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그것은 검의 모양을 하고 있다.
마가 물들이지 못한 흰색의 여백.
一神마가 물들이지 못한 흰색의 여백.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경지이자 무술.
2. 상세
붉은 여자의 6마에 대항하기 위해 클라라는 또 다른 6개의 마기에 도달했고, 클라라는 붉은 여자가 만든 육마를 온몸으로 받아 상처입으며 그 마기의 거울로써 마를 물리치는 하나의 신(一神)을 만들었다. 이 하나의 신이 일신이다. 이 6마(六魔)와 일신(一神)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레니에게 전수했고, 이 둘을 합쳐 레니가 완성한 것이 현재의 육마일신류이다.
3. 작중 등장
68화에서 떡밥만 등장. 69화에서도 언급되는데, 레니는 그 윤곽을 잡는다면 일순간이나마 신과 다름이 없다고 했다.86화에서 드디어 등장. 일마~육마까지 축적된 반작용 데이터를 이용하여, 마로도 물들일 수 없는 여백, 인간의 힘으로 다다르지 못하는 인간 이외의 부분을 사용하는 기술이다.[1] 이 때 레니가 '달도 베어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문 29화(461화)에서 밝혀지길 일신의 개발자가 성녀임이 밝혀졌다.
4. 위력
마왕이나 마철기 따위와는 비교하는 게 미안할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채터박스가 추가무장들을 다발로 쏟아부었지만 죄다 베어버리고, 므네메이온 위의 검은 태양과 기둥을 일도양단해버렸다.
부작용은 고통스럽다기보다는 다 끝난다는 듯 한 느낌. 일신을 쓴 뒤 반의 몸이 오른쪽 얼굴부터 하얗게 변하며 금이 갔다. 그래도 한동안 움직이면서 묘지의 중심부에 접근, 코어와 미스텔테인을 분리하고 미스텔테인 본체를 썰어버린다. 다만 일신이 끝난 뒤에도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건 아머드 블레이드의 결계 덕분이었을 가능성도 높다.
부가효과로 마에 대한 절대적인 우위를 가진다. 7마 마천희와 8마 악익왕을 발동했던 레니가 성녀의 일신을 보자마자 해제하고 일신으로 맞섰다. 6마를 넘어서는 마의 버프를 두가지나 중첩시켜 사용했는데도 일신을 보자마자 해제한걸 보면 어지간히도 상성이 최악으로 보인다.
클라라의 근원기 일신십칠마 일신은 푸른색 깃털이 휘날리는 식으로 연출되는데 주변에 휘말린 병사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부가 기능도 달렸다.
5. 기타
- 반 사망 이후 레니의 언급을 보면, 일신의 부작용은 죽음이 아니라 다음 경지로 가는 과정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엑스트라 스토리에서 레니는 이미 이 경지를 넘어섰다고 언급되는 걸로 보아, 일신을 사용하고 반이 겪었던 것 같은 부작용도 겪었지만 극복한 것 같다.
- 일신이 육마와 칠마의 중간 단계인지, 아니면 마와는 별개의 경지였는데 레니가 합친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 대략 보통 인간은 찾아낼 수 없는 인외의 영역을, 자신의 모든 것을 육마로 침식시켜 육마조차 물들이지 못하는 그 영역을 억지로 찾아내서 끄집어낸다는 의미인 듯. 작중에서는 온통 새까맣게 물든 곳에서 하얗게 빛나는 검 한 자루로 묘사된다. 검은 공간, 그 너머의 하얀 뭔가라는 점은 프레이식의 최고 경지인 '리'와 일맥상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