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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4:45:41

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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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인수도/promotion.jpg
모종의 사건을 겪은 후 국가 시설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남태일. 시설에선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 그를 취조하지만, 태일은 입을 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4년간의 침묵을 깨고 그의 입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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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1]
1. 개요2. 등장인물3. 인외 종족4. 인수도5. 줄거리6. 여담

1. 개요

게보린타다코믹스에 연재했던 웹툰.

크툴루 신화인스머스의 그림자를 한국식으로 어레인지하였다. 해외에서는 Unspeakable Vault같은 크툴루 신화 기반의 웹툰이 있었지만 국내 정식 연재 웹툰 중에선 인수도가 최초로 추정된다. 인스머스의 그림자가 탄탄한 스릴러식 구성과 러브크래프트적인 면이 잘 드러나 크툴루 신화 입문자에게 권장하기 좋은 작품이기에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찾아간다는 스토리나[2] ,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보면 크툴루의 부름 지구의 음지하고 상당히 유사하다.

3개의 시열대로 나뉘는데, 현재 파트와 과거 파트, 그리고 조선시대 파트가 있다.
과거와 현재 사이엔 4년 시간차가 존재한다. 과거 파트의 달력에 2008년이라 적힌 걸 보아, 현재 파트는 2012년으로 추정된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과거 파트 인물들의 폰은 전부 피처폰이다. 남태일은 슬라이드, 노준배는 폴더형.

게보린 특유의 깔끔하지 못한 그림체는 전작 아라드 일리아드에 이어 여전하다(...)[3].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저분한 그림체가 인스머스의 그림자 특유의 구질구질한 느낌을 살리는데엔 딱이라는 평(...).

작가가 본업으로 만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연재하면서 분량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월간 연재로 연재중이다.

2015년부터 타다코믹스 서비스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작품 역시 연재 종료가 되었다.
2021년 프롤로그 부분만 리메이크가 되었다.[4]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인수도/01.jpg 파일:attachment/인수도/02.jpg
현대파트 과거파트
주인공. '보람 흥신소'라는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다. 송미나라는 여성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인수도로 향한다. 과거 경찰이었던 듯 하며 둔기를 든 남자를 한주먹에 제압하기도.
금발머리지만 정수리 부분만 갈색인데, 아마 탈색한지 시간이 지난 머리를 표현한 듯 하다.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심신의 고생으로 인해 얼굴이 폐인 상판 거지꼴이 되어가고 있다(...).
현재 파트에선 국가 시설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괴상한 가면과 구속복을 입은 독특한 패션이 되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지 취조 중 도끼에 찍히는 환각을 느끼기도.원작을 생각하면 이 친구도 지금 너울아비가 되어있는 거 아닌가.[5]

3. 인외 종족

4. 인수도

작품의 배경이 되는 외딴 섬으로,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다. 인수도의 각 지역은 2화에 상세하게 설명이 나온다. 모델은 당연히 인스머스.
인수도의 중심지이자 관문.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은 없다. 마을 회관, 치안센터, 구멍가게, 여관이 있다. 아마 여기 외엔 없을 것이다.
뻔뻔하게도 "살기좋은 섬 인수도"라는 간판을 걸어놨다.
항구에서 서쪽으로 10분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사람이 드물다. 집은 반 정도가 빈 집이다. 방치된 폐가가 많다.
준배는 여기서 작은 판잣집들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그 다음날 태일과 준배는 이 판잣집들을 조사하러 가다가 동네 꼬마가 물고기를 문 밑의 구멍으로 넣는 것을 포착한다. 둘은 내부를 조사해 보지만, 강씨의 습격을 당한다.
항구와 촌락 사이의 숲에 있다. 못보고 그냥 지나칠 뻔 했다.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낡았다. 최근까지 사람이 왕래한 흔적으로 봐선 버려진 곳은 아닌 듯 하다.
태일과 준배가 들어가보려 했으나 문이 잠겨 있었다.
항구에서 동쪽에 있는 등대로 가다가 발견했다. 신도가 없어서 문을 닫은 걸까? 바닥에 혈흔이 있다. 굉장히 오래전 것으로 보인다.
인수도 동쪽 끝자락 벼랑위에 있다. 등대에 관해선 잘 모르겠지만 무인 등대같다. 이름을 참 재수없게도 지었다.[13]
절과 마찬가지로 문이 잠겨 있다.
인수도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주변 넓은 지역을 철조망으로 막아 두었다. 사람이 사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 이 섬에서 유일한 양옥식 저택이다. 아마 소유주는 부자겠지.
준배는 카메라의 줌 기능으로 이 집을 관찰했는데, 창을 통해 사람 실루엣 같은게 살짝 보였다.

5. 줄거리

6. 여담

게보린의 전작 아라드 일리아드는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작가가 절필을 한다고 하였다. 다시 연재를 시작하기에는 수지타산도 안맞다고 한다. 이 작품이 연재되려면 패트리온 후원이라도 받아야하는데 작가가 아직 의지가 없는듯하다.

플룻이 영화 데이곤과 비슷하다.

[1] 프롤로그 부분만 리메이크[2] 원작에서는 화자인 '나'가 어머니의 고향인 아캄으로 가려다가, 역무원에게 인스머스이야기를 듣고,흥미가 생겨 인스머스를 경유하는 아캄행 버스는 타고 인스머스를 찾아간다.[3]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 깔끔해지긴 했다.[4] 꾸준히 연재하는 것은 아니고 프롤로그 부분만 리메이크가 되었고, 리메이크판 작가는 나머지 부분은 연재할 생각이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5] 실제로도 원작에서 주인공은 딥원의 피가 자신에게 섞여있었고,그 결과 다시 고향인 인스머스로 돌아간다.[6] 태일이 의뢰자에게 팩스로 받은 사진은 평범한 어깨까지 내려오는 헤어스타일이었으나, 인수도에서 만났을 땐 포니테일을 하고 있었다.[7] 그리고 가슴이 크다(...). 게보린의 전작 아라드 일리아드의 주인공 에일린과 같은 거유+포니테일 속성.[8] 그래서 그녀는 섬의 진상을 잘 모르는 눈치다. 그녀는 태일이 그녀를 데려가려고 해도 쉽게 믿지 못하고 거절했다.[9] 인수도는 70일 주기로 인간 산제물을 바쳐야하고 또 너울아비와의 혼혈을 만들 인간 여성들을 바쳐야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전 시대부터 이런 짓을 현대까지 반복해와서 산제물의 숫자가 부족해졌다. 결국 남태일이 인수도에 온 시점에서 순혈 인간은 겨우 한 명밖에 안 남아서 (그마저도 미친 사람으로 위장중이다) 외부 사람을 제물용으로 끌어들일 필요가 생겼다.[10] 정확하게 어디서 파견되었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섬 주민들은 이미 그의 위장신분을 눈치챘다고 한다.[11] 9화에서 술병에 물을 담고 다니는게 밝혀졌다. 즉 알코올 중독이 아니라 알코올 중독인 척 한 것.[12] 안재덕은 현재 인수도 주민들 중 유일한 순혈 인간이다.[13] 귀신곶 등대.[14] 이때 옆 방에서 최기훈이 나온다.[15] 이 금덩어리는 망간을 비롯한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준다. 망간이 어디서 나는지 생각해보면...[16] 공중 화장실에 흔히 있는, 옆으로 밀어 잠구는 그것.[17] 태일은 여관에서 탈출할 때 2층 유리창을 깨고 뛰어내려서 양말바람이었다.[18] 이때 한 청년 농부가 NTR 당하는 장면이 백미. 여자들이 돌아왔다는 말에 기뻐하며 달려갔는데...[19] 정작 어머니들은 아이를 처다보기도 싫어했다고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