세운 계획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100%로 잡지 말고 처음에는 80% 로 잡고 달성하면 85% → 90% → 100% 이런 식으로 목표달성율을 키워나간다. 한 예를 들자면, 6개월 이상 일주일에 58시간 이상.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중 하루 10시간. 주말 4시간) 이런 식의 공부 계획을 잡고 목표달성율 100%를 유지하는 데에만 성공해도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 사람에 따라 맞는 공부시간은 다르다. 누구는 1주일 110시간씩 1년 달리니까 사시도 붙더라 하고, 누구는 1주일 50시간 채우기도 힘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 50시간 공부량을 내버려두면 경쟁자에게 서서히 밀리면서 시험에서 합격할 확률이 낮아질 것이고, 반대로 무리하게 주 110시간을 하려고 시도하다가는 2일만에 퍼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는 50~110시간 사이에서 자신이 견딜 수 있는 한계인 특정 지점을 잡아야 한다.
- 관리형 독서실, 종합반, 독학재수학원, 재수학원 등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면 그쪽으로 가는 게 좋다.
- 이것이 어렵다면 스터디를 구하든지 학원에 가는 게 좋다. 대학도서관이나 대형 국공립도서관 같은 데는 생활스터디를 구하기 쉽다.
- 스터디를 해도 쫓겨날 정도로 불성실하다면 그냥 시험 접고 다른 일을 하는 게 나을 것이다. 다만 스터디 잡을 정도면 기본적인 성실성은 있다는 뜻이기에 쫓겨나는 건 보통 둘 중 하나다. 수준이 지나치게 높거나. 아니면 의견 충돌 등이 있거나.
- 정말 영어는 못하겠는데 나머지 4과목+헌법은 죽어라고 해서 풀 자신이 있다면, 2017년 이후를 기약하는 것도 방법이다. 9급에 헌법을 추가하는 대신 영어는 토익점수로 대체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6.2. 공부의 방법
- 전문직 자격시험, 5급 공채 등과 같은 경우엔 비용이 들더라도 사설 학원 강의나 인터넷 강의 등을 아끼지 말 것.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자신만 비효율적으로 독학하면 손해를 보기 쉽다.
- 이럴 만한 비용이 없거나 중간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할 상황이라면, 진입을 아예 하지 말고 취업하는 쪽이 좋다.
- 노력의 필요성이나 적절한 노력의 양에 대해서는 노력 문서 참조.
6.3. 인간관계
- 수험 비용을 대 주는 사람에게 화풀이하지 말 것, 그 사람이 열심히 하라고 시키면 열심히 할 것.
- 대개 부모님, 배우자, 형 누나 언니 오빠 등이 이런 부양자에 속한다.
- 연애, 짝사랑, 고백은 1년차면 몰라도 2년차부터는 하면 안 된다.
물론 할 수 있을때 이야기
- 가족이 뭔가 공부에 방해되는 것을 남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이나 체면 목적으로 요구한다면 거절하는 게 좋다. 시험에 떨어지면 어차피 당신만 갈굼당한다.
- 친척 결혼의 경우 오촌 이상은 가지 않는 게 좋다.[17]
- 지나치게 일찍 집을 나서거나 지나치게 늦게까지 공부하는 게 반항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는 가족도 있을 수 있다. 가족에게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표현하면 그동안 열심히 하는 모습을 조여준다면 이해해줄 것이다. 그래도 기분 나빠한다면 무시하고 일찍 나서면 된다.
- 밖에서 밥을 사먹는 건 돈 낭비이므로 시간을 빼앗기더라도 집에 들어와서 먹으라는 가족도 있을 수 있다. 무시하고 밖에서 먹고 공부를 더 오래 하는 게 낫다. 도시락을 싸서 먹을 장소가 있다면 도시락을 먹는 것도 괜찮다.
- 시험 4개월 전부터는 명절도 가지 않는 게 좋다.
- 도서관 같은 데서 기분 나쁜 사람과 싸우려 들지 말 것. 불필요한 싸움은 에너지와 생각의 낭비이며 수험기간을 장기화시키기 쉽다.
6.4. 생활 습관
- 평소의 식습관도 철저히 조절할 것.
- 자신의 체질에 부적합한 음식은 합격하는 그 순간까지 절대 입에 대면 안 된다. 설사 나서 공부 못하고 배아파서 공부 못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고시는 물건너 간다.
- 술은 정신을 흐리멍텅하게 만들기 때문에 합격하는 그 순간까지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
합격 이후에도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닌 평생 논외사항으로 생각하면 더 좋다 - 절대로 폭식하면 안된다. 폭식하면 집중력 저하와 졸음을 야기한다. 딱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만 먹는 게 좋다.
- 반대로 굶어서도 안되며 식사시간 역시 매일 같은 시간으로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 저녁 6시 이후에는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커피는 가급적 안 마시는 게 좋지만 꼭 마셔야만 한다면 오전에 마셔야 한다. 저녁에 마시는 커피로 인해 늦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도 마찬가지다.
- 늦잠을 자지 말 것.
- 가족들에게 비난받기 쉽다. 신문기사(2014)에 따르면, 아침 8시 15분까지 잠자고 있던 사법시험 수험생(당시 35세)를 아버지가 둔기로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마당으로 도망치는 아들을 붙잡아서 둔기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진짜로 8시 15분이다!
- 늦잠을 자면 공부 시간이 줄어든다.
- 굳이 고시라서가 아니라 늦잠을 자면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정신이 흐리멍텅해져서 모든 일에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늦게 자면 집중력, 판단력 등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된다. 같은 시간을 자도 마찬가지이다. 밤 8시에 취침해서 새벽 4시에 기상하는 사람의 집중력이 새벽 3시에 취침해서 낮 11시에 기상하는 사람보다 월등하게 좋다.
- 늦잠을 자지 않으려면 저녁에 늦게 자지 않는 게 좋다.
- 수면시간과 취침시간을 매일 고정시켜서 똑같은 시간에 취침하고 똑같은 시간에 기상해야 한다. 4당5락, 3당4락은 어불성설이고 차라리 8시간 자더라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훨씬 낫다. 주로 추천하는 취침시간은 밤 8시~10시 사이이며 주로 추천하는 기상시간은 새벽 4시~아침 6시 사이이다.[18] 아침 7시 이전에 기상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취직하자. 시험은 아침에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형 인간이 돼야 시험 당일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다.
- 컴퓨터 사용은 공부와 관계없는 것은 최소한으로 자제하는 게 좋다. 고시 공부는 최대한의 공부 시간을 확보하여 최대한 집중해야 붙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 휴대폰은 공부 시작부터 최저요금제로 바꾸는 게 좋고, 풀타임 공부가 2년을 넘어섰다면 해지를 추천한다.
- 휴대폰 때문에 공부시간이 하루 1시간 이상 방해받는다면, 공부장소에 아예 가지고 다니지 않는 쪽이 좋다. 놀고 싶은 유혹에 저항하는 것만으로도 공부 의지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 누군가의 일이나 어려움을 많은 시간을 들여서 도와 줄 생각 마라. 자원봉사, 재능기부도 자제하라. 합격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자기 내키면 그렇게 해도 된다. 하지만 고시낭인 신분에서 이렇게 해 봤자 시험에서 또 떨어지면 욕 먹는 건 자기 혼자뿐이다.
7. 공부 쓴소리
자세한 내용은 공부 쓴소리 문서 참고하십시오.[1] 설사 하더라도 일주일 10시간을 넘는다면 고시 관두는 게 좋고, 그것마저도 6개월 이내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머릿속 생각 전체를 시험에 올인해야 겨우 붙는다.[2] 공무원 시험의 경우 유일하게 지방 약사(약국) 7급 채용 정도가 경쟁률 1:1~3:1 정도에 해당한다.[3] 공무원 시험의 경우 군무원이나 교정직이 이에 해당하며 통상 경쟁률은 7:1~10:1 정도이며 합격선은 평균 85점대(행정직렬 한정, 기술직렬은 좀 숨통 트이는 75점대이다.)이다.[4] 국가직, 지방직(서울, 인천, 경기도), 경찰직 등 일반행정직 공무원의 경우가 이에 해당하며 무려 통상 경쟁률은 30:1~100:1에다가 합격선은 무려 평균 90점대이다.(전술했듯이 군무원, 교정직과 비교해보면 겨우 5점 차이밖에 안 되지만 실제로는 그 평균 5점 이상을 올리기가 매우 매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5] 취업이라고만 한 건 공시 준비를 하는 경우 대개 국어, 한국사, 영어, 경제, 법 등에 상당한 지식을 갖게 되는데 이걸 나중에 어디 가서 활용할 기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대로 공부한 장수생의 경우 특채 등 의외의 형태로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6] 보통 짧아도 4년은 걸린다. 진짜 아주 짧다면 6개월~1년.(특히 군무원, 교정직의 경우 일반 공무원에 비해서 선호도가 낮은 편이라 그런 듯) 이후 정신차렸지만 여전히 기반이 모자라서 낙방하여 1년. 그리고 다시 준비하거나 사서 취득 등으로 커트라인을 좀 낮추고 다시 1년 반을 열심히 준비해서 보통 4년차에 붙게 된다. 만일 그 해 지방직 커트라인이 300점대 초반 이런 식으로 낮은 상황에서 영어 제외 나머지 4과목 점수 도합 260점 정도 맞을 자신이 있다면 6개월로도 가능은 하다. 그리고 최대 5년이라고 한 건 4년차에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기 때문이다.[7] 법률저널에서 밝힌 평균 수험기간 기준에 따르면 5위권 이내 명문대 출신 기준은 평균 4년이다.[8] 다만 경찰직, 교정직 등 일부는 남자를 많이 선발하기 때문인지 남자는 합격해서 탈출하고 여자는 떨어진 뒤 버림받는 경우가 더 많다고. 물론 둘 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9] 다만, 시간선택제나 군무원 특수직 등의 경우 영어가 안 되어도 과락만 면하면 합격하는 케이스도 있다.[10] 이 정도까지 가면 공부가 안 됨 → 정신적으로 더 피폐해짐 → 공부가 더 안 되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쉽고, 공부 외의 일상생활도 다 무너지기 쉽다.[11] 장교 및 부사관전역자는 만 35살이다. 군복무 기간이 현역병에 비해 길다는 점이 감안되기 때문이다.[12] 고시의 세계에서는 1년만에 합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3년만에 최종합격해도 빨리 합격한 축에 든다.[13] 사법고시 기준 3년 안에 1차 통과 못하면 접어야 한다. 안그러면 인생이 고시홀에 빨려들어가고 만다.[14] 단 5분 스피치는 신상 깔아놓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것이며 소개 내용 자체가 거짓이 아닌 이상 점수를 깎는 일은 드물다.[15] 물론 컴퓨터 자격증 가산점 폐지는 취업할때만 한정되는 것이고, 나중에 공무원 되고나서부터 승진할때 자격증이 있다면 다른 동료들보다 수월하게 진급할 수 있긴 하다.[16] 글씨 색이 다른 항목과는 달리 보라색인 이유는 이게 최고로 중요하기 때문이다.[17] 그러나 요즘은 핵가족화 및 개인주의 문화의 확산으로 오촌 이상의 결혼식장에 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사촌의 결혼식도 웬만해서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더더욱.[18] 일반적으로 기숙사형 고시학원은 밤 10시에 취침해서 아침 6시에 기상하며 일요일에 한해서만 토요일 밤 10시에 취침해서 일요일 아침 7시에 기상한다. 군대에 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