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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강사)

{{{#white 사회문화, 정치와 법, 경제 변함없는 진리
이용재}}}
파일:이용재프로필.png
이름 이용재 (李容在)
출생 1967년 2월 26일 ([age(1967-02-26)]세)
광주광역시
학력 서울대학교 법과대학[1][2] (사법학 85 / 학사)
약력 EBSi 강사
스카이에듀 강사
메가스터디 강사
前 이그잼 공무원 사회 강사
前 윈플스 공무원 사회 강사
저서 아낌업씨 갈켜주마
사정업씨 푸러주마
거침업씨 찌거주마
경제(디딤돌)


1. 소개2. 일생3. 강의 스타일4. 커리큘럼5. 일화 및 여담6. 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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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사회문화, 정치와 법, 경제 변함없는 진리

과목 개정 이전인 "법과 사회" 기록부터 이근갑, 김성재와 같이 10년 이상 1위를 유지했던 몇 안되는 강사이다. 사회문화 또한 최진기와 더불어 대표강사로 이름이 났던 과거가 있으나, 2014년 이후 이지영의 압도적인 점유율 확보로 밀려났다.

초창기부터 인강 강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전에는 스카이에듀EBSi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메가스터디에 2013년 재입성 후 2023년 11월 16일 메가스터디에서 계약 종료하였다.[3]

정치와 법이 법과사회, 정치로 나뉘어 있던 시절 자신의 독점 체제를 완성시킨 일화가 둘 있다.

첫 번째 일화는 2007년 6월에 실시한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최초 배포된 법과사회 문제의 정답이 잘못 표기되어 배포되었고 평가원의 정답 정정 발표가 나오기 전에 당시 자신의 해설이 맞다고 해설강의를 진행한 거의 유일한 강사였다. 이로 인해 이용재는 명성을 얻어 독보적인 법과사회 1타 강사가 되었다. 2017 아갈마 법과 정치 OT에서 점유율이 90%가 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일화 및 여담에서 확인.

두 번째 일화는 2009학년도 수능 정치 9번 문제의 복수정답 시비에서 복수정답이 아니라고 발언했는데, 평가원이 복수정답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해 더욱 명성을 얻어 전국 1타에 못을 박아버렸다. 평가원 결전 병기

이후에 2009년 개정 교과과정에서 법과 사회와 정치가 법과 정치로 합쳐졌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선택자가 저조하고 내용 자체가 법학 전공을 해야 전문적으로 가르치기 용이한 과목 특성상 대체재로 볼만한 타 강사들이 극소수인 것도 있다. 과거 활동하던 법과 정치 분야의 다른 유명 강사로는 위종욱이 있었는데, 저명성 감소로 수능 시장에서 은퇴하고 공무원 강의로 넘어갔다.[4]

2. 일생

그는 장기간의 고시 생활로 유명하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5]를 졸업하고 고시 공부만 12년[6]했으나 낙방했다.[7]

그는 결국 고시를 포기하고 사교육계로 진출해 강사가 된 후 인터넷 강의 1세대로 시작해 한때 사회탐구에서 독보적인 지위까지 올랐었다.[8] 대부분의 고시낭인들의 끝이 좋지 않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는 성공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니, 금전적 측면에서는 합격자들보다 나을지도. 주변에 변호사 출신 친구들이 요즘 힘든 거 보면 강사가 더 낫다고도 말한다. 공무원인 판검사들보다는 확실히 돈을 많이 버는 듯, 판검사 친구들이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자기가 돈을 제일 많이 벌어서 술값을 혼자 계산했다고 한다. 김영란법은?[9]

처음 학원계로 진출했을 때는 목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걸 보여주기도 하고(…) 칠판분필로 판서하다가 분필이 부러지면 그걸 발로 차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안 한다고 한다. 다만 분필을 발로 차는 건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하지는 않고, 우연히 부러지면 발로 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강사 생활 초기에 이용재의 수업을 들은 사람의 말로는 "스타 강사가 되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다고. 현재는 소원을 이뤘다.

3. 강의 스타일

사회탐구의 특성 상 '시험 출제 범위의 바운더리'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기출문제를 풀며 공부를 하다가 "대체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 범위가 완성되는 거지?"라는 의문이 드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스타일이다. 그야말로 기름기 쫙 빠진 강의로역시 멸치, 수업 내용만 확실히 공부하면 문제를 풀다가 생판 처음보는 지문을 볼 확률은 거의 없다. 사회탐구 중에서 정치와 법이 이 부분에 있어서 수험생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강의 스타일 때문에 그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이 사람이 수업 내용 중에 말하는 문장들의 95% 이상은 어딘가 시험문제로 한 번쯤 출제된 적 있는 문장이다.

강의는 개념을 우선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예시를 들어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과목의 핵심 내용과 학생들이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잘 잡아주는 편. 가르치는 과목의 내용은 딱딱하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수업하는데, 말도 그렇거니와 강의 중 덜렁대는 모습에 빵 터지는 경우가 많다.[10] 갭 모에?! 특히 법과 사회 강의의 경우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라 학부모들도 많이 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3~4개년의 평가원 기출문제를 굉장히 중시한다. 수능 연계교재로 시중에 출판되는 수능특강, 수능완성은 풀어도 상위권의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필수 개념 강좌의 본교재와 워크북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3~4개년 평가원 기출문제이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이 기출문제를 2~3회 이상 반복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좋은 문제를 더 풀고 싶으면 여름대비 문제풀이 강좌를 들으라고 한다. 2018 수능 대비 커리큘럼에서 연계교재를 풀지 말라고 말한 책임은 자기가 지겠다고 하였으며, 여름 문제풀이 강좌 (사푸마) 교재 종강 후 13문제 가량을 발췌해 다룬 보충강의를 업로드했다. 발췌한 문제는 PDF로 제공.[11]

강의 중간중간에 가끔 자신의 흑역사 이야기를 해주는데,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분위기가 썰렁하면 "웃기라고 한 얘긴데, 씨부랄"과 같은 멘트를 날리며 분위기를 만회한다.

판서를 굉장히 깔끔하게 하고 다양한 색깔의 분필을 쓰는데, 주로 그날 입은 니트 색깔과 깔맞춤을 한다.

마찬가지로 판서를 굉장히 깔끔하게 하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필기해야 할 내용[12]은 중간에 적고 나중에 다시 나오는 내용이나 중요하지 않은 내용은 옆에 적는다. 다만 인강으로 보는 학생은 어디가 중간인지 구별이 안 된다.

예전에는 수업 중에 욕설 등을 꽤 했는데, 요즘은 자기 자기 자식뻘 되는 애들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자제한다고 한다.

4.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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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 이용재 커리큘럼.jpg

커리큘럼은 3단계[13], 4단계[14]로 구성된다.

1단계는 개념강의로 아갈마[15]가 있다.
약 30~40시간으로 구성된 강의이고 필수강좌이다. 전체적인 개념과 어느정도의 기출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사실상 아갈마만 완전하게 소화해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온다.

2단계는 문제풀이강의로 사푸마[16]가 있다.
역대 기출문제들을 풀어주는데, 교재의 문제량이 상당하다[17]. 개념에 관한 내용은 많지 않으니 개념이 부족하다면 아갈마를 먼저 듣는 걸 추천한다. 필수 강좌는 아니다.

3단계는 완성강의로 거찌마[18]가 있다.
6평과 9평에 나온 문제를 톺아보면서 거기에 나온 개념들을 분석해준다. 교재는 따로 없으며 모의고사를 정리한 프린트자료로 수업한다[19]. 필수 강좌[20]이다.

그리고 따로 사설모의고사는 만들지 않는데, 이는 기출이 최고라는 강사의 생각 때문이다. 사설모의고사 풀 바에는 기출문제를 한 번 더 보라는게 강사의 말.

5. 일화 및 여담

6. 대인관계

스카이에듀 소속 당시, 수업 중간중간에 자기 회사 사장이었던 이현을 굉장히 깠다. 거의 악당 수준으로 묘사하고 돈 욕심도 많은 것처럼 깐다. 그러나 돈 욕심은 현 소속사의 왕회장을 당할 자가 없을 듯. 진심으로 욕한다기보단 강의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장을 좀 많이 애용하는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둘의 사이는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굉장히 나빠졌다. 링크 참조 아무래도 스카이에듀 시절에 스카이에듀에서 판매했던 무한패스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도 회사에서 강제로 끼워넣는 바람에 그때부터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 어차피 올해로 계약 끝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그냥 참여하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진짜로 메가스터디로 이적했다.

역사 강사인 이종길도 가끔 깐다. 못생겼다고. 이용재 쌤은 잘생긴 축에 속하죠!

최진기와 친분이 있으며, 이기상과도 꽤 친분이 있다고 한다. 민법 수업에서 기상이네 배추가 예로 나온다 멸치 파와 메기 파도 나온다. 혹은 각종 범죄자나 악덕 상인, 메기당 등으로도 나온다. 스카이에듀 소속 당시 손주은을 돼지라고 하면서 무지하게 까대기도. 메가스터디로 이적한 첫 해에도 (2014년) 돼지당을 들먹이며 까는 비범함을 보였다. 전 회사 사장님스머프라고 까는 건 덤.


[1] 사법시험 공부만 12년 했다고 한다.[2] 학력고사 기준으로 당시 전국에서 21등 했다고 한다.[3] 스카이에듀 이전에도 메가스터디에서 강의를 했었다.[4] 다만 위종욱은 법과 정치로 통합되기 이전에 정치는 전공자로서 이용재 못지 않았으나 통합 이전 법과 사회는 강의 경험조차 없었다[5] 본인이 유치하다고 생각한 술게임 미참여를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6] 12년이 아니라 더 많거나 적은 년도로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7] 그의 학력을 의심해서 1990년 서울대학교 졸업앨범을 확인했는데, 사법학과 졸업생으로 있었다는 걸 확인한 일화가 있다. 당시나 그때나 외모가 거의 변하지 않아 놀랐다고. 당시 서울대 법대는 1학년을 마치고 공법/사법학과로 나뉘었는데, 성적이 좋은 사람들이 갔던 사법학과에 간 걸로 봐서는 법대에서도 공부를 좀 한 듯하다. 선배인 나경원과도 학회활동으로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8] 현재는 정치와 법의 저조한 선택률과 젊은 2~3세대 강사들의 등장으로 인해 입지가 다소 밀려났다.[9] 굳이 따지자면 사교·의례 또는 부조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물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가액 범위 내에서는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으므로 괜찮다.[10] 분필을 모르고 뒤로 떨어뜨리고 놀란다든지, 단상 높이를 생각 못하고 움직이다가 넘어질 뻔하는 등등[11] 이 때문인지 요즘 시중에 나오는 봉투 모의고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걸 만든 출제자가 검증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기출 문제의 패턴과 상당히 동떨어진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12] 사실 대부분의 중요한 것들은 모두 책에 있으니 주옥 같은 강의를 들으라고 수업 중에 말한다.[13] 정치와 법[14] 경제, 사회문화로 아갈마와 사푸마 사이에 각 9시간, 12시간으로 구성된 스피드 개념완성 강의와 사회문화 실력완성 도표 특강이 있다.[15] 낌업씨켜주[16] 정업씨러주[17] 문제가 많다보니 해설도 전 문항을 하기 보다는 어려운 것 위주로 하는 편[18] 침업씨거주[19] 최근에는 EBS 선별이나 6평/9평 변형 문제가 들어가는 등 분량이 늘어서 얇은 교재가 생겼다.[20] 6평과 9평에서 출제 기조를 알려주는 경향이 있다고 하고 강의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최종정리삼아 듣는 편이 좋다고 강사와 수강생들은 말한다. 실제로 이전에 어떤 강사를 들었는가에 관계없이 수능 직전 마무리 강좌로 듣기에 아주 좋다.[21] 답이 잘못되었다고 한 강사가 EBS에도 1명 있었으나 알려지진 않았다.[22] 참고로 표진인 씨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였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이다(...)[23] 간혹 월리라고도 한다.[24] 2016년에 강의 중 자신이 18대 대선에서 문재인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것은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 설명 중 예시로 등장한 부분이므로 수업내용이 좌편향적이라고 보는건 지나친 비약. 역시 어떤 나라어떤 대통령의 국방부 장관 인사를 까기도 했지만, 이것 역시 예시였으며 해당 사건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문제로 지적했던 사건이었다. 오히려 박근혜 정부의 외교 정책(미중중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2010년 강의 중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감옥에서 영어를 마스터한 것에 대해 칭찬한 적도 있고, 노무현 대통령을 찍은 것에 대해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었다"고 발언한 적도 있다. 자신의 이름과 반대인 기업인별셋전자New World 백화점을 까기도 했다.[25] 애초에 정치와 법 강사는 중립성이 중요하다고 OT에서 언급하고 시작한다.[26] 위에서 언급한 첫사랑[27] 다만 벤츠 딸린 기사라면 바람 피운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기사 딸린 벤츠로 바꿨단다. 수업 땐 맞춤법에 상관 안 하면서 여기엔 신경 쓴다[28] 부부 간의 계약을 일방 취소할 수 있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