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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1:16:23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2019-20시즌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e5007f>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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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기본 정보 태광그룹 | 흥국생명 | 흥국생명 배구단 | 흥국생명 선수단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구단의 역사 V-리그 출범 이전 | V-리그 출범 이후 | 역대 유니폼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문서가 있는 역대 시즌 2014-15 | 2015-16 | 2016-17 | 2017-18 | 2018-19 | 2019-20 | 2020-21 | 2021-22 | 2022-23 | 2023-24 | 2024-25
지역 연고 학교 세화여자중학교 | 세화여자고등학교
기타 비판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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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즌별 성적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9-2020 정규시즌 라운드별 진행 경과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9-20시즌성적
순위 승점 세트득실률 점수득실률
3 / 6 48 14 13 1.292 1.066

1. 개요2. 오프 시즌3. KOVO컵4. 정규 시즌
4.1. 1라운드4.2. 2라운드4.3. 3라운드4.4. 4라운드4.5. 5라운드4.6. 6라운드4.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

1. 개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2019-2020 시즌에 관해 다룬 문서이다.

2. 오프 시즌

2019 FA 계약
신연경 잔류 1억원
김나희 잔류 9000만원
공윤희 잔류 6500만원
2019 V-리그 신인 드래프트
<colbgcolor=#290664> 1라운드 6순위 김다은 일신여상 라이트
2라운드 1순위 박현주 중앙여고 레프트/라이트
3라운드 6순위 지명 포기
4라운드 1순위 이유안 세화여고 레프트
수련선수 지명 포기

FA 자격을 취득한 신연경, 김나희, 공윤희를 모두 붙잡아 전력 손실을 막았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마지막 순위를 배정받아 이탈리아 출신의 줄리아 파스구치를 지명하였다.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데다가 선수 본인이 레프트가 더 편하다고 밝힌 만큼, 많은 팬들은 파스구치가 이재영과 함께 레프트를 담당하고, 라이트가 더 편한 김미연이 라이트로 출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연경 등의 자유 계약 선수들을 모두 잔류시키는 데 성공하고, 용병인 파스구치까지 새롭게 영입함으로써 일단 전력 약화는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에이스 이재영도 건재함에 따라, 디펜딩 챔피언인 흥국생명은 정규 리그 및 챔프 2연패 도전을 순조롭게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가대표와 소속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이재영김해란의 무릎 상태, 기복이 남아 있는 조송화의 토스, 아직 미지수인 파스구치의 실력이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또한, 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발렌티나 디우프와 메레타 러츠는 2m 이상의 장신 선수들이고, 도로공사의 셰리단 앳킨슨도 195cm로 신장이 상당함에 따라 리그의 전반적인 블로킹 높이가 높아지게 되었다. 2018-2019 시즌의 최장신 선수가 190cm의 알레나였고, 흥국생명의 톰시아도 189cm로 비교적 장신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 또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모르는 문제이다.

8월 30일,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도로공사와 친선 경기를 펼쳤다.

9월 4일, 신인드래프트에서 김다은, 박현주, 이유안을 지명했다. 이유안은 이상렬 경기대 감독의 딸이기도 하다.

9월 6일, 공윤희가 임의탈퇴되었다.

9월 19일, 연습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파스구치 대신 아르헨티나 국적의 라이트 루시아 프레스코와 계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기사 박미희 감독의 신통치 않은 외인 보는 눈에 팬들은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프레스코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주전 라이트 공격수라는 점에 환호했다.

3. KOVO컵

외국인 선수를 파스구치에서 프레스코로 교체하며 V리그 참가 팀들 중 유일하게 KOVO컵에서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고 경기를 하게 된다. 그래서 팬들은 1승 만이라도 해 달라고 바라고 있다. 그런데... 김미연과 이한비가 이재영과 외국인 선수의 빈 자리를 메우며 조별리그 첫 경기인 인삼공사전을 3-1로 이겼다!

미들 블로커였던 김나희가 라이트로 출전했음에도 이동 공격을 구사했다. 흥국생명은 미들 블로커를 세 명이나 기용하여, 이동 공격의 극한을 보여주었다.

다음 경기인 기업은행전은 외국인 선수와 이재영, 김해란의 빈 자리를 느끼며 2-3으로 아쉽게 졌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수원시청전을 3-1으로 이기고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을 3-0으로 이기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준결승 상대는 현대건설. 주전 세 명이 없음에도 분전했지만, 3-2로 패배하며 코보컵을 마무리해야 했다.

4. 정규 시즌

유니폼은
홈: 분홍색[1]
어웨이 : 보라색
리베로 : 하얀색이다.

4.1. 1라운드

날짜 홈/어웨이 상대 세트 승패
10월 19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3-1
10월 22일 어웨이 VS GS칼텍스 서울 KIXX 0-3
10월 26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3-0
10월 29일 어웨이 VS 대전 KGC인삼공사 2-3
11월 7일 어웨이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3-1

4.1.1. 10월 19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승

10월 19일 16: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4 25 - 3
파일: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2019~2023).svg 한국도로공사 17 14 26 23 - 1

4.1.2. 10월 22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패

10월 22일 19:00, 서울 장충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GS칼텍스 25 25 27 - - 3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1 23 25 - - 0

팬들이 GS칼텍스를 3-0으로 이길 거라는 설레발을 쳤지만 역으로 3-0 셧아웃당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처럼 흘러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홈 개막전 때 인삼공사를 3-1로 이기고 그 다음 경기인 장충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3-0으로 패배했으며, 두 경기 다 한 차례씩 듀스가 있었고, 듀스까지 갔던 세트를 내준 것도 똑같다. 그럼 다음 경기는 3-0 셧아웃 가능? 같은 시각 대한항공도 삼성화재한테 1-3으로 지며 인천 남매는 둘 다 졌다.

4.1.3. 10월 26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승

10월 26일 16: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5 - - 3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현대건설 16 20 14 - - 0
지난 경기 후에 농담조로 예상했던 3-0 셧아웃 승리가 실제로 일어났다. 정말 놀랍게도 지난 시즌 초반과 흐름이 똑같다.

이재영이 20득점으로 맹폭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지난 경기에서 조용했던 루시아, 김미연, 이주아 역시 살아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 또한 위기 때마다 터져 나온 김해란의 디그는 흐름을 넘기지 않게 만들었다. 공수가 이렇게 압도적인 상황에서 현건은 계속된 자체범실로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승리를 헌납했다.

4.1.4. 10월 29일 vs 대전 KGC인삼공사:패

10월 29일 19:00, 대전 충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KGC인삼공사 21 25 25 19 15 3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3 16 25 12 2

정말 놀랍게도 지난 시즌과 똑같이 4번째 경기에서 패배했다. 그럼 다음 경기는 이기는 건가?
흥국이 강력한 모습을 보일때는 이재영을 필두로 루시아, 김미연, 이주아의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될 때인데, 이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이주아는 경기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하다 김채연-김나희와 교체되기도 하였고, 루시아는 적당히 좋다가 나쁜 그저 그런 모습을, 김미연은 성공한 공격보다 범실로 준 점수가 더 많고 비디오 판독도 두 번이나 날려먹었다. 조송화 역시 매끄럽지 않은 토스를 연발했다.
결국 경기 시작은 나쁘지 않았지만 30점을 훌쩍 넘는 계속된 범실로 스스로 무너지며 인삼공사에게 시즌 첫 승을 헌납했다.

4.1.5. 11월 7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승

11월 7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IBK기업은행 25 15 11 20 - 1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3 25 25 25 - 3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기업은행전을 이기며 지난 시즌 1라운드와 똑같은 승패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2라운드 첫 경기도 기업은행전인데, 일단 기업은행과의 2연전 중 첫 경기를 이겼다.

4.2. 2라운드

날짜 홈/어웨이 상대 세트 승패
11월 10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3-0
11월 13일 어웨이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3
11월 17일 <colbgcolor=#e5007f> VS GS칼텍스 서울 KIXX 2-3 <colbgcolor=#e5007f>
11월 21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3-1
11월 26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1-3

4.2.1. 11월 10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승

11월 10일 16: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5 - - 3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IBK기업은행 14 17 19 - - 0
3일 만에 다시 만났다. 경기 직전에 표승주가 인대 부상을 당하여 2주 간 경기를 나설 수 없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래서 선발 라인업에 신인급 선수인 문지윤, 육서영을 기용한 기업은행을 완파했다. 특히 이재영이 문지윤의 공격을 세 번이나 블로킹으로 막으며 이후 일대일 대결에서 문지윤의 범실을 유도했다. 육서영은 계속해서 강한 서브를 받으며 리시브가 흔들리며 결국 김주향으로 교체되었다.

이재영의 공격력이 너무 폭발적이었고 기은이 맥을 못 춘 압도적 경기였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바로 김미연과 루시아의 부진과 조송화의 애매한 토스다. 공격이 아예 안터진건 아니지만 이재영의 부담을 덜어줄 정도로 비중이 있지는 않았고, 조송화의 토스 역시 볼끝이 깔끔하지 못해 공격수를 힘들게 했다. 차라리 교체로 나온 김다솔이 짧았지만 깔끔하고 힘있는 토스를 보였다. 박현주는 원포인트 서버로서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승리로 전날 승리한 현대건설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1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이는 2점. 그리고 더 이상 지난 시즌과 똑같이 흘러가지 않게 되었다. 지난 시즌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2-3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4.2.2. 11월 13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패

11월 13일 19:00, 수원실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현대건설 25 15 23 25 15 3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17 25 25 19 12 2
널뛰기 하는 경기력이 가장 큰 문제점. 범실도 오히려 현대건설이 더 많았고 외국인 선수도 부상으로 빠진 팀에게 패배했다는 건 그냥 못했다는 말로 정리할 수밖에 없다. 루시아와 김미연의 공격이 수월하게 풀리며 괜찮은 모습을 보인것이 긍정적인 면. 조송화의 나쁜 토스는 이 경기에서도 여전했다. 올려주는 볼 높이가 애매하게 낮아서 점수를 내지 못한 장면이 여러번 나왔다. 대체로 나온 김다솔 역시 꾸준한 출장이 없어서인지 지난번 출장과 다르게 공격 타이밍을 못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전 목표인 현건 리시브 라인 붕괴를 달성하지 못하고, 되려 흥국의 리시브가 불안정해진 것도 패배의 원인 중 하나.

4.2.3. 11월 17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패

11월 17일 16: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1 25 25 20 12 2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GS칼텍스 25 18 23 25 15 3
경기 직전, 루시아가 맹장염 수술을 받게 되어 2주 간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래서 불리한 경기가 되나 싶었지만, GS칼텍스도 1세트 중반 이소영의 부상으로 경기력이 흔들리게 되어 먼저 2세트를 이겼다. 하지만 경기 후반 러츠의 공격력을 막지 못하며 이재영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0득점[2]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설욕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4.2.4. 11월 21일 vs 대전 KGC인삼공사:승

11월 21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5 25 - 3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KGC인삼공사 20 17 27 14 - 1
루시아 대신 라이트로 출전한 이한비가 돋보이는 공격력으로 활약한 경기.(MOM) 클러치 상황에서는 이재영이 해결했지만 주포로 이한비가 활약하면서 이재영에게 쏠린 공격부담을 많이 감소시켰다. 김미연 역시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쏠쏠하게 득점을 해냈다. 그동안 원포인트 서버로만 기용되던 박현주 역시 로테이션을 돌고 전위도 경험하며 직접 득점도 뽑아내면서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한비, 김미연, 박현주, 이재영의 서브에이스가 쏠쏠히 터진 것이 인삼의 수비붕괴를 더욱 가속화 시켰고, 듀스를 거듭한 3세트를 제외하면 흥국생명이 매우 수월하게 승리를 따낸 경기.

4.2.5. 11월 26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패

11월 26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19 25 23 22 - 1
파일: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2019~2023).svg 한국도로공사 25 20 25 25 - 3
전체적으로 흥국생명이 부진했던 경기. 흥국이 가진 문제점이 모두 드러난 경기다.
이한비가 초반에 공격이 터지긴 했지만 지난 경기에 비해 부진했고 3세트부터는 박현주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김미연의 공격은 중간중간 유효했지만 리시브의 문제와 범실 후 우기기가 또 나왔고, 조송화의 불안정한 토스는 꾸준했다. 원맨 이재영이 초중반 잠잠하면서 해결사가 부재하여 해결점이 없었다. 그나마 3세트부터 전격 기용되어 위력적인 서브를 넣어주며 전위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인 박현주의 모습이 희망적이었던 경기.

4.3. 3라운드

날짜 홈/어웨이 상대 세트 승패
11월 30일 어웨이 VS 대전 KGC인삼공사 3-2
12월 5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3
12월 8일[3] 어웨이 VS GS칼텍스 서울 KIXX 3-0
12월 12일 어웨이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3-1
12월 17일 어웨이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3-0

4.3.1. 11월 30일 vs 대전 KGC인삼공사:승

11월 30일 16:00, 대전 충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KGC인삼공사 21 25 25 23 11 2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18 23 25 15 3
왼쪽에 이재영 스파이크! 마법 같은 동점타! (중략) 정말 거짓말같은 경기네요.(23-23 동점을 만든 상황)
전위 쪽에... 역전타! 역전 블로킹![4] 흥국생명, 춤추는 루시아!(24-23으로 역전을 만들었을 때)
경기를 5세트로 만듭니까? 경기를 5세트로 만들었습니다! 경기는 결정의 5세트로![5]경기는 파이널로!라는 멘트를 자주 한다.](25-23 4세트 종료 멘트)
KBS N SPORTS 강준형 캐스터의 4세트 막바지의 멘트.
1130 대첩
질 것 같았던 경기를 4세트 중반부터 뒤집었다. 12점 차이가 나도 포기하지 않았으며 결국 4세트를 가져왔고, 그 기세를 이어 5세트마저 이기며 인삼공사가 풀세트에서 두 번째 패배를 하게 되었다.[6] 또한 흥국으로서는 이번 시즌 5세트 경기에서 첫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4세트가 얼마나 절망적인 상황이었냐면 첫 테크니컬 타임 아웃 때 점수가 2-8이었고, 이후엔 6-18까지 12점 차로 벌어졌다. 웬만한 경기였으면 수건 던지고 포기했을 스코어였다. 하지만, 짜증내지 말자는 박감의 작탐 띵언을 시작으로 4세트 중반부터 인삼공사가 벌어진 점수차 때문인지 리시브가 느슨해졌는데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밴치에서 투입된 김다은, 김나희, 김세영 그리고 에이스 이재영이 악착같이 밀어붙이며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준수한 활약을 하던 지민경이 하필 리시브가 무너진 것이 인삼공사 입장에선 화근이었다. 끈질긴 추격 끝에 23-23 동점을 만들어냈고, 이재영의 역전 블로킹 득점과 오픈 스파이크 득점으로 4세트를 기적적으로 가져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이어가 5세트에서도 멘탈이 무너진 인삼공사를 밀어붙였고, 김다은이 프로 두 번째 서브에이스를 매치 포인트로 장식하며 대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5세트 11-12 과정에서 이재영이 블로킹 도중 김세영의 발을 밟으며 발목이 돌아가는 아찔한 상황이 나오며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하지만 이후 괴물같이 연속 2득점을 한...

경기의 히어로는 이한비를 대신해서 4세트부터 투입된 신인 김다은과 이주아를 대신해서 투입된 김나희. 시즌 두 번째 출전이었던 김다은은 인삼공사의 높은 블로킹을 상대로 겁 없는 스파이크로 연이은 공격 성공을 만들며 팀의 분위기를 띄우는데 큰 기여를 하였고, 5세트에서는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끝내며 경기 후 MVP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4세트에 이번 시즌 두 번째로 경기에 투입된 김나희는 특유의 이동 깎는 장인답게 이동 공격과 서브와 이단 연결 그리고 수비로, 김세영은 경기 내내 잠잠했으나 4세트에 지민경, 한송이, 디우프의 공격을 연달아 세 번을 잡아내며 대역전에 기여했다.

오늘 기적의 역전승으로 그저께 패배한 현대건설을 제치고 오랜만에 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를 패배했다면 4위 인삼공사에게 승점 4점 차로 추격을 당할 뻔했으나, 역전승을 거두며 4위권과 격차를 벌려놓는 데도 성공하였다.

4.3.2. 12월 5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패

12월 5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0 22 25 25 11 2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현대건설 25 25 19 18 15 3

루시아가 부상에서 복귀한 경기. 무난한 경기력만 보이며 공격의 완성도가 좋지 못했다. 좀 더 유연한 선수기용의 필요성이 보인 경기.

4.3.3. 12월 8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승

12월 8일 14:15, 서울 장충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GS칼텍스 20 20 19 - - 0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5 - - 3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상파(KBS1)에서 중계가 된 경기.
GS와의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과 똑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 원정에서 셧아웃 패배, 2라운드 홈에서 풀세트 패배, 3라운드 원정 매진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과 똑같다. 그럼 나머지 GS전은 모두 3세트만 하는 건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김나희가 선발로 출장하며 그동안의 변화없던 선발 라인업에서 탈피했다. 박미희 감독은 앞선 두 경기에서 분위기를 뒤집는데 큰 역할을 한 김나희 카드에 기대가 컸던 모양. 김나희는 기대를 배반치 않고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2세트 중반 공격이 맥이 끊기고 역전까지 당하자 조송화가 빠지고 김다솔이 투입되었고, 김다솔은 말 그대로 인생경기를 펼치며 3라운드까지 선발로 나와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지상파에서 인생경기를 펼친 당신은 도덕책...

루시아는 부상 복귀 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 초반 공격을 이끌었고, 김미연은 특유의 우기기를 한번 보이긴 했지만 쏠쏠하게 점수를 챙겼다. 타 선수들에게 득점이 고르게 분배되어 공격 부담이 줄은 이재영은 클러치 히터로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득점을 책임졌다. 박현주가 원 포인트 서버로 서브 에이스 두 개를 챙겨간 것과, 수비 보강을 위해 신연경, 도수빈이 투입되었던 걸 제외하면 별다른 교체가 없었을 만큼 선수들 모두 구멍 없는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오늘 승리로 1위 경쟁을 고조시켰다. 승점 24점으로 현대건설과 같게 되었고, 1위 GS칼텍스와의 승점 격차를 1로 줄였다.

4.3.4. 12월 12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승

12월 12일 19:00, 김천실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2019~2023).svg 한국도로공사 23 20 28 16 - 1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6 25 - 3
흥국생명은 김천 원정경기시 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7]
폭격기 이재영의 34득점을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그동안 공격력은 준수했지만 블로킹의 미진함을 지적받았던 이주아가 블로킹으로만 6득점을 하며 공수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총 14득점) 루시아의 경기력이 난조를 대체로 들어온 박현주가 제몫을 해내 구멍을 메웠다. 조송화 특유의 느린 배구로 인해 흐름이 정체되자 투입된 김다솔이 팀의 스피드를 높이며 분위기를 살린 것도 호평받았다.

이 경기의 승리로 다시 1위 GS와의 승점 차이를 1로 줄였고, 2위 현대건설과 승점이 같아졌다.

4.3.5. 12월 17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승

12월 17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IBK기업은행 20 19 23 - - 0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5 - - 3

이재영, 김해란, 이주아가 국대로 차출되었지만 이한비+박현주, 신연경, 김나희가 빈 자리를 채우며 3연승을 거두었다.
이한비가 1세트 여포가 되어 이재영의 빈자리를 잘 채워주었으나, 2세트부터는 비중이 사라지며 박현주로 대체되었다. 박현주는 1세트 원포인트 서버로 나와 2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고, 2세트 중반부터 교체 출장해 3세트까지 풀로 뛰며 총 7점을 득점했고 팡팡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리베로로 출장한 신연경은 좋은 수비력을 보였고, 루시아 역시 후반에는 공격성공률이 떨어졌으나 주포로서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주전 미들블로커 모두가 빠진 기은은 변지수와 최가은을 기용하며 나쁘지 않은경기를 보였지만 뒷심부족으로 세트 후반부마다 주도권을 내어주며 패배했다.

오늘 승리로 흥국은 GS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고, 현대건설과 같은 승점 30점에 도달했다. 이후 현대건설이 GS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전반기를 2위로 마무리했다.

4.4. 4라운드

날짜 홈/어웨이 상대 세트 승패
1월 14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3-0
1월 18일 어웨이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3
1월 21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1-3
1월 27일 어웨이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3
2월 1일[8] VS 대전 KGC인삼공사 2-3

4.4.1. 1월 14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승

1월 14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5 - - 3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IBK기업은행 21 19 13 - - 0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5전 전승으로 대표팀을 본선으로 이끈 뒤 첫 경기. 국가대표에서 돌아온 이재영, 김해란, 이주아,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는 휴식을 취했고 지난 경기처럼 이한비, 박현주, 신연경, 김나희가 경기에 나선다.올림픽 예선하고 이틀 전 비행기 30시간 타고 온루시아가 2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이한비가 12득점, 김미연이 10득점, 김세영이 6득점, 김나희가 5득점을 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IBK에게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1위 현대건설과 같은 승점에 도달하며 순위 싸움을 고조시켰다.

4.4.2. 1월 18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패

1월 18일 16:00, 김천실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2019~2023).svg 한국도로공사 25 25 27 19 15 3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15 20 29 25 8 2
경기 전 이재영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최소 1주일 간 출장할 수 없다는 악재가 터졌다. 기사 그래서 이번에도 이한비, 박현주가 출전한다. 한편 도로공사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산체스의 첫 경기이다. 1, 2세트를 내리 패배하고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이겼다. 이후 4세트마저 이기며 리버스 스윕을 노렸으나 5세트 15-8로 패배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재영의 부재를 그럭저럭 잘 메꿨지만, 한편으로는 부재가 너무나 뼈아팠던 경기. 지난 경기 최고활약을 했던 루시아는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고, 조송화의 토스 역시 언제나와 같이 애매했다. 센터진 역시 김세영 외 한자리를 김나희, 이주아, 김채연을 번갈아 투입하며 다양한 용병술을 보였으나, 한편으로는 어느 한명이 믿음직한 모습을 못보였다고 볼 수 있었다. 1세트 중반부터 투입된 박현주는 경기 끝까지 출장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이재영의 빈자리를 채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

4.4.3. 1월 21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패

1월 21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17 21 21 - 1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GS칼텍스 21 25 25 25 - 3
경기 전 박미희 감독이 이재영은 2~3주 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기사
지난 경기와 똑같은 아쉬움이 남은 경기. 김세영이 6개의 블로킹 성공을 포함 10득점을 했지만, 공격이 만족스럽게 풀리지 못하며 또 승리를 놓쳤다. 루시아가 경기 후반 부진했고, 반대로 김미연은 경기 중반이 지나서야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한비와 박현주는 제역할을 했으나 조금은 활약이 아쉬운 감이 있었고, 조송화는 여전히 문제를 드러내었다. 예상외로 1세트를 수월하게 따냈으나 이후 아쉬운 경기력으로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3-1로 패배했다.

4.4.4. 1월 27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패

1월 27일 16:00, 수원실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현대건설 25 17 14 25 25 3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1 25 25 11 23 2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는 쉽게 이겼다. 하지만 4세트 때 헤일리를 막지 못하며 14점 차로 패배하며 5세트로 갔다. 대망의 5세트. 25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루시아, 이주아, 김미연, 이한비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김세영이 블로킹 6개를 포함해 8득점을 했지만, 이재영의 빈 자리가 많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4.4.5. 2월 1일 vs 대전 KGC인삼공사:패

2월 1일 14:05,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2 15 18 2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KGC인삼공사 16 22 25 25 20 3
경기 전 박미희 감독이 이재영은 5라운드에도 복귀가 힘들 것 같다며 자신의 무릎이라도 주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다. 기사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지상파(KBS1)에서 중계된다. 이번에도 흥국생명의 경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12번째 확진 환자의 발생으로 인한 KBS1 뉴스 특보 때문에 5분 늦게 중계가 시작됐다. 1, 2세트를 이길 때만 하더라도 가볍게 이기나 싶었지만... 후반의 인삼공사답게 3, 4세트를 지며 또 5세트로 갔다. 듀스까지 간 끝에 디우프를 막지 못하며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하며 4연패 중이다. 1, 2세트 잘 따내고도 뒷심부족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루시아가 30득점, 김미연이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13득점을 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이겼더라면 다시 GS을 제치고 2위 복귀와 함께 연패 탈출도 할 수 있었지만, 2-3 패배로 승점 1점을 얻으며 2위 GS와 승점을 같게 만드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4.5. 5라운드

날짜 홈/어웨이 상대 세트 승패
2월 4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3
2월 8일 어웨이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1-3
2월 13일 어웨이 VS GS칼텍스 서울 KIXX 1-3
2월 16일 <colbgcolor=#e5007f>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3-2 <colbgcolor=#e5007f>
2월 20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3-1

4.5.1. 2월 4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패

2월 4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0 22 10 2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현대건설 14 16 25 25 15 3
첫 1, 2세트를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3, 4세트를 패배하며 또 5세트를 갔다. 4세트 중반 서브 리시브 과정에서 김연견이 헤일리와의 충돌로 인한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양효진-헤일리-황민경 삼각편대를 막지 못하며 2경기 연속 리버스 스윕패를 당했고, 5연패에 빠졌다. 루시아가 39득점, 이주아가 10득점, 김세영이 9득점을 했으나, 김미연이 9득점, 이한비가 3득점, 박현주가 2득점을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승점을 1점이라도 얻은 것.

4.5.2. 2월 8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패

2월 8일 16:00, 화성실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IBK기업은행 25 25 26 25 - 3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3 27 24 16 - 1
1세트 후반 루시아가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못 뛰게 되어 박현주와 김다은이 투입되었다. 심지어 조송화도 3세트 중 목에 담이 와 잠시 김다솔로 교체되었다. 김미연이 15득점, 김다은이 14득점, 박현주가 13득점을 기록했으나 주포 2명의 부재는 너무나도 컸으며 6연패에 빠졌다. 인삼공사가 다음 날 열린 GS칼텍스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 대 2로 승리하며 승점 차이가 9점으로 줄어들었다. 만약 이재영에 이어 루시아의 부상이 길어진다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4.5.3. 2월 13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패

2월 13일 19:00, 서울 장충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GS칼텍스 25 22 25 25 - 3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14 25 22 13 - 1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전도 3-0 셧아웃 승을 기록하며 승점 6점까지 간격을 좁혔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루시아는 오늘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 휴식을 주겠다고 하며 박미희 감독은 재활 중인 이재영이 최근 SK 와이번스의 투수 서진용과 연애에 대해 배구에 더 집중하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기사 지난 경기처럼 박현주와 김다은이 나서며, 김해란 대신 주전 리베로로 신연경이 나선다. 김미연이 15득점, 김다은이 11득점, 박현주가 10득점, 이주아가 9득점, 그리고 김채연이 5득점을 했으나 주포 2명의 부재는 여전히 컸으며 3-1로 패배하며 7연패까지 빠졌다.

4.5.4. 2월 16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승

2월 16일 16: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2 20 15 3
파일: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2019~2023).svg 한국도로공사 19 19 25 25 11 2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전도 3-1로 승리를 거두며 이제 승점 3점 차로 따라왔다. 승점 3점으로 이겨야 할 경기.
루시아가 28득점, 박현주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4득점, 김미연이 11득점, 이주아가 10득점을 기록하며 간신히 승리했다. 1, 2세트를 무난하게 이겼지만, 3, 4세트를 패배하며 또 5세트로 갔다. 김나희, 루시아의 활약 속에 이번에는 리버스 스윕을 당하지 않으며 길었던 7연패를 끊었다. 또한 4위 인삼공사와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리게 되었다.

4.5.5. 2월 20일 vs 대전 KGC인삼공사:승

2월 20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19 25 31 26 - 3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KGC인삼공사 25 18 29 24 - 1
현건, GS: 흥국 화이팅![9] 도공, IBK: 인삼 화이팅![10]
봄배구를 노리는 두 팀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다. 또한 이재영이 복귀한다. 기사

이재영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블로킹 4득점, 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5득점을 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11] 26득점을 기록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후위에서 보여준 수비력이 경기 운영에서 안정감을 가져왔다. 루시아는 17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범실 역시 많았고, 김미연은 전체적으로 나쁜 경기력을 보였다. 4세트 후반부에는 박현주가 서브에이스를 기록했고, 김나희가 이동 공격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오늘 승리로 4라운드 기업은행전 이후 첫 승점 3점을 얻었으며 2연승을 했고 인삼공사의 연승을 저지했다. 그리고 4위 인삼공사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이 경기로 나머지 네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GS칼텍스 또한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승점 1점 만을 남겨두었다. 반면 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경기 외적으로 중계를 맡은 신승준 캐스터와 한유미 해설의원의 흥국생명을 편파중계한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

4.6. 6라운드

날짜 홈/어웨이 상대 세트 승패
2월 26일 어웨이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3-0
2월 29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3-0

4.6.1. 2월 26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승

2월 26일 19:00, 수원실내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현대건설 13 25 19 - - 0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7 25 - - 3
GS: 흥국 화이팅! KGC: 현건 화이팅!
올 시즌 현대건설에게 4연속 풀세트 패배를 당한 흥국생명.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이길 수 있을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해 이 경기부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루시아가 16득점, 이재영이 14득점, 이주아가 10득점(서브에이스 3개), 박현주는 원포인트 서버로만 출전해 3연속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5득점을 기록하며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두었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승점 4점 만을 남겨두었다. 팡팡플레이어로는 이주아가 선정되었다.

4.6.2. 2월 29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승

2월 29일 16:00, 인천 계양체육관
1 2 3 4 5 세트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25 25 25 - - 3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IBK기업은행 13 21 23 - - 0
이재영이 28득점(서브에이스 1개), 루시아가 17득점을 하며 4연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승점 1점만을 남겨두었으며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줄였다.

4.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으로 감염자 수가 급증했고, 인삼공사전을 앞두고는 무려 4천명이 넘어갔다. 이렇게 되자 KOVO에서는 리그 중단을 선언하면서 3월 3일부터 남은 경기가 무기한 중단되었다. 19일 뒤인 3월 21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특별 담화를 통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 체육시설 등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라고 말하였고, 이에 따라 빠르면 4월 6일 이후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박미희 감독이 3월 21일에 모친상을 당하여 팀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졌다. 과연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분위기를 추스리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으나 23일 임시 이사회에서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했다.

[1] 우리카드 어웨이랑 같고 김천원정시 홈 유니폼 착용[2] 7년 만의 국내 선수 40득점 기록. 다만 이때 GS칼텍스는 다음 시즌과 달리 차상현표 토탈배구가 완성되기 전이었다. 결국 다음 시즌 GS칼텍스가 슈퍼팀 흥국생명을 KOVO컵 결승전에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고 이재영은 GS전 V-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그 실상을 제대로 드러내며 공격성공률 25%를 기록하면서 팀은 0대 3으로 완패했고 자기도 동생과 함께 학교폭력 여파로 쫓겨났다.[3] KBS1 지상파 중계로 16시에서 14시 15분으로 앞당겨졌다.[4] 한송이의 공격을 이재영이 막았다.[5] 강준형 캐스터는 5세트로 갈 때 이렇게 보다는[6] 첫 패배는 1라운드 기업은행전.[7] 도로공사 홈 유니폼이 보라색을 입었기 때문이다.[8] KBS1 지상파 중계로 16시에서 14시 5분으로 앞당겨졌다.[9] 3-2로 승리하면 인삼공사가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50점이 되어 현대건설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며 3-1 또는 3-0으로 승리하면 최대 승점이 49점이 되어 GS칼텍스도 승점 1점만 챙긴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다.[10] 반대로 이 두 팀은 승리 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20일 경기 종료 후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이 도로공사는 40점, IBK는 39점이다.[11] 개인 통산 첫 트리플 크라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