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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하대학교 5호관 |
인하대학교 5호관 (야경) |
Inha University College of Humanities
1980년 10월 30일 사범대학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학부이다.
인하대 문과대의 경우 하나같이 교양이 악랄하기로 유명하다.
이는 과거 학부제 시절의 교양을 학과제를 실시하는 현재도 그대로 쓰기 때문이다. 처음 의도는 문과대학 내의 학과들의 개론 과목을 조금이나마 전반적으로 훑고 2학년에 올라가서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되자 라는 의도였는데 학과제가 된 현재에도 큰 개편 없이[1]이전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있다. 문학, 언어, 문화학, 문화사[2], 철학의 이해 중 3과목을 이수[3]하고 제 2외국어인 한문[4],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과목을 이수하는게 공통 과정인데, 그래서 외국어를 배우러 입학한 학생이 철학이나 역사 수업을 듣거나 국문학이나 역사 배우러 온 학생이 제 2외국어를 배우는 모습이 일상적이다. 참고로 외국어는 1,2과목이고 1은 매우 쉬운 난이도이나 1의 쉬운 난이도만 믿고 2도 1처럼 공부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1과 2는 다른 언어로 교차 가능하다. 사학과의 경우 1-1에 한문1 과목을 무조건 이수해야 성적장학금 자격요건을 갖추게 된다. 다만 이런 1학년 공통과정이 문과대학 내 전공선택, 필수에 기초소양을 길러주는건 사실이라 오히려 좋다는 의견도 많다.
현실적으로 취업 시장에서 홀대 당하는 인문대의 현실상 인하대 내에서도 천덕꾸러기 신세고, 1학년 전과경쟁률은 항상 전입보다 전출이 더 어려울 정도로 탈출하는 인원이 많지만, 인천광역시 내 유일한 사학과, 철학과를 보유하는 등, 나름대로 인천 순수 학문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5]
이 단과대 소속의 어문학과 4개는 국제언어문화학부로 뽑았던 2012~13학번 한정으로 졸업조건이 빡세다. 특히 후술할 영어영문학과 12, 13학번은 더욱 배가 된다. 복전, 부전, 연계, 교직 중 하나를 무조건 해야한다. 2016학번처럼 전공심화를 하는 선택지는 없다.
과거 동양어문[6], 서양어문으로 묶여있던 학과끼리 교양필수[7]를 공유하였는데 14년도부터 시작된 학과제 때문에 1학년때 듣지 못한 교필이 전필로 바뀌거나 하는 등의 커리큘럼 혼란을 겪는 12, 13학번이 2010년대 후반까지도 많았다. 즉, 학부제 실시의 가장 큰 피해자. [8][9]
2. 학과
2.1. 한국어문학과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어문학과 仁荷大學校 文科大學 韓國語文學科 Department ofKorean Language & Literature | |
불명 | |
<colbgcolor=#005BAC,#191919> 상징색 | <colbgcolor=#ffffff,#191919> 불명 |
로고의미 | 불명 |
FM | 불명 |
연혁 | 1973년 사범대학 국어교육과[10] 설립 1980년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로 개편 2005년 3월 한국어문학 전공 한국어문학과로 변경 |
링크 | 한국어문학과 홈페이지 : 학생회 인스타그램 :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한국어학, 한국고전문학, 한국현대문학, 한국학 등과 같은 다양한 한국어문학 연구를 다루며, 나아가 이를 현실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학부제 당시 동앙언어문화학부에 중국언어문화학과, 일본언어문화학과와 함께 있다가 2012년에 국제언어문화학부가 생길 당시에 인문학부로 소속을 바꾸었다가 2014년 학과제 실시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11]
인하대학교 내에서는 페미니즘 학풍이 강한 학과로 인식되고 있다. 학생들 뿐 아니라 교수들 중에도 여성 문학이나 여성주의에 관심을 가지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고전작가 쪽 과목이나 현대문학 담당 교수[12]의 강의는 여성주의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다만 류수연 교수는 한국어문학과 소속이 아닌 프런티어학부대학 소속의 교수이다. 류수연 교수 외에도 같은 프런티어학부대학 소속의 교수 윤인현 교수[13]도 한문학이나 고전 문학에 관심이 많으면 듣는 게 추천된다.
경영학과처럼 외국인 유학생이나 교환학생이 많이 오는데 모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인하대에 입학하거나 본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다. 특히 문화적으로 가까운 중국이나, 고려인, 한류 열풍이 강한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많다. 가끔 유럽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이 교환학생 오기도 한다. 2019년에는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이 두명이나 왔다.
학술 답사 과목이 전공필수로 있는데 2017년까지는 4학년 과목이다가 2018년부터 1학년 과목으로 바뀌어 당분간은 고학번 4학년과 신입생이 함께 답사를 가는 그림이 그려질 듯 하다. 2019년 현재 1학년 과목으로 바뀌었음에도 기존의 4학년 대상이던 방식 그대로 가르쳐, 이 개편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여론이 나타난다. [14] 2020~2022년은 코로나19로 실제 답사를 가지 않고 이론 수업만 진행하였다.
2.2. 사학과
Department of History
현재 인천에 존재하는 대학 중 유일한 사학과이다.
1972년에 설치된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역사전공으로 출발해 1978년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로 개편된 이후 1980년 문과대학 사학과로 다시 한번 개편되어 현재까지 학생들로 하여금 학문연구에서의 실증적·객관적·보편적인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인천대는 사범대 역사교육과만 존재한다. 두 과는 배우는 학문이 다르다. 사학과는 역사학에 그 자체에 집중하며, 역사교육과는 교육에 중점을 둔다. 전임교원은 현재 5명만 있다.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교수가 골고루 있으나, 다른 대학들처럼 한국사 전공 비율이 높다. 지난 몇 년간 서영대(한국고대사), 이영호(한국근대사, 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윤승준(프랑스사), 박은경(고려시대사) 교수가 퇴임했다. 따라서 한국사 전공의 전임교원은 조선시대사를 전공한 임학성, 우경섭 두 교수만 남았다.[15] 타 학교 사학과의 경우 동양사는 보통 중국사 위주로 편성이 되어있는데, 인하대학교 사학과는 특이하게도 동남아시아사 전공 교수가 포함 되어있다. 이에 동양사는 명청시대사를 전공한 이준갑, 베트남사 연구의 권위자인 최병욱 두 교수가 재직 중이다. 서양사는 미국사를 전공한 이주영 교수가 재직 중이다. 나머지 교원은 비전임이다.
전공 과목은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전공필수 과목인 원전 강독 과목의 경우 밤샘의 연속이다. 번역은 필수(못해도 어떻게든 하게 된다/특히 전필일 경우) 분석 필수 새로운 발상까지 해야하며, 레포트는 기본 탑재다. 가끔씩 레포트 3개를 뿌려주기도 하며, 특히 동양어원전을 담당하는 베트남사 교수가 빡세다. 한번은 6명이 동양어원전 수업을 들었는데 3명을 F로 줬다고 발언을 하실정도로 빡센 편.[16] 참고로 원전은 대월사기전서를 던져준다. 제 2 외국어를 많이 강조하는 편이다. 특히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공부에 많은 인원이 몰려있다.
인천 지역의 학계를 중심으로 선배들이 포진해있다. 특히 인천 지역의 웬만한 박물관에는 사학과 출신들이 포진해있지만, 인천 바깥의 여러 국립박물관에도 사학과 졸업생들이 적잖게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 사범대에 역교과가 없어졌지만, 사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해서 교직으로도 많이 빠진 케이스가 많다. 그래서 인천대에 2010년 사범대가 생기기 전까지 인천지역 역사선생님 일부도 사학과 출신, 공무원, 언론사 쪽으로도 많다. 2017년부터 교내 비사대교직이 사라져 역사교사 루트는 막혔다.
인하대 사학과의 전임교수진들은 옛날부터 학계에서 꽤 알아주는 수준이었다. 물론 서울대-고려대-연세대로 이어지는 한국 사학계 탑트리오 안에는 들지 못하지만 특히 근현대사 분야에서 두각을 냈으며, 고대사 분야에도 과거에 유명했다.
과거부터 인하대 연구팀[17] 이 사이비 역사학, 유사역사학에서 제시하는 주장을 연구 성과로 발표하였고, 뉴스에서 이를 그대로 보도하고는 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소는 인하대 사학과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18]
2.3. 철학과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仁荷大學校 文科大學 哲學科 Department ofPhilosophy | |
<colbgcolor=#005BAC,#191919> 상징색 | <colbgcolor=#ffffff,#191919> 보라색 |
로고의미 | 불명 |
FM | 불멸철학 |
연혁 | 1981년 개설 |
링크 | 철학과 홈페이지 : 학생회 인스타그램 : |
Department of Philosophy
현재 인천 소재의 대학 중 유일한 철학과이다.
1981년 학부과정을 개설하였다. 1984년 대학원 과정 신설을 인가 받았다. 1997년 대학원과정이 서양철학전공과 동양철학전공으로 분리되었다. 인천의 유일한 철학과이다. 과거 6명의 전임교원이 있었으며 서양과 동양이 3명씩 있었다. 그러나 인하대의 문과대 홀대로 전임교원이 퇴직 후 충원이 되지 않아 현재는 3명만 재직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을 끝으로 3명 가운데 1명이 정년퇴직을 하고 2024년에 새로운 교수 1명이 신규(!) 채용되었다. 이는 교육부의 인문대 재편 압박과 맞물려 2015년 폐과 위기에 몰렸으나 겨우 살아남았다. 현재 대학원 철학과는 폐지되고 학과간 협동과정으로 변하여 기술·철학·문화전공이 되었다. <Pilosophical clearing oneself>라는 학회가 있고 학회지 발간 등의 활동을 한다.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철학적 입장에서 해명함으로써, 현실의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2016년에 있었던 프라임 사업 때문에 폐지될 뻔 한 위기에 처했었으나 살아남았다. 만약 이때 폐지했다면, 인천에는 철학을 가르치는 대학교가 하나도 없을 뻔했다.[19]
2.4. 중국학과
Department of China Studies
원래는 중어중문학과였으나 2017년부터는 중국의 현실을 거시적으로 파악하면서 동시에 중국 내의 구체적인 지역에 대한 실용적 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학 중심의 '중국학과'로 개편되었다.
문과대학 교필 중 가장 어려운 과목[20]으로 꼽히던 '동아시아 고전읽기' 과목이 2013학번까지 이 학과와 일본언어문화학과를 지망하던 당시 학부생들의 필수과목이었다.[21] 2014년 학과제 시행 이후에는 중국학과 전공과목으로 명칭이 바뀌어 남아있다.[22][23] 왜냐하면 그 담당교수가 중국학과 교수였기 때문이다.[24] 사실 같이 팀 티칭한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의 난이도도 만만치 않게 빡세서 이중 고통이었다. [25]
중국언어문화학과에서 중국학과로 개편된 이후 배우는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어졌다. 타 학교 중문과와는 달리 문학을 다루는 비중이 높지 않으며, 중국의 사회, 문화, 역사, 사상, 지리 등 중국이란 나라 그 자체를 다루는 비중이 높다. 심지어 통계와 빅데이터에 대해 다루는 수업도 있다.[26]
학회가 매우 활발하다. 영화, 연극, 토론, 밴드가 있는데, 모두 최소 20년에서 30년 가까이 된 학회들이다. 과생활 = 학회생활이라는 공식도 있고, 실제로 4개나 되다보니 신입생 때 자기 관심 분야 한 곳은 들어가게 되는 편이다. 매년 2학기마다 '중우인의 밤' 행사를 여는데 학회별로 하루씩 날짜를 잡아 따로따로 한다. 이 행사는 활동회원들[27]이 그동안 활동한 결과물을 내놓음과 동시에 80년대나 90년대 학번부터 최근 졸업 학번까지 오거나 술자리에 참석하는 홈커밍 행사의 성격도 띄고 있다.
이 학과 백은희 교수가 쓴 교재가 다락원 중국어 시리즈로 있고 실제로 교양필수 중국어와 중, 고급 중국어 전공과목은 그 시리즈로 수업한다. 여담이지만, 이 교재의 주인공 여학생의 이름은 실제 백 교수의 딸의 이름이다.
축제 주점이 허용되던 시기인 2017년까지 중국학과답게 칭다오 맥주를 판매했다. 안주로도 중국 하면 생각나는 꽃빵이 나왔다.
중국인 교수들이 진행하는 3학년 이상 대상 중국어 수업은 원어로 진행된다.[28] 이 중 전공필수가 2과목인 데다가[29] 중국어 러쉬의 압박이 꽤나 커서 많은 학생들이 중국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수강하는 편이다.[30]
2.5. 일본언어문화학과
Department of Japanese Studies
자비없는 난이도를 자랑하는 웹강 '스타트 일본어'[31]의 모 교수가 이 학과 소속이다. 이 때문에 이 학과는 매년 인하대에서 학점 인플레가 가장 적은 학과로 뽑히고 있다.
2.6. 영어영문학과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仁荷大學校 文科大學 英語英文學科 Department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 |
불명 | |
<colbgcolor=#005BAC,#191919> 상징색 | <colbgcolor=#ffffff,#191919> 불명 |
로고의미 | 불명 |
FM | 불명 |
연혁 | 1973년 사범대학 외국어교육과[32] 설립 1981년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로 개편 |
링크 | 영어영문학과 홈페이지 : 학생회 인스타그램 : |
Department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대부분 대학의 영문과가 그렇듯이 타과생이 상당히 많이 와서 듣는다. 전공필수로 개설되는 '영어토론과 프레젠테이션' 이나 '영어글쓰기'의 퀄리티가 이수가 마무리 될 쯤엔 어느정도 그럴듯한 글이나 발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퀄리티가 있는 편이라 교양 삼아 듣는 경우가 많다.[33] 평범한 영문과생의 경우 타과생의[34] 유창한 영어와 자신의 영어를 비교하며 좌절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35] 특히 어문계 내에서 중국학과와 함께 복수전공으로 인기있는 과 이기도 하다.[36] 특정 영국인 교수의 강의는 빡센 과제량으로 유명하지만 수업 퀄리티에 끌려 그 교수의 강의만 고정적으로 듣는 학생들이 생길 정도다. (램너)[37] 2020년을 끝으로 해당 교수는 영국으로 돌아갔다.
상술한 프레젠테이션과 영어글쓰기 과목이 전필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교수진이 실용적인 측면과 학생 취업[38]에 제법 신경을 쓰는 편이다.[39] 교직과정 당시 선발자의 학점이 가장 높은 학과이기도 했다.
영어영문학과 하면 생각하는 The Norton Anthrology[40]를 쓸 일은 생각보다 아주 없다. 전공필수가 아닌 전공 선택인[41] 미국문학개관1,2, 영국문학개관 1,2 과목 중 특정 교수가 가르치는 경우에만 쓰인다.
비교적 인원이 적은 어문대에 속하지만[42] 13학번까지 필수과목이던 현재 전공선택인 과목들을 들어야 졸업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재학중이었기 때문에 계절학기가 상당히 자주 열렸던 학과 중 하나다. 2020년 부터는 과거 학부제 시절 재학생들을 상당히 내보내서 계절학기가 열릴 일이 없게 되었다.
과가 과인지라 영어 원강이 많으므로 절대평가 과목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학점 인플레 해소를 위해서인지 2014-2 학기부터 전공필수 과목인 영어학개론, 영문학개론, 표현영어글쓰기(구 영어글쓰기1), 기술영어글쓰기(구 영어글쓰기2), 영어토론과 프레젠테이션[43]의 과목들은 영어원강이라도 하위 20프로는 C+ 이하 성적을 주는것이 의무가 되었다. [44]
혹시 유럽이나 기타 국가의 교환학생 학생들을 만나고 싶다면 이 학과의 영어원강을 듣는것을 추천한다. 대부분 한국어를 전혀 못해 영어수업만 듣는 특성상 이 학과나 경영, 언정 등 학과의 원어강의로 몰리기 때문이다. [45]
2017년부터 기존의 영문학, 영어학으로만 나누어져 있던 전공 트랙에 '현대영미문화' 와 '전산언어학' 트랙으로 세분화되었고 그에 따라 전공선택 과목들이 크게 개편되었다. 즉, 기존에는 문학사, 문학이론, 어학이론 위주였다면, 이때부터는 문화산업, 미국의 다인종 사회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게 되었다. 영어와 컴퓨터 등의 it 교과목도 개설계획은 있으나 계획이 처음 나온 201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개설은 못 하는 상태다.
졸업이 빡센 2012 ~ 2013 국제어문 시절 중 이 학과는 더욱 빡세다. 제2외국어를 특이하게 졸업요건에 집어넣고 있는데 이중전공하는 학과가 다른 어문학과가 아닌 경우엔 타 어문학과 전공이나 국제 관련 과목을 6학점이상[46] 듣거나 지정된 제2외국어 성적[47]을 무조건 취득해야 한다. 또한, 이 학번 한정으로 부전공을 하는 경우에도 60학점[48]의 주전공을 들어야 한다.
졸업논문 방식을 채택하는데, 전담 지도교수와는 별도로 본인이 논문을 지도해 줄 교수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개강 첫 날 원하는 교수에게 먼저 서명하려고 새벽부터 줄을 서는 경우가 빈번하다. 대리서명 문제로 2019년부터 학과 사무실 안에 신분증 지참 후 신청으로 방식이 바뀌었다. 23학번부터는 졸업논문이 폐지되었다.
전문번역가로 다양한 번역상을 받은 영미문학전문 번역가 정회성 번역가가 이 학과 졸업생이다. 이 학과에서 매학기 번역에 대한 강의를 한다. [49] 유명 연예인 동문 중에는 김구라가 이 학과 89학번이라 어디가서 학과랑 과 이름으로 자기소개하면 김구라 학과라는 소리 듣는다. 또한 아저씨의 감독이던 영화감독 이정범 감독이 90학번으로 비슷한 시기에 학교생활을 했다.
2.7. 프랑스언어문화학과
Department of FRENCH LANGUAGE AND CULTURE
프랑스언어문화학과는 프랑스어를 바탕으로 프랑스와 프랑스어권의 여러 나라들의 문화와 문학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학과이다. 1980년 사범대 불어불문학과로 출발한 본 학과는 1981년부터 그 소속을 문과대학으로 옮겨 프랑스 언어와 문학 그리고 문화의 교육과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개과 이래 2017년 2월까지 1,000명이 넘는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업, 금융, 언론, 문화, 관광, 항공,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본 학과는 이제 글로벌화 된 세계에서 프랑스어권 국가들과 소통하며 21세기를 이끌어 갈 지식과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하여 더욱 전문화된 전공교육과정으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https://france.inha.ac.kr/user/france/
학과 인원이 적은 편이라 학회가 1~2개. 그 중 1개는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L'aisance"라는 학회에서 매년 샹송공연을 하고 있으며, 2016년에 있었던 프라임 사업 때문에 폐지될 뻔 한 위기에 처했었으나 살아남았다.
재미있게도 가요계에 의외로 두각이 있는 학과로 빅마마의 멤버 신연아가 이 학과의 졸업생이며 소원으로 유명한 김현성도 이 학과 졸업생. 심지어 이 둘이 속했던 중앙 밴드동아리 이름이 꼬망스인데 우연의 일치로 이 이름부터가 프랑스어이다.
인하대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강의 '초특급 프랑스어'의 주인공이자 현 시원스쿨 강사 정일영이 이 학과를 졸업했으며 시간강사로 근무중이다.
2.8.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Department of Cultural Contents & Management
인문학적 사유에 기반을 둔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획 및 창작에 적합한 체계적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문화콘텐츠 상품의 마케팅과 브랜딩에 필요한 통찰력, 응용력을 갖춘 지식인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 문화사회에서 발생하는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고 이 결과를 실제 응용분야에서 활용하는 응용학문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론과 지식 중심의 교육을 지양하고, 인문학적 질적 분석방법론을 현실에 맞게 응용하여 인문학의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할수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2012년[50] 독일언어문화학과가 폐과되고 문화경영학과가 신설되었다. 당시 문화경영학으로는 전국 유일의 학부 과정 학과라는 홍보가 있었다.[51] 이후 기존에 있던 문화콘텐츠학과(2003년 신설)와 문화경영학과가 통폐합하면서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라는 새로운 학과가 탄생하였다.
영상학회 6CC, 문화답사학회 1CM, 문화브랜딩학회 비욘지, K-POP콘텐츠학회 코니추니, 문화커뮤니케이션 학회 씨언어 등 5개의 학회가 있다. 중앙동아리로 있는 트리키도 원래 이 학과 학생이 만든 이 학과 소모임이었다.
2023년 5대 학생회 이후 축구, 글쓰기, 사진, 밴드, 스피치 등의 소모임이 학생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었지만 소모임 특성상 학기마다 소모임의 종류와 개수가 바뀐다.
영상학회의 활동과 ‘영상콘텐츠제작실습’ 수업 등을 위해서 학과 사무실에서 영상촬영장비를 대여해 주고 있다.
영화 방가, 방가와 나의 특별한 형제, 3일의 휴가를 만든 육상효 감독이 이 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상원 교수가 지역문화진흥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 개편이라면 이전에는 비슷한 과 끼리 묶어 들었던 일부 교양필수과목이 14학번부터는 과별로 분리되어 전공으로 종별 변경되어 개설되었다. 예를 들어 13학번까지는 '서양문화와 예술'이라는 과목을 영어영문학과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1학년 학생이 같이 들었으나, 현재는 영어영문학과는 '영어영문학입문', 프랑스언어문화학과는 '프랑스문화입문'으로 분리해서 이수한다.[2] 역사[3] 2018년 전 입학생은 4과목 이수[4] 주로 사학과나 국문과에서 이수한다.[5] 의외로 국립대인 인천대에는 이 두 학과가 모두 없다.[6] 이때는 한국어문학도 포함되었다.[7] 영문, 불문을 지망하는 학생은 서양문화강독과 서양문화와예술, 중문과 일문 지망자는 동아시아 문화읽기와 (문과대에서 가장 어려운 교양으로 악명이 높던)동아시아 고전읽기를 듣는게 일반적이었다.[8] 2011년까지 서양어문학부(영문,불문), 동양어문학부(국문, 일문, 중문. 이중 국문은 인문학부로 이동한다.)를 운영했었고 2012년에 4개 외국어 학과를 통합한 국제언어어문화학부로 합쳐졌다. 그리고 불과 2년만인 2014년에 학과제를 실시했다. 교육과정을 벗어나서 1학년때부터 배정될 학과를 미리 정해놓고 입학해놓은 상태이다보니 당시 12, 13학번 1학년들은 겉으로는 같은 국제어문 소속이지만 동기아닌 동기같은 너 상대가 된 것이다.[9] 그런데 과생활마저 1학년들을 임시과로 나누다보니 나는 영어영문학과를 지망하고 입학했는데 1학년 생활을 중국어문학과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서 2학년이 되어 정작 본인 과에는 아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 당시 학부제를 실시한 많은 학과들이 그랬지만 특히 어문계는 2학년 진급과 동시에 갈라질 가능성이 4가지나 되는 데다가 이때나 지금이나 학교생활=과생활=학회생활 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더욱 그 피해를 많이 본 경우이다.[10] 1982년 국어국문학과와 별개로 부활하였다.[11] 학부제 당시의 '인문학과 현대문화' 교양필수 과목을 듣지 않은 2015년 이후 졸업생은 이 과목이 면제된다.[12] 류수연 평론가가 국문과에서 현대문학 강의를 하는데, 국문과가 아닌 타과생이거나 이쪽에 관심 있으면 이분의 글쓰기와 토론 강의나 세계시민교육 교양 강의도 추천한다.[13] 한문학회 총무를 지내고 전 진흥회 한자능력검정시험 출제위원도 지낸 국내 한문학계의 권위자. 인하대생이라면 생활한문 과목으로 매우 익숙한 교수다. 21학번부터 해당 과목이 전공필수에서 빠졌다.[14] 2019년 현재는 1학년 필수가 된게 18,19학번뿐이라 기존의 17이전 학번들이 기존 방식에서 팀을 캐리하라는 식으로 교수가 운영했는데, 이들이 대다수 졸업하고 1학년과목화 된 이후 학번 학생들만 남게 되면 운영이 정상적으로 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19로 3년이나 답사를 못 가서 훨씬 빠르게 현실이 되었다.[15] 문화사의 이해로 유명한 남달우 교수는 전임교수가 아니다.[16] 보통이면 이 정도 인원이면 b는 확보하는 게 일반적이며 절대평가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한다.[17]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18] 이 연구소의 소장은 경영학과 교수이며 대표교수로 강의 자주 다니는 교수는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19]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인천 소재 대학이라 보기는 어렵다.[20] 매주 과제가 많은 것 만으로 어려웠던 것은 아니고 그 과제의 난이도가 자비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입시위주 교육과정만 겪고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3, 4학년에게도 어려운 퀄리티의 레포트와 발표를 매주 요구했던 것이 킬링 포인트였다.[21] 더럽게 힘들지만 수강후기는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이 과목을 듣고 나면 대학 레벨 글쓰기의 기본소양은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인용법, 각주 등 정말 세세하게 알려준다. 이걸 얼마나 잘 지켰는지도 평가요소 중 하나이니 유의하자.[22] '동아시아 문화읽기'라는 과목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과제 중에 동아시아랑 관련없는 서양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라는 과제가 있다가, 학과제가 되면서 일문과와의 팀 티칭은 사라져 별도의 커리를 가게 되었다.[23] 원래 전필이었으나 지금은 전선으로 격하되었다.[24] 해당 교수는 2019년 3월 부로 다른 학교로 갔다. 여담으로 이 교수는 발표나 토론 도중 학생들이 굉장히 심오한 말이나 말한 사람도 이해못할 개소리를 해도 정말 잘 이해해줬었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굉장히 좋았던 사람이다.[25] 해당 교수는 문학의 이해 과목에서 체험해 볼 수 있었다가 2023년 정년퇴임하였다.[26] 통계 수업은 원래 전공 선택 수업이었지만 17학번부터 전공필수 과목으로 승격되었다.[27] 주로 1~2학년이다.[28] 중요한 수업 진행 상황이나 학생들이 중국어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있을 경우 한국어로 살짝 부가설명을 해주시긴 한다. 중국인 교수들 전부 한국어 엄청 잘한다.[29] 원래 글쓰기2, 주제토론2, 프레젠테이션 총 3과목이었으나 주제토론2가 빠졌다.[30] 특히 중국어 과목 최종 보스인 중국어 프레젠테이션은 악랄한 난이도로 유명하다. 다행히도 다른 원어강의와 마찬가지로 이 과목도 절대평가라 본인이 노력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31] 제목에 낚여 일본어 기초 배우겠거니 하던 학생들에게 불합리하게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과 과제를 강요하는 것이 문제이다.[32] 1982년 영어영문학과와 별개로 부활하였다.[33] 혹시 교양 삼아 영문과의 실습과목을 들을 사람이라면 교포 교수의 강의보다는 타 원어민 교수들을 듣는게 좋다. 교포 교수의 경우에는 수업이 널널한 만큼 특별히 배우는 건 없다는 평이다.[34] 특히 공대나 자연대 학생[35] 이건 다른 어문계도 마찬가지, 한두 해 유학 정도가 아닌 아예 어릴 때부터 몇 년을 그 나라에서 살다 온, 이중언어수준(언어를 그냥 아는 수준이 아니라 모국어가 2개인 수준)의 타과생이 양학 목적으로 어문계를 복/부전하는 경우도 많다. 원어수업이라면 더더욱 절망적이라는 말은 수업을 들어본 학생이나 영문과생이라면 전혀 동의하지 않는게 절대평가이고 절대적인 영어 수준을 채점하는게 아니라 교수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거라 생각보다 양학 심하지 않다.[36] 영문과 중국학과 서로를 복전하는 학생들이 자주 보인다.[37] https://kr.linkedin.com/in/sean-ramnarine-phd-6328254a 전 코리아 해럴드 에디터이자 현 인하대학교신문 컨설턴트인 션 램너라인 교수의 강의가 특히 유명하다.[38] 2016년부터 '취업경쟁력 강화 세미나' 라는 2학점 pass/fail 전공 선택 과목을 개설했는데, kt&g 상상 커리어캠프의 축소판이다.[39] 영어영문학과 항목에서 학문적 측면과 실용적 측면에 중점을 주는 학교를 언급했는데 후자의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40] 그 유명한 벽돌책 맞다.[41] 단 18학번부터는 이 4과목 중 1과목을 골라 들어야 한다.[42] 인원이 70명에 달하는 영어영문학과와 60명에 육박하는 중국학과를 고려하면 그렇게 적은 인원수는 아니다.[43] 고급 영어토론과 프레젠테이션(구 영어토론과 프레젠테이션2)은 13학번까지만 전필이므로 제외[44] 이로 인해 과거에 최하점이 B+이라는 소문이 있던 특정 원어민 교수의 메리트가 줄어들어 이전보다 전필 수강신청 경쟁이 줄어들었다.[45]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영국인 교수의 미디어 강의는 2016년에는 수강생 중 절반 이상이 비 한국인 학생들로 채워졌다.[46] 1학년 교양필수 외국어는 해당하지 않으며 언어 교차 가능하다.[47] 중급 정도의 자격증이다. 중국어: HSK 4급, 일본어 JLPT 2급, 프랑스어 DELF A2[48] 60+21[49] 1학기에는 <번역의 이론과 실제>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테크닉을 다루고, 2학기에는 <한영번역연습>으로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방법을 다룬다.[50] 참고로 문화콘텐츠학과는 2003년에 생겼다.[51]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사실이다. 당시 문화경영학과 커리큘럼을 보면 알겠지만 태 대학교의 문화예술경영학과 등과 크게 차이점이 많다. 일단 문예경영은 예술대 소속이고 문화경영은 문과대 소속인 것부터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