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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6:09:43

임홍규/논란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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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박세정 강퇴 사건3. 김기훈 사기맵 누명 사건4. 신상문과의 '님이 가지세요' 사건5. 김택용 삭발 발언 사건6. 최호선 스폰 거부, 일명 홍구법 사건7. 김성현 라그나로크 저글링 버로우/언버로우 사건8. 염보성 인성록 사건9. 도재욱 해처리 조이기 사건10. 진영화 스폰 변경 사건11. 송병구 랜능크 사건12. 기뉴다 현피 사건13. 짜장면 푸파 사건14. 송병구 5000원 드립 사건15. ZOTAC 이벤트 매치 퍼포먼스 논란16. 무 프로리그 마패 역관광 사건17.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일정 변경 논란

1. 개요

과거부터 커리어를 끝장낼 수준까지의 사고까지 치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돌발 행동을 하는 등의 자잘한 사고를 꾸준히 일으키고는 했다.

결혼을 하기 전, 아프리카TV 스타판의 대표적인 트러블 메이커이며 박성진도 언급했듯이 T1 시절부터 문제가 많았던 인물이다. 이런 사고뭉치 기질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많이 받게 돼서 설거지 출신이었던 홍구를 인기 BJ로 올려놓는 데 일조했지만, 그 덕분에 와이고수를 비롯한 스타1 커뮤니티에서는 안티도 많았다. 아래의 사건사고 목록들도 결혼하기 이전, 철이 없던 총각 시절에 벌인 일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되면서 가족을 꾸리게 되자, 방송에서 욕이나(연주자 빙의했을때 제외) 타 BJ들과의 싸움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큰 논란이 될 만한 일도 만들지 않았다. 또한 대회에서도 결혼 후에 성적이 수직상승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인데,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었던 설거지였던 그가 결혼하고 하임이가 태어난 이후부터는 ASL 4강을 찍고 우승까지 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본인이 예능감이 있어서 유튜브나 아프리카에도 반응이 많이 좋고, 무엇보다 홍트콤을 통해서 가족들 및 가정에 관한 일상을 주로 보여주다 보니 예전의 트러블메이커 이미지는 많이 사그라든 편이다. 현재는 가장이자 아버지, 좋은 남편의 이미지가 메인이 되면서 한때 굉장히 많았던 안티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

커뮤니티에서도 아내와 하임이가 홍구를 사람답게 만들었다며 결혼을 그의 인생의 전환기로 보고 있다. 결혼하기 전, 메인 채널에서 스타/어그로가 섞인 컨텐츠를 주로 다루었으나 결혼 이후부터는 가족/가정에 관련된 내용을 주로 하는 방송으로 완전히 방향성이 바뀌었다. 아내를 만나기 전의 이미지는 '갱생 불가인 쓰레기' 였으나, 이후로는 '유쾌한 호감형 악동'으로 환골탈태한 것. 당장 유튜브를 보더라도 결혼과 자녀인 하임이 출산을 시작으로 점차 가정/가족에 관련된 내용이 높아지며 최근엔 아예 주력으로 밀던 게임 컨텐츠는 서브채널[1]을 따로 개설해 업로드하고 있다. 시청자층도 이전의 게임 방송만 올리던 시절까진 10~30대의 남성층 이외에는 없다시피 했으나, 지금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여러 연령대가 시청하는 채널로 변했다. 인구 5천만의 한국에서 좁은 시청층만으로 채널 도합 100만 구독자를 넘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인데, 중졸이라는 성공하기 어려운 학력[2]과 황혼기가 지나 쇠퇴기를 맞이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커리어만으로 얻어낸 구독자들은 그의 이례적인 성공을 입증하고 있다.

아내인 샛별은 방송을 통해 한때 문제아였던 홍구에 대해 썰을 풀었던 바가 있다. 당시 홍구의 방송을 끈 후의 모습을 먼저 보고 나서, 방송 중의 그의 모습을 봤을 때는 컨셉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또한 샛별의 시선에서는 홍구가 너무 어렸기에 순간적인 화를 주체 못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샛별은 오히려 옆에서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서 살 수는 없다."고 그를 다독여 주었다고 한다. 홍구가 예전에는 자기자신만을 생각하고 살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고 하였다. 그렇게 변화한 홍구에게 한편으로는 고맙고 한편으로는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홍구는 장점이었던 예능감은 유지하면서 방송하는 덕에, 예전의 문제아 기믹을 아주 버리지는 않고 선을 잘 지키는 동시에 유쾌한 방향으로 승화시켜 “호감형 악동”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 그리고 이는 BJ로 대성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홍구의 스타크래프트 대표 컨텐츠인 공방 빌런[3] 참교육이 대표적이다. 다만 홍구도 욕을 하지 않을 뿐 상대의 심기를 얄밉게 긁어대는 채팅을 밥먹듯이 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를 공방의 진정한 빌런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가 빌런을 참교육을 하는 만큼, 빌런에게 역으로 털려 참교육 당하는 것 또한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2. 박세정 강퇴 사건

박세정이 아프리카에서 한창 날렸을 때 홍구와 스폰 경기를 가졌는데, 박세정이 뜻밖의 경기력[4]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홍구에게 패배를 안기고 박세정 방송에는 '홍구가 핸디캡 안고 한손으로만 게임한 거다', '홍구 마우스 잡고만 게임한 거다' 등등 시청자들의 이간질과 드립이 이어졌다. 박세정은 시청자들 어그로가 심해지니까 드립성 발언인지 진심으로 궁금했는지는 몰라도 홍구에게 '홍구야, 혹시 한 손으로만 게임했어?'라는 물음을 던졌다. 머리 끝까지 열받은 홍구는 박세정 방으로 직접 찾아가서 핸디캡 같은 거 없었다고 밝히고 다시 리스폰 경기를 가진 후 박세정이 다시 한번 홍구를 잡아내면서, 홍구의 멘탈은 그대로 터졌다. 그 때 홍구방 스폰서가 먹튀를 시전했고 결국 홍구 방으로 가서 '스폰비가 들어오지 않았다'며 사정을 얘기했는데 스타판 대선배였던 박세정을 그대로 강퇴해 버렸다. 박세정은 도리어 '홍구가 이런 거 다 컨셉이라 그런 거다', '악의가 있던 건 절대로 아니다'며 후배의 행위를 감싸며 스폰비 500개를 못 받고 방종. 그리고 다음날, 방송을 켠 박세정 방송에 홍구가 찾아와서 스폰비 500개를 대신 물어주며 '스폰하시는 분이 안 쏘셨대요. 어제 화내서 죄송해요. 그냥 기분 나빴어요. 마우스로 했다느니 조작급이었다느니 그런 말씀은 가려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라는 발언을 남겼다. 그래도 아래의 사건들보단 홍구의 잘못이 제일 적은(...) 사건이다. 이게?#

3. 김기훈 사기맵 누명 사건

전 프로게이머 김기훈과 임홍규가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박지호가 중계를 하며 방을 파려고 했으나 하이핑이라 못 들어간 탓에 임홍규가 방을 파고 게임을 시작했다. 그렇게 게임을 하다보니 김기훈이 압도적으로 임홍규를 이겨버렸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알고보니 가스가 초당 2씩 올라가는 토스 사기맵임이 밝혀져서 '와 사기맵 썼네 이형... 내가 실력으로는 안지지 사기맵이라서 진 거지' 라는 발언과 함께 시청자들의 여론몰이로 당시 마이너 중의 마이너였던 김기훈은 마기훈, 주작 등의 비난을 당하고 방종해버리고 말았다. 나중에야 방을 만든 사람이 임홍규임을 알아챈 시청자들이 임홍규가 방 만든 것 맞냐고, 그러면 김기훈에게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처음엔 강퇴를 시키다가 묻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자 자기가 팠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고 하고 바로 방종. 결국 시청자들이 박지호 방에 가서 박지호에게 물어봤더니 임홍규가 방을 만든 게 맞다고 증언하며 애꿎은 김기훈만 욕을 먹고 사과도 받지 못한 채 끝이 나버렸다. 이 사건 이후 스폰빵 도중 조일장이 실수로 사기맵을 골랐을 때는 스타판 선배에 실력, 커리어, 네임밸류도 다 갖추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김기훈 때와는 달리 조용히 있어서 극과 극을 보여주었다.#

4. 신상문과의 '님이 가지세요' 사건

신상문이 아프리카TV를 막 시작했을 때 생겼던 사건. 이 당시 신상문은 김봉준/철구 조합에도 무너질 정도로 실력이 처참한 편이었다. 그래도 계속 스폰하다 홍구랑 붙게 되었는데, 스폰서의 요청으로 홍구가 한손에 장갑을 끼고 게임하는 핸디캡을 안게 되었다. 결과는 손을 능숙히 사용할 수 없던 홍구의 패배, 홍구는 화난 나머지 다음판을 진행하지 않고는 신상문에게 채팅창으로 '님이 가지세요' 라는 멘트를 날렸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폭발한 시청자들이 홍구 방으로 가서 '니미 가지세요' 등의 채팅을 수없이 퍼부었고 결국 신상문에게 사과했다.#

5. 김택용 삭발 발언 사건

김택용이 여느 때보다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단판 스폰으로 홍구와 붙었다. 결과는 반땅 싸움까지 가는 치열한 대접전 끝에 홍구가 승리. 김택용은 패배 뒤 다시 리스폰을 해주겠다는 스폰서의 제안에 홍구 방으로 갔다가, 패드가 현재 좋지 않으므로 다음에 하겠다는 홍구의 거절을 들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홍구가 래더를 돌리면서 김택용이 삭발을 조건으로 걸면 리스폰을 해줄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 말은 곧바로 김택용 귀에 들어갔고, 김택용은 '정말로 그런 말 했다면 개념 없는 거다. 잘 해줬더니 이젠 나한테도 기어오른다.'며 격앙된 발언을 했다. 사태가 급속도로 악화되자 홍구가 결국 김택용 방송에 와서 사과하였다.#

6. 최호선 스폰 거부, 일명 홍구법 사건

홍구의 사건/사고 중에선 가히 역대급으로 파장이 컸으며 홍구의 삭발이란 결과를 낳았던 사건. 최호선이 3판2선 200개 스폰을 들고 홍구 방으로 찾아왔다. 홍구는 최호선의 제안을 거절한 다음 '스폰비가 너무 적다, 최저 시급도 안 나오는 액수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다. 최호선도 홍구 말을 전해듣고는 '앞으로 홍구랑 스폰 안 하겠다'고 대응했다. 이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홍구의 반성/사과를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었고, 급기야 아프리카 대표 큰손들이 별풍 쏜 내역을 와이고수에 공개하면서 '앞으로 BJ들 홍구와 절대 스폰 붙이지 않겠다. 우리가 은퇴 게이머들 개인 방송에 별풍 쏠 이유가 없는데도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BJ가 있다. 몇 푼의 돈 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BJ한테 돈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이 이틀간 이어졌다. 이것은 곧바로 현실화되어서 홍구 방에 스폰이 가뭄급으로 줄어드는 참사가 발생했고, 결국 홍구는 사과문 및 사과 방송을 하고는 삭발식을 진행했다. #

7. 김성현 라그나로크 저글링 버로우/언버로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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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캐스터 주최로 KCM 종족최강전이 열렸던 시절, 홍구가 저그 대표로 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상대였던 김성현은 홍구와 게임을 치를 전장을 희대의 테란맵이었던 라그나로크로 잡아버렸다. 이 당시 노양심이다란 의견도 있었지만 룰은 진초였고, 맵 선택엔 제약이 없었으므로 프로게이머라면 최대한 이기려고 하는 게 당연한 소양이므로 김성현 입장에선 룰의 범주 내에서 가장 유리한 판을 깔기 위해 충분히 할 만한 선택이었다. 그러자 홍구는 경기 도중 저글링을 'ㅗ' 모양으로 배치시키고는 버로우와 언버로우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김철민 캐스터는 당황했고, 경기뒤 시청자들 비난 여론이 있었지만 홍구는 사람들이 생트집 잡는다며 사과를 거부했다. 결국 나중에 김철민 캐스터가 직접 전화로 홍구에게 주의를 주었다는 것을 다음 종족 최강전때 밝혔다.# #

8. 염보성 인성록 사건

염보성과 친해지기 이전, 염보성과 스폰을 하던 도중 gg 후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티격태격 주고받고 싸운 사건. 염보성과 임홍규 모두 한 인성 하는 BJ들이라서 소위 인성록이라 불리웠다.#

9. 도재욱 해처리 조이기 사건

도재욱-홍구 간에 3판 2선 스폰이 있었고 정윤종이 옵저버를 봤다. 상황은 어느새 1대1로 저그가 크게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홍구는 모든 병력을 몰아서 토스 앞마당으로 진격했다. 토스 병력은 거의 전멸 직전의 상황. 이때 홍구는 토스 앞마당과 가까운 곳에 해처리를 지었고, 이 해처리가 최종 완성되기 전에 도재욱의 GG가 나왔다. 옵저버를 보던 정윤종은 다소 당황했고, 시청자들 다수는 이것을 마패라고 판단했다. 홍구는 이후 방송에서 테란의 서플/터렛 조이기와 같다며, 마패로 몰아가지 말라고 말했다. 시청자들 일부는 마패 맞다, 사과하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가 방에서 쫓겨났다.

10. 진영화 스폰 변경 사건

홍구가 진영화랑 5/3선으로 스폰하자고해서 진영화는 이에 응했다. 방제에도 5/3라고 써져있었으나 2판째 2:0으로 진영화가 지고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3/2선이라고 스폰서가 말했다면서 갑자기 말을 바꾸고 이영호랑 스폰게임 하러 갔다. 홍구의 자의적인 변경인지, 스폰서의 변경 제의 때문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이후 진영화에게는 어떠한 양해의 말이나 사과 한 마디도 없었다.

11. 송병구 랜능크 사건

랜능크를 하게 되었는데 임홍규와 송병구가 같은 팀이 되었다. 이 때 랜능크는 게이머들이 많이 하지 않는 유즈맵이어서 랜능크에 무지한 송병구는 자기팀 홍구에게 능력이 뭐냐고 물어보았는데, 홍구는 묵묵부답이었다. 송병구가 계속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해주니까 상대편 팀이 당황하면서 "홍구야~ 대답좀 해줘" 이런 말까지 할 정도. 그렇게 대답을 안하다가 하는 말이 "레기요". 송병구는 레기? 하면서 무슨 능력인지 몰라 답답해 했다. 홍구방 시청자들이 홍구에게 뭐라고 하자 "아 내가 지금 똥싼 거 다 치우고 있는데" 라고 말했다. 정작 그 당시 송병구 팬들은 홍구를 좋아해주고 팬클럽들은 홍구방에 가지도 않았는데 건빵 물타기에 당해서 강퇴 난사 하면서 팬들이 뭐라한다고 지적질을 하고 비판을 받았다. 스폰 경기가 끝나고 채팅창이 난리가 나자 홍구가 "아 그냥 병구형이랑 스폰 안할게요 존나 짜증나네 진짜"라고 말했다. 그 당시는 채팅창 관리도 안 할 때라 채팅창에 송퓨터, 송봉준, 퇴물이랑 엮이지 말자 등 온갖 비하 채팅이 폭주했다. #

12. 기뉴다 현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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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사건 이후 평소 홍구와 기뉴다는 서로 디스하며 방송을 해나갔는데 중졸 드립과 30살 법대 출신이 왜 방송하냐는 드립이 계속되자 방송 외적으로 만나서 방송할 때 서로 욕하는건 좋은데 이 드립은 안쳐줬으면 좋겠다, 서로 하지 말자고 선을 그은 상태였다. 사적으로 만나서 진짜 상처받는다고 안해줬으면 좋겠다고 서로 약속했는데 홍구는 계속해서 드립을 했고 기뉴다는 하지 않았다. 이후 철구 방송에 등장한 홍구와 기뉴다는 서로 화내면서 싸웠고, 철구김봉준의 중재로 형식상 화해를 하는 척 하였으나 앙금은 남아있는지 이후에도 서로 합방은 전혀 하지 않게되었다. 논리에서도, 연장자에 대한 예의에서도 다 지고 욕을 먹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홍구는 "형은 그럼 나에게 '중졸' 드립 안쳤어?"라고 응수했지만, 기뉴다가 "네가 하지 말아 달라고 얘기한 다음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응수하자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 했다. 심지어 전혀 사실이 아닌, 그저 뇌피셜일 뿐인 토고걸 이야기를 꺼내 기뉴다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철구의 갑질을 폭로하는 철구의 #족투운동 방송에 기뉴다와 함께 출연한 것을 보면 그래도 서로 예전의 앙금은 씻어낸 듯. #

13. 짜장면 푸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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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구방의 한 스폰 유저가 짜장면 7개 (곱빼기 4개) 푸파 5천개 미션을 주었고 홍구가 1그릇을 먹고, 2그릇을 먹기 시작할 때 첫번째 그릇에 잔여물이 20% 정도 남은 상태였다.[5] 4그릇까지 다 먹고 성공했다고 자축했으나 채팅창엔 주작과 실패 드립이 계속 남발되었고 성공이라고 바득바득 우기다가 안되니까 채팅창을 얼려버렸다. 팬클럽들도 모두 다 실패와 주작이라 하자 인성이 터진 극대노 상태에서 우기는 도중 갑자기 레더 게임이 잡히게 되었는데 상대는 몽군. 홍구는 이를 모르고 형이야 하는 몽군에게 쌍욕을 시전. 착한 몽군이 홍구가 푸파하다가 빡쳐서 저러나보다 하고 이해해 주었고 후에 홍구가 알아채고 사과하긴 했으나 또 인성 논란이 터져나오고 욕을 먹었다.# #

14. 송병구 5000원 드립 사건

ASL 시즌5 이영호 vs 장윤철 8강 경기 중계 도중 계속해서 명경기가 이어지자 '이 경기는 정말 3만원 주고도 아깝지 않을 경기다. 지난번 변현제 vs 홍구 경기는 5천원어치도 못한 경기였다' 고 가볍게 드립을 날렸다. 분위기상 홍구를 까려는 말이 아니라 정말 이번 매치가 명경기의 연속이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었으나[6] 이 소식을 들은 홍구는 분노하여 아무리 게이머 선배고, 나이도 많고, 드립을 목적으로 한 말이어도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문제인거다 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허나 본인은 아래에서 설명할 ZOTAC 이벤트 매치에서 같은 팀원[7]이자 외국인이지만 같은 동종업계 선배 뤄셴(루오시엔)을 상대로 발스타를 시전하여 경기 후, 상대가 기분이 나쁘고 무시하는 것 같았다고 직접 인터뷰로 밝혔음에도 단순히 허락을 맡은 퍼포먼스일 뿐이라고 한 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았던 경력이 있어서 내로남불로 까였다. 이후 염보성과의 주작 통화와 송병구와의 전화통화로 화해하는데 성공. 송병구 역시 통화 후 기차 안에서 방송을 켜서 자신의 발언이 과했다고 사과방송을 해서 무사히 끝맺었다.

15. ZOTAC 이벤트 매치 퍼포먼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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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4일 ZOTAC에서 초청받아 이벤트 쇼 매치에 참가했다. 2006년도에 SK텔레콤 T1에서 선수 생활[8]을 마치고 은퇴한 중국 출신 프로토스 선수인 뤄셴[9]과 경기를 했는데, 한손 플레이를 하겠다고 선언하더니 첫 판에는 드론을 한기 빼고 브레이크 댄스를 시작하다가 상대 프로브가 정찰 올 타이밍엔 아예 죽여버리고 플레이했다. 두 번째 판에서는 한손으로 플레이를 하는 데 이어 왼손 대신 왼발을 사용하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마지막 판에서는 시간이 조금 지나자 한껏 몸을 젖혀서 거의 드러눕다시피 플레이하더니 경기 도중 그 자세에서 아예 팔짱을 끼고 플레이를 잠시 쉬기까지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0:3으로 완승했다. 이 퍼포먼스는 엄청난 이슈가 되었고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미국 현지에서는 재미를 돋구는 퍼포먼스에 상당히 관대하므로 엄청나게 반응이 좋았으나, 뤄셴은 이에 대해 화를 내며 SNS에서 홍구의 팬들에게 정신병자라고 말했고 홍구의 사과조차 거부하였다.
이 사건에 대해 ZOTAC에서는 무기한 출전 정지를 내리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같은 날 임홍규는 방송국에 관계자와 사전 협의가 되어있었다는 게시글을 남겼는데 ZOTAC 측에서는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오피셜 정확히 말하면 홍구는 사전 협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직원과 했다는 것.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상대 선수와의 협의는 전혀 없었다. 이후 홍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위 오피셜은 ZOTAC 본사와 협의된 바 없는 중국 지사의 단독 행동이라고 알려졌으나, ZOTAC 미국 지사는 성명을 내어 홍구의 행동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고, 앞으로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지사 역시 홍구의 행동이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것으로 판단한 것.오피셜
비판 측 입장에서는 설사 스태프와의 협의가 있었다고 해도 상대 선수와의 합의는 되지 않았고 이 사실조차 모호하다며 반박하고 있다. 동시기에 활동하진 않았지만 같은 팀의 선배가 이벤트전에 참가했는데 후배가 된 입장에서 조롱에 가까운 행동을 보인 건 예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더불어 사실상 현역인 선수[10]가 은퇴한 선수를 상대로 모욕을 준 것이 스포츠맨십에 맞지 않는 행위로 비판 받는다. 한편 유럽 대회에서 큰 실력차가 나는 상대로 퍼포먼스를 하기보단 게임 내에서 기발한 전략을 사용했고, 이것이 올바른 매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이성은과 비교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사후 임홍규 선수가 사과할 뜻을 건넸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뤄셴 선수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반발이 있으나 모욕을 당한 당사자가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여 그의 태도를 문제삼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물론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퍼포먼스나 세리머니를 하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나 이번 사건은 단순히 기쁨을 표현하는 제스쳐나 지난 ASL에서 보여주었던 가벼운 퍼포먼스가 아닌 '경기 도중 탁자 위에 발을 올려놓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행위'였다. 이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다소 과격한 행동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다. 도발이 빈번한 다른 스포츠에서야 충분히 허용 가능한 수준일지 몰라도 선배에게 하는 마패조차 욕을 먹는 스타판에서 이견이 나올 여지가 충분한 행위이다.
옹호 측 입장에서는 상대 선수와 직접적인 합의는 하지 않았으나 대놓고 언어로 비하하거나 인종 차별을 하지 않는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전체적으로 미국의 폭발적인 반응처럼 재밌는 퍼포먼스였다는 평가가 대부분이고 간만에 스타크래프트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함으로써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들의 반응도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그리고 상대 선수인 "뤄셴"은 집에 찾아가서 죽여버릴 거란 살해 협박 메시지를 홍구에게 전한 적도 있다. 아무리 자기가 먼저 당했어도 저런 메시지를 보낸다는 건 상당히 매너가 없는 행동인 건 둘째치고 범죄이다.
* 그 외 경기 종료 후에도 주최 측의 분위기가 한 명을 제외하면 상당히 긍정적이었다는 점,
* 한 경기가 아니라 세 경기나 진행된 만큼 주최 측이든 현장 진행 측이든 '그런 플레이는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었다는 점,
* 정식으로 진행된 매치가 아닌 이벤트성 매치이기에 흥을 돋구는 퍼포먼스에 대한 비난은 과도하다는 점,
* 결정적으로 임홍규가 해당 퍼포먼스를 할 때 주최 측이 그 장면을 클로즈업했다는 점[11]

등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애초에 조탁에서 홍구를 불렀던게 퍼포먼스를 잘 하는 프로게이머였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임홍규 선수가 사과할 뜻을 건넸는데도 받아들이지 않은 뤄셴 선수의 태도 역시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이다. 사실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스타크래프트만 그럴 뿐이지 격투 게임 장르에서 선수 간의 도발은 꽤 흔한 편이며 UFC, 댄스 배틀 같은 곳처럼 퍼포먼스로 하는 도발은 은근히 많은 편이다.[12] 한편 현장 퍼포먼스에 관대한 미국 풍토 상 레딧에서는 대체적으로 옹호적인 입장이다. 홍구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라바가 밴 당한 걸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하지만 위의 송병구의 5000원 드립을 듣고 격노한 사건이 터진 후, 이를 무마하며 '당사자가 기분이 나쁘면 이것은 문제다' 라고 스스로 발언하였는데 정작 뤄셴이 발스타에 대해 기분이 나빴다는 점을 인터뷰로 말했을 때는 자신에게 전혀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반응한 것 때문에 내로남불로 비판을 받고있다.
와치모조에 따르면 트위치에서 세계에서 8번째로 조회수가 높은 클립[13]에 올랐다고 한다. #아프리카 BJ인데 주목은 트위치에서 받네 뭐 어찌되었든 이 일로 인해 홍구법이라는 용어가 새로 생겼다. 여담으로 진짜 발컨을 할 때도 있다.(...)

파일:홍구발컨.gif

16. 무 프로리그 마패 역관광 사건

2018년 6월 9일 열린 무 프로리그 삼성전자 칸 대 SKT T1 1경기에서 조기석을 상대로 승기를 잡은 후 상대의 확장을 밀면서 그 앞에 해처리를 짓는 마패관광을 시도했는데, 의외로 게임을 쉽게 끝내지 못하고 조기석의 끈질긴 메카닉 운영에 점점 말리더니 47분의 장기전 끝에 결국 역전패해버리면서 팀이 3:0으로 스윕당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14] 경기 종료 후 임홍규의 개인방송에는 1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모여 비난과 성토로 위 아 더 월드식 헬파티가 벌어졌고, 임홍규는 머리에 물을 부으며 무릎 꿇고 엎드려 사죄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 경기를 본 이제동신상문 등은 '현역 때 저렇게 경기했으면 팀에서 방출당했을 것이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적 팀의 수장인 송병구는 본인이 감독이었다면 졌지만 패기있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오히려 임홍규를 칭찬했을 거라 말하기도 했다.[15]
결국 이틀 뒤인 6월 11일 STX SouL과의 최종전에서 김성현에게 전설에 남을 드랍쉽 마패를 당하고 완패하면서 팀 탈락의 주역이 되었다. T1 팬들에게는 평생의 까임거리가 되겠지만 사건 자체는 논란 요소보단 해프닝에 가깝다. 하지만...이 마패 사건이 저주라도 된 건지, 아니면 이 마패를 어떻게든 만회하려는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임홍규는 MPL 시즌2에서 본인이 소속된 감컴퍼니 수장인 감스트가 직접 천만원 들여가며 탄생시킨 감스트K리그 팀의 1픽 저그 에이스였음에도 4강까지 1승도 챙기지 못하고 5전 5패, 4강 3패로 팀의 4강 탈락에 가장 큰 공헌을 하고 말았다. 지난시즌 마패의 굴욕을 씻고자 절치부심해서 연습했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음에도 명경기만 만들고 패하면서 끝내 멘탈이 박살나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울기까지 했다. 팀원들이나 팬들도 임홍규의 멘탈을 가장 걱정했을 정도였고 당시 소속되어 있던 감독 박정석은 물론 상대팀 수장이었던 강민도 홍구를 너무 욕하지 말아달라며 당부했을 정도였다.

17.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일정 변경 논란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문서의 트리비아 참조.


[1] 발스타홍구[2] 사실 학력 자체는 고졸이다. 고등학교 중퇴를 했으나 후에 검정고시 합격을 했기 때문. 다만 홍구가 방송 중에 짧은 지식을 드러내다 역풍을 맞는 기믹으로 중졸 드립이 흥하고는 한다.[3] 악성매너 유저, 사기맵 방장, 핵유저 등[4] 박세정은 현역 시절에도 못하다가 뜬금없이 눈 정화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매우 많고 반대로 잘하다가 뜬금없이 눈썩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많은 대표적 롤코형 선수다.[5] 이후에 채팅창을 보면서도 4그릇까지 그릇마다 조금씩 남기면서 먹었다.[6] 다만 말의 의도와는 별개로 변현제와 홍구의 경기를 까는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7] 물론 활동 시기가 다른 만큼 한솥밥을 먹은 적은 없다.[8] 이때 사쥔춘과 같이 입단했다.[9] 현역 시절 KeSPA 등록명은 루오시엔.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한정 외국인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 참가(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당시 상대는 팬택 EX손영훈)했으며, WCG 2006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10] 홍구도 공식적으로는 前 프로가 맞다. 다만 이 말의 문맥은 현재도 스타 스포츠를 생업으로 하는 선수라는 뜻.[11] 주최 측에서 암묵적으로 해당 장면에 동의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12] 특히 비보잉에서 배틀을 하는 도중에 하는 도발은 거의 예삿일일 뿐더러 대회가 끝나고 나면 포옹을 하면서 서로에게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생방송 중 원하는 장면(보통 30초~1분)을 유저가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기능. 아프리카의 꿀잼각 기능과 비슷하다.[14] 전력 상으로 임홍규가 1세트를 잡지 못하면 0:3 패배가 유력했는데, 2세트 여캠 대전은 전력상 SK의 패배를 거의 확정짓는 상황이었고 3세트도 박재혁이영한을 잡아낼지 의문이었기 때문에 임홍규가 1세트를 잡아줘야 4세트에 에이스인 정윤종의 출전으로 5세트 에이스 결정전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15] 다만 이 발언은 송병구가 제3자가 아닌 적진의 수장이였음을 감안하면 승자로써 패자에게 위안 삼아 해준 립서비스에 가깝다.