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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20:28:40

텃세

개체군 내의 상호작용
텃세 순위제 리더제 사회생활

1. 설명2. 사례
2.1. 마을, 특히 촌에서2.2. 특정 공간에서2.3. 어떠한 모임에서2.4. 직장생활에서2.5. 인터넷 공간 및 온라인 게임에서2.6. 나이2.7. 인종차별2.8. 기타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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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사전적으로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하여 가지는 특권 의식. 또는 뒷사람을 업신여기는 행동'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자기 땅이 아니거나 처음부터 특정 직업군 인물만 모이는 모임 같은 곳에서 그냥 단순히 오래 있었다고 자신이 처음 들어온 사람에게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자신이 특권을 가지고 있는 양 주장하는 행위나 상대방을 견제·무시·기만하는 행위 등이 텃세라는 것이다.

2. 사례

2.1. 마을, 특히 촌에서

작은 마을 단위로 외지인, 특히 도시 출신 이주민에게 특권이나 기부금을 주장하는 것. 자세한 것은 닫힌 사회, 작은 사회 문서로.

2.2. 특정 공간에서

파일:attachment/텃세/ts.jpg

도서관이 자기 것인줄 아는 분 깨알 같은 도서관 천정

2.3. 어떠한 모임에서

현대로 와선 이 의미가 좀 확장되어 분명 공개적으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모임에서 오랜 기간동안 활동하며 터줏대감으로 통하는 사람이 새로 참가한 사람을 극단적인 경우는 나가라고 윽박지르거나 대놓고 멸시하거나 배척할 때도 텃세로 본다.

2.4. 직장생활에서

주로 다음과 같은 양상이다.

당연하지만 기업입장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회사내 정치질로 묵인되는 경우가 많다.

2.5. 인터넷 공간 및 온라인 게임에서

주로 친목질 혹은 정치질이나 완장질을 말한다. 서비스한 지 오래 된 온라인 게임에서는 기존 유저들의 텃세를 줄이기 위해 신규 유저를 우대하거나 신규 서버를 개설하는 등의 정책을 편다. 다만 이것이 지나쳐 기존 유저들에 대한 역차별이 될 경우 게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기존 유저들이 게임을 접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사냥터 자리에서의 텃세(통제)는 인스턴스 던전 등으로 해결한다. MLB파크에서는 아무리 논리적인 글이라도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고 반박할 수 없으면 어그로, 가입일, 첫글 이런식으로 텃세를 부리는 댓글을 쓴다. 이런 점은 지양해야 할 부분.

2.6. 나이

나이 차별, 존비어 문화도 세상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텃세의 일종이다.[3] 이걸로 텃세를 부리면 조롱 거리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사라지지 않는 텃세. 이쪽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텃세고 심지어는 사회적으로 이런 텃세를 용인하는 것도 오래 전부터였는데, 당시부터 노인은 현명하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4] 물론 현대에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오래전의 경험이 더이상 유효한 경우가 많지 않게 된 점, 노인의 숫자가 늘어난 점 등으로 인해 역으로 나이든 사람에게 텃세를 부리는 경우도 많아졌다.

2.7. 인종차별

상당수의 인종차별 역시 텃세에 해당된다. 미국 같은 경우 원주민도 아닌 백인들이 원주민들을 학살해 놓고서 자기들이 원래 주인었던 마냥 행세하며 비백인의 이민을 반대하거나,[5] 타국계 미국인을 상대로 본인 나라로 돌아가라는 식의 인종차별 발언을 하곤 한다. 사실 동아프리카인을 제외하면 모든 원주민이 이주민에 해당되며, 원주민도 기존 토착민을 정복해 흡수하거나 동화된 경우가 많다. 따지고 보면 동아프리카인도 아주 오래 전 바다에서 온 이주민이다.

2.8. 기타

3. 관련 문서



[1] 일단 함부로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화가 난다고 자리를 임의로 치워놨다가 물건 주인이 없어진 물건과 책이 있다면서 고소를 하면 절도죄를 다 뒤집어 쓰게 되는 건 물론이고, 폭력사건으로 일이 커지게 되는 경우 경찰서에서 남의 물건에 왜 손을 먼저 대서 시비거리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죄를 안 좋게 몰아갈 수 있다. 단순한 도서관 자리다툼이 원인이 되어 경찰이 개입하게 되는 사건까지 커지는 경우 경찰은 자리 다툼을 유발한 원인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폭력이나 절도사건을 만들어낸 원인이 누구인가에 관심을 갖는다는 걸 명심하자.[2] 이건 텃세가 아니라 강탈에 가깝다. 애초에 자기 자리가 아니기 때문.[3] 일찍 태어난 사람이 늦게 태어난 사람에게 텃세를 부리는 것이다.[4] 다만, 순수한 의미로의 텃세와는 좀 멀다.[5] 그나마 요즘에는 백인들 사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있어서인지, 이를 가지고 자학개그를 하는 등 경향이 제법 바뀐 편이긴 하다.[6] 텃세 부리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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